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살 때문에 가운데 쪽 라인 선수들이 보이지 않아 역전한 줄은 몰랐습니다. 전광판에 인천선발이 1위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너무 기뻤습니다.” 2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수영 남자일반부 계영 8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태환(인천시청)의 소감. 박태환은 이날 남일반 계영 800m 결승에서 8번 레인에 출전한 인천선발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대역전극을 벌이며 금메달을 획득, 자유형 400m와 200m, 계영 400m에 이어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선발은 경기 초반 50m 지점까지 선두권에서 경쟁을 벌였지만 두번째 영자와 세번째 영자에서 뒤쳐지며 선두를 달리던 전남선발과 5초 이상 벌어진 5위에 머물며 우승이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마지막 영자로 나선 박태환이 입수와 동시에 무서운 기세로 속도를 올려 결승점을 10여m를 남겨두고 앞선 4명을 따라잡아 우승을 확정했다. 박태환은 “마지막 레인인 탓에 다른 선수들의 속도를 확인할 수 없었고 역전에 대한 부담이 많았지만 우승해 기쁘다”며 “팀원과 호흡이 잘 맞은 덕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왕호상-예정림 조가 2013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장배 어울림테니스대회에서 금배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왕호상-예정림 조는 지난 21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금배부 복식에서 장재완-문정록 조를 6-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진출에 실패한 이원희-엄진돌 조와 전상수-박선정 조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또 은배부 복식에서는 박재홍-이정매 조가 차민형-최능희 조를 6-5로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이희영-양태원 조와 김지혜-김은기 조는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영길 인천시장, 선수들 선전 당부 ○…송영길 인천시장은 22일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종목별 경기장을 순회하며 인천대표 선수단의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에게 선전을 당부했다. 송 시장은 이날 당구 경기가 열린 인재개발원체육관을 찾아 준준결승 경기를 펼치는 인천대표 김가영을 격려한 후 경기를 관람했다. 이어 양궁 경기가 열리는 계양아시아드양궁장을 방문해 남자일반부 경기를 관람하고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육상 종목 경기가 열리는 문학경기장에서도 육상 각 종목별 경기에 출전한 인천대표 선수들은 물론 타 시·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시는 대회 5일째를 맞아 전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며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해외동포선수단 따뜻한 동포애 ○…역대 가장 많은 국가에서 참가한 해외동포선수단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따뜻한 동포애를 선보였다. 재호주동포 선수단은 22일 인천시청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는 체육청소년 2명에게 호주달러 1천 달러(한화 약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독일동포 선수단도 이날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장애인단체 총연합회에 장
인천시 씨름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리며 사상 첫 종목 패권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인천시 씨름은 22일 인천 연수종합체육관에서 종료된 제94회 전국체전 씨름 종목에서 금 1개, 은 2개, 동메달 7개로 종목점수 1천364점을 얻어 전북(금 1·은 2·동 8, 1천174점)과 경남(금 5·동 3, 1천148점)을 따돌리고 종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인천시 씨름은 전체 메달수에서는 일부 시·도에 다소 뒤졌지만 지난 2011년경기도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부터 적용된 쿼터제의 영향으로 사상 첫 종목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쿼터제는 개최지의 이점을 살려주기 위해 체급종목에 한해 개최지만 전 체급에 출전하고 나머지 시·도는 한 체급씩 적게 출전하는 제도다. 지난해 종목 6위에 머물렀던 시 씨름은 이로써 지난 1981년 경기도와 분리된 이후 역대 처음으로 전국체전 종목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시 씨름은 이번 대회에서 부평고-인하대 출신의 ‘프랜차이즈 스타’ 서종만(연수구청)이 일반부 용사급(95㎏이하) 결승에서 이용호(제주도청)를 2-1로 제압하고
오는 24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은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성대하게 치러 개회식에 이어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폐회식은 ‘아시아의 심장’을 주제로 2014년 인천AG 개최 등 미래 아시아의 심장이자 변화의 중심이 될 인천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민다. 오후 5시35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식후, 화합행사 등으로 나눠 총 155분간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열정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입상팀인 ‘BLUE NEAR MOTHER’가 열정 넘치는 공연을 펼치고, 인천 대학생 응원단이 연합 공연을 통해 화려한 율동과 활기 넘치는 퍼포먼스로 행사 분위기를 돋운다. 이와 함께 7일간의 땀과 열정과 눈물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표출해 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공식행사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선수단과 자원봉사단이 함께 입장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고 인천시민과 각 시·도 선수단들이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눈다. 이어 대회 종합성적 발표와 종합 시상을 한 뒤 차기 개최지인 제주특별자치도로 대회기를 전달하며, 7일간 문학경기장의 밤
