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100일간을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14일 K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 때 대한민국이라는 기차가 역주행 또는 탈선을 했는데 이제 본궤도에 올라 미래를 달리는 일만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학점으로 하면 A+까지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인수위 없이 지난 100일 동안 숨차게 달려왔고 경제, 외교 등 모든 부분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고 했다. ‘인사상 몇 사람이 낙마한 것은 문제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점은 아쉽기는 하지만 모든 정부에서 있었던 일이고 전 정부들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고 답했다. 김 지사는 특히 경제 분야에 대해 호평했다. 그는 “(가장 잘한 것은) 경제다. 국민 신뢰와 기대를 회복시켰다는 점에서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있다”며 “완전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관세 문제 포함 불확실성 해소를 어느 정도 했다”고 전했다. 사회자의 관세 비율 관련 물음에는 “이재명 정부에서 만만하게 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를 잘 믿고 잘 협상이 끝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소비쿠폰 등 소비 진작을 시킨 점도 있고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재정정책을 내년도 예산 증가율을 통해 (해소하고) 미래 투자에 대한 교두보를 다시 살렸다”고도 했다. 특히 소비쿠폰 효과에 대해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돌고 있는데 전통시장. 골목시장이 달라지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소비 진작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예산 증가 속도가 빨라서 걱정이라는 얘기가 있다’는 지적에는 “증가 속도가 걱정되기는 하지만 지금은 돈을 쓸 때”라며 “어디에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미래 투자라고 하는 R&D 투자를 깎았고 기후경제도 도외시했는데 이번 정부에서 미래 투자에 증가한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부연했다. ‘노란봉투법·상법 개정이 경제에 위협이 되지는 않겠느냐’는 질문에도 “구체적인 방안은 보완해가야겠지만 우리 경제의 틀을 바꾸는 상황에서 방향은 제대로 잡은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여야가 15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정국 현안을 놓고 정면충돌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청산’, 국민의힘은 ‘일당 독재’에 각각 방점을 두고 3대 특검법과 내란특별재판부, 한미 관세협상과 미국 조지아 한국인 구금 사태, 대북정책, 확장 재정과 국가부채, 정부조직개편안,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등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대정부질문은 15일 정치 분야,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17일 경제 분야, 1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이어진다. 경기·인천 의원은 15일 정치에 이건태(민주·부천병)·이준석(개혁·화성을) 의원이 나서고, 16일 외교·통일·안보에 김병주(민주·남양주을)·부승찬(민주·용인병)·박선원(민주·인천 부평을)·배준영(국힘·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이 각각 출격 태세를 갖추고 있다. 17일 경제는 권칠승(민주·화성병)·김영환(민주·고양정)·이언주(민주·용인정) 의원, 18일 교육·사회·문화는 강득구(민주·안양만안)·김남희(민주·광명을)·김준혁(민주·수원정)·이훈기(민주·인천 남동을) 의원 등 총 13명이 출격을 준비 중이다. 민주당은 첫날부터 국민의힘이 내란 청산에 나서지 않고 국정 발목잡기를 하면서 오히려 ‘윤 어게인’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위헌정당 해산심판’을 부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를 무시하고 민주당이 일방 처리한 3대 특검법을 비판하며 ‘야당 탄압’과 ‘일당 독재’를 강력 성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이날 최대 쟁점인 ‘내란재판특별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금 우리가 하자는 건 별도 법원을 설치하는 것도 아니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에 내란전담부를 설치하자는 것인데 이게 무슨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현직 대통령(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도한 비상계엄을 통한 내란인데 일찌감치 전담 재판부를 구성했어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재판의 독립성을 침해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침해한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특별재판부와 관련해 ‘위헌이 아니다’라고 말하니 이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현재 법원 조직 내 내란 사건만을 전담하는 재판부를 설치해 위헌 논란을 피하려는 꼼수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어 “하지만 삼권분립이 훼손되는 위헌 소지는 변하지 않는다”며 “이를 밀어붙이는 것은 헌법을 무시하고 입법·행정·사법 3권을 모두 틀어쥐려는 것으로 히틀러의 나치 독재와 다를 바 없다”고 질타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정부가 6·27, 9·7 대책 등 잇달아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를 내놓으면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줄기 시작했다. 급등하던 수도권 집값과 불어난 가계부채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결혼·교육 등 생활상 이유로 주거 이동을 계획한 실수요자들은 “이사길이 막혔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14일 금융권 집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9월 11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63조 702억 원으로, 8월 말(762조 8985억 원) 대비 1717억 원 증가했다. 