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과 대중과의 만남을 통해 문학을 좀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문학 강연 등 다양한 문학관련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고 있다. '문학과 문화를 사랑하는 모임'(이사장 김주영)과 한국문예창작학회(회장 김수복)는 오는 2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 남이섬에서 문학과 음악의 만남을 시도하는 모임인 '문학음악축제'를 연다. 김주영, 정호승, 이승우, 장석남, 안도현씨 등 현역문인과 전국 문예창작과 교수, 이정열, 고한우, 추가열 등 가수와 음악이론가들이 다수 참석한다. 소설가 이주영씨의 '나의 애창곡 이야기'와 세미나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자리' 등 행사가 마련된다. 민족문학작가회의는 또 지난 17일부터 '문학강연'이란 이름으로 전국 30여개 중.고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문학강연을 시작했다. 지난 17일에는 소설가 오정희씨와 정호승씨가 1일 강사로 경기도 양평의 양일종합고등학교와 전남 무안 해제고등학교에서 강연회를 열었으며 오는 25일에는 소설가 조정래씨가 서울 대원여자고등학교에서 강사로 나선다. 또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건강가정운동본부(운영위원장 이의용)는 오는 20일 이 단체가 진행하고 있는 개척교회 돕기 프로그램인 '겨자씨
`액터 →연기자.배우' `(필름)디렉터 →(영화)감독' `애드립 →즉흥 연기' `카메라 리허설 →촬영 연습.예행 촬영' `케스팅 →배역선정' `코-포로덕션 →공동 제작' `액스트라 →보조 연기자.보조 출연자' `롱 테이크 →장시간 촬영.긴 화면' `크랭크 인/크랭크 업 →영화촬영 시작/영화촬영 종료' 온통 외래어, 외국어로 돼 있어 영화전문가가 아니고는 좀체 그 뜻을 알 수 없는 영화용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다. 문화관광부는 영화분야에서 쓰이는 전문용어를 우리말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영화용어 순화안'을 초안형태로 20일 공개했다. 문광부가 영화전문가에게 의뢰해 작성한 이 순화안은 국립국어연구원 등 국어전문가의 정밀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안에 따르면 `감독을 돕는 연출부원중의 우두머리'를 뜻하는 `어시스턴트 디렉터'는 `조감독'으로, `영상과 음향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 `싱크로니즘'은 `비동시성'으로, `피사체의 일부분을 확대하여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화면'을 의미하는 `빅 클로즈업/익스트림 클로즈업'은 `꽉 찬 화면/대접사'로 교체했다. 또 `전경과 배경의 영상이 모두 선예한 초점으로
최근 인터넷 서점들이 지난 2월말부터 시행된 도서정가제와 맞물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매출이 급감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앓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평균 30%에 달하던 인터넷 서점들의 신간 도서 할인율이 최고 10%로 정해지면서 고객들이 가격 할인이라는 이점만이 부각된 인터넷 서점에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또한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고객들이 도서구입비 등 문화비용 자체를 줄인 것도 이들 서점들의 매출 하락을 부추겼다. 문광부는 지난 2월 27일부터 인터넷 서점의 경우 신간도서(출판된지 1년 미만인 책) 할인율을 최고 10%로 규정하는 도서 정가제를 시행했다. 신간이 온라인 서점 전체 도서 판매의 70% 이상을 차지해온 신간구매를 꺼려하면서 도서 정가제로 인해 올해 들어 신간 구입율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등 그 파장은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이다.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인 예스 24는 최근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자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지난 5월 새로운 주인을 맞이한 이 서점은 올해 들어 월 매출이 지난 동기에 비해 20-30% 줄었고 매출 하락 폭도 심화되고 있는 실정. 주세훈 예스24 홍보팀장은 "도
