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남자 3개·여자 2개)를 목표로 내세운 남녀 유도 대표팀이 18일 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금빛 사냥’을 준비한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17일 “대표팀 선수(남자 9명·여자 9명)들은 18일 태릉선수촌에서 오전 훈련을 마치고 인천으로 이동할 예정”이라며 “19일 훈련장인 인천중학교 체육관에서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녀 대표팀은 최종 대표선발전을 마치고 지난 6월 30일부터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11주 동안 굵은 땀방울을 흘려왔다. 18명의 태극전사는 남녀 각각 7체급과 이번 대회부터 처음 선보이는 남녀 단체전(남녀 각 5체급)에 걸린 총 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김재범(한국마사회)과 정경미(하이원)다. 29살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81㎏급과 여자 78㎏급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어 ‘안방 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종목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선수뿐만 아니라 대표팀 코칭스태프부터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남자 대표팀은 조인철 감독을 필두로 송대남 코치와 최민호 코치가 선수들을 조련하고…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 사냥에 실패한 가운데 팀도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7일 모나코 루이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AS모나코와의 1차전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코펜하겐(덴마크)과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본선 첫 골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와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 올 시즌 6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던 레버쿠젠은 이날 모나코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레버쿠젠(승점 0·골득실 -1)은 이날 벤피카(포르투갈)를 2-0으로 물리친 제니트(러시아·승점 3·골득실 +2)와 모나코(승점 3·골득실 +1)에 이어 조 3위에 그쳐 조별리그 통과에 험난한 길을 가게 됐다. 레버쿠젠은 본선 첫 경기에서 모나코의 중원과 거친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전반전 중반부터 공세를 이어갔으나 헛심만 썼다.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테판 키슬링이 내준 공을 하칸 찰하놀루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바깥 그물을 때렸고, 전반
왼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접었던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발목의 통증도 수술로 다스린다. 미국 ESPN 댈러스는 17일 “추신수가 18일에 왼쪽 발목 수술을 받는다”며 “찢어진 연골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추신수는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8월 26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올 시즌을 접기로 했다. 스프링캠프서부터 추신수를 괴롭힌 왼 팔꿈치 통증은 8월 30일 뼛조각 제거수술을 통해 벗어났다. 추신수는 4월 2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왼 발목을 다쳤고 이후 공격과 수비에 모두 영향을 받았다. 팔꿈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추신수는 발목 수술도 실시하기로 했다. ESPN 댈러스는 “6주에서 8주 후에 러닝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신수는 애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텍사스로 이적하고 나서 맞이한 첫 시즌인데다 텍사스 주전 선수들의 부상 이탈이 이어지자 수술을 시즌 종료 후로 미루고 경기에 나서려고 했다. 하지만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텍사스는 수술 날짜를 앞당겨 재활을 서두르기로 했다. 올 시즌 123경기에서 타율 0.242·13홈런·40타
■ 인천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 등번호 변화 야구 선수들에게 등 번호는 ‘두 번째 이름’이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등 번호가 겹쳐 불가피하게 번호를 바꾼 선수들은 총 6명이다. 이중 이재학(24·NC 다이노스)과 유원상(26·LG 트윈스)은 “우상의 번호”를 새로운 등 번호로 택했다. 이재학은 소속팀 등번호 51을 선배 봉중근(34·LG 트윈스)에게 양보하고 11번을 달았다. 이재학은 “비어있는 번호 가운데 투수에게 어울리는 11번이 남아있어 그 번호를 택했다”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의 등번호”라고 말했다. 유원상은 기존 17번을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29)에게 내주고 21번을 골랐다. 오승환이 삼성 라이온즈에서 한국 프로야구 최고 마무리로 활약하며 달았던 번호다. 유원상은 “이번 대회에서 오승환 선배처럼 강한 공을 던지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새로운 각오로 아시안게임을 치르고자 소속팀 번호를 달수 있음에도 새로운 번호를 택한 선수도 있다. 삼성 마무리 임창용(38)은 삼성에서의 등번호 37을 떼고 12번을 달았다. 재기에 성공했던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달았던 번호다. 안지만(31)은 평소에 달고 싶었던 1번을 골랐다. 안
