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있는 연기로 영화에서 항상 감초로 등장했던 성지루가 어눌한 변두리 이발사로 연기 인생 20년 만에 첫 주연을 따냈다. '신라의 달밤', '가문의 영광', '공공의 적', '선생 김봉두' 등의 작품에서 코믹하면서도 내면있는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연기하며 조연이지만 주연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성지루는 '손님은 왕이다'(오기현 감독, 조우필름 제작)에서 첫 주연으로 변두리 이발관의 어리숙한 이발사를 연기한다. 성지루는 '손님은 왕이다'라는 신념으로 고객제일주의를 표방하는 소심하지만 세심한 이발사 '안창진' 역을 위해 우스운 2대8 가르마를 하고 체중을 12㎏ 감량하는 등 자신의 첫 주연 작품에 열연하고 있다. 한편 영화 '손님은 왕이다'는 비밀을 가진 이발사와 정체 모를 손님, 의심 많은 해결사, 그리고 속을 알 수 없는 변두리 요부의 속고 속이는 만남을 그린 영화다. 성지루외에도 명계남, 이선균, 성현아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손님은 왕이다'는 현재 20% 분량의 촬영이 진행중이며, 2006년 2월 개봉 예정이다.
KBS는 오는 30일 오전 10부터 청와대 녹지원에서 `도전 골든벨` 300회 특집 방송을 녹화한다. 이날 녹화에는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최영희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문제를 출제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모델 겸 배우 다이엘 헤니가 출연해 영어 문제를 출제한다. 300회 특집은 `청소년 권장 도서`를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독서 도전 골든벨`로 기획된 이날 특집에는 전국 100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100명의 학생들이 출연해 골든벨을 놓고 접전을 벌인다. `도전 골든벨` 300회 특집은 다음달 27일 오후 7시부터 70분간 1TV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에서는 역대 골든벨 학생들의 근황과 최고의 명물 하이라이트, 역대 MC들의 명장면, 오답 퍼레이드 등 지난 300회 동안 `도전 골든벨`의 발자취를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설적인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죽어서도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인물' 1위 자리를 5년 연속 지켰다.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8일 해마다 이뤄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프레슬리가 지난해 2개의 DVD와 TV 프로그램 판매, 기타 라이선스 수입 등을 통해 45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5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77년 42세의 나이로 사망한 프레슬리는 사후 28년 동안 상상을 초월하는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상태. 아직 사후 저작권 만료시기인 50년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남아있어 프레슬리의 독주체제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2위는 인기 만화 `스누피' `찰리 브라운' 등을 탄생시킨 만화가 찰스 슐츠로 지난해 35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찰스 슐츠는 지난 2000년 사망했지만 월트 디즈니 등 유력 애니매이션 회사들이 아직 그의 작품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미국내 2000여개의 신문사가 아직도 그의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이어 3위는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스의 존 레넌(2200만달러)이 차지했고, 4위는 미국 팝아트의 창시자 앤디 워홀(1600만달러), 5위는 동화 '모자 쓴 고양이'의 작가인 시오도어
30일 10월의 마지막 휴일을 맞아 용인 한국민속촌이 마련한 '굼벵이 잡기 및 요리체험'에 참가한 가족들이 민간 약재로 쓰이는 굼벵이를 소금에 구워 먹으며 신기해 하고 있다.
일본에서 황신혜 돌풍이 일고 있다. 일본 언론이 최근 일본에서 다이어트 DVD를 발매한 황신혜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30일자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42세면서 20대의 경이적 몸매를 유지하는 한국의 여배우”라고 황신혜를 극찬했다.
