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이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마이너스 4%로 전망했다. 불과 석 달 사이에 무려 6%포인트나 낮춘 것인데 전망치가 이처럼 오락가락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마이너스 4%의 전망치도 꼭 그렇게 될 것으로 믿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경기침체의 골이 매우 깊을 거라는 각오만큼은 단단히 해두어야 할 것 같다.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추락하고 기업 파산과 실업자가 늘어나는 문제만이 우리가 당면한 도전의 전부는 아니라는 점이다. 경기침체가 경제의 영역을 넘어 사회위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경제위기가 자살률과 이혼율을 증가 시키고, 경제적 불만이 사회의 결속력마저 무너뜨리는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자살률의 경우 97년의 인구 만 명당 1.3명에서 2007년에는 2.5명으로 10년 사이에 두 배가 늘어났다. 우리 경제가 ‘IMF 경제 위기’의 한복판을 지나던 98년 자살률이 송곳 모양으로 치솟은 후 2002년 신용불량자 급증으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지자 다시 급증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국가 중 가장 높다. 이혼율이 가장 높았던 때도 신용불량가가 쏟아지던 2003년
최근 경남 창녕군 화왕산 억새풀 태우기 행사 도중 산불로 인해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 5일근무 및 산행인구 증가로 인해 주말에 산불이 집중 발생됐고 이상기후와 건조한 날씨의 지속으로 산불이 대형화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또한 금년도에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산림이 건조해 산불위험도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여러 소방관서에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비롯, 산불 소방대책본부 설치·운영, 취약지역 집중관리, 산불 초동진압 및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강화 등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소방관서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산불을 모두 예방할 순 없다. 입산자들의 사소한 부주의에 인한 실화, 등산객들의 담뱃불, 그리고 논·밭두렁 또는 농산폐기물 소각중 실화, 어린이들의 불장난 등 산불화재의 주요원인에서 볼 수 있듯이 산림자원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작은 주인의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날에는 작은 불씨라도 방심하면
지금 우리 사회는 서울 용산에서 발생한 철거민 사망과 관련, 정치권과 각종 시민 사회단체 등에서 많은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견해가 나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돼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시민단체는 시민단체로 정부는 정부대로 자신들의 주장을 요구하며 연일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날 농성현장에는 용산4지구 세입주민 이외에 외부에서 지원된 전국철거민연합 소속 회원 다수가 연행됐고 이들은 화염병과 신나, 염산으로 무장한 채 60일 이상 장기간 농성을 준비하였다라는 것이다. 또 이들은 사전에 인천에까지 내려와 망루를 설치하고 농성하는 방법을 연습까지 했다고 언론은 이들만 잘못된 행위라고 연일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한번쯤은 뒤로 한발짝 물러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이들이 왜 이 지경까지 일을 저질러야만 했을까 하고 말이다. 분명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서일 것이다. 말로서 안 될 경우에는 폭력이 행사될 수 밖에 없다. 모든 것은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진리이다. 그러나 세상사에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용산에 있는 한강로 인근 건물을 점거, 화염병을 던지며 농성을…
갈수기인 왕가물에 대책없는 무리한 대보름 행사 추진이 결국 희생자 불러온 인재이다. 우리사회에 안전 불감증과 도덕성이 바닥에 떨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대보름 행사를 이유로 ‘창녕 화왕산 억세 태우기 행사’로 참변을 불러온 것은 일기와 기후를 무시한 부적절한 행사를 무리하게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가뭄과 기후를 무시한 무리한 행사추진이 결국 참사를 불러왔다고 본다.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호주와 미국에 큰불이 일어나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났다고 외신을 통해 왔고 우리나라도 겨울 내내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온갖 나무와 숲이 바싹 말라 있어 언제라도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은 잘 알고 있는 터인데 대보름행사나 지방 행사를 빌미로 억새 밭에 불을 지루는 것은 관치화재라고 보아도 무리가 아닌 듯싶다. 행사를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도 충분한 안전대책이나 예방책이 소홀한 채, 행사를 무리하게 추진하여 인명이 화재로 사망하는 사고가 난 것은 무슨 이유나 명분으로도 해결되지 않으며 관광길에 나섰다가 화마로 비명횡사한 고인과 유가족들에게는 무슨 위로를 할 것인가? 불은 한번 불러 오거나 원인을 제공하면 끝을 보는 성질이 있다
2009년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가 도시 인프라 구축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2단계 사업을 준비하는 중요한 한 해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총 면적 약 6천300만평에 최첨단 IT, BT산업, 국제비즈니스 및 금융, 교육 및 의료산업 등을 중심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는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국가적 규모의 사업이다. 이 공사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는 2020년에는 외국인을 포함, 51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명실상부한 국제도시가 될 것이다.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공항을 약 15분 안에 오갈 수 있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과 국내 최초 송도국제학교 그리고 인천대 송도캠퍼스 이전 등의 사업이 완료된다. 68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와 151층 인천타워 등의 주요사업들도 계획에 맞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 직접투자는 지난 3년간의 누계가 4천500만 달러였으나 올해 한해에만 4천100만달러의 외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날로 변화되는 IFEZ의 모습을 보기위해 대통령과 총리, 장관 등 각계 각층의 수많은 인사들이 우리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연이어 방문하고 있다. 그것은 인천
