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해를 가늠하는 3월도 다가고 있다. 예전 같으면 남도로부터 꽃소식이 빠르게 올라 오련만 올해에는 유난히 겨울 끝이 길게 이어져 여전히 겨울과 봄을 오락가락 한다. 달력을 유심히 보니 양력은 3월 끝을 보이고 있으나 음력으로는 이제 겨우 2월 보름을 넘기고 있다. 양력과 음력이 딱 들어맞는 다고는 할 수 없으나 추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다보니 음력의 세월 가는 이치 속에 눈이 멎는다. 예전에 비해 추위 끝이 길다고 느낀 것은 우리가 늘 보아오던 양력상태의 달력에 익숙해져 작년의 3월과 재작년의 3월을 비교하며 다름을 알아차린 것이다. 젊은이들의 양력에 대한 이런 익숙함은 또 다른 문화에 익숙한 장년의 어른들은 음력의 달력을 보며 젊은이들이 알아채지 못한 문화코드로 그들만의 날씨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있다. 어수선한 나라 안팎의 소식만큼이나 날씨도 하 수상하다고.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것들이 순환 반복하고 있다. 그중 날씨만큼 순환의 미덕을 실천하는 하늘의 이치가 또 있을까 마는 계절마다 고유의 가치와 결과를 매번 일정한 주기로 보여주는 태양력과 태음력의 위력은 왜 고대로부터 왕조가 바뀔 때 마다 책력을 새롭게 일신하고자 했는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봄철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의 변화가 심해 맑은 날씨가 갑자기 먹구름이 되어 비가 내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 대비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산행자들은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자세한 날씨를 알아보고 아무리 따뜻하더라도 기온이 평지보다 떨어지는 산에 올라갈 때는 겨울 장비도 챙기도록 해야 한다. 봄철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 이는 해빙기를 맞아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사람들 저마다 따뜻해진 날씨에 따른 나른함이 원인이기도 하다. 그래서 봄철 화재를 주의해야 한다. 화재의 경우 화재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평생 돌이킬 수 없는 인명피해로 이어지거나 엄청난 재산상의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면 화재는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더욱 안된다. 이에 따라 광명소방서는 봄철화재 예방에 대환 홍보와 함께 2010년도를 ‘화재발생 및 인명피해 저감의 해“로 선포하고 적극적으로 홍보교육활동을 강화 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후진적 대형사고에 대한 근절 및 화재발생 10% 저감대책으로 다른 소방관서에 비해 상당히 획기적인 대책수립이다. 매년 광명지역에서 200여건의 크고 작은 화재를 분석하여 화재발생은 물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더욱이…
엄마가 보고 싶다. 하늘을 본다. 엄마… 대답이 없다. 엄마 … 눈물이 난다. 참 나는, 엄마가 없지… 엄마! 꿈속에서 만날까? 시인 소개 : 충남 예산 출생. <문학 21>로 등단 저서 <미술치료와 치매예방>
날로 먹는 회와 불로 익힌 고기를 회자(膾炙)라고 한다. 날 것으로 먹어도 되고, 지지고 볶아도 먹을만한 음식이라는 뜻이다. 그러다 보니 소문이 날 것이고, 미식가나 식도락가 입에 오르내리게 될 것은 뻔한 일이다. 이렇듯 세인의 입을 통해 전해지고 널리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회자’라고 말하기에 이른 것이다. 옛날 노나라에 공의휴라는 박사에 있었다. 그는 학덕이 매우 높아 일찌감치 재상이 됐는데, 생선을 몹시 좋아했다. 제후들은 지방관리들이 상납하는 생선을 받아 먹었지만 공의휴는 결코 받지 않았다. 제자가 “선생님은 생선을 좋아하시는데 어찌하여 상납하는 생선을 받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공의휴는 “바로 내가 생선을 좋아하기 때문에 받지 않는 것이다. 생선을 받았다가 재상의 자리에서 물러나면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생선일지라도 내 스스로 먹을 수 없을 것이다”라며 “상납한 생선을 받지 않으면 재상 자리에서 파직되지 않을 것이니, 오래토록 맛있는 생선을 골라 먹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특히 맛있는 생선일 수록 가시가 많다. 조심스레 먹지 않으면 가시가 목에 걸리거나 입안이 찔릴 수 있다. 바로 뇌물은 생선과 같다. 받아 먹기는 쉬워도 열에
지난 2000년도에는 약145만 명에 지나지 않았던 우리나라 장애인인구가 다양한 장애원인과 고령화로 2009년에는 242만 명으로 늘어나 9년 사이에 67%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2008년 7월 실시된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지원을 받고 있는 노인성질환자들과 달리 65세 미만 장애인들의 경우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최중증장애인 중 일부에게만 지원되고 있어 증가하는 장애인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현저하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의미에서 곧 시행 예정인 ‘장애인 장기요양제도’는 장애인이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증진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공단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실시된 장애인장기요양제도 1차 시범사업에서 총 6개지역 중 광주 남구, 제주 서귀포시, 부산 해운대구 등 3개 지역을 담당하여 서비스 이용자의 96.5%가 만족하는 등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 있고 주민 또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고 있어 장애인장기요양제도에 대한 대상자의 욕구와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직&
