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개혁통합신당(대표 김한길)과 민주당(대표 박상천)이 27일, 끝내 소통합을 강행했다. 이 두 정치세력이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어 통합을 결의함에 따라 원내 교섭단체(원내 의석수 34석)를 가진 정당은 모두 3개로 늘어났다, 통합민주당은 박상천, 김한길 공동대표제를 채택했다. 이 당의 장래는 공동대표들의 수락연설에 잘 나타나 있다. 박상천 대표는 “빠른 시일 안에 대선기획단을 설치, 대선후보 경선 규칙을 만들어 9월 추석 연휴 이전에 대선후보를 내놓을 것”이라면서 “우리당에서도 후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됨으로 반한나라당 정치권에서 복수 후보가 나온 다는 약점은 있으나 대선후보 단일화로 해결할 것”이라는 희망을 말했다. 또 김 한길 대표도 연설에서 “ 통합민주당은 중도개혁 대통합을 담는 시루다. 중도개혁에 동의하고 중도개혁 대통합으로 대선 승리를 열망하는 모든 분들이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다”며 문호개방을 약속했다. 이 말은 모든 반한나라 세력은 통합민주당의 깃발 아래 모이라는 뜻이다. 통합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민주당과 역으로 탄핵 바람의 혜택을 입은 우리당 탈당파 일부의 연합체이다. 박 대표는 지난 2002년 같은…
주여! 이 땅의 지식인 됨을 용서하십시오. 글을 써서 세상을 속인 죄를 고백합니다. 요란한 직함으로 삼천리 금수강산의 돌을 비명으로 더럽힌 죄 용서하십시오. 기이한 돌과 뼈 조각으로 민중을 현혹한 죄, 용서하십시오. 죽림이니 자연이니 하며 제 멋에 겨워 제게 주어진 일 회피한 죄 용서하십시오. 쌀 한 톨, 실오라기 하나, 벽돌 한 장 만들지 않고도 목숨과 이름 부지한 죄를 고백합니다. 공론이란 미명 아래 패거리 지어 싸움박질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웃 나라가 우리를 넘볼 때 나라 문을 여니 닫니 하면서 시간 끌며 때를 놓친 죄를 용서하십시오. 자신의 부와 권력에 눈멀어 나라를 야수에게 넘겨주고도 나라를 위한다고 기시며 가문을 유지한 죄 용서하십시오. 나라를 잃고 나선 아무도 목숨 내놓지 않아 자기라도 바친다며 이름 남긴 죄 용서하십시오. 그러면서 무고한 백성 목숨까지 함께 가져 간 죄 용서하십시오. 가재 팔아 독립운동 한다며 목숨 부지한 죄 용서하십시오. 전위정당이니 대중조직이니 하며 혼자 눈꼴시게 논 죄 고백합니다. 아나키즘이니 생디칼리즘이니 하며 비겁하게 위험을 비틀어놓은 죄 용서하십시오. 어지러운 분파로 나라를 조각조각 내 놓고도 찬탁이나 반탁이니…
지난해 우리나라는 수출 3천254억 달러를 달성하여 2004년 10월에 수출 2천억달러을 넘어선지 2년 만에 3천억달러시대를 열었다. 1964년 1억 달러를 넘긴 지 40여 년 만의 쾌거이며 원화 값 강세와 고유가 등 어려운 대외환경을 극복하고 이루어 낸 결과여서 더욱 뜻 깊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11대 수출 강국으로 발돋움하여 수출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침과 동시에 한국경제의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중소기업 수출은 1천41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32%를 차지했으며 이중 경기지역 중소기업 수출은 287억 달러로 전체 중소기업 수출의 27.5%를 담당했다. 중소기업의 수출증가율은 2004년 이후 대기업 수출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왔으나 2006년 하반기부터는 지난 2003년 4분기 이래 처음으로 대기업 수출증가율을 상회하는 등 호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디딤돌로 이제는 수출 5천억 달러, 중소기업 수출 비중 50%를 목표로 매진해야 할 때이다. 그런데 우리 앞에 놓인 수출 환경은 그렇게 간단치만은 않은 게 현실이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환율로 인해 수출 채산성이 떨어지고 있고 각종 FTA로 시장은 전
