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중 예술의 여성 선두주자였던 예인 바우덕이의 삶을 기리는 ‘제2회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29일 전국의 풍물인들과 안성시민들의 성황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포시 통진문학회가 지난 28일 신광식 김포시의회 의장을 비롯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진면에 위치한 히든벨리 카페에서 가을 시 낭송회를 가졌다. 이번 시 낭송회는 통진 신용협동조합과 금파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이날 시 낭송회에서는 촉촉이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인들의 주옥 같은 시가 낭송 될 때마다 참석자들이 잔잔한 감동에 젖어 자신과 인생에 대해 뒤돌아보는 모처럼의 반추의 시간을 가졌다. 향토문학의 토착화를 목표로 출범한 통진문학회는 그동안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통진문학’이란 동인지를 6권째 발간했으며 매분기 시낭송회, 년 2회의 시화전, 중앙문인 초청 토론회, 월1회 작품 토론회등을 통해 5명의 회원이 시인과 수필가로 등단하는 영예를 얻었으며 지역민들에게 문학이 삶 속에 깃들어 있음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신광식 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통진문학은 문학의 대중화를 통해 시민들의 정서순화와 영혼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진정한 향토문학이 무엇인지를 실천적으로 보여주었다”고 말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이에 동참하여 지역문화 활성화와 문학의 생활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문화관광부가 10월의 문화인물로 조선전기 대표적인 학자이자 문신인 보한재 신숙주(1417~1475)를 선정했다. 신숙주는 본관이 고령으로 아버지는 공보좌참판을 지낸 장이며 어머니는 지성주사 정유의 딸이다. 자는 범옹이며 호는 보한재 또는 희현당이라고도 했으며 시호(죽은 뒤에 내린 이름)는 문충공이다. 1417년(태종 17)6월 13일 정유에서 태어난 신숙주는 어려서부터 여느 아이들과 달랐으며 기억력이 비상하고 글재주가 뛰어났다고 전해진다. 그는 세종대왕이 처음으로 실시한 진사시험에 단번에 으뜸을 차지, 같은 해 생원시험에도 합격했다. 또한 이듬해인 1439년에 문과에 합격했으며 전시에서는 을과(모두 7명)로 급제했다. 조선시대 500년 동안에 가장 뛰어난 어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신숙주는 천부적인 재능으로 세종대왕이 기획했던 언어정책을 충실히 보필했으며 훈민정음의 해설서 집필에 참여해 1446년(세종 28) 9월에 편찬을 완료했다. 또한 용비어천가 보완작업에도 참여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전승한자음을 정리해 표준 한자음을 설정하려는 목적에서 편찬한 '동국정운'(1448년 완성)에 서문을 쓰기도 했다. 그는 국방에도 주력, 1460년(세조 6) 동북 방면으로
섬세한 언어의식과 빼어난 예술성으로 한국 현대시의 새 경지를 개척한 정지용(鄭芝溶 .1902-?)의 시 2편과 대학 졸업논문이 발굴됐다. 문학평론가 최동호 고려대 교수는 내달초 발간되는 『문학사상』10월호에 < 굴뚝새 >와 < 그리워 > 등 시 2편과 정지용의 동지사(同志社)대학 졸업 논문 <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에 있어서의 상상력 >을 발굴, 전문을 실었다. 최 교수에 따르면 < 굴뚝새 >는 「1920년대 아동문학전집」(평양문학예술종합출판사.류희정 편.1993년) 제1권에 수록된 것으로 정지용의 초기 동시편에 속한다. 최 교수는 '초기 정지용에게는 동시적 감각과 서구 모더니즘 감각, 그리고 시조 시편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 감각 등이 공존했는데, 동시에서 보여주는 발랄한 재치는 서구적 감각이 앞서는 그의 문학적 천품을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 굴뚝새 >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발굴 시 < 그리워 >는 「1920년대 시선 3」(평양문학예술종합출판사.1992년) < 정지용편 >에 실려 있다. 최 교수는 이 작품을 < 향수 >(1927년)와 < 고향 >(1932년) 등의 원천이 되는 작품으로 정지용의 고향 의식이 시로 표현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도립예술단이 군·경 순회 위문공연에 나섰다. 이번 위문공연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경기 개최 시 국가안보와 안전에 최선을 다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도내 군인과 경찰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 단결을 도모키 위해 기획됐다. 지난 29일 수도군단사령부를 대상으로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첫 공연을 마친 이번 순회 위문공연에 초청된 도립예술단체는 도립무용단과 도립팝스오케스트라 리듬앙상블. 이들은 안양공연에 이어 오늘 오후 6시30분 포천5군단사령부 연병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하며 오는 8일과 16일, 21일에 각각 포천6군단사령부, 해병대사령부(발안 해병대사령부 연병장), 경기북부 전·의경(의정부 예술의 전당)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다. 도립팝스오케스라 리듬앙상블은 라쿰파르시타, 하바네라, When I Dream, 하바나길라 등을 연주하며, 도립무용단은 부채춤, 사물놀이, 사랑가, 장구춤 등을 선보인다. 공연 일정은 리듬앙상블 공연에 이어 장병들의 숨을 끼를 발휘하는 장기자랑 시간을 가지며, 도립무용단의 공연과 대중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이혜진기자 lhj@kgsm.net
아나운서 임성민이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 캐스팅 영화배우로 변신한다.