경기도는 관광지로서의 갖출 수 있는 매력을 모두 갖춘 지역이다. 서해안 갯벌과 오밀조밀한 섬, 선사시대로부터 근대로 이어지는 문화유적지, 아름다운 산과 강, 그리고 우리민족에게는 허리를 관통하는 통한의 분단선이긴 하지만 DMZ도 외국인 관광객들에겐 관심을 끌만한 관광지가 된다. 여기에 여주 이천 광주 지역의 도자기와 바다와 산, 광활한 평야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먹거리도 경쟁력이 있다. 이처럼 풍부한 관광자원 뿐 만 아니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과 인천항 평택항 국제항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이런 경기도로 최근 동남아시아의 소비력을 갖춘 유력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경기관광공사가 말레이시아 최대 보험사인 그레이트 이스턴사의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 1천800여 명을 경기도로 유치해, 지난 25일 1차로 150여 명이 입국해 4박 5일의 일정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도에도 1500명이 한국을 관광한 바 있는 회사로 이번 방한은 경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의 적극적 공동 유치노력에 의해 이뤄졌다고 한다. 관광객들은 에버랜드, 수원화성, 이천 도예촌,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등을 방문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침몰사건이 온국민을 충격속에 몰아 넣고 있다. 정부와 군 당국은 진상규명 및 실종자 수색 등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천안함(1천200t급)에 탑승한 승조원 104명 중 실종자 46명의 생사 확인 및 시신 인양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 천안함 침몰은 1967년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침몰해 79명의 승조원 중 39명이 전사한 당포함 침몰사건 이후 5번째이며, 1974년 해군과 해경 159명이 돌풍으로 침몰해 사망한 YTL정 사건 이후 최악의 해군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전 국무위원들이 비상대기한 가운데 시민ㆍ사회단체들은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했다고 한다. 정치권을 포함한 사회 각계 지도층도 실종자 가족들의 애통한 심경과 국민적 추모 정서를 헤아려 심심한 위로와 배려를 아끼지 말고 사고 수습에 힘을 보태야 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안보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철저하게 조사하고 내용이 나오는대로 한 점 의혹 없이 모두 다 공개하라. 의혹이 나올 소지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 대통령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되, 섣부르게 예단해서는 안된다. 예단을
꽃피는 4월이 코앞으로 다가와 보다많은 이들이 등산에 동참할 것이다. 기상이변이 큰 계절이고 보면 그만큼 철저한 등산준비가 요구된다. 준비물로는 등산장비 챙기는 것 못지않게 등산 목적지 등 정보 체크가 중요하다. 체크 대상은 기상, 등산로 등이며 관리하는 기관에 문의하면 쉽게 정보와 접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산불예방 입산금지 구간이 많아 등산정보가 절실하다. 등산장비 준비와 먹거리 준비 또한 중요하다. 봄기운이 든다해서 간단한 복장이면 곤란하다. 보온 옷가지와 겉옷(방풍.방한)을 꼭 준비하고 속옷도 여벌로 준비해야 한다. 아직도 등산로에 얼음이나 잔설이 남아있을 수 있어 아이젠 준비도 잊으면 안된다. 먹을거리로는 비상식과 행동식으로 구분해 준비하고 3시간이내 등산이면 주식 준비는 필요없으나 3시간 이상이면 주식을 준비하는게 체력유지와 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등산 배낭은 넣는 양에 비해 조금 큰 게 좋다. 지참물은 꼭 필요한 것들만 챙겨 간소화해야 하다. 필수 지참물로는 의약품, 랜턴과 건전지, 장갑과 모자, 음료, 비상식 등이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여유로운 자세가 요구된다. 급한 마음에 화장실에 장갑놓기, 배낭 끈 점검않기, 배낭속 물건 떨어뜨리기 등…
사람마다 신문의 어떤 면을 관심 있게 보는지 직업에 따라 제각기 다를 것이다. 정치하는 사람은 정치면(政治面)을, 사업하는 사람들은 경제면(經濟面)을 보는 것, 당연하다. 그런데 특이한 분이 있다. 전 직장의 상사의 인연으로 사형(師兄, 나이나 학덕이 자기보다 높은 사람을 높여 부르는 말)으로 마음속으로 모시는 분인데……. 가장 곰곰 하게 살펴보는 것이 신문의 부음(訃音)란이다. 가끔, 누구누구 상주 된 것 알고 있제?, 이런 전화 덕분에 큰 결례를 피한 적도 있는데……. 45년생이고 보면, 친구들 대부분이 완전한 은퇴를 했지만, 넓은 교제의 폭(幅)(흔히들 발이 넓다고 표현한다)과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않는 인품으로 모 회사의 고문격의 회장을 맡고 있다. “혈육의 정인들” 이렇게 쓴 연하장을 주셔서 지금도 귀하게 간직하고 있다. 당연히 회장실은 특별한 일이 없더라도 오다가다 들르는 사람이 많아 서울 무교동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나중에 돌아가시면, “대학 시절 가정교사를 했으니 교육계 그리고 기자를 했으니 언론계, 방송국의 사장을 하셨으니 경제계 -. 하여간 묘비…
수원지방법원·검찰청, 민원인들 불편 생각한다면 청사 이전 더 미루면 안된다. 지난 25일 수원지방검찰청 청사 이전 T/F팀이 청사 이전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 1월 26일 윤갑근 제2차장 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T/F팀이 구성된 이후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청사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지검은 현 청사가 노후하고 주변 광교신도시 개발로 인해 법무행정서비스가 저하됨에 따라 청사 이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8년 7월쯤 청사가 서수원 쪽으로 이전된다는 소식해 해당 지역 내 부동산 가격이 급증하는 등 수원지역 내 부동산 시장 혼선을 막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이전을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검 측은 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법조타운 설치가 가능한 광교신도시가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하고 시급히 이전이 추진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청사 주변 일대의 혼란을 생각한다면 더이상 청사 이전을 미루기엔 무리인 것은 사실이다. 현 수원지검 청사는 지난 1984년 12월 준공돼 수도권 인구 및 사건 수 급증으로 청사 공간이 부족해 서울중앙지검이나 부산·인천지검 청사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 이로 인해 매번 청사 공익근무요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