수영 남자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25·인천시청)이 계영 400m에서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박태환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계영 400m에서 동료들과 함께 예선에 이어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박태환을 앞세워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은 동료들에게 맡기고 결승전 마지막 영자로 나서 중국과 일본 등을 상대로 역영을 펼칠 예정이다.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과 중국의 쑨양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다관왕’을 노리는 하기노 고스케(일본) 역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시된다. 다만 부상으로 이미 계영 800m 출전을 포기한 쑨양이 계영 400m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불투명하다.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재확인 중인 펜싱에서도 ‘금빛 낭보’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남자 사브르, 여자 플뢰레 단체전이 이날 오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구본길(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2관왕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늦깎이 첫 금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에서 대만민국의 첫 금메달이 나오는 등 대회 초반 한국 우슈가 선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 중 인천출신 우슈형제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이용현(21), 용문(19·이상 충남체육회) 형제로 이들은 인천 부평구에서 태어나 형 용현은 영선고 1학년 때까지 인천에서 생활했고 동생 용문은 삼산고를 졸업했다. 이들 형제는 형 용현이 5살의 어린 나이에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에 걸려 건강이 좋지 않자 아버지 이근학 씨(49)가 운동을 통해 병을 치료하자며 우슈를 권하면서 입문하게 됐다. 최근까지 우슈 동장을 운영한 이근학 씨는 우슈 유단자(6단)로 아버지의 권유로 우슈를 시작한 용현이 우슈 입문 2년이 지나면서 병이 나아지는 것을 보고 동생 용문까지 우슈를 시작하게 됐다. 어려서부터 물심양면으로 형제와 남편을 응원하며 우슈 가족을 지원해준 어머니 김옥진 씨(45)의 지극 정성이 더해지면서 용현의 뇌수막염은 3년 만에 완치됐고 이들 형제는 이후에도 꾸준히 우슈를 연마해왔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출전한 형제의 희비는 엇갈렸다. 형 용현은 지난 21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투로 남자 도술 & 곤술 전능에서 준우승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더블 남자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이 시상대에서 메달을 선보이고 있다./인천사진공동취재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우슈 남자 투로에서 은메달을 딴 이용현(21·충남체육회)과 동생 이용문(19·충남체육회)이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함께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둘은 함께 우슈를 해 온 '형제 국가대표'다./연합뉴스 “광저우에서의 아쉬움을 털고 싶었지만 2회 연속 은메달에 그쳐 아쉽습니다.”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결승에서 통한의 은메달을 목에 건 대표팀 선수들의 아쉬움 가득한 소감. 정원덕(26), 임안수(26·이상 고양시청), 김영만(28·청주시청)으로 구성된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대표팀은 이날 결승에서 ‘숙적’ 미얀마를 만나 세트 스코어 0-2(19-21 18-21)로 아쉽게 패한 뒤 고개를 떨궜다. 맏형 김영만을 비롯한 선수들은 “홈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은메달에 그쳐 아쉬운 경기”라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정원덕도 “코치님께서 자신 있게 경기 하라고 주문했지만,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한 것 같다”는 자책과 함께 “정말 열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단체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장미(맨왼쪽), 이정은, 곽정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지난 주말 동안 금메달 6개 등 모두 1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골든 주말을 보낸 경기·인천지역 선수단이 대회 사흘째인 22일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합작하는 데 그쳤다. 경인지역 선수단의 골드 행진이 멈추면서 대한민국도 이날 금메달 2개를 추가하는 데 그치며 금 14개, 은 14개, 동메달 16개로 중국(금 25·은 14·동 18)에 이어 2위로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일본이 금 13개, 은 13개, 동메달 16개로 한국에 금메달 1개 뒤진 3위에 올랐고 북한은 금 3개, 은 3개, 동메달 4개로 몽골(금 3·은 3·동 6)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경인지역 선수단은 이날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이벤트 결승에서 정원덕(고양시청)이 김영만(청주시청)과 주전으로 출전하고 임안수(고양시청)가 후보로 나서 4년 전 광저우 대회 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미얀마를 상대했지만 세트스코어 0-2(19-21 18-21)로 패하며 2회 연속 은메달에…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약체 태국에 15점 차 대승을 거두고 예선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B조 예선리그 1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1회에만 8점을 뽑아내며 15-0,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을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은 특히 이날 승리로 태국과의 네차례 맞대결을 모두 콜드게임으로 승리하며 야구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은 24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대만과 예선리그 2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태국 선발 시하맛 위사루트의 시속 110㎞대의 느린 공을 초반부터 두들겨 1회 무사 1, 2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김현수의 우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한국은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박병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강정호가 3루수 직선타로 아웃됐지만 나성범의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한 점을 추가하고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밀어내기 볼넷과 연속 몸에 맞는 볼로 3점을 보탰다. 한국은 계속된 찬스에서 손아섭이 교체 투수 칸잔다비숫 카몰판을 공략했지만 볼이 평범하게 뜨면서 공수를 교대하는 듯 했다. 그러나 태국의 좌익
