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인명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경찰에서는 건수 위주의 양적 단속을 지양하고 상습적이거나 악의인 교통법규 위반 및 기초질서 위반자를 우선으로 한 질적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행하기 위해 주민 홍보 및 계도를 통해 스스로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교통사망 사고 중 오토바이 사망사고율이 제일 많으며 이중 인명보호장구(안전모)의 미착용자가 대부분이라는 통계를 감안할 때 안전모는 오토바이 운전자에게는 ‘제 2의 생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누구나 오토바이를 운행시 안전모착용은 기본이요 필수적이다. 그러나 다방, 중화요리, 피자, 치킨 등을 배달하는 대부분의 종업원들이 인명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는 편이며 안전모는 인명을 보호하는 장구이기 때문에 꼭 착용하라고법으로 강제규정하거나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스스로 능동적으로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보호할 줄 아는 의식과 습관이 몸에 배여 생활화되어야 한다. 행정자치부령이 정하는 인명보호장구의기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24조 제3항’ 에는 충격으로 쉽게 벗어지지 않도록 고정시킬 수 있어야 하며 충격에 대한 흡수성과 내관통성이 있고 안전모의 뒷부분에는 야간운행에 대비하여 반사체가 부착되어 있을 것을 규
지구촌에 엘니뇨 라니냐 등 기상이변이 빈번해지면서 동유럽 인도 아프리카 중국 등 곳곳이 물난리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강타하면서 수백만명이 대피하고 일부 도심은 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2002년 강릉지방에 하룻동안 890㎜의 폭우가 쏟아져 물바다가 되는 등 기상이변의 예외지역이 아니다. 쓰촨성과 아이티 지진, 칠레· 타이 지진에 이어 3월4일 타이완에서도 지진이 잇따라 발생,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의 강도도 6 이상의 강진으로 쓰촨성 지진의 경우 비내진 설계로 인해 수많은 인명 피해를 입었고, 아이티는 국정 운영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피해를 당했다. 과학적으로 보면 대형 지각판 맨틀아래 마그마위에 떠 있는 판들이 움직여서 발생하는 것이 지진이다. 에베레스트산 주변의 활동이 가장 왕성하며, 남태평양 판이 그 다음으로 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아이티, 칠레, 타이완 지진의 발생은 남태평양의 판이 움직여서 발생한 것이며, 더불어 쓰나미라고 하는 해일이 발생, 태평양 주변국인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비상 대책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 과학수준으로는 지진의
운전면허시험 취득 절차가 지난달 24일부터 간소화되고, 응시자들은 운전면허를 보다 적은 비용으로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운전면허 취득 비용은 면허시험장의 경우 현재 14만4000원에서 13만2000원으로, 운전전문학원은 현행 평균 89만 원에서 최소 58만 원으로 절감된다. 개선 내용은 현행 7단계인 운전면허시험장에서의 면허 취득 과정이 3단계로 축소된다. 기능시험(15개 항목)은 출발·종료 때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아도 되며 철길건널목·횡단보도 일시정지 등도 폐지된다. 방향 전환 코스 중 후면 주차는 전면 주차로 바뀐다. 전문학원에서 불합격할 경우에는 기능·도로 주행 교육을 추가로 5시간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3일만 지나면 다시 검정받을 수 있게 됐다. 첫째, 학과시험의 경우 2008년 12월 22일부터 현행 50문항에서 40문항으로 축소되어 출제되는데 2010년 7월 1일부터는 학과시험 문제를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둘째, 기능시험 15개 항목 중 4개 항목을 폐지, 11개 항목으로 시험을 치르며 특히 평행주차코스는 후면주차에서 전면주차로 변경, 시행하고 있다. 셋째, 도로주행시험은 35개 항목 중에서 4개 항목을 폐지하고 31개 항목으로 시험을 치른다
2008년 기준 통계청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결혼 중 11%(3만6204쌍)가 외국인을 배우자로 맞았다. 외국 여성의 38.3%가 농어업에 종사하는 남성에게 시집왔으니 농어촌 총각 3명 중 1명이 외국인 아내인꼴이다. 이렇게 한국에 시집온 이주 여성은 지금까지 12만8천여명으로 이들에게서 태어난 ‘다문화가정’ 자녀만 6만명에 육박한다. 한국 사회에서 외국인 배우자를 구하는 현상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사회구조적인 요인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제결혼의 비중이 총 혼인건수의 11.1%에 이른다. 한국 남자와 결혼해 우리나라에서 새 삶을 시작한 외국인 주부도 크게 늘어 지난해 상반기에는 10만4천290명에 달했다. 안타까운 점은 다문화가족의 상당수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가정폭력은 말할 것도 없고 이혼 가출 자살 등이 끊이지 않는다. 거의가 경제적 불안정, 자녀 출산과 양육에 따른 문제, 종교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을 겪고 있다. 이혼은 2007년에 201건으로 도 전체 이혼율의 5.3%를 차지한다. 새로운 꿈을 찾아 이역만리 낯선 땅으로 이주해 왔으나 정작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객관적으
