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지도자의 폭언 등으로 집단사표 파문을 겪으며 위기를 맞았던 경기도청 컬링팀이 팀 재정비 후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경기도청은 18일 경북 의성컬링전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14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숭실대를 9-2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지난 2012년 열린 제1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청은 특히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팀인 경북체육회가 출전하진 않았지만 팀 해체 위기까지 몰고갔던 집단사표 파문을 극복하고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5월 은퇴를 선언한 신미성 대신 의정부 송현고, 성신여대 출진인 염윤정을 영입한 경기도청은 이날 김은지가 스킵을 맡고 리드 염윤정, 세컨 엄민지, 서드 이슬비로 팀을 구성했다. 조별리그에서 숭실대에 0-6으로 패했던 경기도청은 이날 결승전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숭실대의 선공으로 시작한 1엔드를 득점없이 마친 경기도청은 2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도청은 선공으로 시작된 3엔드에 1점만을 내준 뒤 숭실대가 선공을 한 4엔드에
수원시가 직장운동경기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5개 팀 중 6개 팀을 정리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수원시체육회는 시청과 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의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운영중인 직장운동부 22개 종목 25개 팀 186명을 18개 종목 19개 팀 147명으로 구조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구조조정되는 종목은 수영과 육상, 남자탁구, 여자정구, 보디빌딩, 궁도 등 6개 종목으로 지도자 5명과 선수 34명 등 모두 39명이 감원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수원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의 직장팀을 보유하며 경기도가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지만 타 시에 비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이 미흡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정된 재원에 직장운동부의 예산 증액이 어려운 만큼 국제경쟁력 강화 및 선진스포츠 시스템 도임을 위해서는 경쟁력이 약한 종목을 축소할 수 밖에 없다”면서 국내경기력, 국제경기력, 지역인프라, 학교연계, 홍보효과,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 영입경쟁력 등 7개 항목에 대해 전 종목의 팀을 공정하고 객관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축제’ 2014 제6회 과천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이틀동안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신문과 과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과천시탁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00여명이 참가해 고장과 클럽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뽑낸다. 이번 대회는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단체전으로 나눠 열린다. 개인단식은 혼성 1·2부, 혼성 3·4부, 혼성 5·6부 등 3개부와 여자 3·4부, 여성 5·6부, 과천 인접지역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토리부(남), 아리부(여)로 나눠 열리며 개인복식과 단체전은 혼성부와 여자부, 토리아리부로 구분돼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20일은 혼성 5·6부와 여자 5·6부 경기가 진행되고 21일에는 혼성 1·2부와 혼성 3·4부, 여자 3·4부, 토리아리부의 경기가 열린다.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은 3인(팀) 1조로 나눠 예선리그전을 치룬 뒤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며 2단1복으로 진행되는 단체전은 추첨후 토너먼트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단체전은 주전 4명에 후보 1명으로 구성해야 하며 개인단식에 참가하지
총상금 4억 원이 걸린 제8회 오너스컵 오픈 대상경주(국1·1천800m)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오는 21일 열린다. 대통령배 전초전 성격이 짙은 이 경주엔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국산마 강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서울마주협회장배 우승마인 ‘조이럭키(4세·암)’를 앞세운 서울경마는 ‘라이크더선(4세·수)’, ‘통제사(5세·수)’등이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경은 ‘경부대로(5세·수)’, ‘메이저킹(4세·수)’, ‘매직댄서(4세·수)’, ‘한강의기적(3세·거세)’ 등이 우승에 도전할 유력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이럭키’는 오픈대회에서 약한 것이 약점이나 오픈경주에서 두 차례 연속 패배한 적이 없어 지난번 패배를 설욕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라이크더선’과 ‘통제사’는 서울의 대표마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올 시즌 상반기 경주마 랭킹 1위에 오른 ‘매직댄서’는 지난 6월에 이어 2번째 대상경주 우승을 노리고 있다. 선입을 따라가다 막판 뒷심으로 우승을 결정지을 태세다. 지난해 오너스컵 우승마인 ‘경부대로’는 대회 2연패로 아성 지키기에 나선다. 부상으로 오랜 공백기를 거쳐 복귀한 상태로 주행심사에서 빠른 기록을 작성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찬영(성남 낙생고)이 일송배 제32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찬영은 18일 전남 레이크힐스순천 다이아몬드, 루비 코스(72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고등부에서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하며 장태형(전남 함평골프고)과 이재원(낙생고·이상 212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기록하며 부진했던 박찬영은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이번 대회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한 뒤 이날 열린 3라운드에 1언더파 71타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여중부에서는 성은정(안양여중)이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윤민경(대전체중)과 최예림(안양여중·이상 215타)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대회 첫 날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단독 4위로 출발한 성은정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고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1타를 줄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중부에서는 김민규(안양 신성중)가 3라운드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이재경(전남 강진중·208타)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원은 이날 낮 12시45분부터 오픈 경기로 18세 이하(U-18) 주말리그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와 경남FC 유스팀 진주고와의 경기를 마련했다. 또 오후 2시30분부터는 경기장 밖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정대세와 김두현의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이날 경기에 입장하는 입장객 전원에게 돌코리아가 제공하는 바나나를 증정한다. 수원은 이날 경기를 ‘허벌라이프 패밀리 데이’로 정하고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이사의 기념 시축을 준비했으며 하프타임 때 전광판 퀴즈를 통해 수원 선수들이 섭취하는 제품과 동일한 영양간식 ‘프로틴바 디럭스’와 ‘헬씨 프로그램 1’, ‘허벌라이프 스킨 베이직 프로그램’ 등 한국허벌라이프의 다양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정민수기자 jms@
