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적 경제위기의 장기화로 강·절 도등 생계형 범죄의 증가가 예상되고, 궁핍해진 서민 생활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경찰은 ‘생계침해범죄 대책’을 올해 최우선 정책과제로 선정, 전국적으로 “생계침해 범죄 단속 팀”을 발족하여 연중 단속을 시작하였다. 경찰청에는 “생계 침 해 형 부조리사범 통합신고센터(1379)”가 설치되어 있어 24시간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였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110” 콜센터 역시 경찰청과 통합 운영되어 있어 생계침해와 관련된 범죄에 대한 신고와 상담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몇몇 유의점을 짚어 본다면, 인터넷사기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시중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물건을 파는 사람이 있으면, 한번쯤 의심해봐야 할 것이고 물건을 구매하고자 할때는 현금을 미리 입금하는 것 보다는 안전거래 싸이트을 이용하는 것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한 방법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일명 보이스 피 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화상으로는 주민등록번호, 주소, 계좌 번호 등 각종 개인정보 유출에 우리 스스로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짚어 보자면, ‘07년 10월을 기준으로 사금융은 연리…
일본에 상륙하는 “원 프라이스” 마케팅 전략은 미 제너럴 모터스(GM)가 일본 자동차에 맞서기 위해 개발한 소형차 '새턴'이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속에서 시판되었다. 이는 한 자동차 영업소당 판매대수가 4년 연속 전미 최고를 기록한 인기 차종이며, 미국에서 성공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 “원 프라이스”도 함께 일본에 상륙을 하였던 것이다. 제너럴 모터스(GM) 는 가격의 투명성을 높여 품질로 자동차 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원 프라이스”란 같은 지역에서 누구나 같은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이다. 즉 각 딜러가 업체의 희망 소매가에 지역의 경쟁상태 등을 감안해 독자적으로 판매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고객들은 구입 가격을 한 눈에 알 수 있으며, 그 가격에서 절대 값을 깎지 않는다. 업체가 결정한 가격대로 파는 再 판매 가격과는 다르며, 결정권은 어디까지나 딜러측에 있다. 업체에 의한 가격의 구속을 피하면서 고객과의 가격 흥정을 없애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새로운 시도이다. 자동차 판매에서 값을 깎는 것이 일반화된 일본에서 원 프라이스 제도는 가격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는 자동차 판매에 있어
최근 몇 년 사이 112신고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이중 상당수는 민사관계이거나 다른 행정관청과 관련된 것으로 경찰관이 해결해 줄 수 없는 민원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민이 부르면 언제든 어디든 경찰관이 달려가야 하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신고 전에 경찰관을 필요로 하는 민원 내용인지 다시 한번 생각, 불필요한 경찰력의 낭비를 줄임은 물론 진정으로 경찰력이 필요한 곳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얼마전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는데 신고자는 50대 중반의 남자로 신고 내용은 “자신이 경영하는 가게 옆으로 배수로가 흐르고 있는데 근처 빌라에서 사용한 오수 등이 이곳을 통해 흐르고 있고 이곳이 넘쳐 악취가 나서 매우 고통스럽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3일전 관할구청에 신고를 했는데 아무런 조치가 없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관을 불렀다는 것이었다. 민원내용은 구청에서 조치를 할 내용으로 판단돼 민원인에게 관련 설명을 드렸으나 민원인은 “경찰관이 누구 때문에 먹고 사느냐” “여기에 왔으면 무조건 해결하고 가라”는 등의 말로 계속 무리한 요구를 함으로써 약 30여 분간 지체하게 됐으며 결국에는 빠른 시일 내에 악취 원인에…