리정화(24)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북한 여자 역도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리정화는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58㎏급에서 인상 102㎏·용상 134㎏·합계 23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상에서 102㎏를 기록한 리정화는 109㎏을 들어올린 왕솨이와 7㎏차로 인상을 마쳤다. 그러나 주종목인 용상에서 134㎏을 들어올린 리정화는 126㎏에 그친 왕솨이에 합계에서 1㎏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북한 역도는 20일 엄윤철, 21일 김은국 등에 이어 3일 연속 금메달을 수확하며 역도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 북한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홍은정(25) 등이 활약한 북한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은 합계 214.650점으로 중국(229.30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북한은 이날 도마(57.150점)와 평균대(53.200점)에서 2위, 이단평행봉(52.100점)과 마루운동(52.200점)에서 3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이하 싱크로) 단체에서도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의 기록을 세웠다. 인천 문
지난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하기노 고스케(일본·20)와 쑨양(중국·23)에 이어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한 박태환(25·인천시청)이 자유형 400m에서 다시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23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결승 진출을 위한 경쟁을 벌인다. 이어 오후 8시16분에는 결승전에서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박태환은 예선에서 3조 5레인을 배정받아 3조 4레인에 출전하는 라이벌 쑨양과 예선부터 경쟁을 벌이게 됐다. 또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하기노는 2조 4레인에서 조별 예선을 치른다.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한 하기노(1분45초23)부터 3위 박태환(1분45초85)까지 ㅐ.62초 차로 메달 색깔이 갈린 만큼 자유형 400m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태환은 22일 열린 남자 800m 계영에서도 하기노, 쑨양 등과 경쟁을 벌였지만 이는 개인 간 대결이 아니기 때문에 자유형 400m가 박태환의 설욕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3일에는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경기장에서 대표적인
지난 19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45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중 가장 먼저 경기장에 입장한 네팔은 이번이 꼭 10번째 출전이다. 네팔은 아시안게임에 10회 출전하는 동안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1개를 획득했다. 네팔이 획득한 22개의 메달 중 태권도에서 14개, 복싱에서 6개, 공수도에서 2개의 메달이 나왔을 뿐 다른 종목에서는 아직 메달이 없다.이번 대회에 채택된 36개의 정식 종목 중에서 무려 33개의 종목에서 노메달을 기록한 것이다. 네팔은 더 많은 메달에 목 말라하고 있다. 그에 대한 묘책으로 네팔은 노메달 종목에 외국 감독들을 영입했다.네팔은 지난 2012년 11월 노 메달 종목중 하나인 양궁에 한국인 감독인 이충운 감독(44)을 영입했다. 이 감독을 만나 ‘메달 불모지’인 ‘네팔 양궁의 희망 스토리’를 들어봤다. 네팔에 파견된 계기는. 학창시절 선수로 활동해야 했지만 사정이 있어 선수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양궁계를 떠나생활을 했었다. 하지만 선수로서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인천양궁협회 홍보이사로 활동했다. 그러던 중 인천시가 스포츠 약소국 지원을 위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첫 날부터 정전으로 경기가 중단되고 성화가 꺼지는 등 대회 초반부터 운영 미숙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본보 22일자 12면) 대한양궁협회가 이번 대회 양궁경기 운영에 자구책을 마련하면서 조직위에 지원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양궁 경기 시작을 하루 앞둔 이날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의 본선 경기장 보도석 차양막과 스크린 추가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이는 현 경기장 시설로는 원활한 대회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현재 경기장에 설치된 스크린은 일부 객석에서만 볼수 있어 전체 관중의 원활한 경기 관람을 위해 추가 스크린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가을 햇볕이 강해진 만큼 이를 대비한 차양막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협회의 이같은 조치는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도시락과 관련한 문제가 여러 곳에서 발생하면서 지난 19일 협회장이 현장을 방문하고, 도시락을 협회에서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양궁 경기 운영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협회 차원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하라는 의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간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