하루 평균 156억 원 증가한 셈인데, 이는 8월 하루 평균(1266억 원)의 8분의 1 수준이다.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이달 전체 증가액은 약 4700억 원에 그쳐, 올해 1월(-4762억 원) 이후 최소 증가 폭이 예상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 포함) 잔액은 524억 원 줄었다. 월 단위 감소가 확정되면 작년 3월(-4494억 원) 이후 1년 반 만에 처음이다. 반면 신용대출은 같은 기간 1823억 원 늘어 대조를 보였다. 주담대 감소세에는 이례적 규제가 직격탄이 됐다. 정부는 6·27 대책을 통해 수도권 전역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 원으로 일괄 제한했고, 9·7 대책으로 1주택자의 전세대출 한도도 2억 원으로 묶었다. 수원 광교 아파트(시세 13억 5000만 원)를 보유한 연봉 1억 4000만 원의 40대 대기업 개발자는 내년 자녀 초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목동 아파트(20억 원대) 매입을 추진했으나, 주담대 한도가 줄면서 매입이 불가능해졌다. 기존 아파트를 전세로 돌리고 전세대출을 활용해 목동 전세 입주로 전략을 바꿨지만, 9·7 규제로 이마저도 막혔다. 실수요자 타격은 신혼부부·30대 맞벌이 가구에서도 확인된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아파트(시세 14억 원)를 매입하려던 예비부부는 6·27 대책 전까지는 7억 7000만 원(주담대 7억 원+신용대출 7000만 원)까지 가능했지만, 규제 이후 총액은 6억 2000만 원으로 축소됐다. 강동구 천호동 43평 아파트(시세 12억 원)를 알아본 합산 소득 1억 2000만 원의 맞벌이 부부도 비슷했다. 무주택·비규제 지역 조건 덕에 당초 8억 4000만 원까지 가능했던 대출은 6·27 이후 6억 5000만 원으로 줄었다. 부족분 2억 원을 메우지 못해 매입을 포기했지만, 해당 아파트 시세는 불과 몇 달 만에 14억 원까지 뛰었다. 정부의 규제가 과열된 시장을 진정시키는 효과는 뚜렷하다. 실제로 8월 급등했던 대출 수요가 9월 들어 급격히 위축되며, 주담대가 감소세로 전환된 것은 의미 있는 변화다. 다만 대출 상담 현장에서는 “아이 교육, 결혼 등 실수요를 위한 계획이 무너졌다”는 하소연이 잇따른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투기 수요 억제라는 정책 취지는 이해하지만, 순수 실수요자까지 동일 선상에서 묶여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가 단기적으로 거래를 위축시키며 가격 안정에 기여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수요자들의 반발이 정책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주거이동 제약으로 인해 수도권 ‘이사 수요’가 전세 시장에 집중될 경우, 전세 가격 불안을 자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가수 임영웅이 9월 13일(토)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쇼 음악중심' 출연을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29일 정규 2집 'IM HERO 2' 발표했다.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은 임영웅만의 따뜻한 보컬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서로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며 순간을 영원처럼 살아가자는 메시지다 돋보인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박서진이 9월 12일(금)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개막식 축하 공연을 위해 출근하며 선수단에게 파이팅 응원을 하고 있다. 한편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는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 되는 경기’라는 구호 아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파주시 전역에서 19개 종목에 약 5000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열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전유진이 9월 12일(금)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개막식 축하 공연을 위해 출근하며 선수단에게 파이팅 응원을 하고 있다. 한편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는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 되는 경기’라는 구호 아래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파주시 전역에서 19개 종목에 약 5000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열정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9월 11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설화수 자음생크립 팝업 스토어 '시크릿 하우스'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11일) 진행된 ‘시크릿 하우스’ 오프닝 행사에 글로벌 앰버서더 임윤아와 배우 채정안, 모델 송경아가 참석했다. 자음 생크림 팝업은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9월 11일(목)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로 김다미와 신예은은 각각 매우 성실하고 모범적이지만 ‘은또’(은근한 또라이) 기질도 보유한 안내양 ‘고영례’,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걸크러시’로 청아운수에 파란을 일으킬 신입 안내양 ‘서종희’ 역을 맡아 싶은 우정을 꽃피운다. 오는 13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40만 명 서명부 국회 전달식’을 개최하며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에 동의한 40만명의 서명부를 건넸다. 이 회장은 부영그룹 시무식에서 “후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과 국제적 연대를 심어주기 위해 유엔데이의 공휴일 재지정을 촉구한다”고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유엔데이는 1945년 10월 24일 UN 창립일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에서는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이었으나, 1976년 북한의 유엔 가입 이후 지정이 폐지됐다. 이 회장은 “6·25전쟁의 희생과 유엔군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기회인 유엔데이 공휴일이 재지정된다면 미래 세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강조했다. 양부남 의원도 8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유엔군 참전의 역사적 의미와 유엔의 설립일(10월 24일)을 국가 차원에서 기념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회장은 2015년 용산 전쟁기념관에 6·25 유엔참전국 상징 기념물을 기증하는 등 UN참전 용사 예우에도 앞장서왔다. 22개국 참전기록이 담긴 이 기념물은