이번에 고3에 올라가는 아이 때문에 대치동 학원가를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연말을 보냈다. 흥미로웠던 점은 재작년 큰 아이가 입시 준비를 할 때만하더라도 문전성시를 이루었던 논술학원들이 싹 자취를 감추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역력한 느낌은 학원가가 많이 한산해졌다는 것. 학원비도 2~3년 전보다 많이 내린 것으로 느껴졌으나 더욱이 절감할 수 있었던 것은 학원가에서 수강생의 소중함을 이제서야 깨달은 것 같았다는 점이다. 예년에야 붐비는 학부형들 사이에서 강의에 관한 설명 한 번 제대로 듣지 못하고 경쟁하듯 등록을 하여야 했겠지만 금년도에는 어찌된 일인지 몇 번을 환불하러 가도 학원 관계자들은 친절하기만 하였다. 갑자기 어인 일인지 당황스럽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가 왜 발생하게 되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는 생각보다 금방 다가왔다. 다름이 아니라 우리 대학교의 교육대학원 신입생들의 등록률 때문이었다. 원래 교육대학원은 다른 대학원들과는 달리 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절대 정원 미달이 발생하지 않는다. 허나 오늘 확인한 추가 등록 상황은 처참하였다. 세 번에 걸쳐 이루어졌던 추가 등록 상황에서 자그마치 열 명이 넘는 수를 채울 수…
기축년(己丑年) 새해 정초부터 가평군이 바람이(?) 났다. 소는 추천년 전부터 인간과 가장 가까이 지내오면서 모든희생을 하는 아주 유익한 동물이다. 살아서는 열심히 일을 해주고, 죽어서는 고기와 가죽을 남긴다. 여담으로 소는 하품빼고는 버릴것이 없다고 한다. 자라섬도 우리 가평군에는 소와같은 존재이다. 자라섬은 가평군민에게 희망이며 꿈을 주는 아주 소중한 보물이다. 자연과 문화가 살아쉼쉬는 에코피아-가평에서 기축년을 맞이하여 아주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가평군의 아이콘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자라섬에서 10일부터 18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있는 ‘자라섬 씽씽 겨울바람축제’를 개최한다. ‘자라섬 씽씽 겨울바람축제’에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먹거리가 준비되어있다. 가평군이 경제불황과 겨울의 찬 기운으로 집안에 웅크리고있을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줄수있는 겨울철의대표적인 축제로 만들어 보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자라섬 씽씽 겨울바람축제’에는얼음썰매, 눈썰매, 윷놀이, 널뛰기, 투호, 전통놀이 등 얼음낚시까지 다양하게 즐길수있는 겨울 가족놀이 종합선물세트라고 할수있다. 또한 축제기간 열리는 눈썰매 경기와 전통놀이 경기 우승자에게는 가평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금세기 최고의 사회학자인 ‘앨빈 토플러’는 그의 저서 ‘부의 미래’에서 ‘시간’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사회의 심층기반으로서 미래의 부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속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만큼 정치·경제·사회·환경 등의 분야에서 시대적 상황 변화와 세계적 관심사항들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적응해나가는 것이 최고의 경쟁력이 된다는 것이다. 지난 해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명박대통령은 신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며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개념이다. 또한, 반기문 UN사무총장은 2007년 1월 기후변화대응을 각국에서 최우선과제로 삼을 것을 권고하였고 2007년 10월 프랑스 사르코지대통령의 ‘에코뉴딜’ 정책선언, 그리고 미국 오바마 대통령당선자까지도 기후변화 및 에너지문제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삼는 등 녹색정책을 표방하고 있어 세계는 ‘저탄소 녹색성장
겨울방학 기간중 어린이들이 한번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일 것이다. 우리가 어렸을 때도 눈이 많이 내리던 날에는 어김없이 비닐비료포대에 짚을 넣어 마을 뒷동산에 올라 눈썰매를 타고 놀던 어린시절 추억이 있다. 요즘은 가까운 눈썰매장 등이 생겨 부모와 함께 스케이트장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실내 체육관 스케이트장이나 눈썰매장을 찾는 어린이 대부분이 초보자인 상태에서 보호자나 지도교사 없이 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아 많은 위험 부담이 생존하고 있다. 심지어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는 보호장구 착용은 안중에도 없고 무방비 상태로 얼음위로 뛰어 든다. 특히 문제는 부모님 몰래 친구들과 어울려 가까운 저수지나 강가의 얼음 놀이터를 찾는 경우도 부지수로 얼음판 균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시 속수무책으로 생명을 잃은 경우를 우리 주위에서 가끔씩 보아왔다. 또한 어린이 자신의 지병이나 허약체질을 망각한 채 영하의 기온 속에서 무리한 얼음지치기를 하다가 생명까지 잃는 안타까운 현상도 자주 발생되고 있다. 