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부도를 향하다 보면 각종 해산물이 풍부해 사람들이 즐겨 찾는 사강시장에 들르게 된다.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화성시 마도면 해문2리가 있다. 아직도 동네로 들어서는 신작로와 그 옛날 새마을운동으로 주거수준을 어느정도 높였을뿐 우리농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천혜의 풍경을 접할 수 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제45회 법의 날을 맞아 ‘2008년도 범죄 없는 마을’에 화성시 마도면 해문2리를 3년연속 선정했다.이밖에 이천시 여주읍 산성 2리(2년 연속)와 화성시 마도면 금당 1리, 안성시 일죽면 신흥리도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돼 지난 25일 법의 날을 맞아 수원지검장으로부터 표창과 함께 2천만원씩의 포상금을 받았다. 60여 가구 130여명의 주민이 농업으로 살아가는 해문2리는 지난 2001~2003년에도 3년 연속 ‘무범죄’ 기록을 세우며 화성시 하면 떠올리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오명을 날려 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 마을 이장 정후영 씨는 주민들의 단결로 이룩한 쾌거라고 힘주어 말한다. 2004년에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7년연속 범죄없는 마을이 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고 있다. 화성시 마도면 송정2리는 지난 1981년부터 2003년까지…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는 유가공공 행진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유가 오르면 연동하게 마련인 것이 국내유가이므로 국내 소비자의 유가 공포는 가중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15일 주유소의 실제 판매 기름값을 공개하는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을 가동했는데 애초의 약속과는 달리 공시가격과 판매가격이 달라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유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들은 한 푼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게 마련이다. L당 2~30원 만 싸게 기름을 사도 월간 수만원의 차이가 나고 연간으로 따지면 수십만원을 절약할수 있으니 염가로 파는 주유소를 찾아 헤메는 것은 당연하다. 바로 이런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 오피넷이다. 오피넷의 도입 목적은 실시간으로 판매가격을 알려주고 소비자는 이 정보를 활용해 기름값이 싼 주유소로 찾아가 주유하게 함으로써 소비자의 이익을 도보하고 유류 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함에 있었다. 그런데 시행 열흘이 지난 현재의 상황은 공시가 따로 판매가 따로 가 돼 없으니만 못한 정보시스템이 되고 말았다. 한국석유공사는 인터넷 공시가격과 실제 판매가격이 다르게 게시되는 까닭에 대하여 주유소의
민통선 안에 있는 파주 군내초등학교가 폐교위기에서 한줄기 희망의 빛을 찾게 되었다. 지금은 약한 희망의 불빛이지만 폐교방침이 철회되어 이 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희망의 햇살로 떠오를 수 있도록 파주교육청과 파주시에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 파주 군내초교의 폐교를 막는 것은 이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뿐만이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폐교위기 속에서 불안해하고 있는 학생과 주민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번 폐교계획에 대해 재검토를 권고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의견이 온전하게 수용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도 교육청도 힘을 보태주길 촉구한다. 기초지자체의 힘만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면 당연히 도가 나서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본보 4월 18일자 참조) 우리가 농촌학교 폐교를 반대하는 것은 다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하나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농촌학교 폐교문제는 농촌의 미래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농촌살리기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주민과 학생들의 기본권에 대해 제대로 검토하고 농촌문제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면 결론은 폐교반대로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될 것
미국의 경기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져 나오고 있다. 한국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의 경기가 위축되면서 한국의 대(對)미국 수출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중국, 유럽연합(EU) 등 미국 의존도가 높은 다른 나라에 대한 수출 역시 감소 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기업 채산성이 나빠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 될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 역시 급락이 반복되면서 소비심리까지 위축되면 성장률 하락이 불가피할 수 밖에 없다. 기업투자를 활성화해 일자리를 늘려 연평균 6%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경제운용 목표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기업의 경쟁력 제고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러한 기업의 경쟁력 제고의 원천은 바로 기술 경영뿐이다. 기술 경영은 비즈니스와 연결된 기술을 경영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관리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술 경영적 차원에서 효과적인 업무실행이 필요하다. 침체에 대한 두려움보다 장기적인 기술투자에 임해야 한다. 기술을 서로 융합하고 협력하는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여야
