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기다문화사랑연합회(회장 홍기헌)는 20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리틀엔젤스 초청자선공연’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경기도민과 경기지역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리틀엔젤스예술단 공연을 선사해 소통의 장을 만들고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1부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궁중무로 곱게 단장한 궁중복식에 오색구슬로 화려하게 장식한 화관을 쓰고 긴 한삼을 공중에 뿌리며 타령조에 맞추어 추는 한국 고유의 화사하고 고운춤을 선보인다. 또 도라지 캐러 간다고 집을 빠져나온 처녀와 나무하러 간다고 싸리문을 나선 총각의 만남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처녀총각은 긴 겨울을 보낸 뒤에 뿌리치기 힘든 봄바람의 유혹을 코믹하게 엮어놓은 옛 농촌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와 함게 무당들이 신령님을 불러들이는 마법의 부채, 리틀엔젤스의 부채춤은 그와는 달리 귀여운 꽃봉오리처럼 무대에 피어나서 아름다운 꽃밭을 이뤄 황홀한 감동을 안겨준다. 중국의 정사(正史)인 동이열전(東夷列傳)에서는 우리의 선조들이 기원전부터 흰빛을 좋아해서 흰옷을 많이 입었다는 기록을 보여준다. 가야금산조로 펼쳐지는 &ls
차별이란 종교, 장애, 나이, 신분, 학력, 이미 형(刑)의 효력이 없어진 전과, 성별, 인종, 신체조건, 국적, 출신 지역, 이념 및 정견 등의 이유로 고용, 모집, 교육, 배치, 승진, 임금 및 수당지급, 정년, 퇴직, 해고 등에 있어서 특정한 사람을 우대, 배제, 구별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하고 평등권을 침해하는 행위 등으로 사전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경제 활동이 무척 많아졌다. 도시와 농촌, 서울과 지방 구분없이 어디를 가든, 다른 언행과 피부색의 외국인 노동자를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사회가 됐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이들의 인권을 무시하며 임금, 노동시간, 퇴직, 고용 등 여러 부문의 차별로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들은 단지 인종과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편견과 차별들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순간에도 혐오스럽게 바라보는 편견의 눈길 때문에 힘들었다는 그들에게 “단지 타향살이에서 오는 자격지심에 불과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지금도 주당 평균 64시간의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 끊임없는 욕설과 매질, 여성 노동자들에 대한
우리에게도 접시닦이, 청소부,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멸시와 차별을 이겨낸 ‘아메리칸 드림’이 있었다… 대한민국이 글로벌세계의 존경받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의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 구리시 인창중학교 야구부가 약 1년째 내홍을 겪고 있다. 시작은 지난해 11월 이 학교 야구부학부모회가 학교 측의 야구부 운영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부터였다. 이 학교 야구부는 리틀야구 출신으로, 장차 프로야구선수를 꿈꾸는 체육특기생들이다. 그런데 이 학교 전임 교감이 학생들의 대회출전을 결석으로 처리하면서 학부모와 갈등이 시작됐다. 학교장의 허락을 받아 출전한 대회 참가자들을 교감이 모조리 결석으로 처리한 것이다. 학부모들은 교육청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했고, 해당 교육청은 감사를 실시했다. 해당 교육청은 경고처분을 내려 학부모들로부터 ‘솜방망이 징계’라는 오명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교감은 이 학교 교장과 학부모 대표, 본보 기자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와 함께 이 사실을 보도한 본보를 상대로 허위보도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기자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출석해 위원들에게 조목조목 증거
중국 대륙을 처음으로 통일한 진나라 시황제는 천하통일에 따라 수도인 함양의 인구가 많아지자 새로운 궁궐을 짓기로 한다. 위수의 남쪽 상림원에 자리 잡은 새로운 궁궐은 죄수 70만 명이 동원돼 축조에 나섰는데 궁전 위층에만 1만 명이 앉을 수 있을 만큼 거대했다. 그 규모가 어찌나 대단했는지 진시황제는 재위 중에 완성을 보지 못했고 초한전(楚漢戰)의 한쪽 영웅이었던 항우가 궁궐을 점령한 후 불을 지르자 전소되는데 3개월이나 걸렸다고 전해진다. 아방궁(阿房宮)으로 명명된 이 궁궐은 후대에 화려함과 사치의 끝을 보여주는 사례로 종종 거론되고 있다. 후대에는 진시황제가 건설한 3대 기적의 건축물로 우주에서도 보인다는 만리장성과 토용을 비롯해 수많은 유물이 쏟아진 여산릉, 그리고 아방궁을 꼽고 있다. 그런데 정치적 아방궁은 그 규모와 화려함 보다는 권력자의 무소불위의 권력과 힘, 그리고 백성을 수탈한 제왕적 모습을 비유하는데 자주 등장한다. 요즘 때아니게 ‘아방궁’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기거를 위해 서울 내곡동에 사저를 건립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야간 날선 공방이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이 대통령의 내곡
