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들은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에 애인에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화' 'TV동화 아름다운 세상' 등을 선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전국의 성인 미혼남녀 400명(남성 150명.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세계 책의 날, 애인에게 가장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남녀간 사랑과 이해를 돕는 존 그레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23.2%)가 뽑혔다. 이어 '화'(9.2%) 'TV동화 아름다운 세상'(7.4%) '냉정과 열정 사이'(6.8%) '야생초 편지'(6.1%) 순으로 선물 희망도서 목록에 올랐다. 한편 '애인에게 책을 선물한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70.8%가 '있다'고 답했으며, 주로 시.수필(45.4%), 소설(28.1%), 실용서(6.5%) 등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부모들의 자녀교육열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국내 출판시장에서 아동문학이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월간‘문학사상’2003년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아동문학 시장규모는 3천990억원대를 돌파, 문학과 교양 시장을 크게 앞질렀다. 이는 지난 92년 아동문학 시장규모(1천358억원)에 비해 약 2.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아동문학 시장이 10년 사이 급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아동문학 시장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교육열에 편승한 출판계의 상업주의 전략이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 여기에 부합하듯 최근 간간이 출간되고 있는 아동문학 비평서들은 아동서의 양적 성장에 호응한 리뷰지 형태가 다수를 차지한다. 이는 어찌보면 아동문학이 거쳐야 할 과도기적 현상으로 파악될 수 있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최근 '창작과비평사' 과도기를 벗어나려는 의미있는 아동문학 평론집을 내놓아 관심을 끈다. 동시부재, 초등학교 교육문제점 지적 창작과비평사가 최근 출간한 '아동문학의 현실과 꿈'은 초등학교 교사인 김제곤씨가 실제 교육을 통해 느낀 아동문학의 현실과 초등학교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한 평론집이다. 저자는 가장 먼저 '동시론의 부재'에 주목한다. 그는 "아동문학 작품의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배삼룡을 위한 후배 코미디언들의 헌정 공연이 오는 5월 4∼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제목의 이 공연은 주인공 구봉서, 배삼룡을 비롯, 송해, 남철-남성남 콤비, 김영하, 배일집, 문영미 등 선후배 코미디언이 선보이는 코미디쇼와 설운도, 박상규, 금방울 자매, 김상배, 쟈니리, 금사향 등 트로트가수의 라이브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김학래의 사회로 진행되는 3부 공연에는 남보원과 한무의 원맨쇼로 시작해 후배들이 구봉서, 배삼룡의 옛연기를 패러디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02)541-6447∼8
필리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김정민씨.
배임수재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형을 받았던 방송인 김승현(43)씨에 대해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조병현 부장판사)는 18일 김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직무 관련성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특정업체의 주식을 받았더라도 김씨는 MC로서 방송진행만 맡았을 뿐 소품에 대한 선택권이 없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무죄 선고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 김씨는 2000년 1월 자신이 진행한 한 방송사 퀴즈 프로그램에서 특정업체의 제품으로 출연자들이 각종 퀴즈를 풀도록 하는 수법으로 제품을 홍보해 주고 그 대가로 이 업체 주식 2만주(당시 시가 8천만-1억원)을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8천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브라운아이즈'의 멤버 윤건이 솔로로 독립해 활동한다. 윤건은 16일 "소속사인 갑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키로 합의했다"며 "앞으로 솔로로 독립해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건은 '브라운아이즈'의 다른 멤버인 나얼이 오는 5월 '브라운아이즈 소울'이라는 그룹을 결성해 독자적인 활동에 나서는데다 그동안 소속사와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맞지않아 솔로로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건은 당분간 뮤지컬 배우 이태원씨와 함께 영화 「청풍명월」의 O.S.T를 만드는 작업에 전념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데뷔 20년을 맞아 신보 「American Life」를 출시했다. 83년 자신의 이름을 딴 앨범「Madonna」로 데뷔한 이래 마돈나는 지금까지 「Like a Virgin」,「Erotica」,「Music」등 총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 그중 12곡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리는 등 정상의 인기를 누려왔다. 그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는 성과 종교 등 민감한 주제를 다뤄 항상 숱한 화제를 몰고 왔다. `Like a Prayer' 뮤직비디오에서는 흑인 성직자와의 키스 장면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Justify my Love'에서는 극도의 선정적 장면으로 논란이 됐다. 이번 앨범 타이틀 `American Life'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라크전을 연상케 하는 배경으로 군복 차림의 마돈나가 패션쇼장에서 부시 대통령에게 수류탄을 던지는 장면으로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마돈나는 이같은 이미지가 "폭력과 전쟁과 파괴에 대한 한 대체물을 발견하려 는 나의 희망"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라크전과 관련한 사회적인 파장을 고려해 미국 내 뮤직비디오 방영을 철회한 상태다. 첫 싱글곡 `American Life'는 스타로서의 화려한 생활조차도 자신의 삶
오는 20일 방송될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오후 11시30분)는 최근 재배치 감축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주한미군'을 다룬다. 제작진은 미국 국방부의 정책결정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랜드(RAND) 연구소와 CSIS 등의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한미군의 역할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취재했다. 주한미군 재배치 감축 논의와 관련, 랜드 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박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한미군의 감축 재배치 논의는 한반도 통일을 대비한 것이다.통일이 되면 중무장한 주한미군의 기계화 보병사단이 중국과 대치하는 형국이 되는데 이는 바람직하다"면서 "따라서 미 국방부는 주한미군을 지역 분쟁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속대응군 형태로 전환하려는 것이고 이를 위해 지상군을 줄이고 해.공군력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사단이 재배치되거나 감축될 경우 한국군이 이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대해 랜드 연구소의 폴 데이비스 박사는 "주한미군이 한국을 지키고 있다는 것은 잘못된 고정관념이다.지난 20년전부터 이미 한국방위는 한국군이 맡아왔다"면서 2사단 재배치 감축 문제가 한국안보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제작진은 국내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에서 요부 역을 맡아 한창 촬영중인 중견배우 이미숙(43)이 영화 「…ing」(제작 드림맥스)에 캐스팅됐다. 신인 이언희 감독의 데뷔작 「…ing」는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던 내성적 여주인공에게 이상형과 전혀 딴판인 남자 친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경쾌하고도 따뜻하게 그리는 영화. 6월에 첫 촬영을 시작해 올 가을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미숙은 여기서 여주인공인 고등학교 3년생 딸을 홀로 키우는 신세대 엄마로 등장한다.
지난 16일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 축구국가대표팀간 친선경기가 지난해 월드컵 대회때와 비슷한 정도의 열기를 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KBS1TV와 SBS에서 동시 생중계한 한.일 축구경기 시청률은 KBS1TV 21.9%, SBS 13.0% 등으로 총 34.9%로 파악됐다. 이 수치는 최근 4주간 이시간대 두 채널의 평균 시청률을 더한 것(22.4%) 보다 절반이상 상승한 것이다. TNS 미디어코리아 관계자는 "작년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팀이 치렀던 7개 경기는 방송3사가 모두 생중계한 가운데 평균 59.9%의 시청률을 보였다. 어제 한.일전은 MBC가 중계를 하지 않아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나 MBC를 제외하면 월드컵 대회때와 비슷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