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사상 처음으로 1라운드 1순위로 성균관대 출신 리베로 오재성을 지명했다. 한국전력은 1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올해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에서 수비상을 받은 성균관대 오재성을 영입했다. 오재성은 키 175㎝, 몸무게 63㎏으로 작은 체구지만 탄탄한 기본기에 판단력과 반사신경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3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대학 최고의 리베로로 꼽힌다.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이후 리베로 곽동혁이 대전 삼성화재로 이적함에 따라 생긴 공백을 오재성으로 메울 계획이다.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리베로가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것은 오재성이 처음이다.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안산 OK저축은행은 2014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에서 장신(198㎝)을 앞세워 블로킹 1위와 함께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즉시 전력감’으로 꼽힌 센터 박원빈(인하대)을 선택했고 인천 대한항공은 1라운드 5순위로 인하대 출신 세터 황승빈을 뽑았다. 앞서 열린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인천
지난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효자종목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한국 레슬링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11일 태릉선수촌 필승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선수단 소개 및 공개 훈련 등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종삼 태릉선수촌장, 임성순 대한레슬링협회장, 한명우 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과 국가대표 선수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소개에 맞춰 공중 제비와 낙법 등을 선보이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레슬링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현우(75㎏)·류한수(66㎏·이하 삼성생명)를 비롯해 신예 김영준(59㎏·수원시청) 등이 그레코로만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형에서는 윤준식(57㎏·삼성생명)과 이승철(61㎏·상무)이 빼어난 기량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일본과 중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여자부에서는 이유미(48㎏·경북 칠곡군청)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인천이 고향인 엄지은(55㎏·제주특별자
수원 유신고가 제4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유신고는 11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준준결승전에서 8이닝동안 3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낸 좌완투수 최이경의 호투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한진녕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충암고를 6-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유신고는 오는 13일 경북 경주고-충남 북일고 승자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1회초 볼넷 2개를 허용하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은 유신고는 선발 최이경이 상대 4번타자 유재유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5번 석호준은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유신고는 1회말 반격때 선두타자 홍현빈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잡은 뒤 장웅정이 친 타구를 1루수가 잡아 3루에 던진다는 것이 빠지면서 홍현빈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 4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가던 유신고는 5회 한진녕, 홍현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김태훈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민석의 유격수 땅볼때 상대 실책으로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오며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유신고는 8회 오윤석의 2루타를 시작으로 박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80위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대만과의 데이비스컵 테니스 첫 날 단식에 출전한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1일 대만에서 열린 2014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플레이오프 한국과 대만의 대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12일부터 사흘간 대만에서 열리며 단식 4경기, 복식 1경기로 승부를 가른다. 플레이오프에서 진 팀은 지역 2그룹 강등 여부를 놓고 뉴질랜드와 10월 맞붙어야 한다. 12일에는 단식 2경기가 펼쳐지며 1단식에서 임용규(충남 당진시청·396위)가 대만의 홍루이전(756위)과 맞붙는다. 정현은 2단식에서 왕제푸(806위)를 상대한다. 또 대회 이틀째인 13일 복식에서는 남지성(삼성증권)-조민혁(세종시청) 조가 천티-펑셴인 조와 격돌하고 대회 마지막 날 첫 단식에서는 정현-훙루이전, 두 번째 단식에서는 임용규-왕제푸가 경기를 펼친다. 