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회사를 기업체중 최고 수준의 조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직원들을 최고 수준의 인력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최고의 수준이란 도대체 어떤 상태이며, 왜 필요한 것인가?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면서 또한 효과적인 작업성과를 기대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뜻 눈앞의 부조리와 비효율적인 업무관행을 치유하려들지 않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 첫째 이유를 든다면 그것이 나만의 일이 아니라는 책임전가의 의식을 들 수 있으며, 둘째는 잘못된 관행을 치유하는데 에는 추가되는 노력과 의지가 요구되므로 쉽사리 도전의식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세째 이유는 구성원 개개인 마다 동일한 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는데 있다. 이와 같은 책임의식의 결여, 도전의식의 부재 및 공유의식의 미형성은 기업조직의 고질적인 문제로서 항상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들 문제를 만들고 있는 주범도 우리자신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기업에서 제일의 조직이란 매출액 1위 또는 종업원 수가 제일이라는 量的基準이 아니라, 바로 타 어느 회사보다도 구성원들의 책임의식, 도전의식, 그리고 공유의식이 강한…
자동차 안전벨트는 ‘생명벨트’라고 불린다. 안전벨트는 사고로 탑승자가 차에서 튕겨져 나가거나 차체에 부딪치는 것을 예방해 주고 부상을 입을 확률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2004년 미국에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해 1만5000여명이 교통사고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사고로 발생한 사회적 비용도 500억 달러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안전벨트를 제대로 착용을 했을 경우이고 아무렇게나 맨다면 ‘생명벨트’인 안전벨트는 ‘죽음벨트’로 돌변한다. 잘못 알려진 안전벨트 상식을 한번 되짚어 보고 올바른 착용방법을 알아보자. 첫째로 내 차는 에어백이 달려 있으니까 안전벨트는 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만약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에어백이 터지게 되면 탑승자는 목 부분과 안면부에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에어백이 내장된 부위를 보면 ‘SRS Airbag’라고 써져 있는데 ‘SRS’는 보조장치(Supplemental Restraint System)이란 뜻이다. 기본안전장치인 안전벨트를 보조하는 장치라는 뜻이다. 둘째로 12세 이하 어린이는 앞좌석이 아니라 뒷좌석에 태워야 한다. 에어백 충격 등으로…
이제 기나 긴 겨울방학도 며칠 남지 않았다. 아이들은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에라도 맘껏 뛰어 놀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 있다면 단연코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다. 필자도 어렸을 때 눈이 많이 내리던 날에는 어김없이 빈 비료포대에 짚을 넣어 마을 뒷동산에 올라 눈썰매를 하루 종일 타고 놀던 어린 시절 추억이 어렴풋이 생각난다. 요즘은 가까운 거리에 눈썰매장이나 스케이트장이 생겨 부모님과 함께 찾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실내 체육관 스케이트장이나 눈썰매장을 찾는 어린이 대부분이 초보자인 관계로 보호자나 지도교사 없이 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안전사고 위험이 뒤따르곤 한다. 심지어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는 보호 장구 착용은 뒤로 한 채 무방비 상태로 얼음위로 뛰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다. 요즈음처럼 날씨가 풀려 얼음이 쉽게 균열되어 안전사고 발생 시 속수무책으로 생명을 잃은 경우를 우리 주위에서 가끔씩 보아왔다. 더욱이 조심해야 할 것은 스케이트장에서 뒤로 넘어져 뇌진탕을 당하는가 하면 넘어지면서 옆을 스쳐가는 타인의 스케이트날에 손가락이 손상되는 피해도 당하는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 수원시의 캐치프레이즈다. 그래서 브랜드도, “해피 수원.” 쉬우면서도 많은 뜻을 함축하고 있는 이 말들을 만든 현 수원시의 김용서 시장이 내가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고등동을 방문했다. 