필리핀 라몬 막사이사이 대통령이 하원의원 선거에 처음 출마했을 때 옛날 게릴라 부대 동료 대원들이 선거운동용 자동차를 구입하는데 보태라면서 성금을 보냈는데 “결코 나를 돕는 길이 아니다”면서 그는 단호하게 거절하고 걸어 다니면서 유세를 했다고 한다. 보통 시민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것이다. 그 이후 천신만고 끝에 대통령에 당선되고 취임식을 하게 되는데, 이날 관용차인 크라이슬러 리무진을 이용하지 않고 중고차를 빌려 타고 손수 운전하며 입장 할 정도로 검소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가 서민출신이고 또한 과거의 경력이 출중하지 못한 까닭에 정적들이 무식하다고 비판하기 일쑤였는데, 그럴 때마다 “나는 책으로 정치를 하지 않고 인격으로 정치한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거처하는 말라카냥궁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서민들이 직접 말라카냥궁을 찾아와 그들의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게 했으며, 대통령 임기 중 그의 가족 및 측근들에게 어떠한 혜택을 부여하지 않았고 도로, 다리 및 건물에 자신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그는 대통령 신분이면서도 반대파 인사들의 집을 찾아 다니며 대화로 설득했고, 가난한 농민들을 위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모범적으로 황폐했던 산림을 복구한 나라다. 국토면적이 좁고 산림을 가꾼 역사가 짧지만 산림을 관리하는 측면에서는 이제 세계적인 수준이다. 1970년대를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간 110억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산림자원 축적량(나무량)은 11배나 증가되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도 인정한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은 우리 국민의 삶터이고 쉼터인 동시에 일터로서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국토면적의 65%가 산림이면서 목재자급률은 15%에 불과하다. 이러한 현실임에도 연간 국내 목재발생량 764만㎥중 372만㎥, 약 50%만 이용되고 나머지 50%는 경제성이 없어서 버려지는 실정이다. 이렇게 이용되지 못하고 숲속에 방치되고 있는 나무들은 과연 어떻게 재활용 할 수 있을 것인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나무는 환경자원의 차원을 넘어서 경제자원이다. 다 자란 나무는 온실가스 흡수량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베어 내고 다시 심는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 활용가치가 높은 나무로 경제림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다. 베어낸 나무는 제재용 합판용 펄프용 연료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강원 영서와 수도권 국유림 43만h
민원이 많은 수사·조사·규제기관의 공무원 청렴도가 작년보다 떨어졌다고 한다. 국가권익위가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공정거래위, 금융감독원 등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들 기관의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35로 작년보다 0.22점 낮아졌다. 다른 기관보다 청렴도가 더 중시되는 특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한다. 총 7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해 청렴도 조사에서는 평균 8.44점이 나와 재작년(8.51)보다 0.07점 하락했다. 공공기관의 청렴도가 계속 낮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의 핵심 기조로 주창한 ‘공정사회’가 먼 나라 얘기로 끝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이번에 조사한 12개 기관 중 작년보다 청렴도가 높아진 곳은 고용노동부(+0.26), 식약청(+0.18), 공정위(+0.16) 세 곳뿐이다. 나머지 9곳은 최하 0.02점(방통위)에서 최고 0.60점(농림부)까지 떨어졌다. 반면 민원인이 금품, 향응, 편의를 제공한 비율은 작년의 0.5%에서 0.6%로 0.1%포인트 높아졌다. 이번에 공개된 종합청렴도는 내·외부청렴도를 가중합산한 수치에 부패행위, 신뢰저해행위 등의 감점 요인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올해
제92회 전국체전은 경기도의 압도적인 우세 속에 10연패라는 위업을 이루고 지난 12일 폐막됐다. 우선 10연패의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경기도 선수단에 경기도민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대회 도중 체조 점수 조작 의혹, 심각한 교통체증과 부족한 숙박시설, 체육시설 안내표지판 미설치, 각종 문화행사 홍보부족, 인터넷망 연결의 부실, 선수의 고가 장비 도난 등 ‘지금까지 출전해본 전국체전 가운데 최악’이라는 어느 선수단의 푸념도 있었지만 대회가 끝난 시점에서 돌이켜 보면 대체적으로 무난했던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종합운동장 개·폐회식을 탈피해 일산 호수공원 개최했으며 국내·외 체전관람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도록 20여개의 축제들을 하나로 묶은 ‘고양 글로벌 문화대축제(GGG)’까지 연계했던 점이 눈에 띄었다. 특히 개막 9일만에 30만 관람객을 돌파하며 100억원의 계약과 13억원의 현장 판매고를 올린 ‘고양국제특산품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성과는 앞으로 전국체전이 단순한 스포츠 축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의 브랜드를 제고하는 종합 축제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켰다. 또 ‘고양행주문화제’, ‘대한민국막걸
▲시간 쪼개서… 사비 모아서… 나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봉사단인 ‘건이강이봉사단’에게는 일상이다. 시간을 쪼개서~사비를 모아서~나눔을 실천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지만 그들에게는 생활의 일부가 돼있다. 그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발 벗고 뛸 뿐만 아니라 주말·휴일 쉬는 날에도 어려운 이들을 위해 땀 흘리는데 전문가가 됐을 정도다. 지난 2005년 6월 발족한 건이강이봉사단은 전국 지역본부 및 지사에 202개 단위봉사단으로 구성,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봉사단에 가입해 기금 모금에 참여한 인원만 3천342명이며 지난 2005년 이후 모금한 금액만 45억4천948만원에 이른다. ▲소외계층 중심 나눔경영 실천 건이강이봉사단은 지난 8월 초 1박2일로 사회복지시설인 ‘사랑의 집(화성시 소재)’에서 무의탁 청소년 14명을 초청해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사랑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여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봉사단은 ‘건강천사 외국어 교실’을 통해 외국어 교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