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졸 100명 중에 4명만이 취업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고용없는 성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직 근로자로 취업하는 일반 대학졸업자가 늘고 있다. 취업난이 개선되기는 커녕 오히려 악화되면서 전문대 졸업자는 말할 것도 없고 4년제 명문대 졸업자 조차도 알바와 생산직 근무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리고 대부분 대기업이나 건실한 중소기업 정규직으로 원서를 내거나 고시, 공기업 등 괜찮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시간을 보낸다. 이들 중 많은 인력이 결국 비정규직이나 파견직이 될 것이다. 제조업체의 인력공급원이던 전문계(실업계) 고교 졸업자가 2000년 29만1천명에서 2006년 16만3천명선으로 급감하고 이 기간 전문계 고교 졸업자의 취업률은 51.4%에서 25.9%로 급락한 반면, 진학률이 70%에 이르는 점도 구인난의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과 취업포털커리어에 의하면 대졸자 취업률은 2002년 62.3%에서 2004년 59.3%, 2007년 57.9%로 매년 떨어지고 있다. 실제 취업율은 더욱 낮다. 지방대학은 인기학과도 취업률이 30%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는 심각한 구직난으로 학교문을 나선 졸업자들이 취업까지 대기하는 기간이 길어
최근 유명 연예인 안모씨의 자살 이후 안씨의 자살과 유사한 수법으로 연달아 발생한 자살사건들이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혹자는 이와 같은 유명 연예인의 자살이 ‘베르테르’ 효과를 발휘한다고도 지적한다. 베르테르 효과란 ‘동조자살(copycat suicide)’ 또는 ‘모방자살’이라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이같은 자살을 모방하는 현상은 독일 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에서 유래하였는데, 이 소설은 주인공 베르테르가 여자 친구를 열렬히 사랑하지만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 권총으로 자살을 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 이 소설은 유럽 전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잡았고 결국 유명세의 결과, 베르테르의 모습에 공감한 젊은 세대의 자살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이 소설은 유럽 일부 지역에서 발간이 중단되는 일까지 생겨나게 되었고, 이후 자살에 이른 젊은이들은 결국 이 소설의 주인공이었던 베르테르를 모방하여 자살에 이른 것이라 여겨겼다. 베르테르 효과는 이처럼 자신이
오토바이는 현재 다양한 연령층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그 용도 또한 다양하다. 오토바이는 생계형 배달 등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가 하면 청소년들에게는 속도를 즐기는 오토바이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안전장구(헬멧)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고 있다. 특히 경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착용하기 쉬운 건축공사장 안전모를 착용하는가 하면 규격에 맞지 않는 헬멧, 턱 끈을 조이지 않고 둘러쓰는 헬멧 등을 착용한 채 오토바이를 운행하고 있다. 오토바이 사고 특히 안전장구 미착용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부분이 생명과 직결되는 인명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위와 같이 단속을 피하기 위한 안전장구 착용은 사고발생 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무형지물과 같은 안전장구가 아닐 수 없다. 최근 촉망받던 20대 젊은 남자연예인이 오토바이 운전 중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어 지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오토바이는 자가용에 비해 생명과 신체를 지켜 줄 장비가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접촉사고로도 차량전도나 신체가 이탈돼 죽음 아니면 평생 불구로 살아야 할 만큼 그 피해정도가 크다. 오토바이 교통사고의 최우선 예방은 안전운행 및…