돈이 없는 사람들은 백화점 명품관 앞을 지나치거나, 뉴스에서 1억원 하는 시계가 불티나게 팔린다는 소식을 접할 때면 상대적 빈곤감은 물론 사회적 박탈감마저 든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 26일 광교명품신도시 추진계획 발표 과정에서‘못사는 사람은 구 도심에 조성되는 뉴타운에서 살면 되고 잘사는 사람은 명품 신도시에 살면 된다’는 요지의 양극화적 발언을 한 바 있다. 대다수의 도민들에게는 도지사가 부자들의 입맛에 맞는 1억원짜리 시계를 만든다고 들렸을 것이다. 백화점 같이 이익추구 집단이 명품관을 만들어 부자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해 돈을 벌어들이는 것은 일면 이해가 된다. 그러나 도민 전체의 이익을 대변해야 할 도지사가 전체 도민의 이익은 차치하고서라도 아파트 값이 가장 높은 강남 아파트의 과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명품’ 아파트를 짓는 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 실제로 광교명품신도시에 지어지는 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의 비율이 다른 신도시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지사는 “경기도의 좋은 경관이 있는 땅은 고급주택을 만들어 세계의 부자들이 이곳에 와서 골프도 치고, 주택도 사야 대한민국
이태호<객원 논설위원> 죄 많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지 사흘 되던 날 부활하여 하늘나라에 오르신 예수 그리스도는 가끔 성모 마리아와 함께 인류 곁으로 발현하신다. 이를 공적 계시와 대조되는 사적 계시 또는 특별 계시라 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는 1985년 윤 율리아(홍선) 자매가 사는 전남 나주시에 발현하시어 메시지와 성체 기적, 성혈 기적, 눈물과 피눈물과 향유 기적을 베푼다. 성모 마리아는 1988년 12월 8일 탈혼 상태로 들어간 율리아 자매에게 “자, 보아라. 판단과 비판함으로써 지옥의 길을 향해 가고 있는 자녀들을 보아라”고 말씀하신 후 결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셨다. 율리아 자매는 “나는 징그러워 바라볼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서로가 서로를 판단하고 비판할 때마다 입에서 구더기가 나왔는데 그 구더기는 방심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붙어 함께 죄짓게 만들었기 때문이다”라고 술회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치판은 험구(險口)의 경연장으로 굳어지는가? 노무현 대통령이 거친 말 또는 막말을 거침없이 써서 국내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데 이어 한나라당의 이명박, 박근혜씨 등 유력한 대선 후보 진영도 이에 뒤질세라 험한 말을
해마다 이맘때면 장마전선이 한반도에 상륙하여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주곤한다. 일상에서 전기안전관리에 각별히 조심을 해야하겠지만 특별히 우기와 농번기에는 더많은 감전재해 요인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에는 많은비 예보도있었고 예년에 비해 더운여름이 예상된다고 한다. 지난해에 비해 많은 전력사용과 폭우등으로 그만큼 전개재해에 더 노출 될수있으므로 아래와 같이 전기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우기시 전기를 생각하면 감전을 떠울릴수있다. 전기가 사람이나 인체에 치명적인 사고 발생될수있다. 전력선 주변이 침수되거나 물기와 접촉하지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하고 폭우로인해 물에잠긴 전선이나 끊어진 전선을 발견시에는 접근을 하지못하도록 감시자를 세우고 한전에 연락을 취해야 안전하다. 또한 우기에는 손.발이 젖은 상태에서 전기스윗치나 전원용 플러그를 사용하다가 감전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절연용 장갑을 사용하거나 물기를 닦고 마른손으로 조작해야한다. 가정에서 누전차단기는 전기안전을 지켜내는 첨병이다. 우기전에 점검(통전시 붉은색 버튼을 눌러서 스윗치가 떨어지면 정상작동임)하여 고장시 즉시 전기공사업체를 통해서 교환이나 수리를 하여야 안전하다. 농가난 가정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민생·개혁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관련한 국회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담화를 발표, ‘6월 임시구회 시일이 부족할 경우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서라도 민생과 개혁 관련 법안들을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했다. 