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사람들이 코리언들을 “They cheat everything(모든 것을 속이는 한국인들)”이라 하였을 때는 표절이나 도작행위만을말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는 최근 미국인들이 우리에 대해 느끼는 배신감이 묻어 있다. South Korea는 자신들의 혈맹(血盟)이라 굳게 믿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자신들에 등을 돌리기 시작하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앞에서는 이 말하고 돌아서면 저 말을 하니 일종의 속임수, 곧 Cheat Action 이라는 것이다. 나라 밖 세계인들이 북한의 핵문제보다 더 심각하게 보는 것이 있다. 북한 정부에서 정밀하게 찍어 세계에 돌리고 있는 위조달러 문제다. 이 위조달러의 정밀도가 “미국 전문가들도 조차도 식별해 내기 어려운 솜씨였다”고 한다. 듣기로는 돈을 절단한 자국을 살펴 위조임을 식별할 정도로 정밀하더라는 소식이다. 남녘의 우리들이나 북녘의 저네들이나 다 같은 단군 자손들인데 아까운 재능을 기껏 위조달러 찍어내고 위조담배 만들어 수출하는 등에 쓰고 있으니 얼마나 통탄스러운 일인가! 위조달러의 문제는 세계금융질서를 문란케 하는 행위이기에 온 세계가 규탄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터에 우리가 보내 준 돈으로 핵무기를 만들어 실험을 하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신 날이다. 예수님이 태어난 시기와 장소는 2006년 전 오늘 베들레헴의 누추하고 냉기가 감돌던 마굿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잉태하시어 성모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 30살 때부터 3년 동안 공생활을 영위하며 인류의 구원을 위해 진력하다가 로마의 율법에 의해 십자가형을 받고 숨진 지 사흘만에 부활하여 공적 계시(公的 啓示)의 임무를 완수하고 하늘나라로 오르셨다.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을 함께 지닌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는 가장 높은 곳으로부터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셔서 죄악에 짓눌려 멸망할 수밖에 없는 죄인들, 억눌리고 핍박받는 민중들의 구원을 위해 지극한 사랑을 실천하시다가 죽음에까지 이르렀으며, 마침내 영광스러운 부활을 통해 죽어도 죽지 않는 진리를 증거하신 데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요즘 세상은 유사 이래 가장 타락한 풍조가 인간사회를 휩쓸고, 신앙인과 비신앙인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이 10계명을 잊은 지 오래됐으며, 인간과 인간끼리 헐뜯고 갈라서는 분열의 극을 달리고, 진리보다는 허위와 오류, 사랑보다는 분열과 증오가 교회와 성당 안팎에 침투해 있고, 일부 성직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인이라기보다는 신을 내세우는 직
지방자치제가 시행된지 벌써 10년이 넘어 민선 4기로 접어들었다. 백과사전은 ‘지방자치’에 대해 ‘일정한 지역을 기초로 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로부터 상대적인 자율성을 가지고 그 지방의 행정사무를 자치기관을 통해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활동과정’으로 정의하고 있다. 또 사회학자인 J.S. 밀은 “지방자치는 자유의 보장을 위한 장치이고 납세자의 의사표현수단이며 정치의 훈련장”이라고 했으며, J.J. 스미스는 “지방자치정부는 민주주의의 고향”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방자치제가 시행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지방 정부의 자율권을 아직도 행정체계는 관선시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는 관선 당시 인사교류라는 명분을 이유로 도청 직원들을 일선 시·군에 지속적으로 내려보냈다. 이같은 병폐가 지방자치제가 시행돼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일선 시·군의 재정지원 등 약점을 이용해 십 수년동안 ‘재정지원’과 ‘자리내주기’간의 빅딜을 요구하며 도청 4급(서기관), 5급(사무관) 직원들을 시·군에 내려보내고 있다. 경기도가 이같은 방법으로 도내 시·군 4, 5급 자리에 내려보낸 도청 직원들은 모두 150여명이다. 또 경기도는 시·군에 도청 직원들을 내려
정부가 지난 7월 25일 국민건강진흥법 시행규칙을 개정함에 따라 PC방의 절반에 준불연재 금연 차단막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내년 1월부터 단속에 나서기로 한 것은 잘한 일이다. PC방은 전국적으로 도심지는 물론 주택가의 곳곳에까지 들어서서 매일 수백만 국민이 이용하고 있는 문화공간이다. 이곳을 흡연자들이 점거하여 수시로 담배를 피워대서 매연공간으로 변질시키고 있으며, PC방 주인들은 그러한 손님들을 적극적으로 단속하지 않아 PC방을 새로운 공해지대로 만들어놓은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PC방의 환경문제와 관련하여 정부가 해온 일이란 PC방에 금연석과 흡연석이라는 팻말을 붙여놓게 할 뿐 금연석과 흡연석을 막론하고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흡연을 하여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 특히 청소년들과 외국인들에게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암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단속을 하지 않은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로써 정부는 흡연자들과 그들의 눈치를 보는 PC방 운영자들의 힘에 밀려 국민 보건의 위험 요소를 눈감아 왔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웠다. 누구든 흡연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것을 알면서도 담배를 피우겠다면 그것은 자신의 소신과…
황장엽 씨는 북한에서 김일성 주체사상의 권위자였다가 지난 1997년 남쪽으로 망명한 80대 노인이다. 그는 북한 노동당 비서직에 있다가 망명을 결행하면서 “남북한의 극한 대립을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망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남쪽에서 활동하는 동안, 남북 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될만한 발언을 한 것은 거의 없고, 오직 ‘타도 김정일’만을 주장하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다시 “남한의 친북반미세력은 핵보다 위험하다.”는 망언을 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일, ‘북한인권청년학생연대’주최로 열린 한 강연회에서 “김 정일 정권을 그냥 놔두고서는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김 정일이 믿는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중국과의 동맹이고, 다른 하나는 남쪽에 심어놓은 친북반미세력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남한 정권을 장악한 친북반미세력을 부추겨 연방제를 선포하도록해 외국의 간섭을 받지 않고 적화통일을 이루려 한다.”는 것이다. 황장엽 씨는 지난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승리한 것을 ‘친북반미세력의 승리“라고 해석하는 모양이다. “남한은 상층부는 좌익이 장악하고 있지만, 총…