강득구(민주·안양만안) 의원은 14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국인 300여 명이 구금됐던 것에 대해 “이번 사태를 미국의 ‘오판’과 ‘오만’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며 “최소한의 사과와 유감 표명, 그리고 비자 문제 선결이 관계 회복의 첫걸음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SNS에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족쇄에 묶여 끌려가는 장면을 전 국민이 지켜봐야 했다. 마음이 미어졌고 가슴이 터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다행히 이재명 대통령의 긴급 지시와 정부의 신속한 협상으로 모두 무사 귀국했지만 이 과정에서 드러난 미국의 대응은 우리가 알던 우방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며 “투자 기업과의 협의 과정에서 충분히 풀 수 있었던 비자 문제가 노동자 집단 구금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이) 숙련된 한국 인력을 본보기 삼아 돌려보내고 자국 인력으로 대체하려 했던 것이지만 곧바로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깨달았을 것”이라며 “미국 언론조차 정부의 실책이라 지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번 사건은 한미동맹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유가 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한
부천FC1995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주관한 ‘프로스포츠 관람문화 변화 대응’ 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누적 관중 6만 명을 돌파한 부천은 코리아컵 준결승 진출 및 리그 3위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관중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구단은 노후화된 경기장 좌석을 프리미엄 시트로 교체하고 무선 충전 등 기능을 갖춘 테이블석을 도입한다.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테마형 좌석 패키지도 운영해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티켓과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부천시민과 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급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해춘 부천FC1995 대표이사는 “증가하는 관중에 맞춰 경기장 환경과 서비스를 개선해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 새 단장한 모습으로 팬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은 이달부터 착수돼 내년 2월 경기장 시설 개선을 마치고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100일간을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14일 K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 때 대한민국이라는 기차가 역주행 또는 탈선을 했는데 이제 본궤도에 올라 미래를 달리는 일만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학점으로 하면 A+까지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며 “인수위 없이 지난 100일 동안 숨차게 달려왔고 경제, 외교 등 모든 부분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고 했다. ‘인사상 몇 사람이 낙마한 것은 문제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점은 아쉽기는 하지만 모든 정부에서 있었던 일이고 전 정부들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고 답했다. 김 지사는 특히 경제 분야에 대해 호평했다. 그는 “(가장 잘한 것은) 경제다. 국민 신뢰와 기대를 회복시켰다는 점에서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있다”며 “완전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관세 문제 포함 불확실성 해소를 어느 정도 했다”고 전했다. 사회자의 관세 비율 관련 물음에는 “이재명 정부에서 만만하게 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를 잘 믿고 잘 협상이 끝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소비쿠폰 등 소비 진작을 시킨 점도 있고 윤석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최종 지급률이 98.9%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결과, 1342만 명의 도민이 2조 1593억 원을 수령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가계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카드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카드 매출이 7조 3348억 원으로 전년 동기(6조 1341억 원)보다 1조 2007억 원(약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비쿠폰 사용액이 4569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소비쿠폰 사용 외에도 전반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킨 것이다. 경기지역화폐 역시 지난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사용액이 2358억 원으로 전년 동기(1076억 원) 대비 119%나 증가했다. 2차 지급은 이달 22일부터 시작되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도민 모두에게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은 1차 지급 때와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2차 지급 때도 지급 첫 주에는 생년에 따른 요일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소득 상위 10
