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회가 너무 오랜만이라 조금 긴장했는데 우승을 해서 기쁩니다. 특히 2년만에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너무 행복합니다.” 11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유도 남자일반부 100㎏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도 ‘최고령 국가대표’ 황희태(수원시청)의 소감.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 씨름부 입단을 권유받았지만 씨름은 하지 않고 유도 체육관에서 관원모집을 해서 유도를 처음접한 황희태는 고등학교 3학년때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또 지난 2007년 전국체전부터 2009년까지 3연패를 하는 등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유도계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해 갑작스럽게 찾아온 부상으로 1회전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으며 전국체전 4연패에 실패했고, 이를 계기로 황희태는 남다른 노력 끝에 2년만에 금메달을 다시 달게 됐다. 황희태는 뛰어난 체력과 근력이 장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노련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희태는 “우승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고 내년 올림픽 이후 대표팀을 은퇴할 예정이어서 더욱 열심히 한 것이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특별히 훈련은 하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운
“부별신기록을 노렸는데 생각보다 기록이 나오지 않아 아쉬워요. 하지만 경기도 육상 20연패 달성에 기여해 기쁨니다.”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대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3분12초64로 충남대학교(3분14초58)와 부산선발(3분15초86)을 꺾고 정상에 오른 경기선발팀의 소감. 성혁제(22)와 조성학(21·이상 성결대), 이무용(23), 이우빈(20·이상 성균관대)으로 구성된 경기선발은 올해 각종 전국 육상대회에서 상위 1, 2위의 각축전을 벌이던 국내 정상급 선수들로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바라볼 정도로 기대를 모았던 팀이다. 성혁제는 지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1천600m 계주에서 한국 신기록을 견인했던 최고의 마지막 주자로 이번 대회에서도 400m와 1천6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이무용 역시 이번 대회 800m에 이어 2관왕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여기에 스타트와 순발력이 국내 최고 수준이라 평가받는 1번 주자 조성학과 순간 가속력이 좋은 이우빈이 3번 주자로 나선 경기선발팀은 환상 호흡으로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상대팀들은 2초여 이상 따돌리며 여유롭게 정상에 올랐다. 선발팀 주장인 이무용은 “이번 대회에 앞서…
경기도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도 육상이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20년 연속 종목우승 달성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경기도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1일 42개 정식 종목 중 31개 종목이 끝난 가운데 금 150개, 은 142개, 동메달 146개로 종합점수 5만8천732점을 획득,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금 91·은 90·동 107, 3만3천583점)를 2만5천149점차로 따돌리고 일찌감치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경남이 금 54개, 은 61개, 동메달 95개로 3만1천406점을 얻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도는 이날 끝난 육상에서 금 25개, 은 18개, 동메달 20개로 6천139점을 획득, 종목우승 20연패와 역대 최다 금메달 획득(종전 24개)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고 유도는 금 16개, 은 8개, 동메달 11개로 3천94점을 얻어 1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배구가 남대부 성균관대와 남일반 화성시청 우승 등 전 종별에서 입상하며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2천990점을 얻어 2연패를 달성했고 정구도 금 1개, 은 2개, 동메달 2개로 1천771점을 획득,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 이밖에 태권도가…
“이번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동안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11일 끝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녀일반부에 부부 선수로 출전해 화제를 모은 고양시청의 박정진(31)·허연정(32) 부부의 소감. 한국여자육상 중장거리 1인자인 허연정은 “정진 씨가 몸이 좋지 않았고 둘다 만족할 만한 기록이 나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서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부부간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고등학교 시절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가까워진 두 부부는 박정진이 군입대를 하면서 서로의 감정이 깊어졌고, 지난 2007년 연인으로 급발전한 뒤 2년 후인 2009년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제88회와 제89회 체전 800m와 1천600m에서 2년 연속 2관왕을 차지했던 허연정은 이번 대회에서도 육상 여일반 8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1천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중장거리 최강자’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박정진도 지난 9일 열린 남일반 1천500m 결승에서 3위에 입상하며 꾸준한 실력을 자랑했다. 비교적 적지 않은 나이에도 선수생활을 유지하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에 대해 두 부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12일 오후 6시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핀수영 남자고등부 표면 400m와 800m, 계영 400m, 800m를 석권한 경기체고의 유재호를 필두로 사전 경기로 열린 체조 여일반의 조현주(경북도청)와 남고부 조영광(서울체고), 사이클 남일반 장선재(대한지적공사), 핀수영 여일반 김보경(경북도청) 등 5명이 4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남녀 역도의 간판스타 장미란과 지훈민(이상 고양시청), 육상 김재덕, 핀수영 김항래(이상 경기체고) 등 28명이 3관왕을 차지했다. 사재혁은 남일반 역도 인상 77㎏급에서 165㎏을 들어 올려 자신이 작년 5월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 164㎏을 갈아치웠고, 남유종도 남일반 롤러 1만5천m 제외경기에서 23분14초970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3분59초017)을 수립했다. 이들 선수는 폐회식에서 시상되는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놓고 치열하게 경합하는 후보군이다. 마지막 날에는 구기 종목 결승전이 열린다. 남일반에서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우승팀인 수원시청이 인천코레일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금메달을 놓고 대결하고, 남일반 럭비…
