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5일 오후 4시,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통해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가평군이 70여 년만에 처음 유치한 도민체전으로 3일동안 경기도민의 화합과 스포츠정신을 기리는 축제다.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1만4천여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가해 오는 17일까지 총 27개 종목(정식25. 시범2)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오후3시 사전행사로 문을 열었다. 본행사에 앞서 ▲가평 크루즈의 호위 보트를 활용한 천년 뱃길 성화 출정 ▲경품추첨 행사 ▲치어리더 화랑 응원단의 신나는 메들리 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개회식은 31개 시군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기수단 해회기 게양, 환영사 및 대회사, 선수·심판 대표선서, 성화입장및 점화, 가평군 소년소녀&여성 합창단의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순서로 구성돼 도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개회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조정식.김승원.송석준.김선교 국회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가평군이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14일 군청 제2청사에서 열린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는 가평군 전역을 대상으로 지역여건과 잠재력을 종합 분석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접경지역으로 공식 지정된 이후, 향후 발전 로드맵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성인재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김미성 부군수와 국장.부서장.읍면장 등 40 여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공유했다. 용역을 맡은 (주)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는 앞으로 8개월간 ▲접경지역 지정에 따른 대응 전략 ▲지역특화 사업 발굴 ▲규제 완화및 성장촉진 방안 ▲재원확보및 집행전략 등 핵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함께 인근 시.군과의 연계를 통한 초광역권 발전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행정계획이 아니라 오랫동안 접경지역 제외라는 소외속에 감내해 온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고 가평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
가평군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맞잡고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인구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1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공사와 '2025년 BETTER里(배터리)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지원사업(이하 배터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사업'은 관광벤처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인구감소지역에 접목해 지역 맞춤형 관광 실증사업을 지원하는 정부 주도 프로그램이다. 가평군은 지난해 말 전북 무주군과 함께 해당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사업기간은 2026 년 12월까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배터리 사업 공동 추진 ▲배터리사업 홍보및 지역특산품 등판로개척 ▲스타트업 실증사업 지원을 위한 행정,인허가 협조 등이 추진된다.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해 가평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관광벤처 7개 기업이 가평에서 관광인구 확대를 위한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들 기업은 워케이션,러닝 기반여행, 반려동물 동반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가평군 관광생활인구 유치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펼친다. 서
가평군은 청평면 주민들의 복지와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청평면 종합복지회관 재건축 사업'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997.52㎡ 지하 1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5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중 한강수계기금은 34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약 60%를 차지하며 2024년 우수주민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확보했다. 기존 낡은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새롭게 들어서는 종합복지회관은 주민자치회 사무실, 악기연주실, 무용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복합 문화복지시설로 조성된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자치활동, 여가 활용 등 다방면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건축 사업은 청평면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복지 인프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 연만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지역 쌀과 버섯이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돼 세계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가평군은 13일 가평군청에서 '가평군 농산물 미국 수출 선적식'을 열고 친환경 쌀과 건목이버섯의 미국 수출에 나섰다고 밝혔다. 수출물량은 친환경 쌀 500포대(4kg들이)와 건목이 버섯 100팩(50g 들이)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가평에서 생산된 질 좋은 쌀과 버섯이 미국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며 '첫 수출 이후 현지 반응을 살펴 가면서 수출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출은 경기도주식회사의 2025년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매칭 지원과 물류비 일부를 지원받아 미국 현지 수입사를 발굴하고 유통망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지역 농가와 가평군, 공공기관이 협력해 해외 판로를 개척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수출 제품은 미국 북동부의 대표적인 한인마트인 '한양마트(H&YMARKET PLACE)'의 뉴욕과 뉴저지 매장에 입점하며 온라인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양마트는 48년의 전통을 가진 아시아계 식료품 전문 유통업체다. 이날 선적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조재익…
가평군의회는 9일,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산지전용허가 기준 조례'의 조속한 개정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촉구했다. 이는 인구소멸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의 인구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취지로, 특히 가평군은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면적 중 81%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의 산지전용 허가기준을 평균경사도 및 임목축적기준 등에서 최대 20% 완화할수 있는 '산지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가평군은 상위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지난 2월 '가평군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하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산지전용은 경기도와의 협의가 필요하여 경기도 조례에 동일한 완화 규정이 반영되지 않으면 가평군 조례가 실효성을 상실하게 되고 경기도 조례가 개정되지 않으면 가평군 조례는 형해와 될수 있어 그 피해가 결국 군민에게 돌아갈 우려가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굿네이버스 강원지부는 11일 오후2시 가평기독교총연합회와 가평중앙교회에서 1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굿네이버스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강원지부는 춘천에 소재하여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및 가평군을 관할하여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사회개발교육사업 및 세계시민교육,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강원지부는 2024년 10월11일 국내외 아동권리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가평기독교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진행하였다. 이 협약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총 5백만원의 '굿네이버스 희망 장학금'을 가평기독교연합회에 기탁하였으며 해당 장학금은 가평군 거주 25명의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가평기독교총연합회는 국내외 아동 지원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해외 아동과 1:1 결연 후원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자립할수 있도록 돕는 '굿네이버스 좋은 이웃교회' 캠페인 사업을 홍보하며 연합회 소속 교회에서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여 해외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합회 소속 교회의 부모및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지혜로운 자녀양육을 위한 '굿네이버스 부모교육'을 기획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가평군은 이달 15일부터 열리는 '제1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방위적인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주요 경기장과 개.폐회식 가설무대 등 부대시설의 전기.가스.소방 안전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특히 가평경찰서.가평소방서.한국가스안전공사.KT.한국전력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체욱대회 개막 직전까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각종 응급 대응 매뉴얼과 현장 안전을 반복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개막식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 구역에서는 소화기비치,누전 차단기 설치, 가스배관 점검 등 사고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봄철 갑작스러운 돌풍에 대비해 옥외 천막과 임시 구조물의 고정 여부도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5월 체육대회 개최 시기에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많은 인파가 예상된다"며 '이번 경기도 체육대회가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은 15일 가평군
가평군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어버이날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 25가구에 '4day 행복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지원은 협의체가 진행중인 특화사업 '4day 행복꾸러미'의 세번째 일정으로, 앞서 장애인의 날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장애인과 아동 30가구에 꾸러미를 전달한 데 이어 마련됐다. 8일 진행한 이번 행사는 카네이션과 간식, 식료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사협 위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직접 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악면 지사협은 장애인·아동·독거가구 등 총 70가구를 대상으로 4회에 걸쳐 '4day 행복꾸러미'를 단계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에 상면에 소재한 운악산성불사는 7일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백미 100포대(10kg 들이)를 기탁했다. 법광 주지스님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음을 나누고자 작은 정성을 모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두루 살피고 따뜻한 손을 내밀수 있도록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궁광 조종면장은 "지역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누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품이 의미있게 전달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조종면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