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은 각오했지만 다리까지 찢으라는 데 정말 난감했어요.` 영화배우 김선아가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잠복근무` 시사회에서 영화 컨셉처럼 여고생 복장으로 깜짝 등장해 환한 웃음을 지었다. 김선아는 시사회장에서 영화를 연출한 박광춘 감독, 함께 출연한 공유, 하정후, 고광록, 김상호 등과 무대에 올라 “반응이 좋지 않은 것을 보니 교복을 괜히 입고 나온 것같다”고 너스레를 떤 뒤 “경쾌하고 즐겁고 유쾌한 영화다. 시사회는 전날 잠을 잘못자는 것은 매번 똑같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영화 `잠복근무`는 김선아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 김선아는 조직폭력배 범죄 입증을 위한 증인의 딸을 밀착감시하기 위해 학교로 위장잡입하는 여형사 천재인 역을 연기하며 액션은 물론 코믹과 로맨스까지 선보여 만능 연기자임을 증명했다. 김선아는 액션신에서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처음 출연을 결정했을 때부터 액션은 각오하고 있었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순간 순간 다양한 동작을 요구하는 감독님의 요청에 당황한 게 한두번이 아니다. 특히 감독님이 액션스쿨에서 훈련할 때부터 은근히 다리찢기 압력을 행사하더니 촬영장에서 진짜로 시킬 때는 난감했다. 나이가…
하얀 눈이나 질적거리는 진흙 위에 닭이 지나가면 대나무 잎새와 흡사한 발자국이 찍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눈 앞에 있는 발자국을 보면서도 닭이 지나간 적이 없다고 생떼를 쓰는 사람이 있다. 모르면 모를까 그는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다고 믿고 닭을 몰래 잡아 먹었을 것이다. 현금이 가득든 사과 상자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나왔는데도 자기는 사과를 받은 적은 있었어도 돈은 받은 적이 없다고 우긴다.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데도 아궁이에 불을 땐 적이 없다고 억지를 피는 사람도 있다. 아마도 그들은 군불을 땔만큼 땐다음 벌건 숯불을 화로에 담아 다른 곳으로 옮겨 놓았을 것이다. 요즘 신문과 텔레비전을 보면 이와 비슷한 인간들을 가끔 보게된다. 후한(後漢)때 양진(楊震)은 학식이 풍부하고 청렴결백해 관서공자(關西公子)라고 불리웠다. 그가 지방장관으로 부임하는 길에 창읍(昌邑)에서 하루 밤을 묵게 되었다. 그러자 창읍의 왕밀(王密)이 밤에 그를 찾아와 금덩어리 열개를 바쳤다. 양진이 단호히 거절하자 왕밀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으니 염려말고 받으라고 했다. 양진이 이렇게 꾸짖었다.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자네가 안다.” 일컬어 사지(四
안성 성요셉병원은 지난 25일 성 빈센트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를 통해 양 병원은 의학정보 및 직원교육 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임상 시험 등 연구활동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 제공과 홍보활동 상호지원,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도 협약서에 담았다. 성요셉병원의 의무원장 임용걸 교수는 "이번 협약 체결로 양 병원은 상호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로간에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성요셉병원은 신경과, 가정의학과, 내과, 재활의학과와 물리치료실, 방사선실, 임상병리실을 갖춘 18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이다.
정복희 등 경기도의사회 회장단이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유시민 의원과 의료계 현실을 논의하기 위해 2시간에 걸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급성을 다투고 어려움에 처한 국내 의료현실의 전반을 하나하나 짚어보기 위해 마련된 것. 특히 정복희 회장과 유시민 의원을 오랜기간 독일에서 교육받고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으며 정 회장은 유 의원에게 장차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의료정책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과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일행이 지난 3일 정부(보건복지부 지정)가 지원하고 있는 아주대의료원내 연구센터 3곳을 방문했다. 이날 김근태 장관은 최근 획기적인 뇌졸중 치료제의 후보물질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는 9월 미국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Neu-2000'을 개발한 신경과학기술연구소 곽병주 센터장으로부터 '노인성 뇌질환 치료의 신약후보물질(Neu-2000, AAD-2004)'에 관한 보고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과 의료원 관계자들은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 BT 기술개발의 현황 및 문제점, 가능성, 발전방안 등에 관해서도 환담했다. 김근태 장관은 또한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2년 유전체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지정한 ‘간 및 소화기질환연구센터’를 방문해 함기백 센터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유전체를 이용한 진단방법, 치료기술 및 신약개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 김 장관은 아주대학교병원 내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의료체계의 현장을 점검하면서 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병원 관계자들에게 “현재 국가를 주도하고 있는 IT(정보기술)산업과 함께 앞으로 BT(생명기술)산업이 국가를 이끌어 갈 동력으로