어쩌다 지나가다 들린 것이 아니라 미리 계획일정을 잡고 들린 것이다. 매년 연초에 의례히 있는 순시이긴 하지만, 나로서는 매우 뜻 깊은 일이 아닐 수가 없는 일이었다. 정례적인 연두순시라 물론 동사무소가 우선적인 방문행차 장소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나는 110만 수원시민의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시장을 정중하게 영접하였다. 의례적인 인사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개인적인 정분이 더 앞섰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제 민선 3기를 지나 민선 4기 중반으로 들어서는 마당에서 잠깐 회고해보면 행정 쪽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도 김용서 시장은 산적한 크고 작은 일들을 아무 탈 없이 잘 해결해 나갔고, 많은 치적을 쌓아 올렸다. 평소에도 존경했지만 막상 우리 관내에 오신다니 반갑기가 그지 없었다. 그와는 20년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터였다. 그가 일반 시민으로서 농기구사업을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그 충격에 의해 발사되는 안전장치인 에어백은 안전벨트와 더불어 대표적인 탑승객 보호 장치이다. 에어백은 충돌이 감지되면 보통 50/1,000초 정도의 짧은 시간에 순간적으로 기체장치가 폭발돼 차 내부 구조물과 탑승자 사이에 충격을 완화시킨다. 에어백은 운전석 전용에서 조수석·뒷좌석까지 확대됐으며 측면충돌용 에어백·전복보호용 지붕 에어백· 무릅 보호용 에어백 등 차 내부뿐만 아니라 차 외부로까지 확장돼 기술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지향적인 흐름에 퇴보되는 승차자들의 행위가 자동차 기술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아이를 태운 부모님들에게 쉽게 나타나는 행동이 바로 이것이다. 보조석이나 뒷좌석에 앉아 사랑스런 내 아이를 품에 안고 주행하는 것은 교통사고 발생시 이 아이들을 자신의 에어백으로 삼는 것과 다름없다. 한 기관에서 실시한 실험에서도 앞좌석에서 유아를 안고 탑승한 경우 충돌시험결과 안전벨트를 착용했음에도 승차자의 상체가 앞으로 쏠려 안고 있던 유아를 머리로 가격하고 가슴으로 압박하는 등 유아에게 치명적인 위험요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비슷한 예로 경부고속도로 오산부근에서 승용차가 앞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로 안
기축년 새해를 맞은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은 그 어느 해와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어두운 구석이 역력한 것 같다. 많은 사람과 만나고 대화하면서 느끼는 것은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고 적극적인 것보다는 소극적으로 스스로를 유지하기에 바쁜 것 같다는 것이다. 본인 또한 40대 중반의 나이에 토목공학 전문가로서의 성공자임을 자처하면서 지난 2007년 대선에서 국민성공시대를 이루고자 노력해 정권교체와 이명박정부 출범의 목적을 이루었고, 18대 총선 용인 처인지역에 출마하였지만 고배를 마셔 한나라당과 지역사회에 큰 피해를 끼치고 시련의 시기를 겪고 있다. 이와 같은 시기에 겪게 되는 경제위기는 설상가상으로 모든 화는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화불단행(禍不單行)인 것 같다. 하지만 모든 과정에는 종료가 있듯이 현재의 경제위기도 언젠가는 종료 될 것이다. 그러나 경제위기의 종료 시기와 결과는 처방과 정도에 따라 양상이 다를 것이다. 우리 국민 모두는 빠른 시일내에 봄눈 녹듯 풀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런 기대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도 쉽게 긍적적인 예측을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현시점이 참으로 어려운 시기임에 틀림없다. 얼마전 정보통신부장관과 국회의원을 지내셨던…
헌책방은 샐 수 없을 만큼 전국에 산재되어 있다. 지적인 능력을 가진 저자들이 저술한 다양한 책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매일 쏟아진다. 그러한 책은 수많은 서점에 진열되고 독자가 책을 구입한 순간부터 새 책은 헌(중고)책이 된다. 물건은 대부분 새로 구입한 순간 반값으로 떨어지고 오래 쓸수록 제 기능을 못한다. 가격 면에서 볼 땐 책도 물건과 마찬가지여서 보관 상태에 따라 헌책방에 팔리거나 폐지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헌책이라 해도 변하지 않는 정보와 지식 이상의 의미가 책 속에 담겨 있다. 헌책방에 온 헌책은 새 주인을 간절히 기다리는데 헌책의 본래 주인은 책을 읽었는지 의심스럽다. 왜냐하면 20여개 OECD 국가 중 한국의 실재문맹지수는 최하위권이기 때문이다. 3년 전에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OECD 사무국의 문서 해독 능력 측정에 의하면 성인 인구 4명 중 3명이 실생활에 사용되는 계약서, 문서, 증명서 등 일상 문서 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실질 문맹’이라고 한다. 글자를 읽으면서 해석해도 행간의 뜻이나 의미를 알 수 없는 ‘실질 문맹’이 대부분이라고 했을 때 책을 샀다 해도 읽었다고 장담할 수
