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자기 더 유명인사가 된 한나라당 소속 경기도의회 노 의원이 있다. 노 의원은 지난 5월 6일 안산시 대부동 본인의 지역구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장에서 자신이 건네는 술잔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동석한 동장의 얼굴에 술을 뿌리고 의자로 폭행한 사실로 여러 신문 지상에 오르내리고 있다. 민의를 반영하고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야 할 도의원이 주민을 상대로 ‘도의원이 X같이 보이냐’ ‘도의원이 주면 먹는거지’ 등 협박에 가까운 막말을 내뱉고 의자를 내리치며 행패를 부리는 모습은 도의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도의원을 2차례 경험한 선배로서 일면 책임을 통감하지만 답답한 마음이 더 크다. 동장을 폭행한 것은 공무원을 수평적 관계속에서 파트너십과 집행단위라는 역할의 개념보다는 집권여당의 하부조직으로 여기는 전근대적인 생각이요, 공인으로서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하고 의원의 자질마저 의심되게 하는 부분이다. 또한 어른들 앞에서는 존경하는 마음으로 목소리도 크게 내지 않는 우리의 전통적 예의범절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이다. 안산시를 대표하는 경기도의원 자격으로 참석하여 지역 어르신 앞에서 이러한 행위
역사는 반복된다. ‘힘’의 소재지는 언제나 뒤집어지고 젖혀지는 뒤바뀜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지가 양지되고 오르막길 뒤에는 늘 내리막길이 있게 마련이다. 부자들의 힘도 역시 마찬가지여서 3대를 잇는 부자가 쉽지 않고 개천에서도 용이 난다고 했을 터이다. 힘센 부자들이 힘없는 가난뱅이들을 돌보지 않으면 언젠가는 함께 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지금까지 역사의 교훈이다. 경기침체가 장기화 될수록 시민들의 고통은 더욱 심화된다. 가난의 세습이 역사의 진리처럼 바뀐 지도 오래 전 일이다. 부자들은 더 큰 부를 위해 끝없는 투기가 진행되고 있고 이 같은 ‘투기’는 정치권력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유착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부자는 세계의 부자다. 미국 부자 빌게이츠의 아버지는 ‘내가 돈을 벌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국가의 도움을 받아 내가 돈을 벌었다’고 말한다. 태생적 한계를 말한 것이다. 빌게이츠의 아버지가 혹은 세계 어느 나라의 부자들도 그 나라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오늘날과 같은 부자가 되지 못했으리란 의견에 동의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자들이 아프리카나 동남아 빈민국에서 태어났다면 그렇게 엄청난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한
교통사고가 나면 반동에 의해 머리가 앞 유리창에 세게 부딪쳐 뇌에 큰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차 문이 열리면서 몸이 튕겨져 나가 이탈되는 큰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뒤에 따라오던 차량에 의해 2차 사고의 발생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때에 예측할 수 있는 사고들이다. 100여년 자동차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발명품중 하나가 바로 안전띠다. 그만큼 안전띠는 탑승자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장비로 그 어떠한 첨단 안전장비가 새롭게 등장하더라도 그 중요성 만큼은 변하지 않는다.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차내 안전장비들은 대부분 안전띠를 매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 개발된다고 한다. 에어백 역시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황에서는 무용지물과 다름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한다. 에어백의 정식 명칭인 SRS(Supplemental Restraint System)가 바로 안전띠를 보조하는 안전장비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서도 알 수 있다. 이처럼 안전띠는 이제 운전자가 착용할 기본 안전장구가 되었다. 그러나 이상한 것이 택시 뒷좌석에 올라타고 안전띠를 찾으면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히딩크는 우리에게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을 함께 보낸 후 그는 우리의 영웅이자 우상이 되었다. 그는 한국 축구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현실에서 4강이라는 성적으로 이끌어낸 위대한 성취자이자 지도자로서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 남게 된 것이다. 선수들을 향한 믿음과 끊임없는 격려, 누구나 알지만 하지 못했던 바를 코치로서 실천했던 것이 ‘히딩크 리더십’의 본질이라고 한다. 히딩크와 같은 리더가 되기 위해 우리에게는 무엇이 필요할까? 지난 5월 4~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의 ‘학습동아리 러닝코치 양성과정’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 ‘러닝코치’는 우리가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리더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우선 맞닥뜨린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 방법들 중에서 효과와 실현 가능성이 가장 이상적인 경우의 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팀원을 유도해야 한다. 또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소속감과 자존감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 그것이 러닝코치가 해야 할 쉽고도 어려운 일이다. 나는 걱정과 기대가 뒤섞여 시작한 ‘러닝코치 양성과정’ 속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나의 잠재력