둘째 날 복식부터는 경기 시작 한 시간 전까지 선수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진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남아있다. /정민수기자 jms@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보좌할 국내 코치진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신태용(44) 코치를 중심으로 홍명보호에서 활동한 박건하(43) 코치와 김봉수(45) 골키퍼 코치가 유임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베네수엘라 및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신태용 코치를 도운 박 코치와 김 코치가 슈틸리케 감독을 도울 내국인 코치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3명의 코치진 이외에 추가로 1명의 코치를 더 데려올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조만간 코치진 구성을 모두 끝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0월 두 차례 평가전(10월 10일·14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항하는 ‘슈틸리케호’는 슈틸리케 감독이 대동하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카를로스 아르무아(65) 수석코치와 3명의 국내 코치가 팀을 조련하게 됐다. /연합뉴스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김재원)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컬링에 대한 국내 관심을 높이고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넓히고자 13일부터 6일간 제14회 회장배 전국 컬링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경북 의성 컬링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전국 대학·일반부와 초·중·고교의 총 49개팀 4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하는 성격이 짙은 만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도 지원한다. /연합뉴스
추석연휴를 마친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동안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와 검도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도생활체육회는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에서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와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30개 시·군에서 1천900여명의 동호인(족구 1천100여명, 검도 800여명)이 참가해 시·군대항전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족구는 일반부, 장년부, 여성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전은 15점 3세트 2선승제로 리그 혹은 링크전으로 실시하고 8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또 검도는 학생부와 사회인부(남자·여자)로 나눠 열리며, 학생부는 7인조, 남자 사회인부는 6인조, 여자 사회인부는 4인조로 토너먼트 경기를 치러 종합우승을 가린다. 대회 종합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상배가 수여되며 준우승 팀과 3위 팀에게는 상배가, 부별 우승팀에게는 메달이 각각 주어진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와 검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더욱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13일 오전 11시 군포시민체육광장 축
김학범(54)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이 6년 만에 프로축구 성남FC(구 성남 일화)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성남의 벤치를 지키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성남은 지난 5일 박종환 감독이 ‘폭행논란'으로 지난 4월 퇴임한 이후 이상윤, 이영진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되던 팀의 새 사령탑으로 감학범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 1992년 국민은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학범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코치를 거쳐 1998년 성남FC의 전신 성남 일화의 수석 코치를 맡았고 2005년 감독으로 승격돼 2008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김 감독은 수석 코치 시절인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성남의 3년 연속 K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감독으로 승격된 뒤인 2006년 K리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블루윙즈가 홈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5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 자책골과 서정진의 쐐기골, 정성룡의 선방쇼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12승7무6패, 승점 43점으로 전북 현대(승점 50점)와 포항 스틸러스(승점 47점)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수원은 이날 상주 상무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 42점이 된 리그 4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는 실패했다. 로저를 최선방에 세우고 산토스와 염기훈, 서정진 등으로 공격 2선을 구성한 수원은 전반 5분 로저의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21분 홍철이 중거리슛으로 두번째 슈팅을 기록한 수원은 7분 뒤 행운의 골로 기선을 잡았다. 울산진영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로저가 얻어낸 프리킥을 염기훈이 왼발로 감아찼고 이 볼이 로저와 헤딩경합을 벌이던 울산 수비수 김근환의 머리에 맞고 그대로 울산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간 것. 행운의 골로 앞서간 수원은 전반 36분 서정진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한발 더 달아났다. 산토스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대기만성형 선수’ 장성복(34·양평군청)이 ‘신흥강호’ 김진(25·충북 증평군청)을 꺾고 올해 ‘명절 대회’를 석권했다. 장성복은 지난 9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150㎏급) 장사결정전에서 김진을 3-1로 물리치고 꽃가마에 올랐다. 올해 2월 설날 대회에서 2년 5개월 만에 백두장사 트로피를 되찾은 장성복은 추석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열리는 두 차례 명절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장성복의 추석대회 우승은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반면 3월 보은대회와 6월 청양 단오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오른 김진은 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장성복과 김진은 올 시즌 열린 네 차례 지역장사 대회에서 두 번씩 우승을 나눠 가졌다. 이날 결승전에서 장성복이 잡채기로 첫 판을 따내자 둘째 판에서는 김진이 잡채기로 설욕, 1-1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장성복은 세번째 팜에서 밀어치기로 다시 앞서갔고 넷째 판에 안다리로 김진을 모래판에 눕히며 백두장사 등극을 확정했다. 장성복은 “오늘 경기장에 김선교 양평군수님을 비롯해 군 관계자분들이 많이 오셔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