우리사회에서 신용카드는 각종 거래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고 누구나 한 두장 정도 이상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 최근 정보화의 진전에 따라 통신 판매나 인터넷상의 전자 상거래의 결제 수단으로 현금과 수표에 이어 제 3의 화폐로 불리는 신용카드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금품거래의 편리함을 도모하기 위해 카드업계의 회사마다 앞을 다투면서 발급한 신용카드가 각종 범죄 행위에 쉽게 이용되고 급속도로 널리 확산되는 결과 선량한 피해자들이 그 만큼 늘어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되고 있는 신용카드 범죄 유형으로는 소매치기와 강취 등으로 인한 도난 그리고 분실, 명의 도용에 의한 허위발급, 자격서류를 위조해 카드사를 기망하는 등 많은 수법의 카드범죄가 발생되고 있다. 최근에는 신용카드 활성화에 따라 범죄도 증가하고 있으며 초기의 단순하고 우발적인 범죄에서 조직적이고 전문화된 형태의 범죄로 변하고 있어 카드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카드사와 카드소지자들은 신용카드로 인한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 나라에서 신용카드를 발급하는 카드 회사에서는 철저한 신용사정에 기초하여 신용카드를 발급함으로써 신용불량자의 양산을 원
경기도는 범죄피해로 인한 사회적 비용절감을 위해¶지금 여성폭력예방교육 예산을 되살려야 한다.¶¶작년 말 경기도의회는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여성폭력예방교육 예산 겨우 몇푼되지 않는 3억원을 전액 삭감하였다. 경제살리기와는 거리가 멀고 당장 눈앞에 그 효과가 드러나는 일이 아니라는 이유였다고 짐작된다. 지금 온 나라는 특히, 경기도 주민들은 여성에 대한 무차별 폭력으로 너나할 것 없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최근 몇년간은 초등학교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때문에 온 국민이 정신적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제 조금 잠잠해질만하니 올해는 새해 벽두부터 20대를 비롯한 나이를 가리지 않는 여성들에 대한 무차별 공격으로 수명의 여성들이 성폭력피해를 입은 것도 모자라 살해까지 당하는 엄청난 일이 생겨나서 우리들에게 심심치 않은 매일의 화두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사건은 어디를 가나 화제이며 우리나라가 어디가지 갈 것인가에 대하여 모두들 암담해하고 있다. 본인도 20대의 두 딸을 가진 부모로서 아이들과 대화를 하던 중, 작금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에 대해 분노할 것인가 아니면 남자, 아들이 아닌 딸로 태어난 것을 원망해야 할 것인가 이
작년 한 해 교통사고 중 신호위반으로 인한 것이 절반에 달할 정도로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인적이 드문 지역이나 심야 시간대의 신호위반은 그야말로 무법천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곧 뺑소니사고로도 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심각하다. 이처럼 교통신호를 위반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조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우선 심야에는 신호등을 노란색 점멸등으로 바꾸는 것이다. 노란 점멸등은 운전자가 주의하면서 지나가라는 신호인 만큼, 보행자나 교차차량이 있을 때는 확실하게 서고 보행자나 교차차량이 없으면 서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면 된다. 미국의 교통신호등을 보면 신호등마다 센서를 장치해서 정차해 있는 차량을 감지하고 그 중 가장 적합한 신호를 우선정차차량에 신호를 내려준다. 우리나라처럼 시간별로 하면, 파란불이 노란불로 바뀔 때 “이번 신호 놓치면 몇 분 기다려야 하는데…” 하고 갈등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센서 신호등을 설치하면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 바로 신호를 내려주기 때문에 신호위반을 하지 않고도 빨리 갈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르는 예산도 만만치 않을 것이지만, 더 큰 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