충격이었다. 어쩌면 한 나라의 수장이었던 분이 그렇게도 허망하게 가실 수 있는 것인지… 온 국민은 혼돈과 비통의 도가니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유독 정치력 부족인 여당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으며 야당 역시 이 난국에서 어찌 헤어나야 하는 것인지 모르긴 마찬가지인 것 같다. 결국 가슴이 미어지는 건 국민 몫이다. 구시대의 부조리와 기득권에 저항했던 보통 사람들의 아버지로서 노 전 대통령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식인층에서부터 저 아래 하루벌이로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까지 정말로 상상하기 힘든 거대한 신뢰를 한 몸에 받았었다. 바로 이것이 노 전 대통령에게는 가장 큰 짐이었겠지만, 많은 국민들은 그에 대해 맹목적이었다. 자녀의 안위를 걱정했던 아버지로서 커다란 허점을 보이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 노 전 대통령만큼 보통 사람의 편에서 보통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실현시키려 노력한 분은 없었다. 문제는 이제부터인 듯 하다. 지난 주말만으로도 문상객의 수가 십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장을 지낸다고 하니 이 주 들어서도 문상객은 줄을 이을 것이다. 모두가 애통함으로 절절할 것이다. 혹 걱정스러운 점은 바로 이 절절함이 사회적 혼란으로 이어지지나
최근 잇따르고 있는 경찰 비리에 온 국민들의 불만이 커져만 가고 있다. 경찰 내부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자정의 목소리를 높이며 자체 정화작업에 나섰지만 국민들은 매번 되풀이하는 형식적인 조치로만 생각할 뿐 믿지 않는 눈치다. 강희락 경찰청장이 지난달 18일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 서울 31개 경찰서장 등 간부들을 모아 놓고 “현재 경찰이 국민으로부터 강한 질책을 받고 있는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경찰의 기강 해이를 강하게 질책했다. 최근 연이어 경찰의 비리 사건이 터져 나왔고 국민들이 경찰을 바라보는 시선은 예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유흥업소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고 성인오락실 등과 유착한 경찰관이 있는가 하면 근무 시간에 정복 차림으로 성인오락실에서 강도짓을 하고 요금 시비 때문에 택시기사를 폭행해 숨지게 하는 어이없는 사건도 발생했다. 또 지난달 29일 군산에서는 현직 경찰이 짝사랑 하던 여주인에게 총을 쏴 살해하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분명 정성을 다해 국민을 섬기겠다는 경찰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 다행이 지난 2월 경기지방경찰청에 취임한 조현오 청장은 성과를 내는 직원들에게 포상하고 직원들에게 경쟁심을 유
같은 의미를 가진 말이라도 장소와 시간, 대상자들에 따라 받아들이는 의미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리고 말하는 사람의 지위와 말의 억양, 속성에서도 전달되는 말의 뜻은 천양지차다. “말로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말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는 말이다.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위에 따라 해야 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이 구분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생전에 거침없는 화법으로 유명하다. 때에 따라서는 속 시원하게 국민들 마음을 뚫어 주기도 한다. 그렇지만 대통령으로서 하지 않아야 할 말을 하기도 해 실망을 주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의 대상을 가리지 않은 감성적인 화법이 유명하다. 노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03년 3월 평검사와의 대화에서 “이쯤 가면 막가자는 거죠”라고 한 말은 오랜동안 회자됐다. 그해 5월에는 “대통령직을 못해 먹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특히 2004년 3월 11일 인사청탁 혐의로 검찰수사 받던 남상국 전 대우건설사장을 지목해 “좋은 학교 나온 분이 시골에 있는 별 볼일 없는 사람에게 가서 머리 조아리고 돈주고 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노 전 대통령의 말은 끊이지 않는다. ▲“언론은
얼마 전 연구과업 수행차 일본 오사카를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과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홈스테이(homestay)를 하게 되었다. 체류하면서 그분들이 우리 일행들에게 無言으로 건네준 시간 관리에 대한 감동을 잊을 수 없다. 그분들은 아침 6시면 어김없이 아침식사를 한다. 전날 무슨 일이 있어 늦게 잠자리에 들더라도 아침식사 시간만큼은 어기지 않고 그 시간에 이루어진다. 그분들의 일상생활 제반활동이 ‘시간’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행동을 하고 있었다. 아침형 인간이자, 정액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사람들은 전날 밤 잠자리 드는 시간여하에 따라 아침기상 시간이 달라지는 것이 일반적인 사실이다. 어떤 이는 하루 8시간을 꼭 자야만 하는 정량제 사람이 있는 반면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관계없이 아침 6시에 꼭 일어나는 정액제 사람들이 있다. 물론 건강이라는 변수를 놓고 현대 의학적 관점에서 어느 것이 더 낫다고는 할 수 없다. 필자는 경영학 마케팅학자로서 그분들의 시간관념에 대해 남다른 의미와 가치를 두는 이유가 있다. 비즈니스 사회에서 시간은 최대의 제약조건이면서 또한 최대의 비즈니스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비즈니스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