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그려 낸 푸른 감성 어느 나라나 예술문화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전하기 마련인데, 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비교적 지명도가 높은 작가들은 대체로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다. 그러나 지역마다의 독특한 지방색이나 환경적인 특성 등에 애착을 갖고 지방에서 작업을 하는 작가들도 몇몇 있다. 어느 나라나 예술문화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전하기 마련인데, 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비교적 지명도가 높은 작가들은 대체로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다. 그러나 지역마다의 독특한 지방색이나 환경적인 특성 등에 애착을 갖고 지방에서 작업을 하는 작가들도 몇몇 있다. 어느 나라나 예술문화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전하기 마련인데, 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비교적 지명도가 높은 작가들은 대체로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다. 그러나 지역마다의 독특한 지방색이나 환경적인 특성 등에 애착을 갖고 지방에서 작업을 하는 작가들도 몇몇 있다. 젊은 작가 임만혁은 작가가 그리 많지 않은 고향 주문진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며칠 전 일요일 오후에 그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로 향했다. 때가 꽃 피는 봄인지라 상춘객들의 행렬이 많을 것이란 예상대로 강원도로 가는 길은
제13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가 연결공사를 끝낸 경의선과 동해선의 열차 시험운행을 이달에 시행하고, 남측은 북측에 쌀 40만 톤과 경공업 원자재를 유상 제공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쌀을 주지 않던지 쌀과 2.13 합의를 연계하면 회담에 응하지 않겠다는 기세로 쌀을 챙기고 철도시험운행을 합의하면서 쌀과 경공업 원자재 등 지원품의 철도수송을 거절했다. 그런대도 우리측은 북한이 요구한 쌀과 경공업 원자재의 지원에 관한 부속합의서까지 써주었다. 쌀과 경공업 원자재, 2천150억원어치를 주고 1년 전에 중단되었던 열차 시험운행을 다시 시행키로 합의한 것이다. 이렇게 끌려 다니는 이유가 무엇인가? 통일정책 부재의 햇볕정책 때문이다. 통일을 위한 북측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지 못한 햇볕정책은 잘못된 퍼주기라고 비난 받게 된다. 통일 후 동독 제조업의 생산은 급격하게 감소했고, 근로자는 반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다. 1991년 통독 이후 15년 동안 동독인에 대한 연금이나 생활보조금으로 막대한 통일비용을 치렀지만 아직도 동서의 소득격차는 여전하다. 소득격차를 줄여야 명실상부한 통일이 된다. 소득격차를 줄이려면 경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산업화로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
가정의 달인 5월을 전후하여 가족간 천륜을 저버린 범죄가 잇따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포천경찰서는 7일 만취상태로 ‘직업도 없이 매일 술만 마시고 다니냐’고 꾸짖는 어머니(78)를 둔기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아들(43·무직)을 구속하였다. 부산 사하경찰서 역시 8일 어머니(52)에게 꾸지람을 들은 후, 소주 2병을 마시고 부탄가스를 흡입한 상태에서 어머니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아들(27·무직)을 조사 중이다. 가족구성원간 폭력이 원인이 되는 이와 같은 사건들은 술의 힘을 빌리거나 혹은 본드나 가스 같은 향정신성 약물의 영향 하에서 발생한다. 가족구성원 간의 폭행치사 혹은 살인사건들은 사실 우리에게 있어 새로운 형태의 범죄사건인 것은 아니다. 배우자와 자녀들에 대한 상습폭행이 결국에 가서는 아내나 남편 혹은 직계비속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건들은 과거에나 지금에나 자주 발생하고 있다. 다만 최근 직계존속에 대한 폭행치사사건은 전에 비하여 증가추세에 있는 듯하다. 미국의 FBI 통계에 따르면 살인사건의 가해자가 가족구성원인 경우는 전체 살인사건 중 14%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비하
아버지는 빈 벽을 그냥 놔두지 못하셨다. 그 분은 늘 무언가를 열심히 걸었다. 달력뿐 아니라 좋은 사진이나 그림이라고 생각하신 것들을 싸구려 액자에 담아 걸고 보시는 것을 그만큼 좋아하셨다. 아름다운 풍경이나 화사한 정물화가 담긴 사진이미지들이다. 대개 신문이자 잡지에 실린 사진이미지를 뜯어다 만든 액자들이다. 이름다운 그림이란 구원 같은 것인가 보다. 집 안에 멋있는 풍경이나 정물 그림을 걸어둔다고 하는 것은 일종의 보상심리이자 그림 속의 대상을 일상 안으로 수렴해 소유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전에 동양의 산수화나 서양이 풍경화란 것 역시 이상적인 자연풍경, 아름답고 환영적인 실제 자연을 내 것으로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 아래 발현된 것이다. 그 자연을 내 것으로 갖고 싶고 그 안을 소요하고 싶다는 욕망을 이미지로 실현한 것이라는 얘기다. 그래서 지금도 사람들은 그런 그림을 집 안에 걸어두고 싶어한다. 별반 아름답지 않고 다소 난해하고 보기에 불편한 현대미술이 외면당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혹 현대미술이라도 걸어두고 오래도록 보는데 지장이 없는, 없다고 여겨지는 작품들만이 미술시장에서 허용된다. 문득 부모님의 작은 집 거실을 보는 순간 예쁜 정물화나 풍경화…
