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0월 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를 대표하는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과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독일민요 메들리를 시작으로 세계 평화를 노래한 ‘위 아더 월드(We are the World)’, 한국민요 메들리 등 양국을 대표하는 합창곡을 진행한다. 마지막 무대는 한국의 ‘아리랑’과 독일 가곡의 ‘들장미’를 편곡한 작곡가 이영조의 ‘아리랑 고개 위의 들장미(Rose on the Arirang)’를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의 지휘는 NRW 주립합창아카데미 설립자이자 어린이 합창계 권위자 죌료 다부토비치(Željo Davutović)와 전임지휘자 정나래가 맡았으며,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지휘는 상임지휘자 원학연 단장이 진행한다. 공연은 만 8세부터 입장 가능하다. 예매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공연 댓글 행사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1인 최대 4매/좌석선택 불가)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이 경기신문이 진행 중인 ‘쉬운 우리말 쓰기(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운동’에 함께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신문은 올해 미술관 측에서 낸 보도자료와 행사 포스터 등을 검토해 자주 사용하는 외국어 16개를 쉬운 우리말로 고쳐 쓸 것을 제안했다. 이에 미술관 측은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고, 내부 검토를 거쳐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쉬운 우리말 6개를 선정했다. 미술관 측이 선정한 단어는 ▲큐레이터(학예연구사) ▲도슨트(전시해설사) ▲굿즈(문화상품) ▲이벤트(행사) ▲네트워크(교류) ▲홈페이지(누리집) 등이다. 미술관 측은 올해 이 6개 단어를 시작으로, 점차 사용할 ‘쉬운 우리말’을 늘려가기로 했다. 김진엽 관장은 “경기신문의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에 매우 공감한다.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외국어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됐다”며 “단번에 많은 단어를 쉬운 우리말로 고쳐 쓰지는 못하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올해부터 꾸준히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신문이 올해 진행 중인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은 공공기관과 언론 매체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외국어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고쳐…
웃음과 감동을 품은 한국영화 두 편이 이번 주 개봉했다. 코디미 여왕 라미란이 주연을 맡은 ‘정직한 후보2’와 염정아·류승룡이 출연하는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 ‘정직한 후보2’는 2020년 개봉한 ‘정직한 후보’의 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코로나 시국에도 153만 관객을 동원하며 선전했다. 라미란은 이 작품으로 2021년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거짓말을 못 하게 된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은 이 ‘진실의 주둥이’ 때문에 3선 국회의원에 실패하고 고향 강원도로 돌아갔다가 우연한 사건으로 다시 복귀 기회를 잡고 강원도지사가 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후 주상숙은 또 한 번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에 처하고 여기에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마저 ‘진실의 주둥이’를 얻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렸다. 여기에 환경문제, 부동산 투기, 개발 비리 등 시사 풍자를 가미해 속 시원한 웃음을 더한다.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는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라는 점에서 신선하다.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
◆ 카 셰어링(car sharing) → 자동차 공유, 자동차 공유 서비스 (원문) 똑똑하게 진화하는 카 셰어링, 이제는 수단 아닌 일상이 되었다. (고쳐 쓴 문장) 똑똑하게 진화하는 자동차 공유, 이제는 수단 아닌 일상이 되었다. (원문) 기업 고객을 위한 법인형 카 셰어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쳐 쓴 문장) 기업 고객을 위한 법인형 자동차 공유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원문) 8월부터 아파트 주차장에도 카 셰어링 전용 주차면 설치가 가능해진다. (고쳐 쓴 문장) 8월부터 아파트 주차장에도 자동차 공유 전용 주차면 설치가 가능해진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정조대왕 능행차(화성구간) 사전 행사로 ‘정조의 별자리로 바라본 달’ 설치미술 전시를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화성시 송산동과 황계동(효행로 853번길) 제방도로에서 상시 운영한다. 이번 전시작품인 둥근달 모양의 대형 원형조명은 정조대왕의 탄생 별자리이자 순수하고 착한 성품을 나타내는 별자리인 게자리 모양이다. 대형 조형물로 표현된 해와 달은 영원한 왕의 권위를 상징하고 왕실의 기원을 표현하며, 정조대왕의 말년 호 ‘만천명월주인옹’의 의미를 담았다. ‘만천명월주인옹’은 자신을 하늘에 떠 있는 달에 비유하고 백성을 1만 개의 천에 비유하여 백성을 사랑하는 임금의 마음을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살피겠다는 통치 철학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서울시, 수원시 및 경기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정조대왕 능행차의 화성 구간은 대황교동에서 출발하여 황계동 제방도로, 화성시 현충공원을 거쳐 만년제, 융건릉까지 총 7.4㎞로 운영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영우원 천장’ 등 효를 소재로 한 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효심의 행렬을 즐기고 체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성남미디어센터에서 학생 영화제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GFSF) 2022’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8회 째를 맞이한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영화학교 학생들의 창작물을 선보이는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에는 경기도내 13개 영화학교에서 만들어진 35편의 학생 영화가 상영된다. 