SBS대하드라마「야인시대」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3~29일 시청률 인기순위를 조사한 결과 SBS「야인시대」는 43.3%를 기록, 3주째 주간 시청률 1위를 달렸다. 이에따라「야인시대」의 인터넷 VOD(주문형비디오) 이용률도 급증하고 있다. SBSi는「야인시대」가 지난 24일 18회 방영분이 시청률 40%를 돌파한 후, 인터넷 VOD에 동시접속자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고 약 9만명 이 접속했던「명랑소녀 성공기」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 지난 24일 오후 11시부터 새벽2시 사이에는「야인시대」의 VOD에 접속자가 폭주, 한동안 접속이 제한돼 네티즌들이 항의하는 사태까지 빚었다. SBSi는 '시청자게시판에 `쌍칼 동호회' `김두환 팬클럽' 등이 생겼는가 하면, 극 중 인물들을 둘러싸고 네티즌끼리 공방도 치열하다'고 전했다.
「메이드 인 홍콩」, 「리틀 청」의 홍콩 감독 프루트 첸(43)이 30일 오후 내한한다. 프루트 첸은 6천만 원짜리 초저예산 데뷔작 「메이드 인 홍콩」으로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등 3개 부문을 휩쓸며 일약 세계적인 감독으로 떠오른 후 지난 9월에는 한국의 디지털 네가가 제작한 「화장실, 어디에요?」로 제59회 베니스 영화제의 업스트림 부문에서 특별언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11말 국내에서 개봉되는 「화장실, 어디에요?」는 화장실이라는 공간을 소재로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주제를 젊은이들의 시각으로 풀어낸 로드무비. 한국의 장혁과 조인성, 홍콩의 카라후이(谷祖琳), 일본의 아베 쓰요시 등이 출연한다. 프루트 첸은 30일 오후 이 영화의 프린트 확인 작업 후 10월1일 국내 언론들과 기자회견을 한 다음 2일 출국할 예정이다.
29일 오후 열린 2002부산아시안게임 개막식 중계의 전체 시청률이 30.7%로 조사됐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방송 3사가 일제히 생중계한 이날 개막식은 KBS1 15.4%, MBC 10.2%, SBS 5.1%를 기록해 전체 30.7%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월드컵 개막식의 전체 시청률 46%보다는 15.3%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인 부산이 39.7%로 가장 시청률이 높았다. 그러나 공영방송인 KBS1을 포함, 방송3사는 이날 개막식을 끝까지 중계하지 않고, 오후 8시부터 일제히 정규방송을 편성해 일부 시청자들의 반발을 샀다. 행사가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면서 행사의 마지막 코너가 8분여 가량 전파를 타지 못한 것. 이에 대해 부산 지역 시민들은 방송사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려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열리기 때문에 방송사들이 아시안게임을 홀대하는 게 아니냐'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대선후보 초청 KBS1「심야토론」에 대해 시청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대선후보 초청토론 첫번째 시간으로 방송된 이날 `정몽준 후보편'은 9.3%
가수 신해철(34)씨가 29일 일본의 한 성당에서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1996년 미스코리아 뉴욕 진으로 본선까지 오른 바 있는 윤원희(25)씨로미국 뉴욕 스미스대학교를 졸업하고 작년까지 금융회사 골드만삭스의 일본지사에서일하다가 결혼 준비를 위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2년 넘게 교제해왔으며, 지난해에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