광명시가 정문앞을 비롯 시내 주요 도로변에서 거의 매일이다시피한 집회 및 시위로 인해 시민이나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몸살을 앓고 있으나 마땅한 대응이나 제재를 가할 해법을 못찾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정부를 향한 공권력 자체를 무시하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위해 주변 사람들 한테 불이익을 초래 한다면 어느누가 행동을 같이 할 수 있을까. 또한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 역시 만만치 않아 귀중한 시민의 혈세가 공권력 확보를 위해 소요되고 있는 자체가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거리의 교통질서를 문란케 함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소음으로 인한 공해 역시 크다. 여기에 광명시를 지나는 외부차량들은 연일 집회만 하는 도시로 착각, 다시는 이곳으로 지나 다니지 않겠다고 하니 광명 시민들은 이런 점들을 무엇으로 설명 할 것인가? 한편 뜻있는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시의 입장을 고려치 않은 님비적 자기 주장들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루빨리 봉안당 건립이나 철거민들과의 모든 일이 종식 되기를 바라며 시내 주요 도로변을 점거하고 있는 노점상이나 집회 및 시위 행위를 자제하여 깨끗하고 질서정연한 광명시의 면모를 보여주기를 바랄뿐이다. 특히 광명시는 지난 1970년대…
이태호<객원 논설위원> 중국 송나라의 여대균이 향리인 산시성의 남전에서 실시한 자치규약을 <주자증손여씨향약>이란 책에 집약했다. 조선시대 김안국은 이 책을 이두로 토를 달고 한글로 풀이한 <여씨향약언해(呂氏鄕約諺解)>란 책을 1518년에 간행했다. 그 주된 내용은 덕업상권, 과실상규, 예속상교, 환난상휼 등의 덕목을 해설한 것이다. 이 가운데 환난상휼은 이웃이 어려움을 당하면 불쌍하게 생각하고 서로 돕는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친척이나 이웃이 결혼하면 웬만한 다른 일을 제쳐놓고 결혼식장으로 달려가서 축의금을 내고, 다른 사람이 작고하거나 재난 등으로 슬픈 일을 당하면 빈소로 가서 유족들을 위로하며 조의금을 낸다. 가정에 축의금 봉투와 조의금 봉투를 따로 준비해놓은 사람도 있다. 다른 사람의 경사에는 못가더라도 조사에는 반드시 가서 빈소에서 밤을 새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우리는 경조사 때 격려나 위로의 말 또는 돈으로 그 뜻을 표시한다. 자본주의가 성숙한 사회에서 사람들이 마음으로 격려하고 위로함은 물론이고 다소의 돈으로 자신의 뜻을 전하는 것은 미덕에 속한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가계수지통계를 보면 지난해 가구원 2
유재진 <인터넷 독자> 최근 젊은 운전자들을 중심으로 고휘도 방전 전조등(HID 램프)으로 바꾸는 차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자동차 전조등을 HID램프로 불법 개조한 차량들이 도로를 질주하며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운전 중 시야를 방해하는 ‘공포의 눈’으로 불리는 HID램프 차량에 대한 시민 불편신고가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까지 단속은 커녕 이런 불법 전조등을 부착하고 다니는 차량의 정확한 통계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 용품업체를 찿는 운전자들 10명 중 2명 정도는 이런 HID램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일부러 더 밝게 하기 위해 램프 각도를 올려 달라는 운전자들도 있다고 한다. 이런 불법 HID전조등 때문에 마주 오는 운전자들이 운이 부셔 사고를 낼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자도 그런 경험을 겪은 적이 있다. 특히 비오는 날 도로를 주행하다보면 고휘도 램프를 장착한 차량이 맞은편에서 운행하여 오면 제대로 앞을 보지 못해 서행을 하곤 한다. HID 램프는 너무 밝은 것이 흠이 아닌 흠이다. 이 때문에 HID 램프를 달려면 다른 운전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도로 상황에 맞게 빛의 각도를 조절해주는 자동 광측 조절장치를 장착하고
4.25재보선에서 참패한 후 강재섭 대표 등을 비롯한 당의 지도부의 책임 문제로 비화된 한나라당의 내분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등 유력한 대선 주자의 경선 규칙을 둘러싼 대립으로 분열 내지는 분당의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두 진영의 뿌리깊은 갈등은 당심 즉 대의원+당원과 민심 즉 일반국민+여론조사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그룹을 경선에 더 많이 참여시키려고 하는 데서 확대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는 6일 경선규칙과 관련, “원칙을 허문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중재안을 들어보겠지만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중재안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맞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당의 화합을 위해 일일이 대꾸하지 않겠다”면서도 “지도부가 시대정신을 반영해 합리적 중재안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참모들의 말싸움은 상대방에 대해 ‘이중플레이’ ‘생떼’ 등 과거 여야당의 대결시대에 상대당에게 퍼붓던 용어 그대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이명박, 박근혜 등 유력 주자와 그 참모들이 12월 19일에 치러지는 정당과 국가의 운명이 달린 본선보다는 당내의 예선에 지나지 않는 경선에 과도한 신경을 집중하고 예선만 통과하면 본선은 쉽게 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