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가 현재인 사람들- 무심한 마음은 깊숙이 녹았을 때만 가능한거야 전날 카트만두행 비행기가 뜨지 못한 것을 걱정하며 기다렸는데 다행스럽다. 페리체에서 본 롯지 주인의 친구를 만났다. 그의 집은 히말라야 산간이 아니라 카트만두라고 한다. 친구를 만나러 왔다가 돌아가는 길이라고. 노요(NOYO SINGH)를 다시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비행기를 탔다. 카트만두에 도착해서 헤어지는데 왜 이리 아쉽던지. 전화번호라도 물어볼걸 그랬나(?). 숙소에서 계란라면을 먹고 나니, 집에 온 듯 맘이 편해졌다.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더니…. 털모자 10개, 쉐타, 팔찌, 목걸이, 나염 한 여성상의 까지 싸다고 잔뜩 사버렸다. 내일은 파슈미나를 몇 개 사야겠다. 수신자 부담 전화를 했다. 간만에 우리나라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여독이 풀린다. 덜발광장으로 들어가는 여러 곳에는 유네스코 표석이 있다. 처음에는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우연찮게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덕지덕지 붙은 흙을 떼어 내니, 마름모꼴의 음각문양 아래에 ‘World Heritage(세계의 유산)’라고 새겨져 있다. 어이가 없어 좁은 길의 다른 쪽을 살펴보니…
지난달 27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마침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한국도로공사 홍보부스에 들러 하이패스 차량 단말기와 전자카드를 구입하게 되었다. 이번에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하고 나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면 통행료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매일 이용하는 구리영업소의 경우만 해도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통행료가 출퇴근시간(06:00-09:00, 18:00-22:00)에 20% 자동 할인되는 것은 물론 평상시에도 5%의 할인혜택이 있다. 따라서 구리에서 진입하여 경안IC를 이용하는 나로서는 구리영업소 통행료 800원중에서 할인되는 160원과 구리영업소 통과후 동서울영업소를 진입할 때 추가적으로 적용되는 연계요금 할인혜택(1300원중 300원)으로 인해 하루에 920원이나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로 기존의 정액권 고속도로카드는 유가증권이므로 분실시 다른 사람이 주워 사용하더라도 소유권을 주장하기가 어려웠는데 새로 발급받은 전자카드는 개인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분실시에도 영업소에 신고만 하면 신용카드처럼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못하
한나라당 대선 후보들의 경제분야 정책토론회가 지난달 29일 광주에서 처음 열렸다. 후보 5인의 주요 정책 토론을 보면 한나라당의 경제정책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이명박 후보의 747공약과 한반도 대 운하, 박근혜 후보의 줄푸세공약과 열차 페리, 홍준표 후보의 경부고속도로 복층화, 원희룡 후보의 근로소득세 폐지 등 열띤 토론을 들었지만 당의 정책기조를 알 수가 없었다. 이명박 후보는 한반도 대 운하사업을 무슨 돈으로 건설하고 그 효과를 누가 얼마를 거두어 들일 것인지 설명하지 않고, 지엽적인 수질오염에 대한 질문에도 명쾌하지 못했다. 이 후보는 성공했다는 청계천복원 사업의 수지결과를 발표하고, 대 운하사업도 수지계획을 발표해야 한다. 그동안 막대한 예산으로 건설해서 시설 투자비도 회수하지 못한 정부 건설사업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박근혜 후보는 작은 정부로 침체된 시장경제를 살리겠다는 줄푸세 공약을 발표했지만, 어떻게 정부지출을 줄일 것이냐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못하고, 그저 낭비적 예산 20조원 가량을 줄여 세금부담을 줄이겠다고 만 했다. 작은 정부를 위한 공공부문 개혁으로 공무원과 그 조직 감축하고,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등 구체적인 방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일 펴낸 ‘한국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과 기대 여명’이란 보고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대수명은 평균 78.6세지만 건강수명은 평균 68.6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 사람이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격차에 해당하는 10년 동안 질병과 사고로 인한 통증, 신체적 불편, 정서적 불안 및 우울감에 시달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이 태어나서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오래 살고 싶은 심정은 인지상정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인생의 황혼기를 연장한다 한들 그 기간 동안 고통으로 몸부림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건강수명을 놓고 보면 ‘2005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사회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이 75세로 가장 높고, 프랑스 72세, 독일 71.8세, 영국 70.6세 등의 순서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건강수명을 여기에 대입하면 OECD 16개국 중 14위에 해당한다. 우리보다 낮은 나라는 멕시코(65.4세)와 터키(62세) 뿐이다. 과연 우리나라는 오래 사는 사람은 늘어나고 있지만 질병을 안고 오래 살게 돼 오래 사는 것 자체가 과연 행복인지 불행인지 모를 결과를 빚어 그 빛을 바래고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의 보건복지 행