스케이트장에서 뒤로 넘어져 뇌진탕을 당하는가 하면 넘어지면서 옆을 스쳐가는 타인의 스케이트날에 손가락이 손상되는 피해도 당하는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정부와 공직자 그리고 정치인과 사회지도층이 경제 살리기 운동에 선봉에 반드시 서야한다. 새해 벽두부터 대통령의 국정연설에서 밝힌 정부의 경제 살리기로 “비상경제정부 가동”으로 인한 2009년 국정운영4대 기본지표를 발표하며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기본 방향으로 첫째로 비상경제정부 구축과 둘째로 민생을 살피는 따뜻한 국정을 실현 하겠다는 의지와 셋째로 선진인류국가를 향한 중단 없는 개혁을 꼽았으며 넷째로 녹색성장과 미래에 대한 준비를 통한 신속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한다. 대통령과 내각을 중심으로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민생중심의 경제 살리기를 몸소 실천하여 우리 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수출회복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회복시키겠다고 하니 국민들의 마음이 안정되고 희망이 생기는 것 같다. 이렇게 되면 “경제 안정과 회복”으로 인한 나라살림과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좋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 정부의 조치로 대통령을 비롯한 내각 그리고 사회지도층 공직자들이 걷어 올린 팔소매가 느슨하게 내려오지 않게 철저한 점검과 사후관리가 일선현장과 사회전반과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조금 경제가 나아지는 듯하
세계적 경기침체로 우리사회에 경제적 어려움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고층건물이나 아파트에 설치된 소방시설 중 옥내소화전함내의 소방호스 및 관창(노즐)등의 도난사고가 종종 발생되고 있다. 이런 도난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보니 어려운 경제로 인한 불안요인이 사회 전반에 걸쳐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듯하다. 옥내소화전은 아파트 등 화재 시 손쉽게 사용되어 초기에 불을 꺼 불의 확대를 막는데 절대적인 소방시설중의 하나이다. 이 같은 소방시설이 도난 또는 훼손되는 것은 초기 화재진압체계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는 것이고 이는 인적, 물적 피해는 물론 대형재난사고로 이어지게 하는 범죄 행위이다. 이 같은 대형사고로의 비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파트 등 소방대상물의 관계자 및 방화관리자는 소방시설의 수시 확인과 자체화재 예방순찰 및 방범순찰을 더욱 강화하고, 소방호스 및 관창의 제조번호 등을 확인 관리하는 등 재발방지를 위한 강구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또한 아파트 입주민 등 소방대상물의 주민은 낮선 사람이 건물 내에 설치된 옥내소화전이나 소방시설을 손대는 경우가 있을 시에는 신속하게 시설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연락하여 도난을 예방 할 수 있도록 하며, 평소 소방시설에 관심을 가직고 살
지금 공연장은 전문예술가들의 문화예술활동 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는 지역주민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설로서 새로운 문화산업의 장으로 자리 잡아 가고있다. 이러한 문화예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공연예술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공연장 운영서비스의 혁신적 변화 및 연출공간으로서의 고객안전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 또한 뒷받침 되어야 한다. 공연예술분야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는 예술작품의 내용, 질적 수준에 의해서만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완벽하게 구현하는데 필요한 기술의 질적 고도화와 시설에 대한 신뢰감도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무대예술과 무대기술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공연장에 대한 신뢰성인데 그 신뢰성은 공연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의 확보를 전제로 할 때 가능하다. 공연문화가 비약적인 발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공연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이며, 일반 산업현장과는 달리 매우 특수한 공간으로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실제 공연을 할 때 무대주변은 어두우며, 각종 기기가 무대 상하부에 설치되어 있어 만에 하나라도 안전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