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일본에 2대1로 승리를 거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일본전의 시청률이 20.3%로 WBC 중계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54분부터 MBC가 중계한 WBC 한국과 일본전의 시청률은 20.3%로 최근 4주간 같은 시간대(목요일 오전 11시54분-오후 3시23분) 시청률인 3.6%보다 무려 16.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일본이 9회말 마지막 반격에 실패하기 직전 시점인 오후 2시 53분으로 30.4%를 기록했다. 8회초 이종범의 2루타에 힘입어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시점이 순간 시청률은 27.4%였고, 9회말 일본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격한 시점의 순간 시청률은 28.2%였다. 성연령별로는 남자 50대 이상이 가장 많이 시청했으며, 여자 50대 이상, 여자 40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남자 50대 이상의 경우에는 같은 시간대 4주간 평균 시청률 2.7%보다 무려 17.2%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날 한국 야구의 통쾌한 승리를 보도한 방송 3사의 주요뉴스 시청률도 크게 상승했다. KBS `뉴스9`(5.2%포인트), MBC `뉴스데스크`(6.8%포인트),…
네티즌 10명중 8명은 윤도현 밴드가 발표한 록버전 애국가의 응원가 사용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다. 온라인 음악사이트 맥스MP3가 지난 10-16일 `록버전 애국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780명 중 1445명(52%)이 `그대로 사용 돼야 한다`고 답했다. `월드컵 때만 사용하자`는 응답은 28%(778명)였다. 찬성파는 "록버전으로 애국가를 들으니 더 친근감이 가는 것 같다", "애국하는데 범주가 어디 있는냐, 악용하지 않는다면 찬성이다", "4절까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애국가를 이렇게라도 따라 부르게 된다면 오히려 좋은 일 아니냐"는 답변을 남겼다. 반대는 28%(472명)로 나타났다. 이들은 "취지는 좋으나 정중히 불리어야 할 애국가가 마구 편곡돼 불리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다", "상업적인 용도로 쓰이는 것 같아 보기 안 좋다"며 반대했다.
이은혜는 18일 밤 연속으로 방영되는 MBC 신춘특집극 ‘우리 다시 사랑할까요’(연출 박복만, 극본 이정란)에서 시청자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이은혜는 또 스크린에도 진출한다. 윤진서와 호흡을 맞춘 청춘 멜로 ‘울어도 좋습니까’(감독 최창환)이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영화에서 영남(윤진서)의 단짝 혜진을 연기하는 이은혜는 소녀들이 겪는 사랑과 우정 사이의 고민과 갈등을 감성적으로 그려낸다.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용준, 최민수, 정진영, 문소리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제작 전 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판타지 역사드라마 '태왕사신기'가 16일 제주도에서 성공 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북제주군 구좌읍 김녕리 묘산봉관광지구 부지내 야외 세트장에서 열린 이날 낮 성공기원제에는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를 비롯해 배용준, 최민수, 박상원, 박상면, 윤태영, 이다희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주인공인 담덕(광개토대왕)역을 맡은 배용준은 "많이 기대되고 긴장된다"며 "촬영이 끝나는 날까지 제작진 모두 건강하고 무사히 작업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작품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원(연가려 역)은 "제주도 촬영장이 몇 개월 후에 엄청난 명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상면(주무치 역)은 "배용준, 박상원, 최민수 등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설레인다"고 밝혔다. 각단 역을 맡은 이다희는 "많이 연습했다. 너무 떨리고 기대된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다. 태왕사신기는 순수 제작비만 300억원, 오픈세트장 설치비 130억원 등 430억원이 투입되는 초특급 프로젝트 드라마로, 전 세계 90여 개국 배급
야구선수 출신 MC 강병규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강병규는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WBC 4강전에 개그맨 서경석, 쥬얼리, 채연, 구준엽, 에픽하이 등과 함께 한국 야구 대표팀을 응원한다. 강병규는 "5일과 13일 일본과 미국전에서의 값진 승리에 이어 오늘(16일) 일본과 8강 리그 마지막 경기를 보며 한국 야구에 대한 자부심과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며 "4강전 역시 연승행진의 기세를 몰아 틀림없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수들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감추지 않아다. 강병규는 경기 후 감독과 코치를 비롯한 선수들을 직접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병규는 "김인식 감독님은 방송 데뷔 전 1995-2000년 두산 베어스 투수로 활약할 당시 감독님이었다"며 "김인식 감독님을 비롯한 이승엽, 홍성흔 선수와 지금도 연락을 주고 받고 있어 선수들과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강병규의 열띤 응원전은 오는 26일 SBS `일요일이 좋다`를 통해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SBS 관계자는 "강병규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방송인으로서 한국야구…