실버존(Silver Zone)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취약 계층인 노인을 보호하기 위하여 양로원, 경로당, 노인병원, 복지시설 등 노인의 왕래가 잦은 도로에 설치하는 노인보호구역이다. 사회 고령화로 인하여 노인교통사고 사망자는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61세 이상 노인 비율은 무려 33.3%에 이른다. 이중 55.5%는 보행중 일어나는 사고라고 하니 그 심각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실버존에서는 운전자가 쉽게 노인보호구역임을 식별할 수 있도록 시설물 주변에 노인보호구역 표지판 설치를 비롯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시설, 도로반사경, 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물도 필요에 따라 설치된다. 횡단보도 보행신호등 점멸시간이 늘어나며 특히 제한속도가 어린이 보호구역인 스쿨존처럼 시속 30km 이내로 제한되어 서행운전을 유도, 교통사고를 예방함으로서 노인 보행자 중심의 도로로 전환하는 것이다. 고령자의 경우 신체적인 노화로 인하여 보행속도가 늦어지고, 시야가 좁아지고, 청각이 현저히 떨어진다. 그래서 앞만 보고 걷거나 최단거리로 지나기 위해 도로의 무단횡단도 잦아지게 되는데, 거리감 및 속도감을 느끼지 못하는 노인들은 운행중
2008년 7월 시행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지 만2년이 되어간다.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의하면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 중 시설 이용자는 89.6%, 가정방문 이용자는 93.4%가 만족한다고 한다. 노인장기요양사업이 이제 막 시작된 유아기적 단계라고 볼 때 국민들이 이정도의 만족도를 보여준 것은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말해주는 것이리라. 노인장기요양사업이 제5의 사회보장제도로 우리사회에 깊이 뿌리 내리고 국민들이 이와 같이 높은 평가를 해주신 배경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노고와 사랑의 마음이 녹아있다.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참여한 사람, 시설과 방문센터 운영자, 요양보호사 및 교육기관, 자원봉사요원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분들의 협조와 희생적 뒷받침이 있었다. 그 모든 분들에게 지면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그분들의 공과의 무게를 쉽게 재단하기는 어렵겠지만, 나는 보험운영자 입장에서 매일 매일 함께 일을 하는 우리 직원들의 노고에 우선 눈이 간다. 그동안 어려운 근무 여건속에서 야근과 휴일근무를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을 자기 부모님 돌보듯 성심, 성의껏 봉사정신을 발휘해준 우리…
우리나라의 장애인구는 인구의 노령화 등 다양한 장애원인의 증가로 지난 2000년 약145만명에서 지난해 6월 242만명으로 9년 사이 67%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애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장애인의 정책적 욕구가 다양해지면서 장애인에 대한 문제는 개인이나 가정에서 해결해야 할 일부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현재 장애인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으나 최중증장애인의 요양보장서비스를 충족시키기에는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 장애유형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지체장애 53.1%, 지적장애 10.9%, 뇌병변장애 10.4% 시각장애 10.1%, 청각장애 10% 기타 5.5%로 다양하게구성되어 있다. 현재 장애인 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지난해 장애인 차별금지법이 도입되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일시 해결되는듯 했으나 차별 문제 등은 여전히 남아있는 숙제가 되고 있다. ‘제5의 사회보험’이라 불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수혜대상자가 늘고 예산이 확대되는 등 탄력을 받고 있지만 장애인 장기요양보험 제도는 1차 시범이 끝나고 2차 시범실시를 하반기에 들어가 내년에나 가시화 될 전망이다. 지난 2008