과천초등학교가 최근 안성에서 개최된 ‘2025 경기학교스포츠클럽축전’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과천초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표로 남초부 12명, 여초부 14명이 출전했다. 남초부는 결승전에서 광남초교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반면 여초부는 조별 리그에서 득실차로 탈락했다. 과천초 플라잉디스크부는 지난해 8월부터 체육 전담 교사의 지도로 꾸준한 훈련을 이어가며 실력을 다져왔다. 남초부는 지난 5월 열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회에서 박달초를 누르고, 여초부는 단독 출전으로 대표 자격을 얻어 대회에 나셨다. 윤명숙 과천초 교장은 “매일 아침 스스로 연습한 학생들과 열정적으로 가르침에 임한 선생님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가천대학교 GUIP(경기도 대학혁신플랫폼) 사업단은 지난 9월 10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성남시의회와 공동으로 ‘바이오헬스 산업과 청년 일자리 연계’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회장 김윤환 의원을 비롯하여 윤혜선, 박기범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GUIP 사업단에서는 가천대학교 서원식 단장, 정영권 교수, 이승범 교수, 이동우 교수와 함께 을지대학교 박범석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순정 팀장이 참여하였다. 이 간담회는 바이오헬스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여 청년층의 고용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GUIP 사업단의 성과 공유, 주요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교육–현장실습–채용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연계 방안, ▲지역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 ▲비교과 프로그램의 고도화 등 다양한 실행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가천대학교 서원식 단장은 “산업계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현장미러형 프로젝트, PBL 기반 비교과 과정, 실
부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지역 공인중개사 4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개업(소속)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개업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교육은 실무교육 후 2년마다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과정으로, 사이버교육 6시간과 집합교육 6시간 등 총 12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가 참여해 ▲부동산 중개 관련 법령 ▲부동산 세제 실무 ▲부동산거래 사고 예방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 차단을 위한 ‘안전전세 프로젝트’가 소개돼 중개사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한 한 공인중개사는 “전세사기에 일부 중개사가 연루되며 부정적 이미지가 걱정이었다”며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신뢰받는 중개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인중개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최신 부동산 관련 법령과 부동산 거래 사고 사례 등을 공유해 업무 역량을 키워 시민의 재산과 직결된 업무인 만큼,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11일 부천 웹툰융합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차 부천만화클러스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네이버웹툰이 새롭게 선보인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주제로 진행되며 업계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입주작가 및 콘텐츠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보였으며, 네이버웹툰 ‘컷츠’를 총괄하는 김현우 리더가 발표자로 나서 ▲사업 모델 ▲타깃 콘텐츠 ▲수익화 구조를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서비스 참여 기회와 운영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이 쏟아졌다. 김 리더는 “컷츠는 웹툰의 명장면과 짧은 애니메이션을 손쉽게 소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이용자에게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웹툰 작가는 “서비스 담당자의 설명으로 궁금증이 해소돼 도움이 됐다”며 “창작자로서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실제 수익화 모델과 운영 방향을 확인할 수 있어 현실적인 참고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열린 제1차 포럼에서는 ▲AI 웹툰 창작 사례 특강(조원표 작가) ▲프리랜서
군포시의회가 제283회 임시회를 통해 의원 주도로 자치법규 18건을 제․개정하고, 사문화된 1건의 조례를 폐지했다. 9일 개회해 18일까지 진행될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시의회는 먼저 3개 상임위원회(의회운영, 행정복지, 산업건설)를 운영해 총 40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의원 발의 자치법규는 19건이다. 이를 대표 의원별로 구분하면 신금자 의원 2건(군포시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이우천 의원 1건(군포시 생활소음 및 비산먼지 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이훈미 의원 3건(군포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등)이다. 또한 이동한 의원 1건(군포시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 신경원 의원 5건(군포시 장애물 없는 도시환경 조성 지원 조례 등), 박상현 의원 5건(군포시 안심통학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이혜승 의원 2건(군포시 노인복지문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 등)이다. 김귀근 의장은 “시의원의 자치입법 목적은 시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라며 “이번뿐만 아니라 의원 발의로 제․개정된 조례들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의회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