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범국민행동의 날 시위로 시위참석자들과 경찰의 대치로 전국 고속도로 본선 및 톨게이트 진출입부가 점거됐다. 이날 민주노총을 비롯한 여러 단체 회원들이 시내 주요 도로를 점거해 시위를 벌였다. 평소에도 정체가 있는 도로인데 길을 막고 시위를 하니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시위 참가자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와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고 있었다.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면서까지 너무나 정치적인 문제를 강조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도로가 아닌 다른 곳에서 시위를 하면 안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시위장소 근처의 상인들은 생업까지 위협받는다고 한다. 도로에서의 시위는 장시간 극심한 차량정체를 초래해 시민들이 큰 고통을 겪어야 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전문건설노조원들의 남해고속도로를 점거하는 등 해마다 그 도를 더해가고 있다. 이제 모든 시위가 시민들의 발목을 잡는 도로점거 시위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를 점거하는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특히 고속도로는 시간을 다투는 수출입 화물과 농수산물을 수송하는 국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예술·공연 등등 각종 문화콘텐츠가 해외로 수출돼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우리나라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국 문화콘텐츠의 수출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연평균 34%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여러 문화콘텐츠 중에서도 드라마의 기여도가 최근 크게 증가했다.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통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는 물론 문화와 자연환경 등 다양한 것을 접하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를 방문코자 한다. 한류드라마로 유명한 대장금은 상궁과 의녀를 주인공으로 해 궁중음식과 전통의술을 소재로 다뤄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궁중음식문화와 의료문화를 알렸다. 고구려의 건국을 다룬 드라마 주몽은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를 비롯, 유럽 등지에도 수출돼 외국인들에게 고구려가 우리의 역사임을 알렸고, 광개토대왕의 일대기에 단군신화를 가미한 태왕사신기는 배용준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 중국 등지에서 고구려사에 대한 관심도 높이는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드라마는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효과 외에도 그 촬영지가 관광명소로 발전해 관광산업 진흥에도 기
생산 가능인구(15~64세)축소 및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라 중소기업은 더욱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숙련된 기술과 축척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인력들의 수급이 중소기업 인력운영에 있어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사회가 고령화 될수록 고령인력은 풍부해지지만 청년층 인재들의 공급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 기업은 노동 인력의 공급부족으로 겪게 될 인력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고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다음 세대 근로자에게 전수토록 하고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중·장년층 고용인력의 활용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령화 인력의 고용창출과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고령인력의 활용이라는 양면적 효과가 있다. 인간의 평균수명도 길어짐에 따라 정년에 대한 개념도 바뀌어져야 한다. 우리나라의 수명이 1970년대에 남자 60세 여자 66세에서 점점 길어져 2007년에는 남자 78.5세 여자 81.5세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년에 대한 개념이 현실적으로 수정 불가피하다. 한국은 이미 2000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2%에 이르러 ‘고령화 사회(Aging So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설, 결빙 등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도로에서 곤경에 빠진 경험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빙판길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이 있다.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사항에 대해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하겠다. 폭설 등으로 인해 도로를 이용할 때는 일반 국도 보다는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고속도로가 더욱 안전하다. 특별한 기상이변이 아닌 이상 자주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고속도로나 통행량이 많은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출발 전에는 반드시 기상 정보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철에는 날씨가 급변할 수 있어 알고 대처하면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스노체인이나 미끄럼방지 스프레이 등 월동 장비를 비치하고, 기타 담요, 장갑, 생수, 초콜릿 등도 챙기는 센스가 필요하다. 가끔 정체가 많이 될 때에는 간단한 요기꺼리가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주유는 미리 여유 있게 해두는 것이 좋다. 정체가 많이 되면 연료 소비가 많기 때문이다. 미리 준비해 두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울러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운전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안전 차간 거리를 유지하고, 감속은 기본이다. 급출발과 급가속을 피하고,
2006년말 현재 우리나라 농촌의 농업기계 총 보유대수는 250만대에 이르고 있으며, 영농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농업인은 노령화·부녀화가 되고 있는 반면 농기계의 대형화·다기능화로 농기계 작업시의 안전사고 위험이 더욱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농업인의 사고 중 치명적인 사고는 농기계작업과 높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이는 선진국의 경우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5년도의 농업공학연구소 농기계 사고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농기계의 사고율은 지속적인 농기계 안전 대책 시행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나, 농업인의 급격한 노령화·부녀화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성은 오히려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의하면 전체 사고의 약 70%가 경운기 및 트랙터에 의한 사고이며 그 외 콤바인·스피드스프레이어(Speed Sprayer)·관리기 등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었으며, 농기계 사고의 유형은 논·밭작업 또는 농로이동 등에서의 전도와 추락, 회전부 말림, 끼임, 눌림 등 농작업사고와 도로상에서의 교통사고로 나눌 수 있다. 농작업 사고예방 및 인명보호를 위한 농업