한국의 공연 관람료가 비싸다는 지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빈필의 예술의 전당 공연시 R석이 40만원이었고, 이틀 뒤 홍콩에서의 같은 공연이 21만원으로 절반 수준이다. 뮤지컬을 뉴욕이나 동경과 비교해도 한국의 관람료가 비싼 것은 사실이다. 한국의 관람료가 비싼 이유로 많은 전문가들은 귀족 마케팅을 지적한다. 즉 관객들은 비쌀수록 좋은 공연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지방극장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가장 비싼 티켓부터 팔리는 현상은 대체로 서울과 마찬가지이다. 관람료가 비싸지는 데는 국내 기획사간 출혈경쟁으로 유명 아티스트의 초청비가 치솟는 것도 한 몫 하고, 클래식 공연을 꾸준히 즐기는 층이 엷고 관련 시장이 작기 때문에 소수의 소비자가 비싼 가격을 떠안아야 하는 실정인 것이다. 세종문화회관이 지난 해 시작한 ‘서울시민 문화 충전 천원의 행복’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예상된 일이었다. 그러나 해당 공연기획자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천원의 행복’은 비싼 관람료 때문에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서울시민이 문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
수원시가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벌이고 있는 국제봉사활동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얼마전 수원시 예창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일행이 시엠립주를 방문해 수원마을 프놈크롬중학교 기공식을 거행하고 주민들에게 생활용품 전달과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이밖에 동수원병원 의료진은 사단법인 로터스월드가 설립한 BWC센터를 찾아가 수용된 고아와 초등학생을 상대로 의료봉사를 하고, 동행했던 시민대표들은 성금 300만원을 화장실 건립비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는 인구 1400만명, 국토는 한반도의 80%, 남한의 약 1.8배에 달하는 입헌국주국으로 한국전쟁 당시는 우리나라에 식량을 원조했던 나라다. 그러나 30년에 걸친 내전으로 200만명이 학살당하는 고난을 겪으면서 불신과 희망을 잃은 최극빈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1인당 GDP가 700불 안팎인데다 사회 인프라가 거의 없어 국민의 생활은 말이 아니다. 전기를 태국에서 사다 쓰는데 도시지역만 희미한 전기가 들어오고 시가지를 벗어나면 전기는 물론 상수도도 없다. ▶빗물을 받아 식수로 이용하고 앞뜰의 조그만 저수지 물로 씻고 빨고 하다보니 질병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사람과 가축이 함
경기도지사란 자리를 권력의 중심부로 이동하는 길목 쯤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차기 ‘잠룡군’에 꾸준히 거론되던 김문수 경기지사가 ‘포스트’ 이명박을 향한 걸음이 요즘 부쩍 빨라졌다는 느낌이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길에 동행한 것은 그에게는 커다란 행운이다. 최근 김 지사의 대권모드는 중국과 한반도의 중심부를 지하로 연결하는 ‘한중 해저터널’ 건설이다. 우리나라를 21세기 동북아의 중심으로 키우는 한국의 장기 미래전략이다. 한중 해저터널은 중국측에서도 심도있는 검토작업에 들어갔고 한중일 전문가들과의 토론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청계천의 신화 이명박 대통령과도 맞닿아 있다. 대심도(大深度) 고속급행철도 건설도 김 지사가 역점을 두고 있는 국내용 미래전략이다. 지하 50m이하 깊이에 전철을 공사하면 토지보상비를 주지 않아도 되고 철거에 따른 민원도 없어 공사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기존 지하철과는 달리 직선화 할 수 있어 운행속도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수도권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심도 고속급행철도가 실현되면 수도권 주민 2천만명의 지지를 얻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서울 삼성까지 37.7㎞ 구간을 20분 이내
최근 편의점이 24시간 영업을 하고 현금을 취급하는 업체 특성상 새벽 시간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이 강도의 표적이 되고 있다. 편의점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고 있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근무를 하다보면 새벽 시간때에 술취한 손님들이 혼자 있는 여자 아르바이트생에게 시비를 하고 행패를 부려 신고가 종종 들어오기도 한다. 편의점내 설치된 CCTV 작동상태를 점검해 보면 아예 전원을 꺼놓은곳도 있으며, 야간 시간때에만 작동하는 곳도 있어 이런 곳은 주간시간때는 전혀 녹화가 되질 않는다. 대분분의 업주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시간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여 혼자서 근무를 하고, 아르바이트생들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직업의식과 대처능력이 부족하여 범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으며, 심지어 무인경비시설 업체와 연결된 비상벨의 위치 조차 모르는 아르바이트생이 근무하는 편의점도 있다. 편의점 방범시설은 CCTV와 무인경비시스템이 전부인데 이것 또한 비용을 아끼기 위해 아날로그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범죄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편의점내 사각지대 감시 위주로 설치되어 있어 정작 범죄 발생시 전혀 쓸모가 없는 장식품으로 전락할 수 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