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발표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 등의 필수영역 충족 여부와 적시성·기능성 등의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9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 기관 243개소 등 총 41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빈센트병원은 응급의료기관 시설·장비·인력 등 필수항목의 법정 기준을 충족했으며, 안전성·효과성·기능성·공공성 등 4개 영역 8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병원장인 임정수 콜베 수녀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응급환자 진료에 애써 준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 남부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체계적인 응급의료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응급환자 및 중증질환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은 ‘2022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경기도자박물관은 지난달 1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국박물관협회 본 사업 워크숍 및 시상식에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는 인문학적 교육 및 사회 가치구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인류 문화유산인 도자와 역사·문화·사회·예술 등을 접목한 인문학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22년에는 4월부터 11월까지 ‘박물관 도자문화 강좌–빛나는 우리문화유산’을 주제로 ▲깊이 있는 우리도자 이야기 ▲도자로 보는 세계사 ▲방방곡곡 문화유산 탐방 ▲어린이 문화유산 탐험대 등 어린이, 성인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4개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선사시대 한반도의 토기문화’, ‘차 문화의 유행과 고려청자’ 등 온라인 강의와 더불어 현장 전문가의 강의가 더해진 현장답사 교육으로 진행됐다. 총 34회를 진행해, 2592명이 참여했다. 특히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이 운영하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2023년 상반기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신규 입주기업 모집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12)와 스타트업캠퍼스(분당구 판교로 289번길 20)에 입주하게 될 12개 기업을 선발한다. 또한, 비상주 사무실 스마트오피스 지원 기업도 모집한다. 비상주 지원 기업에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로 사업장 소재지를 등록할 수 있으며, 우편함 설치와 각종 우편물 수령 서비스가 지원된다.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은 최대 2년간 공간 사용이 가능하다. ▲보증금과 임대료 무상 지원 ▲법률·세무·회계 분야 맞춤형 자문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투자유치 보증지원 상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서 게임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나 예비창업자 또는 경기도로 본점 이전이 가능한 사업자이다. 단,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중이거나 경기도 법위반기업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자세한 모집내용과 지원 자격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지역과의 소통,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달 22일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활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차원에서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소속 13개 회원사 ▲㈔공예문화협회 ▲㈜예사랑재가복지센터 ▲(유)초록쉼표 ▲㈜팝그린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더즐거운교육 ▲㈜늘푸른세상 ▲㈜경선 ▲㈜굿컴퍼니 ▲사협하지넥스 ▲㈜일공일오컴퍼니 ▲울림상담교육협동조합 ▲희망둥지협동조합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성화 ▲사회서비스, 문화예술 체험 및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이다. 재단은 또 유관기관과 연계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공헌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수원화성박물관·수원시립미술관과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4개 개관은 ▲문화예술 관련 각 기관 전문 분야에 대한 업무 협력 ▲컨벤션·관광 등 분야에 대한 업무 협력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사업교류 ▲기관의 시설·장비 이용 등에 있어 상호 편의…
수원시립미술관은 근현대 수원미술사 정립을 위한 ‘수원미술연구’ 제6집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수원미술연구’는 수원시립미술관이 수원미술과 미술인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하기 위해 매년 발간하는 연구집이다. 이번 제6집은 1부 수원미술연구, 2부 미술관 연구, 3부 자료 소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수원 출신 근대미술가 김혜일(1912~1994), 홍득순(1907~1946)의 삶과 활동 궤적을 추적한 논문이 수록됐다. 연구자 홍지석(단국대학교)의 ‘김혜일 試論 : 이질적인 것들의 봉합을 향하여’와 한동민(수원화성박물관)의 ‘수원 출신 화가 홍득순의 생애와 활동’을 통해 근대미술가 김혜일과 홍득순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2부는 수원시립미술관 소장품 수집과 활용을 의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박재연(아주대학교)의 ‘다시 쓰는 로컬리티, 다시 읽는 모더니티 : 수원시립미술관 수집 방향에 관한 소고’와 양효실(미술평론가)의 ‘여성 작가의 작품에 대한 페미니스트적 읽기와 수집’이 실렸다. 이동기(국민대학교)의 ‘미술관 소장품과 전시에 관련한 법적 쟁점’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연구도 볼 수 있다. 마지막 3부 자료 소개에서는 수원시립미술관이 조사, 수집해 온 홍득순