가끔씩 운동삼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집 주변에 있는 공원을 산책할때면 인상을 지푸리는 일이 많다. 곳곳에 버려져 있는 생활 쓰레기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음란성 유해 광고물들을 보면 정말 보는 사람을 언짢게 한다. 즐겁게 놀던 자리를 스스로 깨끗하게 정리하면 자신도 기분이 좋고 나중에 그 자리를 이용하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질 텐데 말이다. 치우는 사람 따로 버리는 사람 따로라는 생각이 만연해 있는 지 몰라도 이같은 쓰레기 투기 행위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 같다. 평소 도심 속에서 화려하게만 느껴지는 네온간판, 에어라이트, 차량에 부착된 유해 광고물들도 실제로는 시민의 보행과 교통흐름을 방해한다. 보도를 장악한 입간판이나 바람인형 등은 길을 거니는 이들의 보행을 방해할 뿐 아니라 때로는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음에도 이들 옥외 광고물을 설치하는 사람들은 홍보효과라는 자신들의 작은 이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 성인이 보기에도 낮뜨거운 음란·퇴폐성 유해 광고물들은 너무도 쉽게 길에서 볼 수 있어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을 자극한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이러한 오물투기·불법 유인물 및 음란·퇴폐성
일전에 우연히 인터넷 지도에 백두산이 장백산으로 돼 있고 경계선도 중국 땅으로 돼 있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를 보고 중국의 동북공정이 완료됐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주변에 들은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에 사업차 진출을 했는데 웃으면서 갔다가 울고 나온다고 한다. 종국에는 철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간다고 하니 국가간에는 믿을 수 있는 이웃나라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나라 관광객들은 중국으로 몰려가고 있다. 북한에 많은 지원을 하듯이 2중 3중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에 도움을 주는 꼴이 됐다. 머지않아 중국은 경제대국이 될 것이고 우리의 경제를 좌지우지할 것이 뻔하다. 우리는 이러한 점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국가적 차원에서 해법을 찾아야 하겠다.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자주 국방력 확보이다. 바로 이웃나라 일본은 세계 제2차대전의 패전국의 반성도 잊은 채 또다시 침략의 마수를 서서히 내밀면서 우리나라의 3배에 달하는 국방비, 동아시아 유일의 이지스함 보유국, 동북아에서 가장 많은 조기경보통제기 및 P-3C 해상초계기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자위대는 이름만 자위대일
국민의 인구가 증가하고 그만큼 타인과의 관계가 많이 생겨나면서 경찰을 찾고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도 부쩍 많아졌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112신고건수는 총 541만건이다. 이는 전년대비 40만건이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1인당 112신고 건수가 0.11건으로 국민 9명 중 1명이 112신고를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국민들에게 ‘112’가 더욱 대중화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국민에게 ‘112’가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는 번호로 인식되고 적극 활용돼 사회 어두운 곳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척결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현상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112신고의 절반 이상이 생활민원 신고이고 그 중에서도 허위·장난, 비범죄성 생활민원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닭발이 맵다’, ‘개구리가 울어 시끄럽다’와 같은 신고를 접할 때면 힘이 빠지는 게 사실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신고에 신경쓰는 사이 다른 곳에서 강력범죄나 긴급사건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현장 출동, 도주로 차단 등 피의자 조기 검거를 위한 초동조치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허위·장난, 비범죄성 신고의 처리로…
11월 들어오면서 부쩍 빼빼로가 눈에 많이 띈다.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를 겨냥해 편의점 등에서 화려하게 포장된 빼빼로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11일이 빼빼로 데이인 사실은 이렇게 주변만 둘러봐도 알 수 있지만 17일은 제68회 순국선열의 날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거의 없다. 설령 그날이 순국선열의 날이라는 걸 안다치더라도 대체 왜 생긴 것인지에 대해 아는 이를 찾기란 들물 것이다. 순국선열의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39년 우리민족이 사실상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을사조약이 늑결된 날인 11월 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제정해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념해 왔다. 이후 8·15 광복 전까지 임시정부 주관으로 행사를 열었고 1946년부터는 민간단체에서, 1962년부터 1969년까지는 국가보훈처에서, 1970년부터 1996년까지는 다시 민간단체 주관으로 현충일 추념식에 포함돼 열렸다. 그러다 1997년부터 이날은 정부기념일로 지정됐다. 순국선열들은 우리민족의 뿌리이다.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바쳐 우리민족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07년도에 적용할 건강보험료 및 의료수가를 전년대비 6.5% 및 2.3% 인상 결정을 발표했다. 어려운 시기에 보험료가 인상되면 좋아할 사람은 없겠지만 돈이 없는 서민들 입장에서 보면 큰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필요할 때 진료를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는 환자의 의료비 부담경감을 위한 보장성 확대는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현재 OECD의 선진국 보험료 수준은 13~14%인 것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4.77%로 선진국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오랫동안 지속됐던 ‘저부담-저급여’ 체계에서 선진국과 같이 ‘적정부담-적정급여’, 즉 알맞게 부담하고 혜택을 늘리는 체계로 이행하는 과정 중에도 지속적으로 보장성을 확대함으로써 나타나는 불가피한 현상이다. 지난해 6세 미만 입원아동의 진료비가 면제됐고 환자식대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올해는 상급 병실료와 선택 진료비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것을 정부당국에서는 고려하고 있다. 이제 건강보험은 건강보장 30주년이라는 뜻 깊은 장년기에 접어들었다. 제도 도입 초창기 보다 국가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