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의원의 신중치못한 행위로 인한 춤파문과 이를 빌미로 한 보수언론과 한나라당의 남북경협사업의 폄하와 중단요구.... 핵 반주에 맞추어 춤을 춘 이는 정말 누구일까?
경기도내 9개 외국어고등학교들의 특별전형 평균 경쟁률이 5.8대 1로 지난해 3.6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학교별 경쟁률을 보면 의왕 명지외고가 9.9대 1로 가장 높았고 안양외고 5.1대 1, 수원외고 3.5대 1, 과천외고 7.8대 1, 성남외고 2.7대 1, 고양외고 3.5대 1, 동두천외고 5.6대 1, 외대부속 용인외고 5.4대 1, 김포외고 8.2대 1 등이었다. 서울의 6개 외고 특별전형 경쟁률도 지난해 6대 1에서 올해 8.3대 1로 크게 올랐다. 어느덧 외고 입시가 대학입시보다 어려운 관문이 됐다. 입시 전문가들은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이 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 비중을 강화한 것이 외고 경쟁률을 높인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즉 내신이 불리하더라도 대학별 고사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외고가 내신에서 일반계 고교보다 불리하지만 논술준비는 외고가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교육부는 외고 열풍을 잠재우기 위해 특목고 학생이 동일계열로 진학하지 않으면 내신에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운바 있다. 교육부는 또 대입에서 내신의 비중을 올리고, 수능등급제를 도입하는 등 대책을
북한 핵실험 이후 워싱턴에서 처음 열린 제38차 한.미 안보협의회는 전시 작전통제권(전통권)을 오는 2009년 10월 15일에서 2012년 3월 15일 사이, 한국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마치기로 합의했다. 윤광웅 한국 국방장관과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수석대표로 참가한 이 회의에서는 이런 내용을 담은 14개 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일부 국민 간에 이견을 보여온 전통권의 한국 환수 문제는 일단락되었다. 이 공동성명은 또 한반도에 위기가 발생하였을 때, 즉각적이고 강력한 미국 측의 지원도 약속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다만 핵우산 제공에 대한 한국 측의 구체적 보장 요구를 명시적으로 표현하는 대신, 미국은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개념을 한국에 적용,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른 굳건한 약속과 신속한 지원을 보장한다고 밝히고 있다. ‘확장억제’개념은 미국이 나토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전략 개념으로, 동맹국에 대한 적국의 공격을 억지하기 위해 기존의 전술 핵무기는 물론이고 전략핵무기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한국과 미국은 이번 협의회에서 북한 핵실험 이후의 변화된 한반도 안보 상황과 관련하여 핵우산…
한민족은 위대하며, 대한민국은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나라라는데 민족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이 동의하며 이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처럼 관리들이 국사를 홀대하고 그 가치를 축소하면서도 얼굴 한번 붉히지 않는 나라도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입으로는 반만년의 역사를 지녔다고 자랑하며,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노래한다. 그러나 이 나라의 역사를 다른 과목에 비해 비중 있게 공부하며 자부심을 갖는 학생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우리가 이렇게 이 민족의 역사에 불경의 죄를 저지르고, 국사를 깊이 모르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르며, 국사는 지나가버린 골치 아픈 사실을 암기하는 과목 정도로 알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의 교육인적자원부가 사회과목 안에 국사와 세계사를 혼합해버리고, 국사도 고대사와 중세사의 비중을 낮게 처리한 채 현대사의 시시콜콜한 문제에 과도하게 신경을 쏟는 동안 주변국들은 어떻게 나왔던가? 일본은 교과서를 왜곡하여 일본 중심주의를 표방했으며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우리의 고대사와 중세사의 중요 부분을 송두리째 자기 나라 역사에 편입시키는 가공할 공작을 진행해왔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를 실시한 이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을 통한 지역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지역브랜드 개발에 앞 다투어 나서고 있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지 10년,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들은 관선시대의 낡은 지역 이미지와 상징을 벗어 던지고 나름대로의 아이덴티티(Identity)와 브랜드 파워를 지니기 위해 활발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문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브랜드 개발이 명목적 브랜드에 치중되고 지역산업의 육성과 연계된 실천적 전략의 부재내지 미흡성이 지적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브랜드, 국가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는 사람들로 하여금 특정 지방자치단체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식별하고 다른 지역의 그것과 구별하도록 의도된 이름 및 용어, 기호, 심벌, 디자인 등을 포함하며 이미지, 신뢰도, 호감도 등 모든 것을 대변하는 종합적인 가치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 현실성·전략 부재 우리나라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는 지방자치의 실시 이후 각 지역이 경쟁체제로 돌입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세계화의 물결이 급속히 대두되고 최근 FTA 등 시장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국제사회를 겨냥한 브랜드 파워의 육성