부천시민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시민의 삶과 감정을 담은 ‘도시다감 : 청년 감정사전’, ‘도시다감 : 이주민 감정사전’과 ‘도토리(도시스토리)’ 등 3권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도서들에는 시민 직접 쓴 이야기 총 1351편을 소재로 제작됐다. 먼저 ‘도시다감’(都市多感)은 도시의 다양한 감성이라는 뜻으로, 문화도시를 살아가는 시민 일상을 소재로 한 감성 글귀를 모아 한 편의 도시문학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부천 청년과 이주민 총 96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청년 감정사전’은 부천시 만 19~39세의 대학생, 직장인 등 청년 78명이 표현한 ‘기특하다’, ‘낭만적이다’, ‘막막하다’ 등 76개 감정 단어와 113가지 감정 글귀가 수록됐다. 가장 많이 등장한 감정 단어는 ‘행복’으로 가까운 곳에서 행복을 찾고자 하는 청년들의 소망을 엿볼 수 있다. 또 ‘이주민 감정사전’은 7개국 부천 이주민 여성 18명이 묘사한 ‘그립다’, ‘슬프다’, ‘존중하다’ 등 38개 감정단어와 57가지 글귀가 실렸다. 특히, ‘감사하다’라는 감정이 가장 많이 등장했으며 타향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1462년 트란실바니아. 한 부부가 갓 태어난 아기를 바라보며 행복함에 젖어있다. 그러나 이내 표정이 어두워지는 아이의 아버지. 그는 자신이 가진 저주를 아이가 잇지 않기를 바라며 “끝까지 널 지킬게”라는 다짐을 한다.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남자, 사람의 피를 먹어야하는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다.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후 전 세계 약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처음 선보였다. 작품은 비운의 운명을 가진 드라큘라 백작과 아내 아드리아나의 사랑이야기를 주축으로 한다. 아내 아드리아나는 드라큘라에게 드리워진 흡혈의 욕망까지도 이겨낼 수 있게 만드는 존재다. 저주를 거부한 채 인간으로서의 삶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던 그에게 그림자가 드리운다. 루치안 헬싱 대주교가 이끄는 십자군이 드라큘라가 교황청의 명령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그가 잠시 성을 비운 사이, 가문을 몰살한 것이다. 뒤늦게 성에 도착한 드라큘라는 아드리아나가 납치된 것을 알고 대주교를 찾아가지만, 결국 그녀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중 한 명인 김중만 씨가 31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유족에 따르면 김 작가는 폐렴으로 투병하던 중 이날 오전 10시께 세상을 떴다. 195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정부 파견 의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로 갔다가 프랑스 니스 국립응용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1975년 프랑스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고 1977년에는 프랑스 아를 국제 사진 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받았다. 같은 해 프랑스에서 최연소로 '오늘의 사진'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인은 프랑스에서 프리랜서로 패션잡지와 함께 일하다 1979년 귀국했다. 유명 스타와 패션 사진을 찍어 상업작가로 이름을 알렸고 '괴물', '타짜', '달콤한 인생' 등 영화 포스터 작업도 했다. 2006년부터는 상업사진을 찍지 않고 독도를 비롯해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는 작업에 매진하며 전시회를 열어왔다. 한국 최초의 아프리카 동물 사진집 '동물왕국'(1999)을 비롯해 '불새', '넋두리', '인스턴트 커피', '아프리카 여정' 등 사진집이 있다. 2002년 패션사진가상, 2009년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 2011년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포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29)와 배우 이종석(33)이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1일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제기된 열애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디스패치는 아이유와 이종석이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함께 보냈다고 밝히며 4개월째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되면서 전날 이종석이 MBC 연기대상 수상소감에서 감사를 전한 인물이 아이유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드라마 '빅마우스'로 MBC 연기대상을 받은 이종석은 "제가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 괴로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인 방향성, 긍정적 생각을 하게 해 준 분이 있다"며 "항상 그렇게 멋지게 있어 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모델 출신 배우인 이종석은 2010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로 데뷔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
◆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application program) → 응용 프로그램 (원문) 어른신들에게 배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설치와 사용법을 알려준다. (고쳐 쓴 문장) 어른신들에게 배달 응용 프로그램 설치와 사용법을 알려준다. (원문) 학생들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으로 매일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려야 한다. (고쳐 쓴 문장) 학생들은 응용 프로그램으로 매일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려야 한다. (원문)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깔아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한다. (고쳐 쓴 문장) 응용 프로그램을 깔아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한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