5분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다. 달리기를 한다면 1천m 이상을 달릴 수 있고 오전이라면 아침식사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소방관들에게 5분이란 생명을 살리는 시간이며 화재가 난 곳을 향해 달려나가는 시간이다. 5분이 지나면 화재현장은 플래시오버현상(일순간에 폭발적으로 전체가 화염에 휩싸이는 화재현상)이 일어나 현장 안에 있는 사람이 살아날 확률이 5%도 안되고 심장정지로 인한 환자에게는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린다 해도 뇌가 살아날 확률은 10%도 채 되지 않게 된다. 지난해 재난종합상황분석 자료에 따르면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천905건으로 그 중 주택화재는 403건(21.2%)으로 분석됐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85건으로 전체 화재원인의 약41%를 차지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편안하지만 화재로부터는 결코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피해를 줄이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서는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소화기 기증창구를 운영, 사회 곳곳에서 기증 받은 소화기를 독거노인이나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또 학교 및 유치원, 노인정 등 여러 곳에 가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2010년은 민주주의 큰 축제인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다. 특히 올해 6월2일 치러지는 제5회 지방선거는 교육감, 교육의원을 포함해 총 8명을 선출해야 하는 사상 최대의 선거로서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직접 뽑는다는 기본의미와 더불어 더욱 큰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학생들이여, 이번 선거 때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문을 두드려 보자. 나는 이러한 의미 깊은 선거를 맞아 대학생들이 선거관리에 참여해 볼 것을 권한다. 올해와 같은 지방선거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 등에대한 관리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맡고 있는데, 각 시·군·구의 위원회마다 운영하고 있는 선거부정감시단원으로 선발되면 뜨거운 선거현장에서 그 열기를 직접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선거부정감시단은 선거운동간에 발생할수 있는 각종 선거법 위반 사례를 단속·감시하는 주임무를 갖고 있으며 선거기간동안 선거구 전역을 구석구석 다니며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서 힘쓰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선거관리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장기사무요원을 선거기간동안 운영하고 있는데, 대학생 특유의 빠른 순발력과 학생특유의 성실성과 감각 등은 선거관리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대학생이 선거에서 후보로 나오는 경우도 있으
2010년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우리 곁으로 왔다. 봄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운동을 즐기거나 식욕이 생겨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야외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운동을 하다 부딪친다거나, 걷다가 넘어진다거나, 식사 중 단단한 물체를 씹는다거나, 드물게는 싸움을 한다거나 하는 과정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안전사고가 치아 손상이다. 치아 외상 중에서도 가장 흔한 사례는 치아가 깨지는 경우다. 단순히 치아가 흔들리는 치아 외상이라면 저절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깨진 치아는 전문적 치료가 필수적이다. 치아가 부러지지 않고 뿌리까지 완전히 빠져 나왔다면 오히려 치아를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단 치아가 빠지면 그 치아를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 닦아내고 치아를 깨끗한 식염수에 넣어서 치과에 가는 것이 제일 좋다. 식염수는 노말 셀라인 이라고 불리며, 주로 콘택트렌즈 끼는 분들이 렌즈보관 용액으로 많이 사용하는 용액이다. 식염수가 없다면 우유에 넣어서 가져가도되고 의식이 있고 많이 불편하지 않다면 본인의 입속 침에 보관한 상태에서 가져가도 된다. 치아가 말라버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젖은 손수건 등으로 싸서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응급처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