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축구 영웅’ 요한 크루이프(67)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의 조합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했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부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췄고 수아레스는 2014~2015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1970년대 FC바르셀로나에서 선수로 뛰었고 1988년부터 1996년까지는 이 팀의 감독을 맡기도 한 크루이프는 15일 네덜란드 신문 ‘텔레그라프’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이들 세 명은 지나치게 개인 성향이 강한 선수들”이라고 지적했다. 크루이프는 “이 세 명이 공격진을 이룰 경우 바르셀로나의 팀플레이 위력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며 “이들 세 명의 조합으로 FC바르셀로나가 어떤 경기 스타일을 추구하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FC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까지 영입한다는 것은 훌륭한 축구를 하는 팀보다 천재적인 개인기를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 명이 함께 뛰면 화려한 장면은 많아지겠지만 팀 전체로 봐서는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꿈의 무대’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가 2년 연속 승리를 거뒀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은 1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제84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을 5-3으로 눌렀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내셔널리그에 3년 연속 무릎을 꿇었던 아메리칸리그는 지난해 3-0으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고 올해도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통산 전적에서도 40승(2무 43패)을 채우며 ‘5할 승부’에 다가섰다. 올스타전은 ‘화합’을 강조하지만 이날 양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경기의 재미를 더했다. 2003년부터 도입한 ‘올스타전 승리 팀에 월드시리즈 어드밴티지를 주는 제도’ 덕이다. 아메리칸리그는 이날 승리로 리그 챔피언이 내셔널리그 우승팀과 맞붙는 월드시리즈 1·2·6·7차전 네 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됐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1번 열린 월드시리즈에서 올스타전을 승리한 리그가 8번이나 챔피언을 배출했다. 월드시리즈 어드밴티지를 향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의욕은 대단했다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외 유소년 기대주 350만명을 시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16일 카타르의 ‘어스파이어 풋볼 드림스’(Aspire Football Dreams)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이런 사실을 밝혔다. 카타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7년 동안 저개발국의 축구 기대주를 물색했다. 스카우트 지역은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르완다, 카메룬, 가나, 말리,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기니, 잠비아 등 아프라카 저개발국이었다. 중남미의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아시아의 태국, 베트남도 기대주 물색 지역에 포함됐다. 기대주 물색에는 유럽 명문 구단에서 활약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아르헨티나에서 발굴한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스카우터 조셉 콜로머도 그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시험에서 통과한 유소년 수십명은 카타르 도하와 세네갈에 있는 기숙 교육원에서 엘리트 선수가 되기 위한 전문 교육을 받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학업과 운동이 병행되고 있으며 기대주들은 한 달에 수백 달러씩 용돈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정부는 기대주들이 자국의 고향을 찾거나 부모를 교육원에…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으나 눈앞에서 놓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아쉬움을 털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과 제주도에서 샷 대결에 나선다. 박인비는 18일부터 사흘간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주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박인비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4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날 5타를 잃어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올해 들어 박인비는 지난해와 같은 위력은 보이지 못하며 세계랭킹이 3위로 떨어졌지만, 지난달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올시즌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하는 등 샷 감각을 끌어올린 가운데 모처럼 국내 팬들을 만난다.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대항마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선두주자는 최근 2연승을 달린 김효주(19·롯데)다.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왕 김효주는 한국여자오픈에서 국내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는 상금(4억5천938만원)과 대상포인트(246점)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김효주가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2009
■ MBC배 전국수영대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한국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이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200m에서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의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1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영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25로 자신이 이날 예선에서 세운 대회신기록(종전 1분48초96)을 갈아치우며 정정수(제주 서귀포시청·1분51초07)와 장상진(충북수영연맹·1분51초42)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박태환이 세운 기록은 자신이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 기록(1분44초80)에 0.45초 뒤졌지만 올 시즌 남자 자유형 200m 세계랭킹 1위 기록이었던 캐머런 맥어보이(호주)의 1분45초46를 넘어선 것이어서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남초부 평영 100m 결승에서는 채예지(용인 초당초)가 1분10초49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11초84)으로 장민규(서울 화계초·1분16초60)와 최정근(서울 신정초&