참여 학교는 경희대, 단국대, 경기예고, 계원예고 등 도내 영화학교 9개 대학과 4개 고교로 구성됐다. 또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해외 영화학교도 초청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우수 학생 영화를 선정해 작품 제작 지원금 2000만 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30일에 진행되는 ‘제작지원 피칭&멘토링’에서 9개의 영화를 선정해 총 1000만 원의 사전제작지원금을 제공한다. 다음 달 1일에는 영화학과를 지망하는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 마당(토크콘서트) ‘하이스쿨 포커스-영화학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진행된다. 이야기 마당은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무비블록’을 통해서 10월 9일까지 시청할 수 있다. [ 경기신
광주시문화재단이 예술 강좌(아카데미) ‘오늘부터 예술 3기’를 오는 10월부터 진행한다. 이번 예술 강좌는 창의융합, 예술실기, 인문학 등 여러 분야를 다룬 신설 강의를 대폭 증설했으며 실습 가능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총 17개의 정규강좌는 다음 달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성인 강좌는 ▲피아노 ▲태블릿을 이용한 드로잉 ▲수묵화 표현 기법 익히기 등이, 어린이 강좌는 ▲레고 ▲마술 ▲이모티콘 기획 제작 ▲용돈 공부 등이 있다. 정규 강좌 외에 도예 실기, 창의 공예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일일 강좌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강좌별로 순차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 참조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원데이 클래스(one day class) → 일일 강좌 (원문) 정규 강좌 외에 도예 실기, 창의 공예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강좌별로 순차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고쳐 쓴 문장) 정규 강좌 외에 도예 실기, 창의 공예 등…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공연예술부의 신항섭 차장이 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서 문예회관인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문화예술축제이다. 매해 우수 문예회관과 문예회관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무대감독으로 재직 중인 신항섭 차장은 지난 2005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입사 이후 공연장 주요 대형 공연들을 담당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안전사고 없는 공연장을 만들기 위해 교육과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무대예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예술단체들에게는 더욱 친화적이며, 관객들에게는 친숙한 공간으로 계속해서 품격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떠오르는 인물 100인'(TIME100 NEXT)에 선정됐다.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다. 타임이 28일(현지 시각) 발표한 100인 명단에서 정호연은 한 분야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신인을 선정하는 '경이로운 인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정호연의 소개를 맡은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정호연이 매일 자신의 명성, 기대, 성공을 향한 질투, 욕망과 싸우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종종 농담으로 그를 '전사'라고 부른다"고 적었다. 이어 "정호연이 수많은 전투를 치를 기술과 용기를 갖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며 "그의 연기가 전장이 아닌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정호연은 '경이로운 인물' 부문에서 할리우드 유명 배우 시드니 스위니, NBA 농구 선수 자 모란트, 할리우드 유명 배우 시몬 애슐리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팝스타 시저, 배우 릴리 콜린스, 에스토니아 총리 카야 칼라스,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 미하일로 페도로프, 미국 유타 주지사 스펜서 콕스 등이 이 명단에 선정됐다. 정호연은 데뷔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온라인 불법복제물에 대한 삭제와 전송 중단 등 행정처분에 필요한 기간을 현행 2주에서 1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불법복제물이 유통되면 저작권자는 온라인서비스제공자에게 삭제를 요청하거나 복제·전송자를 대상으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절차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지적이 있었다. 문체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 규정을 개정해 이날부터 보호원이 자체 모니터링해 적발한 불법복제물에 대해선 심의위원 검토 기간을 단축하는 등 시정 조치 기간을 1주로 줄였다.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는 주 8회 시정 권고 심의를 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66만4천400건의 불법복제물 삭제 및 경고, 계정 정지 시정 조치를 권고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콘텐츠 불법복제물에 대한 신속처리절차 도입은 한류 콘텐츠 창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