경기도가 전국체전 12년 연속 종합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또 홈그라운드에 잇점을 살려 사상 첫 종합 준우승에 도전하는 인천시는 두드러진 약진을 보이며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도는 21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계속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4일째 44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마무리 된 가운데 롤러에서 2년 만에 종목 정상을 되찾았고 세팍타크로도 11년 만에 종목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카누가 종목 3위에 입상하는 등 금 80개, 은 79개, 동메달 94개로 종합점수 1만2천422점으로 종합 선두로 올라섰다. 인천시는 체전 사상 첫 종목 패권을 안은 검도와 종목 준우승을 차지한 카누 등의 활약에 힘입어 금 42개, 은 32개, 동메달 60개 종합점수 1만415점으로 전날 보다 2계단 오른 종합 4위에 랭크했다. ◇경기도 도는 이날 안양시청 남녀롤러팀이 출전한 롤러 남녀일반부 3천m 계주에서 각각 3분54초828과 4분11초508로 나란히 새로운 한국기록(종전 3분56초274·4분15초728)을 세웠으며 롤러 여고부 3천m 계주 경기선발과 육상 여일반 400m 허들의 조은주(시흥시청)도 각각 4분16초185와 58초21의 대회기록(종전 4분16초8
경기도 롤러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종목우승을 탈환했다. 도 롤러는 21일 인천시립동춘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 종목에서 금 3개, 은 9개, 동메달 2개로 종목점수 2천205점을 획득, ‘라이벌’ 충북(금 7·동 3, 2천17점)과 경북(금 3·은 1·동 3, 1천514점)을 꺾고 지난 2011년 제92회 전국체전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도 롤러는 이번 체전에서 전 종별의 기량이 지난 해보다 향상됐지만 단체종목은 3천m 계주에서 남자고등부가 예선탈락하면서 우승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남고부와 여일반의 선전과 여고부와 남녀일반부가 3천m 계주에서 모두 입상권에 들면서 충북을 188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 롤러는 또 이번 체전에서 한국신기록 2개와 대회신기록 3개를 작성하는 등 내용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부터 6년 연속 정상을 지켜오던 도 롤러는 지난해 개최지 대구시에 우승컵을 빼앗기면서 연패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도 소속 선수들이 잇따라 타 시·도로 이적하면서 전력누수도 심한 상황에서 힘들
경기도 세팍타크로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으로 11년 만에 종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 세팍타크로는 21일 인천 서운고체육관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종목에서 금메달 2개로 종목점수 1천719점을 얻어 부산시(은 1·동 1, 1천123점)와 대구시(동 2, 987점)를 따돌리고 종목 패권을 안았다. 지난 2002년 제83회 전국체전 우승 이후 지난 10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도 세팍타크로는 이로써 11년 만에 종목우승컵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도 세팍타크로는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 대표로 나선 김포 풍무고가 부전승으로 통과한 1회전 이후 2회전 경북 김천중앙고(3-2 승), 준결승 대구 대원고(3-0 승), 결승 세종하이텍고(3-0 승)를 차례로 제압하고 창단 이후 첫 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 우승팀 고양 저동고에 이어 도 선수단에 2년 연속 세팍타크로 남고부 금메달을 안겼다. 또 2009년 창단 이후 체전에서 2번의 준우승(제91회, 제92회)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남일반 고양시청도 1회전 대구과학대(3-0 승), 2회전 인천대(3-0 승), 준결승 부산환경공단(3-0 승), 결승 충북 청주시청(3-1 승) 등 매경기 한 수 위의
“팀원들이 함께 똘똘 뭉쳐 따낸 금메달이라 정말 값지고 영광스러워요. 뒷바라지 해주시고 열심히 응원해주신 학교관계자와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21일 인천 서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세팍타크로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세종하이텍고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한 김포 풍무고 세팍타크로부 선수들의 소감. 지난 2008년 3월 창단해 지난 체전 남고부 챔피언인 고양 저동고(1997년 창단)와 함께 도내 ‘유이’의 남고부 세팍타크로팀으로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풍무고는 이로써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높은 타점을 바탕으로 한 공격이 강점인 주장 선우영수(킬러)와 변칙적인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최성현(테콩·이상 3년), 안정적인 볼배급이 강점인 윤인철(피더·2년)이 주축을 이룬 풍무고는 이번 대회 후보선수로 참가한 남규호(테콩), 이민수(킬러), 조진혁(피더·이상 1년) 등의 기량도 수준급으로 내년과 그 이후의 전망도 밝다. 특유의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과 안정적인 수비를 통해 상대의 실책을 유도하는 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