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 앤 더머', '킹핀',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등 코미디영화의 전설을 만들어온 패럴리 형제가 드류 베리모어와 함께 또 한번의 로맨틱코미디 신화만들기에 나섰다. 7일 개봉한 영화 '날 미치게 하는 남자'가 바로 그것. 하루종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생각하며 신이자 우상처럼 여기며 23년을 살아온 남자 벤 라이트맨(지미 팰론)은 어느날 멋진 커리어우먼 린지 믹스(드류 베리모어)를 만나 데이트를 신청한다. 화장실에서 시작한 첫 데이트부터 어딘가 심상치 않았던 이들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야구 시즌이 시작되면서 이들 관계는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레드삭스의 경기를 빼놓는다는 것을 상상도 못하는 벤과 그를 이해하면서도 야구경기를 보느라 일에 소홀해지는 것이 싫은 여자는 점점 멀어진다. 서로 너무나 다른 두 남녀의 좌충우돌 사랑만들기의 그 끝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지난 2003년 크리스마스 시즌 한국에서 개봉한 영국 영화 '러브 액추얼리'를 기억하는가. 알란 릭맨, 빌 나이, 콜린 퍼스, 엠마 톰슨, 휴 그랜트, '미스터 빈'의 로완 엣킨슨 등 영국의 스타 배우들이 대거 주인공으로 등장해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올 가을, 한국 영화계에도 옴니버스 형식의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 두 편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개봉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감독 민규동)과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새드무비'(감독 권종관)가 바로 그것이다. 그 특별한 사랑속으로 들어가보자. '사랑'은 사람이 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행복한 감정을 때론 절망적인 느낌을 갖게 만드는 마법과 같다. 절벽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그렇게 그 끝을 알면서도 무모하게 사랑을 위해 나아가기도 하고, 자신의 소중한 감정을 위해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을 자처하기도 한다. 이처럼 설레는 사랑과 인간 내면의 아픔과 치유 등을 다양한 커플의 모습을 통해 보여주는 영화 '내 생애...'와 '새드무비'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관객을 찾는다. 일주일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내 생애…
탤런트 최규환이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시즌3에 주요 배역으로 전격 발탁됐다. 최규환은 오는 10일(34회분)부터 이 시트콤에 형사로 등장한다. 뭔가 수상한 뱀파이어 가족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투입된 민완 형사인데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엉뚱하게도 간호사 다이아나(현영)의 매력에 홀딱 반해 형사라는 본업을 팽개친(?) 채 뜨겁고 달콤한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팔달문 거리에서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재래시장의 낭만도 즐기세요". 팔달문시장 상인연합회(회장 김응권)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수원천 복개도로를 주무대로 '제11회 팔달문시장 거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메인행사와 부대행사, 그리고 상설행사 이상 3가지로 나뉘어 다채롭게 꾸며진다. 메인행사로는 행사 첫날인 7일, 중국 지난시 기예단의 공연(오후3시)과 한복맵시 선발대회(오후6시)가 마련돼 있다. 이번 '舊 한복 아가씨 선발대회'에는 시내 20팀이 참여해 한복 패션쇼를 선보이는 한편, 유현상과 안혜지 등의 초청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8일에는 국제자매도시 예술단의 공연(오후6시)과 팔달문 도전 가요열전(오후7시)이 진행된다. 17개팀이 참여하는 동대항 시민 노래자랑으로 펼쳐지는 이 무대에는 장윤정이 초청가수로 출연한다. 이번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9일에는 전통춤·만돌린·댄스 배틀전(오후5시), 화려한 로코코 패션쇼(오후7시), 15명의 헤어모델이 출연하는 김교숙 헤어쇼가 펼쳐진다. 재래시장의 묘미를 살린 부대행사도 눈에 띈다. 지동시장상인들과 팔달·남향·지·인계동 부녀회가 먹거리 장터를 벌이고,통기타·섹스폰 연주로 거리…
250년 전통의 알렉산드린스키 극장이 한국에 온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0·11일과 26·27일 러시아의 거장 연출가 발레리 포킨 연출작품인 '검찰관'과 '결혼'을 각각 무대에 올린다. 알렉산드린스키 극장이 제작한 '검찰관'은 지난해 러시아 최고 권위의 황금마스크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무대 디자인상 수상을 비롯해 러시아의 크고 작은 상을 휩쓴 화제작이다. 이번 공연은 포킨이 예술감독을 맡고, 러시아 '알렉산드린스키 극장'의 배우와 스태프들의 오리지널 공연으로 꾸며진다. 무대 세트 또한 지난해 황금마스크 최우수디자이너상을 수상한 알렉산드로 보롭스키의 작품으로 장치 및 의상, 소품 일체를 그대로 국내에 공수해와 그 자체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19세기 대문호 니콜라이 고골리의 작품 '검찰관'은 1820년 말 제정 러시아 시대 지방관리들의 비리를 폭로한 통렬한 풍자극이다. 한 작은 시골마을에 검찰관이 암행감찰을 나올 것이라는 편지가 도착한다. 비리와 부패로 얼룩진 관리들은 마침 도박으로 여비를 몽땅 날린 청년 흘레스타코프를 검찰관으로 오인해 뇌물을 바치고 향응을 베푼다. 이 청년은 주지사의 딸과 결혼까지 약속하지만 주지사와 관리들을 조롱하는 편지를 남기고 마
