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공업단지는 물론이고 농어촌지역에서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심화되고 있는 내국인의 3D업종 기피와 출산율 저조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를 감안한다면 앞으로 외국 인력에의 의존도는 더욱 증대될 것이고 이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들의 유입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국의 노동시장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은 부족한 인력을 채우기 위한 노동력으로 간주될 뿐, 이들도 여느 한국 직장인과 다름없이 고된 노동에 힘들어하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한명의 인간이라는 점은 쉽게 간과되어 버린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외국인근로자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를 결성하여 매주 토요일마다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 중국출신 대원은 “돈이나 벌고 너네 나라로 가면 되지 무슨 봉사활동이냐”라는 한국인 동료의 핀잔을 들었다며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 이와 같은 이야기를 듣는 외국인근로자가 그 뿐일까?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국내 체류 외국인노동자의 인구가 증가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체류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국내법에 무지한 외국인근로자들의 실정법 위반도 늘어났고, 이러한 외국인 노동자들
6·25 전쟁이 발발한지 64년이 흘렀다. 여기에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한국으로 와 주었던 미국을 비롯한 유엔(UN)군 참전군인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음을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유엔군은 전투지원 16개국과 의료지원 국가 5개국을 포함하여 21개국 약 194만명이 참전하여 이 중 4만여명이 전사하고 부상 14만여명, 실종 4천여명 등의 엄청난 희생을 입었다. 전사자들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1951년 부산시 대연동에 유엔군묘지를 조성하였으며 초기에는 미국 등의 전사자 1만1천여명의 유해가 봉안돼 있었으나 이후 대부분 자국으로 봉환되고 현재는 영국, 터키,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11개 국가의 참전용사 2천300여명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때마침 정부에서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오는 11월11일 오전 11시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6·25전쟁 참전유엔군 참전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턴 투위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를 개최한다. 11시 정각에 부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1분간 6·25전쟁 중 전사한 참전용사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실
경찰은 112, 112는 경찰.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은 누구나 연령, 성별, 민족, 신분은 물론 경제적인 사정 등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차별받지 않고 자기 또는 타인의 신체 재산에 위협이 가해질 때 구제와 보호를 요청하는 112긴급전화, 112는 명실상부한 국민비상벨이다. 국민비상벨 112신고가 1996년 155만 건이었던 것이 2012년 1천177만 건, 2013년 1천911만 건으로 급증하였고, 일반 민원성 또는 허위신고 또한 2011년 283만 건이었던 것이 2013년 977만 건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2013년 112신고 중 일반 민원성 또는 허위 신고가 51%를 차지하고 있어 그 비율이 매우 높다. 112허위·장난 전화는 부적절한 요소에 경찰인력, 장비 투입으로 경제적으로 막대한 예산손실과 112긴급구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위협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신속대응을 생명으로 하고 있는 경찰의 사기와 집중력을 떨어트리고 피로도를 높여 인명구조 ‘골든타임’ 3분을 실기하게 해 112의 효용성과 사회 안전을 해한다. 이로 인해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가을 단풍이 막바지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는 지금 울긋불긋한 단풍경치를 보기 위해 등산객들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좋은 경치, 낭만적인 추억을 간직하고 등산을 마무리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안전 부주의로 인해 부상을 입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가을철 산행을 위한 주의의 글을 올리고자 한다. 등산에 있어 가장 조심해야할 요소 중 첫째는 바로 날씨이다. 가을비가 내리는 날 산행을 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등산을 하던 도중 갑자기 비가 내릴 수 있으니 꼭 가기 전 날씨를 확인하고 낙엽이 쌓인 길은 낙엽을 밟고 미끄러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면서 등산을 하여야 한다. 둘째, 산을 오르는 것은 평지에서 걷는 것과는 다르게 경사가 있기 때문에 발을 헛디뎌 다치거나 잘못 걸어 발목부상을 입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꼭 등산화를 신고 걸어야 하며 보폭을 너무 넓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하산할 때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하며 등산가방도 꼭 메야한다. 등산 가방에 여러 가지 물건들을 넣고 메는 이유는 혹시라도 길을 잃게 되었을 때를 대비하는 이유도 있지만 뒤로 넘어졌을 때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한국마사회 구리 장외발매소(구리 경마장) 이전 문제를 놓고 지역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전할 곳의 부적절성 때문이다. 구리 경마장은 교통이 혼잡한 수택동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등 복잡한 교통문제로 시민들이 불편을 느꼈다. 또한 공간이 비좁고 부족해 고객들로부터는 늘 부족한 서비스가 불만거리였다. 그래서 구리 경마장은 새로운 둥지가 필요했고, 한국마사회는 경마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그렇게 찾은 곳이 교문사거리이다. 그러나 이곳에는 학교가 가까이 있고, 주상복합 등 아파트가 들어서는 주거 밀집 지역이다. 당연히 교육 및 주거환경 피해가 우려 된다. 사행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무겁다. 경주일에 맞춰 늘어날 교통량은 물론 학생들이 오가는 길목에 경마장 풍경이 줄 피해는 불보듯 뻔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동안 구리시민들은 이미 10년 동안 호된 경험을 했다. 구리시의회가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고, 일부 시민단체들이 본격 나설 예정이다. 구리시도 농림부에 제출할 의견서에 한국마사회가 주민동의를 받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 동의했다. 예상된 민원을 우려하고, 민원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이다. 그런데 이전 문제를 놓고 여러 곳에서 반발