감사원은 제3공화국 헌법에서 종전의 회계검사 십계원과 직무감찰 감찰위원회를 통합하여 헌법기관으로 설립시킨 때부터다. 감사원법 제2조는 ‘감사원은 대통령에 소속하되 직무에 관하여는 독립의 지위를 갖는다’고 규정돼 있지만 독립기관이라 보는 이가 많지 않은 것 같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경우 감사원은 대부분 독립형 기관이거나 의회 소속이며, 행정부 소속은 4개 국가에 불과하다. 감사원이 본래의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정부나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성이 중요하다. 미국이나 캐나다는 감사원이 의회에 소속되어 행정부로부터 독립되어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에는 감사원이 헌법상 행정부나 의회로부터 독립되어 있으며 비리행위자에 대한 수사권, 체포권, 은행장부열람권까지 가지고 있다. 감사(監査)는 ‘감독하고 검사한다.’는 국어사전 의미를 가지고 있다. 피감사기관과 그 소속직원들이 수행하고 있는 제반활동의 합법성 및 경제성·능률성·효과성을 감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감사원은 행정기관과 공무원의 직무에 대한 감찰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가 최고 감사기관이다. 공직자 ‘쌀 직
어떻게 하면 회사를 기업체중 최고 수준의 조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직원들을 최고 수준의 인력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최고의 수준이란 도대체 어떤 상태이며, 왜 필요한 것인가?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면서 또한 효과적인 작업성과를 기대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뜻 눈앞의 부조리와 비효율적인 업무관행을 치유하려들지 않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 첫째 이유를 든다면 그것이 나만의 일이 아니라는 책임전가의 의식을 들 수 있으며, 둘째는 잘못된 관행을 치유하는데 에는 추가되는 노력과 의지가 요구되므로 쉽사리 도전의식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세째 이유는 구성원 개개인 마다 동일한 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는데 있다. 이와 같은 책임의식의 결여, 도전의식의 부재 및 공유의식의 미형성은 기업조직의 고질적인 문제로서 항상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들 문제를 만들고 있는 주범도 우리자신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기업에서 제일의 조직이란 매출액 1위 또는 종업원 수가 제일이라는 量的基準이 아니라, 바로 타 어느 회사보다도 구성원들의 책임의식, 도전의식, 그리고 공유의식이 강한…
자동차 안전벨트는 ‘생명벨트’라고 불린다. 안전벨트는 사고로 탑승자가 차에서 튕겨져 나가거나 차체에 부딪치는 것을 예방해 주고 부상을 입을 확률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2004년 미국에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해 1만5000여명이 교통사고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사고로 발생한 사회적 비용도 500억 달러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안전벨트를 제대로 착용을 했을 경우이고 아무렇게나 맨다면 ‘생명벨트’인 안전벨트는 ‘죽음벨트’로 돌변한다. 잘못 알려진 안전벨트 상식을 한번 되짚어 보고 올바른 착용방법을 알아보자. 첫째로 내 차는 에어백이 달려 있으니까 안전벨트는 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만약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에어백이 터지게 되면 탑승자는 목 부분과 안면부에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에어백이 내장된 부위를 보면 ‘SRS Airbag’라고 써져 있는데 ‘SRS’는 보조장치(Supplemental Restraint System)이란 뜻이다. 기본안전장치인 안전벨트를 보조하는 장치라는 뜻이다. 둘째로 12세 이하 어린이는 앞좌석이 아니라 뒷좌석에 태워야 한다. 에어백 충격 등으로…
이제 기나 긴 겨울방학도 며칠 남지 않았다. 아이들은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에라도 맘껏 뛰어 놀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 있다면 단연코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다. 필자도 어렸을 때 눈이 많이 내리던 날에는 어김없이 빈 비료포대에 짚을 넣어 마을 뒷동산에 올라 눈썰매를 하루 종일 타고 놀던 어린 시절 추억이 어렴풋이 생각난다. 요즘은 가까운 거리에 눈썰매장이나 스케이트장이 생겨 부모님과 함께 찾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실내 체육관 스케이트장이나 눈썰매장을 찾는 어린이 대부분이 초보자인 관계로 보호자나 지도교사 없이 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안전사고 위험이 뒤따르곤 한다. 심지어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는 보호 장구 착용은 뒤로 한 채 무방비 상태로 얼음위로 뛰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다. 요즈음처럼 날씨가 풀려 얼음이 쉽게 균열되어 안전사고 발생 시 속수무책으로 생명을 잃은 경우를 우리 주위에서 가끔씩 보아왔다. 더욱이 조심해야 할 것은 스케이트장에서 뒤로 넘어져 뇌진탕을 당하는가 하면 넘어지면서 옆을 스쳐가는 타인의 스케이트날에 손가락이 손상되는 피해도 당하는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 수원시의 캐치프레이즈다. 그래서 브랜드도, “해피 수원.” 쉬우면서도 많은 뜻을 함축하고 있는 이 말들을 만든 현 수원시의 김용서 시장이 내가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고등동을 방문했다. 어쩌다 지나가다 들린 것이 아니라 미리 계획일정을 잡고 들린 것이다. 매년 연초에 의례히 있는 순시이긴 하지만, 나로서는 매우 뜻 깊은 일이 아닐 수가 없는 일이었다. 정례적인 연두순시라 물론 동사무소가 우선적인 방문행차 장소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나는 110만 수원시민의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시장을 정중하게 영접하였다. 의례적인 인사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개인적인 정분이 더 앞섰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제 민선 3기를 지나 민선 4기 중반으로 들어서는 마당에서 잠깐 회고해보면 행정 쪽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도 김용서 시장은 산적한 크고 작은 일들을 아무 탈 없이 잘 해결해 나갔고, 많은 치적을 쌓아 올렸다. 평소에도 존경했지만 막상 우리 관내에 오신다니 반갑기가 그지 없었다. 그와는 20년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터였다. 그가 일반 시민으로서 농기구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