경기도 육상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0년 연속 종목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도 육상은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끝난 육상 종목에서 금 25개, 은 18개, 동메달 20개로 종합점수 6천139점을 획득하며 지난 1992년 제73회 대구 전국체전 이후 20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또 금메달 수에서 지난 2003년 전북 전국체전 때 획득했던 24개보다 1개를 더 획득해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갈아치웠다. 도는 지난 1985년부터 2000년까지 사이클에서 16연 연속 정상을 지켜온 이래 한 종목에서 20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킨 것은 육상이 처음이다. 도 육상은 강세종목인 트랙에서 금 22개, 은 12개, 동메달 16개로 3천682점을 얻어 예상대로 1위에 올랐고 지난해 5위에 머물렀던 마라톤에서 금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 1천269점으로 서울시(은 2·동 3, 1천457점)와 강원도(금 1·은 1, 1천298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그러나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필드종목에서는 금 2개, 은 4개, 동메달 4개에 1천188점을 획득하며 4위에 그쳐 입상에 실패했다. 도 육상은 이번 체전 여고부 200m에서 김민지(하남 남한고)
경기도 배구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 배구는 11일 안산시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천990점으로 경남(금 2·동 1, 2천220점)과 인천(은 1·동 2, 1천479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배구는 지난해 제91회 전국체전 종목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 배구는 여고부 수원 한일전산여고를 제외한 남고부 성남 송림고와 남대부 성균관대, 남일반 화성시청, 여일반 수원시청 등 4개 종별에서 결승에 오르는 등 5개 전 종별에서 입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 비교적 약채로 평가받은 한일전산여고는 기대이상으로 선전하며 준결승전에 진출, 대전 용산고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 도 배구가 전 종별에서 입상하는데 기여했다. 더욱이 도 배구는 이번 체전을 앞두고 팀 선발 과정에서 ‘정정당당한 경쟁과 지역 배구 활성화’ 차원에서 강력한 우승권에 있는 상무를 선택하지 않고 화성시청과 용인시청을 선택해 금메달을 따냈다는
경기도 유도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3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유도 강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는 11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유도종목에서 금 16개, 은 8개, 동 11개로 종합점수 3천94점을 획득하며 전북(금 3·은 6·동 13, 1천671점)과 경북(금 5·은 5·동 3, 1천367점)을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유도는 지난 1999년 전국체전 이후 13년 연속 종학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에서 고른 메달이 예상돼 일찌감치 종목우승이 예상됐다. 특히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인 김정행 용인대 총장이 매일같이 유도경기장에 나와 도 선수들을 응원하며 힘을 실어줘 지난 해보다 더 많은 메달을 획득했고 종합점수에서도 600점 이상을 더 딸 수 있었다. 도유도회 전무이사인 허균 총감독은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당연히 우승할 것을 예상했지만 막상 우승을 하니까 감회가 깊고 1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또 “유도의 메카인 용인대학교가 경기도에 있고 타 시·도보다 선수 인프라가 좋기 때문에 13연패라는 대업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수원선수촌에 모여 합동훈
○…이번 전국체전에서 사상 첫 종목우승 20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육상이 금·은·동메달 수에서도 각각 20개 이상을 획득할 지 귀추가 주목. 육상종목 폐막 하루를 앞둔 10일 도 육상은 금 19개, 은 16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해 앞으로 금 1개, 은 4개, 동메달 3개를 더 따면 종목우승 20연패와 메달 수 20-20-20을 달성. 도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대회 마지막날인 11일 금메달 1개 이상은 확실한 데 은메달과 동메달에서도 각각 20개 이상을 딸 수 있을 지 미지수지만 종목우승 20연패를 기념하기 위해 메달 수에서 20-20-20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해. ○…경기도 씨름이 극적으로 대회 종목우승 2연패를 차지하자 도 씨름인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도 씨름은 9일 열린 대학부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둬 종목우승 2연패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10일 열린 일반부 경기에서 수원시청과 용인백옥쌀 선수들을 앞세워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목우승을 확정. 도 씨름협회 관계자는 “전날 대학부 경기에서 200점 이상이 깎여 종목
“부별 신기록을 세우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기록이 좋지 않아 아쉬워요. 남은 1천600m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일 고양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트랙) 여고부 7종 경기 결승에서 4천813점으로 개인최고기록을 작성하며 8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오른 최혜숙(남양주 진건고)의 소감. 남양주 진건중 시절 창던지기, 높이뛰기, 100m 허들 선수로 생활하며 다양한 육상 종목을 경험한 최혜숙은 진건고에 진학하면서 지도 교사의 권유로 7종경기 선수로 전향했다. 100m 허들과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200m 트랙, 멀리뛰기, 창던지기, 800m 트랙 등 7가지 종목 중 800m가 가장 자신있다는 최혜숙은 이번 대회 7종경기에서 높이뛰기를 제외한 6종목에서 1위에 오르며 대회신기록까지 작성했다. 전국체전 출전 3년 만에 첫 금메달을 따낸 최혜숙은 올 시즌 KBS배 대회 400m, 800m에서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 태백산배 800m와 춘게중고연맹 7종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최혜숙은 “11일 남은 1천600m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우승해 3관왕을 하고 싶다”고 밝힌 뒤 “내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