■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 홍인기(고양시청)가 제26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인기는 16일 전남 여수 망마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800m에서 1분50초96으로 김봉수(국군체육부대·1분51초24)와 김진명(포천시청·1분52초32)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는 최동일(남양주시청)이 9분19초15의 기록으로 팀 동료 이준희(9분19초89)와 이장군(충북 영동군청·9분23초2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110m 허들에서는 이정준(인천시청)이 13초65의 대회신기록으로 명창기(용인시청·14초22)와 원종진(국군체육부대·14초25)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부 400m 허들에서는 조은주(인천 남동구청)가 1분01초54로 박종경(경북 경산시청·1분02초89)과 신소연(시흥시청·1분04초04)을 꺾고 1위로 골인했고 여자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는 이현옥(광주시청)이 10분40초82로 손유나(부천시청·10분52초72)와 남보하나(경산시청·10분52초74)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자부 200m에서는 유민우(안산시청)가 21초52로 조규원(울산시청·21초22)
경기도가 가평군에 사회인 야구 동호인을 위한 전용 야구장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16일 남경필 도지사와 김성기 가평군수, 김훈도 데상트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동호인 야구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가평군, 데상트스포츠재단은 올해 안에 가평군 설악면 선초리 375-2번지 1만㎡(3천30평) 부지에 야구장 1면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가평군은 부지제공과 시설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 등 행정지원을 맡았고 데상트스포츠재단은 3~5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시설비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또 완공 후에는 기부 채납해 소유권은 물론 야구장 운영권까지 가평군이 갖기로 했다. 스포츠 패션기업 ㈜데상트코리아가 설립한 데상트스포츠재단과 경기도는 야구장이 없는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물색해 왔으며 최종 대상지로 가평군을 선정했다. 도는 가평야구장(가칭) 조성으로 가평군 야구동호인들은 물론 경기 동북부지역 야구 동호인들이 야구장을 찾아 멀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도 야구장이 완공되면 남양주시, 하남시, 구리시 등 포화상태의 야구 수요를 일정부분 충당해 지역경제 활성화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수원 삼일공고·252위)이 남자프로테니스투어(ATP) OEC 가오슝 챌린저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15일(현지시간)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대만의 왕치에푸(828위)를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제압했다. 첫 세트를 게임스코어 6-3으로 따내며 기분좋게 출발한 정현은 2세트 초반 왕치에푸의 반격에 밀려 2-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왕치에푸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게임스코어 3-3 동점을 만든 정현은 자신의 서브게임마저 따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 게임씩을 주고받아 5-4로 앞선 정현은 자신의 서브게임을 각도 큰 서브에이스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현은 이날 승리로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US오픈 예선에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정현이 US오픈에 자력으로 출전하기 위해서는 ATP랭킹 220위권 안으로 진입해야 한다. 현재 ATP랭킹 252위(랭킹 포인트 189점)인 정현은 이날 승리로 랭킹 포인트 10점을 획득했고 2회전에서도 승리할 경우 추가로 25점을 더 얻어 US 오픈 예선에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정현의 2회전 상대는
■ 아시아청소년 여자선수권대회 한국 여자 청소년 배구 대표팀이 제7회 아시아청소년 여자선수권대회(19세 이하) 첫날 호주를 완파했다. 김양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 청소년대표팀은 16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D조 예선 1차전에서 호주를 세트 스코어 3-0(25-12 25-11 25-9)으로 눌렀다. 여자 청소년대표팀은 1997년부터 호주와 맞대결에서 7전 전승을 기록했다. 김양수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강한 서브와 변화 있는 서브를 적절히 구사하며 호주 선수들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레프트 하혜진, 라이트 정유리가 성공률 높은 공격을 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연합뉴스
성남 분당경영고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고등부 도대표로 선발됐다. 분당경영고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도지사기대회를 겸해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도대표 여고부 최종선발전에서 이하은(25점)과 차지현, 나윤정(이상 15점)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홍소리(17점)와 진안(16점)이 분전한 수원여고를 75-47로 제압했다. 이로써 분당경영고는 지난 2011년 경기도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3년 만에 전국체전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분당경영고는 1쿼터에 홍소리와 진안을 막지 못해 14-17로 뒤졌지만 2쿼터들어 상대 득점을 2점으로 묶고 차지현과 나윤정의 3점포가 터지면서 전반을 33-19, 14점 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분당경영고는 3쿼터에도 이하은, 차지현, 나윤정의 득점포에 박지수(11점)의 골밑득점이 가세하며 46-30, 16점 차로 달아났고 마지막 4쿼터에도 이하은의 슛이 폭발해, 28점 차 대승을 거뒀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