친절은 모든 사람들의 기본이다. 그러나 진정한 마음으로 실천해야 만족을 얻어 상대방이 감동을 느끼는 것 같다. 얼마 전 경찰서 민원실로 할머니 한 분이 찾아오셨다. 길을 잃었다고 하시며 마른 침을 삼키시는데 몹시 힘에 겨워 보였다. 할머니를 부축해서 의자에 앉게 해드리고 물 한잔 건네 드리며 맞은편에 자리를 잡고 성함은 어떻게 되시는지 여쭈었다. 한 모금 목을 축인 할머님은 이름과 나이 사는 곳이 군포라고 힘들지만 다행히 또박또박 말씀을 해 주신다. 전산망을 두드려 주소를 조회하고 할머니를 댁까지 모셔다 드리기 위해 지구대에 연락해 순찰차를 요청했다. 차에 오르기 전 할머니는 민원실 경찰관의 손을 잡고 고맙다는 말씀을 잊지 않으셨다. 민원실에 있다 보면 하루에도 두 세 번 길을 잃거나 묻기 위해 또는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가 헐레벌떡 들어와 민원실을 뒤집어 놓기도 하고 어린이들이 지갑을 주웠다며 친구끼리 삼삼오오 찾아오기도 한다. ‘민중의 지팡이’라는 우리 경찰로 인해 마음 놓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다른 이들의 편안함이 있다면 그 속에서 알지 못하는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 녀석에게 묻는다. “경찰이 친절하니?” “응, 모르는 길도 알려주잖아
최근 경찰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대다수 국민은 전화금융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는 막연한 사실만을 알고 있을 뿐이고 실제 사기전화를 받는 경우 당황해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화금융사기의 유형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전화금융사기의 범인들은 먼저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면서 명의도용과 관련해 다른 기관과 연결해 주겠다거나, 의료보험관리공단을 사칭해 보험금을 환급해 준다 는 등의 방법으로 피해자를 유혹한다. 또 우체국을 사칭해 카드가 반송되었다, 카드사나 백화점을 사칭해 결제된 카드 금액이 있다, 전화국을 사칭해 전화요금이 연체되었다 는 등의 유형도 있다. 특히 경찰이나 검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해 명의 도용 사건에 대해 현금인출을 막아 주겠다, 아이를 데리고(납치) 있다는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를 속인 다음 가까운 은행의 현금지급기로 가도록 유인한다. 이럴 경우 범인이 시키는 대로 현금지급기 버튼을 누르는 순간 통장에 예치되어 있던 돈이 범인들의 대포통장 계좌로 유유히 빠져나가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전화금융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전화
신라시대의 화랑도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대표적인 집단이라 할 수 있다. 귀족 및 사회지도층의 자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항상 앞서서 행동하였다. 특히 화랑은 세속오계로 몸과 마음을 수련하였고, 사군이충(事君以忠), 임전무퇴(臨戰無退)의 정신으로 전쟁터에 나가 싸웠다. 이러한 화랑의 활약이 삼국 통일을 이룰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다. 외국의 경우 초기 로마시대에 포에니 전쟁으로 국고가 바닥나자 로마의 귀족들은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납부하고 평민들보다 먼저 전쟁터에 나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모범을 보였다고 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프랑스어로서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를 의미한다. 이 말은 귀족의 역사가 긴 유럽 사회에서 유래되었으며 오늘날 유럽 사회 상류층의 의식과 행동을 지탱해 온 정신적인 뿌리라고 할 수 있다. 귀족으로 정당하게 대접받기 위해서는 ‘명예(노블레스)’만큼 의무(오블리주)를 다해야 한다는 것으로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였다. 전쟁과 같은 총체적 국난의 경우, 국민을
추석은 가족과 일가친척끼리 모여 정다운 시간을 보내는 우리 고유의 명절이다. 이러한 추석 명절에 전기에 대한 부주의한 방심이 자신과 가족의 생명에 위험이 될 수도 있다. 추석 준비로 전기사용량이 많아지는 가정에서는 하나의 콘센트에 전기소모량이 많은 전기프라이팬 등 가전기기를 문어발식으로 사용하면 합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위험하다. 또 파손된 플러그나 콘센트도 누전이나 합선의 원인이 됨에 따라 점검하고 교체해야 하며 사업장인 경우는 장기간 전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차단기를 내려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누전에 의한 감전 및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누전차단기는 정상작동 여부를 빨강색(초록색) 시험용 버튼으로 확인해야 한다. 누전차단기 전면에 붙어 있는 시험버튼을 눌러 스위치가 위에서 아래로 ‘탁’소리를 내면서 내려오면 정상이고 눌러도 내려 오지 않거나 내려온 스위치가 다시 올라가지 않으면 고장이므로 공사업체에 의뢰하여 교체해야 한다. 전열기구 사용중에는 주위에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화성이 강한 유류, 종이 등을 전열기구 가까이에 놓아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전기의 위험성에 대한 판별력이 없는 어린이의 전기사고 예방에 항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이 며칠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이 되면 고향을 찾는 사람들로 인하여 도로는 마비되다시피 하고 교통체증은 최악이다. 