SBS TV는 프랑스 프로덕션 A.L.P와 공동제작하는 오락프로그램 `보야르 원정대'(연출 성영준)를 내달 27일 방송한다. `보야르 원정대'는 A.L.P가 촬영시설과 형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서해안에 떠 있는 해상요새 `포르 보야르' 성채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 프랑스와 공동제작 형식으로 촬영하기는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처음이다. 이 촬영을 위해 국내 제작진 10여명과 출연자 22명, MC 3명은 `포르 보야르' 인근에 머물며 하루에 3회분씩을 촬영하게 된다. 진행은 댄스그룹 핑클 출신의 이효리가 맡는다. 1666년에 건조된 `포르 보야르'는 한때 감옥으로 사용됐으나 1990년에 내부를 개조한 뒤 `보야르 원정대'의 방송녹화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살인의 추억'(제작 싸이더스)이 최우수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차지했다. 공로상, 특별상 등을 제외한 19개 부문 중 아홉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살인의 추억'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봉준호), 남우주연상(송강호), 조명상(이강산) 등 네 개 부문을 석권했다. '지구를 지켜라'(제작 싸이더스)는 신인 감독상(장준환)과 조연 남우상(백윤식), 음향기술상(이지수 외)을,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제작 기획시대)은 미술상(이철호)과 영상기술상(차수민 외), 의상상(채경화)에서 수상자를 배출해 각각 3관왕에 올랐다. 관심을 모은 여우 주연상과 여우 조연상은 '중독'(제작 씨네2000)의 이미연과 '광복절특사'(제작 감독의 집)의 송윤아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남우 신인상은 '동갑내기 과외하기'(제작 코리아엔터테인먼트)의 권상우가, 여우 신인상은 '클래식'(제작 에그필름)의 손예진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편집상에는 '챔피언'의 박곡지가 선정됐으며, '기획상'에는 '선생 김봉두'의 김기희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영화발전 공로상에는 '모녀' 등 60여 편의 연
세계적인 여성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동남 아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19일 밤 첫 공연국인 한국을 방문, 밤늦게까지 공항에서 기다리던 수많은 국내외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머라이어 캐리는 당초 이날 밤 10시 5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탑승자 사정 등 으로 1시간 이상 지연돼, 밤 11시 23분 미국 앵커리지발 인천행 보잉 737-700 자가 용 비행기 N171QS편으로 8시간 30여분만에 한국에 안착했다. 긴 비행으로 피곤한 모습을 비쳤던 머라이어 캐리는 긴 회색 원피스 차림으로 매니저 등 일행 9명과 함께 29번 입국 게이트를 통해 들어와 법무부 출입국 심사를 마쳤다. 심사를 거치는 동안 그는 공항내 기관 직원들의 사인 요구 등에 차분히 응하거 나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지금은 하지 않고 나중에 하자"고 정중히 거절하며 응하지 않았고, 매니저와 보디가드 등도 "지금 인터뷰는 안된다"며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밤늦은 시간에 공항로비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100여명의 팬들을 보자 환하게 웃으며 `Hi'를 연발했고 팬들이 전해주는 화환과 선물, 펜레터 등을 받으며 기뻐했다. 국내팬 뿐
연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KBS `인간극장'과 SBS `휴먼 스토리 여자' 사이에 표절 논란이 일고 있다. KBS '인간극장' 외주 제작사 리스프로의 이동석 대표는 최근 "지난달 시작한 SBS의 `휴먼 스토리 여자'(6개사 외주 제작)가 `인간극장'을 표절한 것이 확실하다"면서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고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0년부터 방송된 `인간극장은 지난해 3월 18일자로 외주제작사의 방송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어문저작물(등록번호 제C-2002-000806호)로 저작권 등록을 해 놓았다. 이 대표는 "`인간극장'은 다큐멘터리로는 최초로 스토리를 가진 30∼35분 분량의 연속극 형식을 도입했고 지난 줄거리와 다음 이야기를 삽입했다는 기획안을 등록해 놓아 이 특징이 그대로 사용된 `휴먼 스토리 여자'는 표절이 분명하다"면서 "SBS 내부에서 `인간극장'을 따라 하라고 지시한 정황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BS의 이선의 차장은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이야기와 다음 이야기를 넣는 것은 모든 드라마에서 이미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인간극장'과 달리 `휴먼 스토리 여자'는 여