11월 7일은 절기상으로 입동이다. 어느새 두툼한 옷으로 갈아입고 잔뜩 움츠린 모습으로 거리를 지나는 행인들의 모습에서 겨울이 멀지 않았음을 느낀다. 겨울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따뜻함이다. 퇴근하고 서둘러 동장군에 한껏 움츠려 든 언 몸을 따뜻한 온기로 다독거려 줄 집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그리고 대부분의 가정에서 그 온기를 채워주는 것은 바로 가스보일러다. 가스보일러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꼭 필요하고 편리한 것이지만, 자칫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 등으로 인한 위험성도 안고 있어 사용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 공사 가스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사고는 651건으로 이 중 겨울철(1~2월, 11~12월)에 발생한 사고는 총 246건으로 전체의 37.8% 차지하고 있다. 겨울철 사고의 주요원인은 취급부주의가 133건(43.9%), 시설미비가 47건(19.1%), 고의사고 27건(11.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한 가스보일러 사용이 급증하면서 CO중독사고로 인해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볼 때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고 점검만 했다면 미연에 막을
공무원 부부였던 부모님이 직장을 그만두고 함께 사업을 시작했다. 부모님은 다른 사람의 힘을 활용하여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부모님이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소상공인을 벗어나지 못한 이유는 협업과 정보공유를 회피하는 폐쇄적인 영업전략 때문이었다. 나는 남들보다 더 노력하면서도 넉넉하지 못한 부모님을 바라보며 자랐기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애착이 깊었고, 지금은 중소기업청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5인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상공인이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보게 되었다. 소상공인 현장평가에서 접한 상인들은 개별적으로는 ‘장사는 잘 되어 그럭저럭 먹고 살만큼 돈을 벌지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낮은’ 가게였다. 그런 소상공인들이 뭉쳐서 함께 브랜드를 만들고, 공동설비로 제품을 만들어 ‘공동물류시스템’으로 적시에 고객에게 배송하며 공동홈페이지를 운영해 마케팅에 나선다면 소상공인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큰 효과가 날 것이다. 소상공인을 벗어나 더 큰 가게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
정당은 공직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하는 일 말고도 국민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개발하여 시행한다. 좋은 정책 개발은 많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수십 년의 미래를 내다보고 해야하므로 그에 따라 많은 정치자금이 소요된다. 정당의 정치적 의사결정은 정당에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의하여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액 정치후원금 기부 활성화는 더더욱 필요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연유와 불법적인 정치자금의 수수를 방지하고 정치자금 조달의 투명성을 확보 등을 위해 ‘정치후원금’ 제도가 생기게 되었다. ‘정치후원금’에는 국회의원후원회를 통하여 국회의원에게 직접 후원하는 ‘후원금’과 개인(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 포함)이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당에 배분하는 ‘기탁금’이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정치후원금을 후원회 또는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후원)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법인이나 단체는 정치후원금을 기탁할 수 없으며 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원은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금만 기탁할 수 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설마”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하곤 한다. 그런데 누군가가 이를 지켜보고 있다가 파파라치 마냥 스마트폰이나 블랙박스로 사진을 찍어 고발하는 경우가 있어 항상 준법의식을 가지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고발당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요즘은 스마트폰 어플에 ‘생활불편민원신고’ 앱이 있어 불법주정차나 쓰레기방치, 투기 및 각종 기타 생활불편 신고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곧바로 전송하면, 관계기관에서 즉시 처리결과 및 답변을 해주고 있다. 교통민원실은 범법차량으로 고발되어 오는 건수가 상당히 많아졌다. 대부분 블랙박스에 촬영된 녹화동영상인데, 화질이 좋아 신호등 색깔이 선명하게 나타나 위반사항을 누구라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주로 교차로에서 꼬리물기나 끼어들기, 신호위반, 주정차위반 등의 교통법규위반이다. 누구든지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 등을 발견하면 차량블랙박스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영상매체를 통해서 고발할 수가 있고, 담당부서에서는 이를 확인하여 객관적인 증거가 충분하고 교통법규위반 사실을 운전자가 인정하면 스티커를 발부한다. 예를 들면, 인도에 주차를 한다
비가 온 뒤 서리도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이젠 본격적인 겨울철로 들어가는가 보다’라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추워지면 난방을 위해 각종 난방기의 사용이 늘어나는데, 이러한 난방기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하여 전기화재 발생이 20~30% 증가한다고 한다. 그래서 겨울철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열기 사용상의 안전 요령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 하겠다. 우리 가정에서 겨울철에 많이 사용하는 전열기에는 크게 전기난로와 전기장판 등으로 꼽을 수 있고 이런 전열기를 사용하려면, 첫째, 사용 전에 전열기 외관의 먼지제거는 물론, 플러그의 파손 및 코드선 피복의 손상여부, 온도 조절장치 등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를 점검하여야 한다. 둘째, 전열기를 오래 사용하면 플러그, 스위치 등의 연결점이 탈 수 있으며, 또한 전열기 케이스에도 열이 축적되어 바닥 및 주위의 인화물질을 태울 염려가 크기 때문에 중간에 껐다가 다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콘센트에 꽂았을 때 접속이 헐거운 상태가 되면, 접속부분에서 열이 많이 발생하여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새 콘센트로 바꾸어야 한다. 넷째, 전기난로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