지난해 고골리의 '검찰관'으로 러시아 우수 공연예술 '황금마스크'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오리지널 팀이 연극 '검찰관'과 '결혼'을 들고 수원을 찾아 연극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연출가 발레리 포킨과 경기도립극단이 손잡고 무대에 올린 '결혼'은 국내 초연으로 지난 26,27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한국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원형세트무대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이 작품은 귀족 출신의 젊은 관리(빠드깔료씬)가 결혼을 하게 되면 평생 매인 몸이 될거라는 두려움에 결혼식을 앞두고 도망간다는 내용으로 결혼이 갖는 다양한 의미에 대해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차 있다. 결혼은 그 자체만으로 많은 사람의 중요한 관심사이면서도 그 진정성과 영원성에 대한 의문이 함께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 작품은 보여준다. 러시아와 한국이라는 동·서양, 150년전 러시아와 현재 한국의 시간적 차이를 떠나 한국사회에서 결혼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러나 컸던 기대만큼 이날 도립극단이 선보인 '결혼'은 여러가지 아쉬움과 의문점을 남겼다.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이찬우의 경우 느리고 어눌한 말투로 끝까지 주위 사람들이 결혼을 권유하는 말에 휘둘리는 우유부단한 캐릭터
"이번에는 구치소다"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홍사종)은 지난 5월부터 경기도립극단의 러시아 고전극 3편과 홍사종씨의 강연이 더해진 '홍사종의 재미있는 연극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처음 주부관객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법무연수원의 신임검사 실무교육연수과정, 삼성생명 FC 후보자대상 기업연수과정 등에 선정돼 폭넓은 관객층을 확보했다. 이 공연이 오늘 31일에는 수원구치소 200명의 수용자와 만나게 됐다. 구치소의 교육과정으로 초청돼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하게 된 것. 이전과 마찬가지로 '멕베드부인', '마흔한번째', '추녀' 이상 세 편의 연극을 선보인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특별한 지역축제 구경오세요" 사단법인 디딤돌문화원이 주최하고 군포시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5회 디딤돌문화제'가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동안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 문화제는 지역 아마추어 문화예술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쳐보이는 마당이자, 시민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지역문화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人間, 時間, 空間'을 테마로 다채로운 공연과 작품 전시, 그리고 체험행사로 꾸며지고 있다. 이미 지난 30일 오후 동 회관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가졌으며, 공연 '꿈꾸는 무지개의 노래'가 진행돼 지역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기둥인 4색전시는 폐막일인 다음달 2일까지 동 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개인85점·공동작품 11점·초청작품 8점 등 총104점이 출품됐으며, 일상의 다양한 '관계'와 '소통',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의 제 1 섹션 '人間과 人間 사이'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양한 형태의 소통을 다루고, 제 2 섹션 '空間과 空間 사이'에선 하나의 공간과 다른 공간이 구별되며 이것이 모여 하나의 공간을 완성시킨다는 주제를 나타낸다. 제 3 섹션 시간의 모습을 보여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행복한 나눔-고맙습니다'를 통해 자택을 공개한다. 코너 진행자인 김용만은 지난 19일 쥬얼리 멤버 박정아와 함께 박대표의 삼성동 자택을 방문, 집안을 돌아보고 사진첩을 함께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대표는 이날 애장품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좋아하던 문구인 '유비무환'(有備無患)이 적힌 백자를 내놓았으며 이 애장품은 오는 30일 방송 시작과 동시에 경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대표는 또 직접 피아노를 치며 조카를 위해 연습했다는 자장가를 부르기도 했다. '고맙습니다'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인기스타 및 유명인사들의 집을 방문해 사연 있는 애장품을 기증 받아 경매에 부치고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코너다.
영화 '무영검'(감독 김영준/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 최지우와 정준하, 김수로 등 유명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지우는 '무영검' 카메오 출연을 위해 하룻동안 영화 촬영이 진행되고 있던 중국행을 결심했다. 그녀가 연기한 캐릭터는 여자무사 '연소하'(윤소이 분)가 발해의 마지막 왕자 '대정현'(이서진 분)을 찾아 가던 중 맞닥뜨리는 또 하나의 고수다. 최지우는 영하 20도의 날씨에도 고수연기를 위해 처음으로 와이어 액션까지 소화하는 등 완벽하게 아름답고 강한 무사로 변신했다. 이밖에 코믹한 연기로 즐거움을 선사해온 김수로와 정준하가 각각 '대정현'이 신분을 숨긴 채 지내온 '월낙가'의 주막 주인과 '월낙가'건달의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발해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지만 김수로와 정준하는 특별한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으로, 특유의 유머스러운 연기와 더불어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수백 명의 엑스트라와 함께 진행된 마지막 엔딩에는 촬영장을 방문한 '두사부일체', '낭만자객'의 윤제균 감독, '무영검'의 제작자인 정태원 대표, 그리고 '무영검'의 김영준 감독이 직접 카메오로 출연했다. 발해와 거란군의 웅장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