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끼와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청소년 예술 경연 대회가 19일 오전 10시 도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이하 경기예총·회장 정규호)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경기 꿈나무 예술 큰잔치'에는 총 12개 팀이 참여한다. 본선에 진출한 이들은 총 44개교 도내 중고등학교 동아리 또는 개인이 참여해 각축을 벌인 각 지역별 예선에 통과한 팀들이다. 경연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국악 가요 등이며 각 팀당 15분간 공연을 펼친다. 1부 경연대회에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마련된다.
수원문인협회가 회원 작품과 초청작가의 작품을 모아 '시각전'을 열고 있다. 20일까지 수원시청로비에서 전시되는 시각전은 화선지 위에 시인들의 시를 실어 독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 50명과 초청작가 허영자 신달자 김종길 최동호씨의 작품까지 포함해 총 60점을 선보이고 있다. '강'이란 시를 내놓은 윤석항은 살아가면서 마음속에 고이는 아픔과 상처, 추억을 강으로 비유, 이 강을 희망으로 연결시키고자 한다. 유옥순의 시 '맘속에 있는 사람'은 잊지 못할 마음속 한사람에 대한 애타는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 이외에도 쓰고 달고 부드러운 커피의 맛을 '인생'에 비유한 최경미의 시 '차갑게 식은 커피에는 인생이 있다', 할말이 있어도 다 하지 못하는, 보고 싶어도 다 보지 못하는 인간사를 표현한 정재리의 '표현하지 못하다' 등이 고운 그림배경 위에 앉아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4명의 초청작가들이 친필로 쓴 작품 4점, 신달자의 '불행', 김종길의 '고고(孤高)', 최동호의 '벌레', 허영자 '은발의 사랑'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인쇄물의 활자와 목소리로만 다가갔던 시와 산문의 문학적 향기를 우리 주변의 친근한 소재에 담아낸 의미 있는
민족미술-수원전 '오늘의 삶'이 22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전관에서 열린다. 민예총 경기지회가 주최하고 민족미술인협회(민미협)와 수원미술전시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에는 민미협 회원 140여명과 수원미협 회원 5명이 작품을 내놓았다. 민미협은 1985년 민족미술협회 발족 이후 민족미술 이념을 자생적으로 실천, 발전시켜온 본 단체다. 2000년 11월에 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로 명칭을 변경, 보다 확대된 범위에서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는 전국적으로 활동중인 민미협 회원들의 근작을 통해 현재 민족미술의 지표를 확인하기 위한 전시로, 중부문화권의 중심부에 속하는 경기민예총이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전시가 더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수원미협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수원미협이 운영하고 있는 수원미술전시관이 기획전으로 민미협과 공동으로 이번 전시를 주관했기 때문이다. 쉽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민족미술과 순수미술 진영의 만남이지만, 삶을 향한 열정만큼은 차이가 없다. 특히 현 시대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가는 예술인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전 세계적 화폐로 사용되고 있는 낡은 '달러' 위로 놓여진 총탄, 반대 개념인 장미꽃이 얹혀 있
프로야구 원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투수 감사용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제작 싸이더스)에 류승수, 장항선, 김수미가 캐스팅됐다. '달마야 놀자'의 류승수는 감사용에게 힘을 주는 동료 인호봉 역을, 장항선은 삼미의 첫 감독인 박현식 역을 각각 맡았다. 또 김수미는 주인공 감사용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1982년 프로야구 첫해를 배경으로 할 예정. 감사용 역에는 이범수가 이미 캐스팅돼 훈련중이며 이밖에 감사용 상대역으로는 윤진서가, 포수 금광옥 역에 개그맨 이혁재가 캐스팅된 바 있다. 제작사는 인천지역 연고구단인 SK 와이번즈와 삼미의 후신인 현대 유니콘스로부터 배우 연습과 촬영 등에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로드무비'의 조감독 출신인 김종현 감독의 데뷔작으로 '박철순'역 등 나머지 배역의 캐스팅을 완료한 뒤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1월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서울지법 민사50부(재판장 이홍훈 부장판사)는 17일 필름 무이가 영화배우 원빈(본명 김도진.26)씨를 상대로 "영화 '태극기를 휘날리며' 촬영후 '맨발의 청춘(가제)' 촬영을 마치기 전까지 다른 영화에 출연하지 말라"며 낸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촬영이 끝나면 '맨발의 청춘'에 우선적으로 출연키로 했다는 계약이 원빈씨 의사에 따른 것이라고 인정하기 어렵고 기록을 보면 필름 무이는 계약체결 당시 원빈씨측 의사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당사자간 상호신뢰가 중요한 이 같은 계약에서 신뢰관계가 깨진 이상 영화출연을 강제하는 것은 배우의 인격권 등 기본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진출을 밝혀온 가수 보아가 제5회 '한.