소녀가수 보아의 제3집 타이틀 `아틀란티스 소녀' 가 21일자 뮤직박스 차트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코요테의 신곡 `비상'은 지난주 6위에서 2위로 수직상승했고, 이적의 `그땐 알지 못했지'는 3위 자리를 지켰다. 9주 연속 정상을 질주했던 빅마마의 `브레이크 어웨이'는 4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주 2위였던 김진표의 `악으로'도 5위로 내려갔다. 팝 부문에서는 쇼크록의 대명사 마릴린 맨슨의 신보 `A Golden Age of Grotesque'가 첫 1위에 올랐다. 4인조 신예 록밴드 에반에센스의 데뷔앨범 `Fallen'도 한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고, 에이브릴 라빈의 `Let Go'도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3주째 1위를 지켰던 컴필레이션 앨범 `1'은 4위로 내려 앉았고, 컴필레이션 음반 `NO.1'은 5위 자리를 지켰다. ◇가요 베스트 20 1.아틀란티스 소녀 2.비상 3.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4.브레이크 어웨이 5.악으로 6.트라이 투 리멤버(성시경) 7.러브홀릭(러브홀릭) 8.와줘(세븐) 9.더 베스트(유진) 10.어게인 투 미(차태현) 11.사랑합니다(팀) 12.진달래꽃(마야) 13.소주한잔(임창정) 14.난(옥주현) 15.한국인(MC…
스크린쿼터(한국영화의무상영일수) 축소 주장을 둘러싸고 경제계와 영화계가 뜨거운 논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공간에서도 네티즌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연합뉴스가 16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yna.co.kr)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일 오전 9시 현재 854명의 응답자 가운데 찬성 의견이 54.4%로 반대 의견(44.5%)을 10% 포인트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실시 초기에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축소 불가피론이 힘을 얻어 득표 차를 차츰 벌리고 있다.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1%였다. 한국영화의 주고객으로 알려진 여자들은 찬성(33.9%)보다 반대(64.3%)가 훨씬 많았고, 남자에서는 찬성(57.6%)이 반대(41.4%)를 앞섰다. 연령별로도 일반적인 여론조사에서 한국영화를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난 20대에서는 반대(63.7%)가 찬성(35.4%)보다 우세한 반면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찬성이 많았다. 찬성 비율은 40대(67.6%)가 가장 높았고 50세 이상(66.3%), 30대(56.9%), 20세 미만(55.6%)이 뒤를 이었다. `모르겠다'는 비율은 대체로 연령에
"주변에서 오랜만의 복귀라고 관심을 가져주시니 없던 부담도 생겨요. 제 마음은 영화를 떠난 적이 없거든요. 평생 배우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외도니, 활동 중단이니 그런 말은 어울리지 않아요." SBS TV 대하사극 `여인천하'로 브라운관을 주름잡았던 월드스타 강수연(37)이 8월 개봉 예정인 `써클'(제작 무비캠)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1999년 박종원 감독의 `송어'가 마지막 영화 출연작이니 4년만의 컴백인 셈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에서 그를 만났을 때는 법정 장면이 한창 촬영중이었다. 짧게 자른 머리가 나이답지 않게 여전히 앳된 그의 외모를 도드라지게 만들고 있지만 월드 스타의 관록은 녹슬지 않았다. "1년 반 동안 TV 드라마에 매달리다가 차기작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시나리오가 좋고 캐릭터가 제 배우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선택했지요.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날 촬영을 시작했는데 이제야 끝이 보이네요." 촬영감독 출신의 원로 신인 박승배(63)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써클'은 다중인격자 연쇄살인범 조명구와 다혈질 여검사 오현주의 두뇌싸움을 그리는 스릴러. 남녀 주인공은 상대방을 무릎 꿇려야만 하는 적대적 관계지만 전생에서 열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