북한이 19일 개막할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100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18일 인천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이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수확한 금메달은 모두 87개로 앞으로 13개만 추가하면 100개를 채우게 된다. 1974년 테헤란 대회에 처음 출전해 15개를 딴 것을 시작으로 1978년 방콕 대회(15개), 1982년 뉴델리 대회(17개), 1990년 베이징 대회(12개) 등 한동안 10개 이상씩 꾸준히 기록했다. 그러나 1998년 방콕 대회에서 금메달 개수가 7개로 뚝 떨어졌고 2002년 부산 대회에서 9개로 늘었다가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는 모두 6개씩에 그치는 쓴맛을 봤다. 근래 북한이 아시안게임에서 힘을 쓰지 못했지만, 인천에서 100번째 금메달을 거두는 것이 불가능한 꿈은 아니다. 김정은 체제가 스포츠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이번 국가대표팀 전력이 만만치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우선 북한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역도와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선수가 여러 명이다.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역도 56㎏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엄윤철, 작년 레슬링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55㎏급 챔피언 윤원철은 강력한…
‘평화의 물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19일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관련기사 14면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모두 출전했으며 선수 및 임원 1만5천여명이 함께한다. 수영, 육상, 야구와 축구 등 36개 종목에 총 43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9회 연속 종합 우승을 노리고 있는 중국에 이어 금메달 90개 이상을 목표로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다짐하고 있다. 개회식은 오후 6시부터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연출한 개막식은 ‘맞이행사’를 시작으로 총 4부로 구성됐다. 개회식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와 윤수영 KBS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고은 시인과 소프라노 조수미, 배우 장동건, 김수현, 국악인 안숙선, 뮤지컬 배우 옥주현 등이 참여했으며, 가수 싸이와 JYJ 등 한류가수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또 2부 공연에서는 오래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던 하나의 아시아가 시간이 지나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반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 남녀 축구대표팀이 나란히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정상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남자 축구대표팀은 17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예선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11분 터진 김승대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또 여자 축구대표팀은 같은 시간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구장에서 열린 A조 2차전 인도와의 경기에서 4골을 뽑은 유영아, 해트트릭을 기록한 전가을의 활약과 정설빈(2골), 박희영의 추가골로 10-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 지난 14일 열린 말레이시아 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이어가며 남은 라오스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여자 대표팀도 태국 전 5-0 승리에 이어 또다시 승점 3점을 챙기며 일찌감치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은 와이드카드로 출전한 김신욱과 공격의 핵 윤일록이 전반에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남은 경기 전력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전반 초반 사우디아라비아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며 이러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하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이어받은 김승대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 사냥에 실패한 가운데 팀도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7일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AS모나코와의 1차전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코펜하겐(덴마크)과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본선 첫 골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와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 올 시즌 6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던 레버쿠젠은 이날 모나코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레버쿠젠(승점 0·골득실 -1)은 이날 벤피카(포르투갈)를 2-0으로 물리친 제니트(러시아·승점 3·골득실 +2)와 모나코(승점 3·골득실 +1)에 이어 조 3위에 그쳐 조별리그 통과에 험난한 길을 가게 됐다. 레버쿠젠은 본선 첫 경기에서 모나코의 중원과 거친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전반전 중반부터 공세를 이어갔으나 헛심만 썼다.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테판 키슬링이 내준 공을 하칸 찰하놀루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바깥 그물을 때렸고,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