중 가요제'를 통해 중국에서 첫 무대를 가졌다. 보아는 지난 14일 오후 7시께 중국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KBS와 중국 CCTV 공동 주최로 열린 제5회 '한.중 가요제' 무대에 올라 '록 위드 유' 곡을 부르며 중국의 가요팬에게 인사했다. 이날 가요제에는 보아를 비롯해 강타, 문희준, 이정현, 쥬얼리, 구준엽, 박미경, 왁스, 송대관 등 한국 가수와 조선족 출신 록그룹 '아리랑', 댄스가수 쑨웨이, 록그룹 연밴드, 홍콩 가수 진혜림 등 중국 스타들이 출연했다. 보아는 "양국 가수가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앞으로 중국에서 활동할 계획인데 이번이 첫 무대다. 나에게도 의미가 있다"면서 "열심히 해서 중국에서도 사랑받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중 가요제'는 21일 오후 5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눈앞에 캄캄했어요. 자살하는 사람들의 심정도 이해할 수 있었구요.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아내에게 미안했고, 죄스러웠습니다. 이제 앞만 보고 그냥 뛰어야죠. 어둠 속에서 낙이 오니까요." 귀순가수 김용 씨가 17일 오전 방송된 SBS TV 프로그램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이혼의 아픔과 재기의 각오를 들려줬다. 1991년 귀순했던 김씨는 결혼 5년만인 지난 7월 합의이혼한 뒤 현재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김씨는 극비리에 이혼하게 된 데 대해 "자랑거리도 아니어서 숨겨왔으나 어떻게 알려지게 됐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결혼 5년 동안 아내와 내가 서로의 거리를 좁혀 보려 했으나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아내와 나는 남과 북 만큼이나 건너기 힘든 강을 사이에 두고 있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서른이 넘은 나이에 귀순해 `아, 평양아!'를 발표하며 가수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외식업계에도 뛰어들어 전국에 70여개의 체인점을 두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중국 톈진의 국영호텔 경영권을 인수해 활동영역을 국제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같은 사업의욕은 뜻밖에도 부부 사이를 갈라놓는 여러 쐐기 중 하나가 됐다. 특히 지난해…
크리스마스와 송년 시즌을 맞아 이미자, 현철, 심수봉, 주현미 등 중견 가수들의 다양한 송년 디너쇼가 마련된다.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트로트의 여왕' 이미자는 20∼21일 오후 6시30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12송이 눈꽃 엘레지 디너쇼를 연다. `동백아가씨', `기러기아빠' 등 히트곡을 선사할 예정. ☎(02)544-0445. ▲트로트 가수 현철은 25일 오후 6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전통가요 콘서트를 마련한다. 그는 `앉으나 서나 당신생각', `봉선화 연정',`싫다 싫어' 등을 부른다.☎(02)552-7252. ▲포크송의 대가 서유석도 24∼25일 오후 6시 호텔 아미가에서 `가는 세월' 타이틀로 디너쇼를 꾸민다.그의 포크 인생 30년을 돌아보는 레퍼토리와 함께 신효범, 유익종, 이미배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02)3440-8100. ▲포크 1세대의 주역인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은 23∼2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포크 빅3' 송년 디너쇼를 갖는다.☎1544-1555. ▲섬세한 목소리의 심수봉도 27일 오후 6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 무대에서 `그때 그 사람', `백만송이 장미', `젊은 태양' 등 히트곡과 새
탤런트 강남길(45)이 내년 1월 MBC TV 새 일요아침드라마 `물꽃 마을 사람들'(극본 이해수, 연출 박복만)로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강남길은 1999년 방송활동을 접은 뒤 이듬해 3월 가정불화와 건강 문제로 영국으로 떠났다가 지난 7월 4년만에 귀국했다. `물꽃마을 사람들'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서울 근교 전원마을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가족 휴먼 드라마를 표방한다. 강남길은 드라마에서 서울에서 회사의 중견간부로 있다 명예퇴직한 뒤에 낙향해 학교 앞 분식집을 운영하는 40대 후반의 남자 `한세영'을 연기한다. 이 역할은 `한지붕 세가족'의 봉수 등 그가 그동안 해온 역할과 크게 다르지않는 소박하고 사람 좋은 캐릭터. 탤런트 임예진이 그의 아내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은 송일국과 이보영이 맡았다.
여성부(장관 지은희)는 `호주제 폐지 기획단 설치 및 민법개정안 국회 제출' 등을 포함한 2003년 여성부 10대 뉴스를 선정, 17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호주제 폐지기획단 설치 및 민법개정안 국회 제출 ▲보육업무 여성부 이관 추진 ▲참여정부 여성장관 4명 입각 ▲여성생리대 부과세 면제 ▲ 여학생 치마교복 착용 의무조항 남녀차별 ▲ 육아휴직 활용자 대폭 확대 ▲국공립대학 여교수채용목표제 도입 ▲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실시 ▲ 성매매방지기획단 설치 ▲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기관 탄생 등의 순이다. 여성부 10대 뉴스는 여성부 출입기자단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