매니페스토 운동은 첫째 로컬 매니페스토, 둘째 정당 매니페스토, 셋째 정권 매니페스토로 나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대통령선거에서의 매니페스토 운동은 무엇일까? 필자는 정치영역과 사회영역으로 나눠보고자 한다. 대통령선거란 사회병목현상을 해소하고 미래지향을 결정하는, 시대정신을 선택하는 행위다. 국가 원수이면서 대표로서 책무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행정권력의 수반을 국민들이 직접 선택하는 과정이다. 그러나, 민주주의제도의 최대 맹점은 ‘점보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정해진 시기마다 기장을 새로 뽑아야 한다는 것’이라고도 한다. 능숙하고 유능한 기장이 꼭 필요한, 승객 전부의 안전이 기장 한사람의 항법에 달린, 대통령 후보로 나선 모두의 구체적 정책과 지향하는 미래 좌표를 꼼꼼히 살펴보는 세심함이 빠진다면 목숨을 건 모험에 가까운 대단히 위험한 제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선거란 연고에 의해 크게 좌우 되었다. 지역적·지엽적 연고, 온정적 선택에 의해 대표를 선출했다. 정치영역에서의 매니페스 운동은 이러한 위험을 줄여주는 운동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민주주의제도란 보잉기를 타고 미래를 향해 좀 더 안전하게 비행을 하는,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등 기념일 챙기기에 지출이 많아던 ‘가정의 달’ 5월이 지나갔다. 그런데 내년에는 조금 더 지출이 늘어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지난 4월 24일 국무회의에서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부부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새롭게 지정하였기 때문이다. 정부는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을 담아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자는 취지로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지정하도록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5월 2일 대통령령으로 공포하였다. 금년에는 시기적으로 촉박하여 별다른 기념행사 없이 지나갔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인 홍보가 이루어 지면 아무래도 부부간 선물을 주고받는 등 지출이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5월 15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승의 날’로만 알고 있는데 사실은 ‘가정의 날’이기도 하다. ‘가정의 날’은 가정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건강가정을 위한 개인·가정·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분위기
오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흥시 정왕동 군자매립지내에서 개최 계획인 ‘2007 세계 힙합 페스티벌’이 행사 주관 대행사인 (주)리고코리아 준비부족으로 축제 무산 또는 규모가 대폭 축소된 ‘동네잔치’로 치러질 전망이어서 시흥시의 대외적인 이미지 실추가 불 보듯 뻔하게 됐다. 축제 개최가 불과 2개월여 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행사와 관련한 출연진, 재원확보 계획 등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한 마디로 행사 주관 대행사의 말만 믿고 예산을 편성하고 이를 거리낌 없이 승인한 시 집행부나 시의회 모두가 ‘2007 세계 힙합 페스티벌’행사 주관 대행사로부터 농락 당했고 충분한 검증 없이 정책을 결정한 시 집행부와 시의회는 결국 시민을 우롱한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 이러한 결과는 초기부터 예견됐는데 시의회 해당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한 예산을 특별한 이유 없이 예결위에서 다시 살리는가 하면 시흥시는 공모 없이 특정사를 일방적으로 축제 주관 대행사로 선정, 시작부터 잘못 꿰어진 단추였다는 것이다. 더구나 ‘2007 세계 힙합 페스티벌’개최와 관련 행사 주관 대행사는…
어미가 자녀 또는 새끼를 젖을 먹여 기르는 포유류는 현재 지구 위에 4천여 종이 남아있다. 모든 포유류는 자녀 또는 새끼를 낳아 일정기간 젖을 먹여 기르다가 젖을 떼고 서서히 보통 음식을 먹이기 시작한다. 이 때를 이유기라 한다. 자식 사랑 때문에 그 시기를 놓치면 자녀 또는 새끼가 다 커서도 어린이처럼 어미에게 의존하며 젖을 찾고, 어미는 자녀 또는 새끼에게 젖꼭지를 물리다가 통증을 가중시키고 양쪽에게 영양부족 상태를 초래하고 만다. 동물 중 지능지수가 가장 높은 인간 중에서 자신의 모유로 아기를 기르는 여성들은 모성애를 절제하며 자녀들 젖을 뗀다. 어떤 어머니는 가슴에 탄력 붕대를 감고 “이제 엄마 쭈쭈 없다”고 아이에게 인식시키면서 이유식을 주기 시작한다. 순진한 아이는 “쭈쭈 없네?”하고 곧 순응한다. 다른 어머니는 아이가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젖을 줄여가다가 작은 숟가락 쓰는 법을 가르치면서 이유식을 섞여 먹이다가 마침내 젖을 뗀다. 젖 뗄 무렵 모유가 팅팅 불어 고생했던 경험을 이 땅의 많은 어머니들은 공유하고 있을 것이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1일 국회 기자실에서 브리핑하면서 “이제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젖을 뗄 때가 되지 않았나,
강성대 <인천부평서 TSI팀장·경위> 지난 1일 본청에서 청장님을 모시고 전국 각지의 강력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절도범 소탕을 위한TSI팀 발대식을 가졌다. 경찰청은 앞서 전 경찰관을 상대로 명칭을 공모, 219개 응모안을 심의해 TSI(Thief Special Investigation)로 선정하고 전국 지방청 광역수사대 14개소와 1급지 경찰서 125개 등 139개 팀 806명을 구성했다. TSI 팀은 주택가 빈집털이, 금융기관 주변 날치기, 조직적인 차량절도·밀수출사범, 귀금속·전선 등 고철 절도범 및 장물유통조직을 색출하기 위해 형사활동을 전개한다. TSI 팀의 출범은 최근 불거지는 생계형 절도사건이 급증하는 가운데 급기야 조직폭력배가 고철수거권에 개입하는 사례가 적발되면서 전문 절도수사팀의 필요성이 제기되데 따른 것이다. 일상생활에 있어서 그 누구도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절도범죄에 대해서 특별 수사팀을 구성 민생치안의 핵인, 절도범 검거율 향상 및 경찰수사 신뢰제고로 대 국민을 만족시키자는 의미다. 이는 다가오는 대선 관련 범죄분위기 사전제압을 통해 국민불안을 해소하고 평안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