할리우드 기대작 '원초적 본능2'의 샤론 스톤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적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완벽한 몸매를 유감없이 뽐내는 전라씬에서부터 목숨을 건 액션장면까지 모든 부문에서 대역 없이 연기를 해 모든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섹스 심벌의 표상으로 남아 있는 샤론 스톤은 그 명성 그대로 여전히 변치 않은 외모를 뽐내고 있다. 또한, 철저한 자기 관리로 인한 20대의 몸매와 섹시한 매력은 대역을 쓴 게 아니냐는 가십을 무색하게 할 정도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눈빛과 연기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제압한다. 그녀는 모든 스태프들이 가장 위험하게 생각해 대역을 청할 정도의 아찔한 장면인 '자동차 씬'도 문제없이 소화해내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거리를 활보하며 강한 스피드를 내야하는 전속력 질주 씬과 자동차 안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물속으로 점점 빠져 드는 씬은 웬만한 남자배우들도 긴장 해야하는 장면으로 촬영을 후일담에서 그녀는 "이 장면 촬영 당시 한동안은 물속에서 살았어야 했다"고 거리낌없이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샤론 스톤의 넘치는 매력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줄 영화 '원초적 본능2'는 오는 3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시각예술분야 지원사업 'GRAF(경기지역미술의 흐름전)-열개의 이웃'의 평론가와 작가를 공모한 후 10개의 사업을 선정, 참여 작가 평론가 20인을 확정·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강제이주의 위기에 놓인 평택 대추리·도두리에 사진관을 열고 마을주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첩을 제작하는 '황새울 사진관'과 화성지역 작가들의 작업실을 미니어처로 제작, 소개하는 '지역예술인들의 작업실 지도그리기' 등 전시장 밖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와 예술가의 역할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것들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경복 선생(기획창작공간 산방대표)은 "전시장 밖으로 예술의 외연을 넓히고 시민사회에서 예술의 위치와 예술가의 역할에 대해 모색해보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라고 평했다. 선정된 10개 사업에 각 5백만원, 총 오천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한편 선정 작가와 비평가는 오는 6월께 워크샵을 거쳐 7월∼9월 중 사업을 시행하고 10월에 결과보고 및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예술가는 떠났지만, 그의 예술세계는 영원하리라!" 오는 18일 지난 1월 타계한 세계적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씨의 49제를 맞아 수원을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에서 동시에 예술 추모제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추모제 참여 예술인들이 각각 백 씨의 작품을 패러디 한 퍼포먼스 등을 선보여, 고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짚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미술협회(지회장 강상중)가 주최하는 추모제는 18일 오후2시 수원미술전시관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광장에는 74세 일기로 세상을 떠난 백 씨의 영혼을 상징하는 74개의 모니터 설치작품 앞에 분향소가 마련된다. 수원 출신의 김석환 행위예술가는 디지털이미지를 담은 풍선 74개로 구성된 설치작품을 관객들과 함께 터트리며, 백 씨의 '영혼을 모니터속으로 모시는 것'을 상징하는 행위를 보여준다. 또 최병두씨가 신디사이저로 불협화음을 연주하고 김준기씨가 춤을 추는 등 백 씨의 예술세계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이날 광장에 모인 작가들이 자유롭고 파격적인 작품을 선보였던 백 씨의 예술세계를 추모하며 즉흥적인 행위를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기타를 치며 음악을 부르다가 기타를 부숴버리거나 넥
"흔들리고 얽매여 있는 나를 또 다른 자아가 지켜보는 거죠" 수원 북수동에 위치한 대안공간 눈에서 오는 23일까지 개인전 '내 안의 작은 몸짓'을 여는 양상근 작가는 이번 전시 컨셉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직접 구운 그릇과 물고기들을 얽혀있는 낚시줄에 달고, 이들을 비추는 빨간네온이 설치된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해 수 천개의 그릇을 굽고 쌓은 설치 작품을 선보였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낚시줄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사용했다. 작가는 "이번 작품들은 처음 다뤄보는 낚시줄로 인해 시간과의 싸움이었다"고 작업 과정을 회상한다. 수 십, 수 백 개의 낚시줄이 의도되지 않은 모양으로 엉켜있는 모습이 거미줄과 흡사하다. 그는 안성에 자리잡은 개인 작업실에서 거미줄에 걸린 '먹이'와 거미의 움직임 등을 보고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여기서 거미는 작가 자신을, 걸려있는 사물들은 작가의 행위가 만들어낸 결과물을 각각 상징한다. 또 전체 작품을 아래에서 비추는 빨간 네온은 인간의 욕망 또는 그릇을 구워내는 불 등을 의미한다. 빨간불빛의 의미는 보는 사람에 따라 사랑 혹은 불안정한 현실 등 다양한 의미를 전할 수 있어 관람객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
"세계에서 통하는 가장 한국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하 전당)과 설도윤 설앤컴퍼니 프로듀서는 1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창작 퍼포먼스 '더 문²(The Moon)'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전당은 지난해 5월 '스노우 쇼'로 유명한 빅토르 크라메르 연출가와 손잡고 10억원을 들여 태권도를 소재로 한 '더 문'을 무대에 올렸다. 당시 10개의 에피소드를 나열한 '더 문'은 크라메르의 독특한 이미지 연출은 아름다웠지만, 한국의 정서를 자연스럽게 녹여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년여만에 다시 무대에 올려질 '더 문²'은 제목과 태권도를 소재로 한다는 것 외에는 완전히 다른 작품으로 재탄생된다. 설도윤 프로듀서는 "크라메르의 작품과 차별화 해 남녀간의 사랑, 선과 악의 대결, 권선징악 등 한국적인 스토리가 담긴 퍼포먼스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스태프들의 면모도 남다르다. 연출가 정태영, 음악감독 한재권, 무용감독 이상호, 무대디자인 서숙진 등 공연과 방송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들이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머리를 맞댄다. 한재권 음악감독은 "가야금과 피리 소리만이 한국적인 음악이라는 생각에서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