이번 추석 연휴는 너무 짧아 교통체증이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생각되며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생활리듬의 파괴로 피로가 쌓이게 되면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운전중 피로는 육체보다는 정신적인 피로가 더 중요한 원인이며 정신적인 피로는 스스로 느끼는 자각의 정도가 육체적인 피로보다 늦게 나타나므로 휴식이 필요한데도 그대로 지나쳐 피로를 가중시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야간 운전때에는 시각적인 자극이 적어 단조로움을 느끼게 되므로 피로가 빨리 오며 도로에 관한 정보가 제한돼 판단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칫 위험한 상황에 빠질수도 있다. 또한 장거리 운행중 나쁜 운전자세는 피로를 가중시켜 사고로 이어질수도 있다. 운전시 올바른 운전자세는 등받이가 95도 정도 젖혀지도록 하고 허리와 어깨를 펴야하며 엉덩이는 의자 뒤에 밀착시켜 허리에 안정감을 주는 자세, 그리고 의자의 높이는 허벅지 뒤쪽과 엉덩이에 골고루 분포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운전자는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안전도 고려하는 여유있는 자세를 갖고 운전에 임해야 하며 장거리
우리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다. 추석이나 설날이 돌아오면 공직, 기업, 단체 등에서는 성금을 마련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형태로 불우이웃돕기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주위에 있는 양로원이나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생존하고 있는 독립유공자를 방문하여 청소 등 일손을 도와주는 것은 어떨까? 의정부보훈지청에서는 지난 6일 의정부시 민락동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인 ‘나눔의 샘’을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하고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직원 중에는 정기적으로 활동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난생 처음 복지시설을 방문한 사람들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은 사회복지사나 봉사에 큰 뜻을 둔 특정한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복지시설은 언제나 다양한 일손을 필요로하므로 용기를 내어 문을 두드린다면 아마도 크게 반가워할 것이다. 의정부보훈지청 관내에는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가 236명이나 있다. 지청에서는 이들을 위하여 생계비(수당)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이들 중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에게는 도우미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생존 애국지사에게는 삼일절, 호국&m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 왔는데 벌써부터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현금 거래가 잦은 은행 주변에서 이용객들을 노린 범죄들이 조용히 고개를 들고 있다. 요즘은 홈뱅킹이나 인터넷 뱅킹 등 가정 내에서 금융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아 졌다고는 하나 명절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이때가 금융기관을 통한 현금 유통이 가장 많은 시기다. 하지만 이러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범죄를 꾀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불순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최고의 호기(?)를 놓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명절 전 현금 인출자의 다수가 여성인 점을 감안할 때 금융기관 앞에서의 각종 날치기 등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마다 명절을 전후해 금융기관 내 또는 금융기관에서 현금을 인출하여 나오는 고객을 상대로 한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금융거래를 하고 나올 때 현금 등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핸드백이나 지갑을 손에 들고 있거나 한쪽 어깨에만 메고 있는 경우 날치기범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다. 따라서 현금거래를 위한 금융기관 방문시에는 휴대가 간편하고 날치기를 적절히 차단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