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영어 통·번역분야 지방계약직공무원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할 계약직 공무원은 국제협력관실에서 근무하게 되며 영어전문 통·번역과 국제교류 전문분야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응모대상자는 내국인으로서 영어와 관련된 박사학위를 취득했거나 석사학위 취득후 6년이상 당해분야의 경력이 있는사람 또는 학사학위 취득후 9년이상 당해분야의 경력 있는자 또는 이에 상당하는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오는 16~17일까지 이틀간 인천시청 본관4층 415호 국제협력관실에서 실시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어학검정관련 증빙서 또는 해외근무·유학증빙서 사본 1부 (해당자에 한하며 원본지참), 주민등록초본(남자의 경우 병역사항 기재), 최종학력증명서 및 성적증명서(대학, 대학원)- 석사학위 이상은 학위증 사본포함, 자격증 사본(해당자에 한함) 각 1부이다. 임영화기자lyh@kgnews.co.kr
팍스아메리카에 기초한 패권전략이나 제3세계권에서 행해진 무리한 대외정책으로 미국에 대해 많은 비판이 가해지고 있지만 최소한 사회 내부만큼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튼튼히 구축한 나라가 바로 미국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국사회가 인종문제를 비롯한 각종 차별을 딛고 현대사회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전범으로 통용되는 국가가 된 것은 지금부터 40년 전에 불과하다. 자유와 정의에 이르는 사회구현에는 마틴 루터 킹(1929-1968년)을 정점으로 시대의 모순에 스스로를 던진 활동가들의 투쟁과 노력에 힘입은 결과다.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조지아 주 붉은 언덕에서 노예의 후손들과 노예 주인의 후손들이 형제처럼 손을 맞잡고 나란히 앉게 되는 꿈입니다.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내 아이들이 피부색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고 인격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꿈입니다.” 지금도 자주 인용되는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는 노련한 대중연설가이자 뛰어난 지도자였던 킹 목사의 정신을 집약한 연설의 한 대목이다. 그간 마틴 루터 킹과 관련된 책들이 국내에서도 수차례 나왔지만 최근의 '왜 우리는 기다릴 수 없는가'(박해남 역, 간디서원 간)는 그의 사상
때와 장소에 따라 도덕적 가치판단이 흔들리는 현대사회에서 인생의 참뜻을 되새기게 해주고 가치관을 연마해주는 수양서 한권쯤은 옆에 끼고 살아갈 필요가 있다. 삶의 지혜가 담긴 수양서를 읽는 것은 이제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나온 '한용운의 채근담 강의'(필맥 간)는 각종 관계로 얽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냉철한 통찰이 담겨있다. 명나라 홍응명의 '채근담'에 한용운이 1917년 해설을 붙여 출간한 '정선강의 채근담(精選講義 菜根譚)'을 이성원과 이민섭이 다시 현대어로 번역했다. 본래 '나물뿌리’를 의미하는 채근(菜根)과 '이야기'를 뜻하는 담(譚)을 취해 붙인 '채근담'은 '소학'에 나오는 왕혁의 말에서 추측할 수 있다. “사람이 나물뿌리를 씹어 먹을 수 있다면 세상의 어떠한 일이라도 못할 게 없다”고 말한 왕혁의 말은 나물뿌리와 같은 험한 음식을 먹고 지내는 일에 익숙해질 수 있으면 세상에 겁날 게 없다는 것. 채근담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다양하다. 역경에 올바로 대처하는 지혜, 벗을 사귈 때 유의해야 할 점, 세상사에 대처하는 법과 세상사를 초월하는 법, 현상세계에 대한 통찰 등을 다루고 있다. 그는 사람들에게 세상사에 적극적으
블루코드가 최근 인수한 도레미미디어를 통해 추진한 온·오프라인 음악회사의 결합이 첫 성과를 나타냈다. 2일 도레미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 발매된 SG워너비 2집 '살다가'가 지난달 28일 현재 총매출 40억원을 올렸다. 오프라인 음반 20만장 판매로 14억원을,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20억원(SKT 20일 기준), 싸이월드 배경음악 등 온라인 음악서비스 매출 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SG워너비 2집관련 매출 40억원은 최근까지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가장 히트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종국 '한남자'의 19억6000만원 매출과 박효신 '눈의 꽃'의 매출 17억2000만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이같은 SG워너비 빅히트는 블루코드가 도레미미디어를 인수한 이후 자회사인 뮤직시티와 도레미미디어가 이뤄낸 첫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 도레미미디어 관계자는 "SG워너비의 히트는 음반 유통사 도레미미디어와 온라인 음악서비스 전문기업 뮤직시티의 온오프라인 융합 음악서비스가 만들어 낸 성과"라며 "SG워너비 음반 출시후 음반홍보보다 온라인 음원으로 적극 홍보한 것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SG워너비 2집 음반은 3월과 4월 교보문고 가요 주간 베스트 1위를 차지하고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록그룹 What의 보컬 이상훈이 야구선수 시절 입었던 유니폼을 불우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이상훈은 SBS `TV 아름다운 가게`의 `아름다운 경매` 코너에 야구선수 시절 그라운드에서 마지막으로 입었던 LG와 SK 야구 점퍼, What의 사인 CD를 기부했다. `TV 아름다운 가게`는 아름다운 나눔과 기부를 통해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프로그램. 이상훈은 "나에게 특별하고 중요한 옷이지만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됐다. 내 옷이 경매가 돼 좋은 일에 쓰인다면 좋은 일 일거라 생각이 들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매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비싸게 낙찰돼 더 좋은 일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경매는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며, 방송은 7일 오후 1시20분에 소개된다.