저는 수원에 살고 있는 30대 회사원입니다. 직장이 수원이다보니 야간에 유흥가 주변을 운행하다가 보면 택시를 잡기 위해 사람들이 무리하게 도로변으로 나와서 위험한 경우가 가끔 발견됩니다. 더구나 음주상태인 사람들이 도로위에서 택시를 잡다보면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도로에 누워 사고의 위험이 잦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자신의 목숨은 물론 상대 운전자에게도 피해를 주는 위험한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음주운전 단속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워낙 안전운행에 대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이야기니까 각성하고 일시적인 실천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젊은 친구들이나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나 도로 위를 무단횡당하거나 비틀거리는 모습을 볼 때면 차에서 뛰어내려 말릴 수도 없고 정말 아찔한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흔히 음주운전에 관해 자신보다 나로 인해 피해입는 희생자를 생각하라는 경고문구가 많이 흘러나옵니다. 하지만 그 캠페인성 문구는 음주운전을 하는 이들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새벽녘, 집으로 향하는 차들이 도로위에서 비틀거리는 사람을 보고 멈칫거리며 당황할 때의 기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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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사람들은 일본인들이 왜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 1835∼1867)를 좋아하는지를 잘 모르는 듯하다. 일본 천년의 역사 인물 중에 그가 단연 1위로 계속 뽑히게 되는 이유를 일본인이 아닌 사람들은 쉽사리 이해가 가지 않는다. 지금 일본 사람들은 현실이 어려울 때면 료마를 들먹인다. 그는 하급 사무라이 가정에서 태어나 검술 사범으로 입신하려 하였다가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켜 메이지 유신이란 역사적인 사건을 성공시켜 낸 유신의 지사이다. 그는 불과 33세에 자객의 칼에 맞아 생을 마감하였지만 그 길지 않은 기간 동안에 가히 신화적인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의 어린 시절은 보통 수준에도 못 미치는 편이었다. 건강도 부실한데다 학업 성적도 좋지 못하였다. 훗날에 그에게서 발휘된 남다른 장점들 중의 하나가 사태를 단순화시켜 파악할 줄 아는 능력과 일의 선후를 명쾌하게 파악 실천에 옮기는 능력이었다. 이런 능력은 암기력이나 맹목적인 추진력과는 다르다. 어느 사회에서나 공부 잘하는 엘리트들은 대체로 암기력이 높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사업이나 정치계에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는 추진력이 탁월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료마의 경우에서처럼 난세에 꼭 필요한 지도력은 그런 수준만으
주민자치센터는 예전 동사무소의 행정적 기능과 함께 주민자치, 문화여가, 지역복지, 주민편익, 시민교육, 지역사회 진흥 기능 등 지방자치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동사무소의 기능을 전환해 동·읍·면 단위마다 1곳씩 설치하여 운영되고 있다.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센타가 위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강의장, 회의실, 마을문고, 공부방, 체련실 등 시설은 거의 갖추고 있다. 그러나 8년여 동안 실시된 주민자치센타의 운영성과를 보면 그리 긍정적 평가를 내리지 않는다. 비판적 시각으로 보는 이유는 첫째, 주민자치센타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획일화이다. 주민자치센타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보면 백화점 문화센타나 사설학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교양강좌 및 주부 취미교실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계층의 이용도가 낮고 새롭게 지역문화를 개발하거나 특화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주민자치센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개강시간이 공무원의 출퇴근 시간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배제될 수 밖에 없다. 셋째는 개설된 프로그램의 운영주체 문제이다. 사실상 운영주체의 문제는 주민자치센타가 비판적 시각에 놓이는 가장 근본적인 사항이다
신라의 고승 원효(元曉) 대사가 의상(義湘) 대사와 함께 서기 661년 당나라로 유학 길에 올랐다. 두 스님은 어느 날 밤 비가 내리자 토굴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자다가 목이 마른 원효가 바가지에 든 물을 마셨는데 그 맛이 너무나 달고 시원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 보니 그 바가지는 해골이었다. 그 순간 ‘마음이 생기면 만물의 갖가지 현상이 생기고, 마음이 없으면 무덤과 해골 물도 둘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번개처럼 원효의 뇌리를 스쳤다. 그는 당으로 가 더 공부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귀국하여 정진했다. 국회 이경재(한나라당) 의원이 10월 17일 환경부로부터 제출 받은 한강유역 수질 측정 결과에 따르면 수질측정이 이뤄진 168개 지점 가운데 11%인 18개 지점에서 오염물질이 기준을 초과했다. 특히 한강 하류인 인천지역에서는 발암 물질인 페놀과 6가 크롬까지 검출됐다. 단병호(민노당) 의원도 “한강유역 환경청의 수질측정 결과 기준 초과지점 18개 중 TCE 항목이 초과한 지점이 총 9개로 절반에 해당된다”고 지하수 오염의 심각성을 지적한 바 있다. 그 우려는 현실로 다가왔다. 검찰이 12월 21일 수질검사기관과 지하수 개발업체가 짜고 수질검사 결과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