외국 일부 의사들에 의해서 심심찮게 안락사가 행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얼마 전 남미의 우루과이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안락사를 시행해 사회적인 논란이 일고 있다. 그간 환자 개인의 적극적인 요구나 보호자들의 요청으로 이에 동의한 의사들이 안락사를 자행해 왔다. 때로 극도의 고통 속에서 삶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다며 죽음을 원하는 환자들이 있다. 환자의 심정을 통감한 몇몇 담당의사들도 그들의 고통을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없고 아무 가망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이들 환자들을 마취상태에서 고통을 느끼지 않게 사망하도록 돕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대다수 국가들에서 안락사는 법률상으로나 사회여론상 위법이고 반 인륜적인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따라서 환자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더라도 그들의 생명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의사들의 의무이지 의사에게 환자의 생명을 멈추게 할 권리는 없다. 고도의 논리와 현실적 이유를 동원해 안락사를 합리화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간이 한 생명을 정지시킬 수 있는 권리는 없다고 본다. 문제는 환자 자신이 개인 의지로 도저히 삶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경우 때로 자살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택하기도 하고 또 보호자들도 환자가 죽음에 이르
어느 누구라도 주변에서 코 고는 사람을 본 적이 있고, 그 중 상당수가 타인의 코골이로 인해 잠을 설치는 등 괴로운 경험을 당한 적이 있을 것이다. 정상 성인의 45%가 코를 곤다고 알려져 있는데 가족이나 타인에 끼치는 괴로움이나 영향을 생각한다면 실제 코골이의 파급효과는 어느 전염병 못지않게 심각하다. 코골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그 원인과 영향,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코골이 혹은 수면 무호흡증이란? 수면 시에는 인두 및 목젖 근육의 긴장이 감소해 숨구멍이 좁아진다. 이때 숨구멍을 통과하는 공기가 주위보다 상대적으로 저기압이 돼 목젖 및 주위 구조물들이 떨리면서 생기는 일종의 잡음이 코골이다. 또 수면 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호흡이 정지되었다가 심한 코골이와 함께 다시 숨을 쉬는 것으로 수차례 반복되어 수면이 중단되거나 주위 사람을 놀라게 하는 수면 장애 질환이다. 남자의 4%, 여자의 2%가 수면성 무호흡증으로 추정된다. ◈ 코는 왜 골까? 코골이를 해부학적으로 살펴보면 입천장 뒤쪽에 있는 연구개, 인두 및 혀를 움직이는 근육의 긴장이 떨어져서 숨을 들이마쉴때 이들 구조물들이 숨구멍을 유지하는 것에 실패해 숨구멍의 부분적 폐쇄와 진동으로 발생된다. 알코
이육사의 시와 짝을 맞춘 '청포도'는 모자이크 벽화 같은 느낌을 준다.
인터넷 `얼짱` 이주연이 영화계에 첫발을 내밀며 연기자로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주연은 최근 박영철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배틀보이즈` 여주인공 `바다` 역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배틀보이즈`는 브레이크댄스를 즐기는 브레이킨댄서인 비보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작품. 이주연이 연기하는 `바다`는 발레를 전공하다 부상으로 꿈을 접은 10대 소녀다. 영화 `배틀보이즈`는 이주연의 연기 데뷔작. 이주연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실시한 최고얼짱 투표에서 230만표를 획득해 박한별, 남상미, 구혜선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얼짱 중의 얼짱`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연기 연습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많은 드라마 영화 등의 출연요청을 고사해왔다. 이주연은 그동안 커피음료와 과자 광고 등을 통해서만 얼굴을 알려왔다. 이주연의 소속사 실엔터테인먼트측은 "이주연은 나이가 어려 연기 데뷔에 급할 것은 없다. 하지만 본인이 영화 `배틀보이즈` 시나리오에 끌려 출연을 결심하게됐다. 이제는 인터넷 속 스타가 아닌 연기자 이주연의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설 것이다"라고 연기 데뷔 의미를 밝혔다. 한편 영화 `배틀보이즈`는 이주연 외에 남자주인공에는 솔마로가 출연한다. 또한 전문…
MBC 드라마 `한뼘 드라마`가 오는 5월 열리는 미국 국제공영방송(INPUT) 총회 시사회 작품으로 선정됐다. MBC는 7일 "지난해 12월1일부터 4일까지 방송된 `한뼘 드라마`의 `나에게 남겨진 마지막 동전 하나` 편이 오는 5월 1일부터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INPUT 총회 시사회 작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78년 창설된 INPUT은 매년 2000여편의 공영방송사 출품작중 분야별로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우수작품 80편을 선정해 제작자와 프로듀서, 작가들이 함께 시사와 토의를 하는 공영방송인들의 국제적 시사모임이다. 한국 TV 프로그램이 INPUT 총회 시사회 작품으로 선정된 것은 `한뼘 드라마`가 처음이다. `한뼘 드라마`는 5분짜리 4편으로 구성된 특이한 포맷과 창의력, 드라마의 새로운 시각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MBC 오락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대단한 도전`은 올해 스위스에서 열리는 골든 로즈(세계적인오락전문국제상) 결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