강타와 천상지희가 중국대륙을 열광시켰다. 지난달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강타와 천상지희 음반 발매 기자회견에 CCTV, BTV를 비롯해 신문, 잡지, 라디오 등 총 600여명의 취재진들이 참여해 강타와 천상지희의 새 앨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오후 9시 중국의 포털사이트 sina.com이 주최한 팬들과의 채팅이벤트에 무려 18만명이 동시 접속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sina.com 관계자는 "생중계를 시청하기 위해 동시에 접속한 사람이 18만명이 넘었고 질문도 5만건이 넘었다. 이는 중국, 대만, 홍콩의 어느 스타도 수립한 적이 없는 대기록이다"고 밝혔다. 천상지희는 이날 즉석에서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아카펠라로 선보여 중국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편, 29일 중국 하북성 한단 체육관에서 열린 강타와 천상지희의 CCTV `중화정`공연 역시 중국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 속에 열렸다. 2만 5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이날 공연에서 강타는 `스물셋+the Best`, `마비`, 중국어 버전의 `가면`을 선사했다. 중국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진 천상지희는 `Too Good`과 중국어 버전의 `Boom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변정수씨가 여성 의류 브랜드 까샤렐과 함께 국내외 결식아동을 돕는 뜻 깊은 자선행사를 열었다. 1일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지난 30일 롯데 에비뉴엘 백화점에서 열린 이번 자선행사에는 톱모델 변정수씨와 까샤렐 측에서 마련한 패션 이벤트와 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변정수씨는 그녀의 감각적인 패션 노하우를 제시하는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여 톱모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변정수씨는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서 결식아동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호소했으며 이 날의 모델료 전액을 결식아동돕기성금으로 기탁했다. 또 행사를 주최한 까샤렐 측도 당일 판매 금액의 5%를 적립, 결식아동돕기성금마련에 동참했다. 이날 자선행사를 통해 결식아동돕기성금을 기탁한 톱모델 변정수씨는 지난 2003년부터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변정수씨는 2003년 3월 굿네이버스의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어 지난 2월에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남편과 함께 굿네이버스 방글라데시 지부를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방글라데시 빈민지역 아동과 1:1결연을 맺어 현재까지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번 자선행사를
경기문화재단 미디어팀이 발행하는 격월간 기전문화예술 5,6월호가 최근 나왔다. '다시, 행동주의 예술이다'를 특집주제로 한 이번 호는 최근 오아시스 프로젝트로 촉발된 스쾃(Squart)운동 사례를 집중 조명하는 등 1990년대 이후 문화예술의 새로운 화두로 부상한 '행동주의 예술'의 현장과 사례에 초점을 맞췄다. 미디어팀에 따르면 우리 삶과 지역에 파고드는 '행동주의 예술'이야말로 현재 위기에 처한 문화예술을 건강한 문화로 만들 수 있는 대안으로 등장한 데 따라 이번 주제를 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관점에 입각해 이번 호에는 새만금, 동강, 3보1배, 지율스님 단식 등 생태주의와 결합된 예술행위를 비롯해 한국과 프랑스의 스쾃 사례, 새로운 미디어운동의 화두로 부상한 공동체 라디오방송, 부안 영화제와 같은 국내 '행동주의 예술'의 사례와 현장이 집중 조명됐다. 특히 김강(오아시스 프로젝트팀)은 '점거하라, 저항하라, 창작하라!'라는 글에서 예술점거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프랑스 스쾃(Squat)운동의 사례를 통해 1970- 80년대를 거치면서 프랑스 제도예술의 지형을 바꾼 스쾃을 화보와 함께 정리했다. 이
수원미술전시관(관장 강상중)이 관람객들에게 친숙한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특별전시회를 마련한다. 전시관은 4일부터 15일까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미술을 생활과 밀접한 놀이문화로 접근할 수 있도록 '신나는 만화세상, 움직이는 미술' 展을 타이틀로 한 전시회를 연다. 전시공간의 '놀이화'를 제안한 이번 기획전에는 만화 및 애니메이션, 인터랙티브(interactive) 아트 분야의 신진작가 13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강영민은 죽음을 향해 뛰고 있는 심장을 애니메이션화한 '하트비트heartbeat'를, 김운기ㆍ박현경은 일반인과 동류로 보이기 위해 평생 돌을 짊어진 장애노인을 묘사한 '배낭을 멘 노인'(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네모나네'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소시민적 생존과 예술에 대한 열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작가의 딜레마를 묘사한 박상혁의 만화, 정지된 사진을 복사해 움직임을 부여한 손병돈의 '위조비디오'(실험 영상물), 다분히 외모와 물질을 중시하는 사회의 맹목적인 현상을 고발한 수경의 '가수 앵앵이양의 삶과 죽음'(설치물) 도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또 육태진은 관람자가 작업실에 들어와 작가의 일상에 관여하는 '부재'(인터랙티브 웹)를 통해 작업 영역의…
"우주의 역사는 136억년, 지구의 역사는 46억년, 인류의 역사는 4백만년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인간 중심의 사고로 세계를 바라보고 역사관을 전개해 왔습니다. 이제 전지구적 위기, 우주의 위기가 거론되는 현 시대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존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탈피해 시공간 인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올 하반기 개최될 '세계생명문화포럼 경기2005'를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 생명과 평화의 길(조직위원장 김영동)이 제1차 워크숍을 개최한 지난 29일, 고혜경 교수(가톨릭대)는 '우리시대에 다시 쓰는 새로운 우주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흥미로운 강의를 전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생명과 페미니즘'을 주제로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29-30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 워크샵에는 각 지역 생명운동과 환경운동 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해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경청하고 소감을 밝히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그는 "현대 과학기술의 발달이 직관이 아니라 우주의 신비를 실재로 들여다 볼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현미경적 세계와 망원경적 세계로 우주의 시공간에 대한 우리의 시야를 대폭 확장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