남자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이 지난 16일 안산 호원초등학교에서 학용품을 전달하고 유소년 배구교실을 열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송희채·배홍희가 일일 체육교사로 나서 기본기 위주의 배구수업을 한 뒤 기념촬영과 미니사인회를 하며 어린이들과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에 앞서 OK저축은행은 어린이들에게 안산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연고 프로구단으로서 지역 어린이들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해 안산지역 55개 초등학교 1학년 전체(7천200여명)에게 ‘We Ansan!’ 슬로건이 새겨진 연필, 자, 지우개, 필통 등의 학용품을 전달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의 수비수 김한원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6라운드에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대전 시티즌과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3경기 연속 세트피스 득점을 터뜨린 김한원을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한원은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윤준하(안산 경찰청)가 김찬희(대전)와 함께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박병원(고양 Hi FC), 이용래(안산)가 이창용(강원FC), 파비오(광주FC)와 함께 뽑혔다. 베스트 팀에는 안산 경찰청이 뽑혔고 13일 수원-대전이 2-2로 비긴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컬링 여자고등부 최강’ 송현고가 제14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며 여고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스킵 이지영을 비롯해 권봄, 김명주, 오수현, 장혜리 등 1학년으로 구성된 송현고B팀은 17일 경북 의성컬링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스킵 김초희와 정유진, 설예지, 설예은, 김지연 등 3학년으로 팀을 꾸린 송현고A팀과 물고물리는 접전을 펼친 끝에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송현고는 올해 1월 열린 제12회 태백곰기 대회를 시작으로 2월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5월 제2회 신세계이마트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회장배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시즌 전관왕에 등극했다. 송현고는 특히 지난 4월 실업팀과 대학팀이 모두 출전하는 2014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도 당당히 3위에 오르며 언니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학교 선후배로 결승에서 만났지만 승부에서는 양보가 없었다. 1엔드를 득점없이 마친 송현고B팀은 2엔드에 대거 3점을 뽑아내며 앞서갔지만 3엔드에 반격에 나선 송현고A팀에 3점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4엔드에 송현고A팀에 다시 1점을
전국 시·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들이 생활체육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에 모였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7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4차 전국 시·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전국 14개 시·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들과 국민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생활체육진흥법안의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필요한 일정을 점검하는 한편 법안이 조속히 제정돼 생활체육의 미래를 위한 법적·제도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추진단 단장은 강원도생활체육회 박상구 사무처장이 맡기로 했고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간사를 맡게 됐다. 또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아게임’의 협조 방안과 내년 5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강병국 사무처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국의 모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마음을 뭉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에 나서는 한국의 ‘골든데이’는 28일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 한국의 금메달 시나리오에 따르면 개막식 다음날인 20일부터 금메달 행진을 시작해 28일에는 금메달 11개로 절정을 이루고 대회 막바지인 10월 1일과 2일에도 금메달 10개씩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체육회는 당초 한국이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낸 것은 1986년 서울 대회와 2002년 부산 대회로 서울 대회 때는 금메달 93개를 획득해 중국에 금메달 1개 차이로 종합 2위에 올랐고 부산 대회 때는 금메달 96개를 따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날짜별로 예상 금메달은 대회 개막 후 첫 날인 20일 9개를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과 남자 50m 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이 예상되고 펜싱 남자 에페 정진선, 여자 사브르 김지연도 금메달이 유력하다. 또 유도 남자 60㎏급 김원진과 여자 48㎏급 정보경은 ‘금빛 메치기’에 나서고 사이클과 승마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된다. ‘골든 데이’로 예상되는 28일에는 양궁과 골프
아시아인의 화합을 다지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각 국 선수단의 입장 순서가 결정됐다. 17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각 국 선수단은 한국어 표기 국명에 따라 가나다 순으로 입장한다. 이에 따라 국명이 ‘ㄱ’으로 시작하는 나라가 없어 네팔이 가장 먼저 입장하고 그 뒤를 이어 동티모르, 라오스, 레바논 순으로 입장하게 됐다.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명으로 45개 국 중 30번째에 경기장에 들어선다. 북한에 앞서서는 최근 납북자, 이사일, 과거사 문제 등으로 관계가 껄끄러운 일본이 입장하고 북한 다음으로는 중국이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낸다. 또 중국의 뒤를 이어 정식 국호가 ‘차이니스 타이베이’인 대만이 입장해 미묘한 입장을 보이는 일본, 북한, 중국, 대만이 차례로 입장하는 광경을 보게 됐다. 대한민국을 국호로 쓰는 한국은 전체 두번째로 입장해야 하지만 개최국이 마지막에 입장한다는 관례에 따라 개회식 입장순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