간디(Mohand?s Karamchand Gandhi1869∼1948)의 지도력의 본질은 어떤 정책이나 수단이 아니었다. 일관된 원칙과 올바른 가치관이었다. 정치 지도자들에게 지도력의 원천은 국가와 백성들이다. 종교적 지도자인 성직자의 지도력의 원천은 자신이 믿고 섬기는 신과 교도들이다. 기업 지도자의 지도력의 원천은 그가 속한 조직으로서의 기업이다. 간디의 지도력의 원천은 진실과 비폭력과 백성들에 대한 봉사하는 삶이었다. 한 기자가 간디에게 미국인들에게 주는 메시지를 요청한 적이 있다. 간디가 간결하게 답하기를 “나의 삶 , 자체가 메시지입니다”고 답했다. 간디가 자신의 생활에 대하여 다음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제가 살아가는 모습을 잘 살펴보십시오. 평소 제가 어떻게 생활하고, 먹고, 앉고, 말하고, 행동하는가를 살펴주십시오. 저의 이 모든 것을 합한 것이 제 신앙입니다” 우리 겨레의 선각자들 중에 도산 안창호(安昌浩 1878∼1938) 선생을 간디에 비하여 평가하는 경우가 있다. 도산 선생의 진실을 추구하는 정신과 삶의 자세에서 그를 ‘조선의 간디’라고 평가하는 것이다. 도산 선생께서 말하기를 “꿈에라도 거짓하지 말자”고 하였다. 간디는 자신의 삶의 목
상기(remembering)란 내적 성찰이나 회고처럼 평온한 행위가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현재라는 시대에 아로새겨진 정신적 외상(外傷)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조각난 과거를 다시 일깨워(re-membering) 구축한다고 하는, 고통을 수반하는 작업이리라. 베트남 젊은 예술가 16인이 10월 17일부터 보름동안 안양의 스톤앤워터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드로잉, 사진, 영상 작품들로 구성된 이 전시에 참여한 예술가들은 2006년 초반부터 시작된 ‘한+베 평화예술교류 프로젝트 ’에 참여한 예술가들이다. 베트남 전쟁에 참여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에 대한 역사적 반성과 최근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라는 선정적 카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한국인국제결혼의 사회현상에 대한 반성 속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에서 예술가들을 만나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처음 베트남 젊은 예술가들을 만났을 때 그들은 이 프로젝트의 주제에 대해서 그리 신선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베트남과 외국과의 대부분의 교류전시 및 프로젝트가 ‘전쟁’ ‘평화’ ‘역사’ ‘아시아 정체성’ ‘사회주의’ 등의 이름이 붙은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러한 주제로 진행된…
한반도를 인질로 한 북한 김정일의 핵실험과 이를 거드는 민노당 NL(민족해방)계열의 핵인정 발언, 마찬가지로 한반도를 인질로 한 한나라당의 PSI 수용발언은 모두가 위험천만.
가을 숲으로 들어간다. 숲 밖 세상이야 가을을 맞기에 아직도 분주하지만 숲에서는 벌써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울긋불긋 새 옷을 입고 있는 나뭇잎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단풍이다. 참으로 아름답다. 가슴으로 스며드는 아름다움이다. 가을 숲을 지나는 이들에게 단풍은 가슴으로 저며 드는 아름다움이지만 나뭇잎에게도 그런 것만은 아니다. 나뭇잎에게는 슬픔의 날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찬란한 슬픔이다. 가슴 저미는 아픔이다. 긴 이별의 아픔이다. 그러나 아름다운 이별이다. 긴 겨울을 이겨내고 생명 가득한 새 봄을 다시 맞이하기 위해 나무와의 이별을 준비한다. 지나 온 제 삶과의 이별이다. 제 스스로 나무에게서 떨어져 나간다. 그래서 나뭇잎은 제 스스로 광합성을 멈추고 줄기와의 사이에 분리 층을 만들어 뿌리와 줄기에서 공급되는 모든 영양분을 스스로 차단한다. 그래서 가을은 나뭇잎에게는 슬픈 계절이기도 하다. 그 슬픔을 위로하기라도 하려는 걸까. 그래서 가을 단풍은 저리도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것일까. 그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가을이 나뭇잎에게 슬픈 계절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희망도 있다. 슬픔 때문에 더욱 아름답고 슬픔 때문에 더 깊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것이다.
한 때 필자는 국가보안법의 불고지죄를 지어 구속된 적이 있다. 하늘이 무너지듯 품었던 모든 꿈을 접어야 하는 깊은 절망에 빠졌다. 분단된 조국의 현실이 원망스러웠고, 언제까지나 한 민족끼리 서로의 가슴에 칼질을 해대야 하는 건지 그 점이 비애스러웠다. 오늘 이 순간, 또 한 번 가슴이 으스러지고 있다. 도대체 북한이 어디까지 갈지,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이 이곳 한반도에서도 극단적 행동에 들어가진 않을지, 불안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우리는 또 한 번 마음을 다 잡고 냉정에 냉정을 기할 수밖에 없다. 남한이든, 북한이든, 미국이든 모든 국가는 각자 나름의 체제 목표와 생존 전략이 있을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정권이라면 그게 보수든, 진보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가 절체절명의 과제이다. 당연히 평화공존전략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 북의 체제가 좋아서가 아니라 북으로 하여금 현상 파괴의 유혹을 느끼지 않도록 억지하고 유인해야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은 대북포용정책이 파탄났다고 쉽게 단정할 것이 아니라 민족 생존을 위한 또 다른 대안이 있는지 재검토해야 될 시점에 온 것이다. 여하튼 이제 북한은 사실상의 핵보유국이 되었다. 이로써 북한은 군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