영화배우 차승원이 지난 9월 27일 강원도 동강에서 북한청년으로 분장해 목숨을 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영화 '국경의 남쪽'(감독 안판석, 제작 싸이더스FNH) 촬영 현장이 바로 그것. 로케이션 장소인 강원도 동강은 극 중 탈북 장소인 두만강과 가장 흡사한 지형으로 물살이 세고 험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날 촬영은 물살을 헤치며 온 가족이 필사적으로 강을 건너던 중 선호 어머니와 아버지가 급류에 휩쓸리며 사투를 벌이게 되는 내용이었고, 실제로 턱밑까지 차오르는 급류에 배우, 스탭들은 혹독한 고생을 했다. 또한 거센 물살에 배우들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20여명의 구조 대원까지 동원된 현장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밤샘 촬영과 추위와 씨름하던 배우들은 급기야 탈진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급속 온탕기에 연신 몸을 녹여가며 촬영을 강행해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 '국경의 남쪽'은 국경을 넘어온 북한 청년이 남한에 정착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사랑을 그리는 영화이며, '공동경비구역JSA', '태극기 휘날리며', '웰컴 투 동막골'을 잇는 분단을 소재로 한 2006년의 대작이다. 남북한 연인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한 남자의 순애보와 낯선 남한 사회에서…
탤런트 유민이 가수 신혜성과의 열애설 보도에 대해 강력대응하고 나섰다. 유민은 5일 최근 모 스포츠 신문에서 보도된 신혜성과의 스캔들 기사에 대해 "일본에서 신혜성과 얼굴 한번 대면못했는데 달콤한 데이트라는 기사를 내보내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민은 이 보도로 인해 현재 계약을 앞두고 있던 몇몇 광고도 취소되는 등 스타로서 막대한 이미지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민이 열애설에 대해 강력대응하고 나선 것은 지난달 2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05한류 올스타 서미트` 콘서트에 참석, 그날 뒤풀에서 신혜성과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는 보도때문. 유민은 이에 대해 당시 콘서트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지인들과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해명했다. 유민측은 "이전에도 신혜성과 열애설 기사가 나왔지만 한국 언론의 관심으로만 생각해 참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팬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탤런트 윤다훈이 오는 8일 시작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합시다'로 1년여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윤다훈은 올해로 연기인생 22년째를 맞는다. 동료탤런트 김정균과의 폭력사건이 마무리된 후 1년여만에 촬영장에 돌아온 그는 22년전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간 듯 했다. "사람이 땅을 딛고 살아야 하는데 5년전 MBC 시트콤 '세친구' 즈음부터 둥둥 떠다녔던 것 같아요. 새벽부터 촬영장에 나가 모든 사람에게 인사하며 앞만 보고 열심히 뛰어다니던 예전 모습이 퇴색되버린 제 자신이 안타까웠어요. 이젠 초심으로 돌아가 그때의 의욕적이고 당찬 모습으로 다시 뛰려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초심으로 돌아간 덕분일까. 지난 4일 강촌리조트에서 미리 만나본 윤다훈의 촬영 장면은 예전 그대로 편안하고 맛갈스러웠다.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어제 촬영 마치고 오늘 다시 나온 것처럼 편하고 고향 같아요. 쉬는 동안엔 드라마를 보면 너무 연기가 하고 싶어져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요. '결혼합시다' 전에도 시대극 등 여러 작품 제의가 있었지만 캐릭터가 제게 '맞지 않는 옷'이라는 생각이 들어 참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윤다훈이 맡은 정재원이란 인물은 한 집안의 무능력한 장남이지만 남의 일을…
MBC FM라디오의 장수 프로그램 ‘윤종신의 2시의 데이트’가 7일 오후 8시30분 서울 그랜드힐튼호틸 클럽 바발루에서 이색적인 ‘애인수배 파티’를 연다. 이날 파티에는 개그맨 박명수, 김인석 등 역대 애인수배 진행자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가수 성시경, MC몽, BMK, W, 김C 등도 우정 출연한다. 참가 지원을 받는 MBC 홈페이지(www.Imbc.com) ‘2시의 데이트’ 게시판에는 성인 남녀 수천명이 몰려 애인을 찾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2시의 데이트' 간판 코너인 ‘애인수배'는 소위 '사랑의 짝짖기' 프로그램으로 원래 주로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돼왔다. 그러나 이런 형식이 연예인들의 노래와 입담을 보여주는 데 주력했던 데 아쉬움을 느낀 제작진은 "청취자가 실제로 짝을 찾고 스트레스를 풀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파티를 기획기에 이르렀다. 그간 정준하, 박명수, 정형돈, 홍록기, 김인석 등 입담이 뛰어난 개그맨들이 윤종신과 함께 이 코너를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애인수배' 코너에 참여한 인원만 300여명, 결실을 맺은 커플도 수십쌍이다.
2년전 KTF Fimm CF ‘서태지의 눈물’ 편을 통해 서태지의 소녀로 데뷔한 신인 탤런트 ‘정지혜’가 뮤직 비디오로 돌아온다. 공항에서 입국하는 서태지가 계란 세례를 당하는 장면을 보며 눈물을 흘렸던 서태지의 소녀가 그녀다. 그녀가 숙녀가 되어 모던 락 듀오 '캔디맨'의 후속곡 '비오는 날' 뮤직 비디오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캔디맨'은 법원의 소리바다 판결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제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던 락 듀오다. CF출연 이후 유명세로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정지혜’는 KBS 장미의 전쟁 ‘산장미팅’, 케이블 TV VJ 등 짧게 활동을 했었지만, 서울예대에서 학업에 충실하기 위해 그 동안 활동을 쉬었었다. '캔디맨' 뮤직 비디오를 연출한 권태완 감독은 ‘귀여운 소녀의 이미지와 섹시한 숙녀의 양면적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기대주’라고 그녀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4일 SBS TV ‘김윤아의 뮤직웨이브’를 통해 지상파 첫 선을 보인 '캔디맨'의 후속곡 '비오는 날' 뮤직비디오는 7일 경부터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