대통령이 대 국민 담화를 발표하게 된 것은 국회가 대통령의 국회 연설 기회를 제공하지 않은데 대한 대응조처이다. 노 대통령은 이날 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지난 4월 11일, 한나라당을 비롯한 6개 정당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자신에게 개헌안 발의를 요청하면서 4월 25일까지 국민연금법, 로스쿨법(일명 법학전문대학원설립법) 등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타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해서 개헌안 발의를 유보했으며 4월 23일엔 한나라당 원내 대표가 국무총리에게 기초노령연금법을 공포하면 이번 회기 중에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기초노령연금법의 수정을 완료하기로 해서 정부는 이 약속을 믿고 기초노령연금법을 공포했지만 “약속도 합의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노 대통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야할 주요법안으로 ▲국민연금법▲사회보험료 통합징수법▲임대주택법▲정부조직법▲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 등을 꼽았다. 현재 국회에는 참여정부가…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지난 3월 한나라당을 탈당한지 3개월여 만인 25일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김근태 열린우리당 전 의장과 만나 “국민들이 바라는 대의는 대통합 정신에 있다”고 전제하고 “김 전의장의 대통합 정신과 뜻을 내가 충실히 뒷받침 하겠다”고 밝힘으로써 범여권에 합류함은 물론 대선 경주에 공식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자세를 명백히 했다. 손 전지사의 이러한 행보는 손 지사 자신이 비록 보수성향의 한나라당에 소속돼 잠재적 대선 후보로서 활동하다가 탈당했지만 본래 이데올로기적 성향이 진보적이기 때문에 현재의 범여권 성향에 가까운 점, 지금까지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여권의 다른 후보들보다 국민 지지율이 훨씬 높은 점, 지식층과 젊은 층에 견고한 지지 세력을 구축하여 개혁의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점, 다른 후보들보다 친화력이 높아 범여권의 통합 후보 가능성이 높은 점 등으로 인해 상당수의 국민이 예측하고 있었던 사항이다. 우리는 손 전 지사가 범여권 대선후보 연석회의 참여를 통해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로 예정돼 있는 여권의 후보 선정과정에 공식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한 정파의 지도자가 아니라 한 정당의 지도자의 반열에 들어가려는 의지를 세우고, 만일 범여
21세기를 맞는 지금, 인류가 해양에 더욱 의존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명하다. 대외 지향적, 해양 지향적인 국가는 흥하고 대내 지향적, 육지 지향적인 국가는 쇠퇴한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바야흐로 전 세계는 대륙개발 지향정책에서 해양개발 지향정책으로 전환하고 있어 21세기에는 새로운 해양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한반도 주변해역에서의 국제적 긴장고조 등 해양주권에 대한 국가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해양환경 속에서 해상에서의 질서유지를 위한 해양경찰임무가 산재하다. 해상에서의 질서유지와 경찰권행사는 자칫하면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될 수 있어 지속적인 연구와 해결을 위한 기반은 교육훈련에서부터 시작된다. 해양경찰학교는 지난 1953년 12월 23일 해양경찰대 창설 이후 해군에 위탁교육을 받아오다가 1987년 10월 15일 경찰종합학교 해경학과를 거쳐 1996년 독립 외청 출범 후 1997년 3월 31일 해양경찰학교의 모태인 직무교육장을 개설해 기능별 직무 교육을 전담해 오던 중 2004년 5월 6일 해양경찰 창설 50년 만에 독자적 전문 해양경찰인 양성의 요람인 해양경찰학교로 발전하게 되었다. 개교 당시 학교장을 비롯 2과 1단 40여명의 인력으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