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기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가 침체된 내수 경기 반등의 기회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귀향·귀경 행렬과 함께 단기 여행 수요가 늘면서 지역 경제와 유통업계 전반에 소비 활력이 확산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연휴 동안 총 321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당일 차량 통행량은 최대 667만 대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2.3% 증가한 수치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4명(41%)은 귀성·귀경 외에 여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9.5%가 국내 여행을 계획해 제주를 비롯한 국내 주요 관광지에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연휴 기간 7일 동안 제주 방문객은 33만 명 이상으로 예상돼 지난해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국내선 항공편 탑승률도 9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긴 연휴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며 ‘역외 소비’ 우려도 제기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연휴 기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245만 3000명을 넘을 전망이다. 일본 등 근거리 여행을 포함해 해외 예약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과거 임시공휴일 사례에서도 내수 진작 효과가 정부 기대치에 못 미쳤던 만큼, 이번 추석 연휴 역시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정부와 유통업계는 연휴 기간 소비 심리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지급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한 대규모 명절 프로모션이 전개되고 있으며,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와 백화점, 편의점 업계가 일제히 고객 잡기에 나섰다. 전통시장도 대형마트 평균 차례상 비용보다 24%가량 저렴해 명절 소비 증가가 예상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연휴는 소비자들이 장거리 이동과 여행, 체험형 소비를 동시에 즐기는 만큼, 지역 소상공인과 유통업계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국내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어진 추석 연휴가 경기 회복의 불씨가 될지, 아니면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역외 소비 우려에 그칠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지역 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면서 아침부터 예고된 파업이 철회됐다. 1일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는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14시간에 걸쳐 최종 조정회의를 갖고 임금 협약안에 합의했다. 노조협의회는 이날 첫 차 운행부터로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철회하고 전 노선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이날 자정쯤 노조협의회 측이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지노위에 조정 중지를 신청하는 등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양측이 서로 양보해 준공영제 노선은 임금 8.5% 인상, 민영제 노선은 월 40만 원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 상대적으로 열악한 민영제 노선의 처우 개선을 위해 2027년 1월 1일부터 민영제 노선도 준공영제의 임금 및 근무 형태와 동일하게 바꾸기로 경기도와 임금협정서 노사정 합의를 이뤄냈다. 다만 단체협상에 참여한 50개 업체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속한 광역버스 4곳(김포운수·선진버스·선진상운·파주여객)은 자체 임금정책으로 인해 8.5% 인상률을 맞출 수 없어 노사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 중지됐다. 그러나 이들 업체 역시 예고했던 파업은 철회하고 사측과 추가 협상 및 법적 공방을 통해 개선안을 요구하기로 했다. 막판까지 의견이 갈렸던 것은 서울 버스와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방식이었다. 노사는 지난해 준공영제 관련 합의 당시 2026년 1월 1일까지 서울버스와 동일임금 도달을 위해 3년간 그해 서울버스 임금인상액에 2023년 기준 서울-경기 간 임금 격차의 3분의 1씩을 추가 인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통상임금 문제로 내년도 서울버스 임금 인상액이 확정되지 않았고, 노사 간 임금 격차 산출방식이 달라 월 20만 원가량의 차이가 발생해 이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기천 노조협의회 의장은 "노조의 가장 큰 요구가 민영제 노선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철폐하는 것이었는데, 2027년부터 준공영제와 동일한 조건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이 협상의 가장 큰 성과"라며 "공공 서비스에 걸맞도록 역할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노조협의회에는 50개 업체 소속 1만여 대(인가 대수 기준)의 버스가 속해 있다. 공공관리제 2300여 대, 민영제 7100여 대, 시외버스 800여대 등이다. 소속 조합원 1만 9000여 명은 경기지역 전체 버스 기사의 9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노위의 조정 기한은 당초 이날 자정까지였으나, 노사 양측은 합의를 위해 시한을 이날 오전 6시까지로 연장해 밤샘 협상을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6시쯤 지노위를 찾아 합의를 이끈 노사 양측에 감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밤잠도 거의 안 자고 가슴 졸이며 상황을 지켜봤는데, 타결이 되기 전에라도 첫차 운행을 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합의 내용이 빛나도록 근무 및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약속한 내용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추진 방안’을 두고 성남시와 분당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비구역 지정 물량을 성남시에만 제한하고, 이월도 허용하지 않는 조치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국토부는 지난 26일 발표에서 분당 등 성남지역에만 2026년 정비구역 지정 물량 제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반면 고양·안양·부천·군포 등 나머지 4개 1기 신도시는 수요 대응에 따라 물량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이주 문제 해결을 위해 수차례 대안을 제시했지만, 국토부는 이를 외면한 채 오히려 성남에만 규제를 가하고 있다”며 “재건축을 준비해온 주민들의 기대와 노력을 짓밟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이주단지 조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국토부는 “시장 자율 흡수가 가능하다”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다. 권영진 분당 이매촌 통합재건축 추진위원회 전략기획이사는 “분당에만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규제는 국토부 정책이 일관성을 잃었음을 보여준다”며 “결국 피해는 주민들이 떠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선도지구 지정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올해 물량을 내년으로 넘기지 못한다면 내년 정비구역 지정은 사실상 ‘제로’가 될 수 있다. 이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폭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국토부의 ‘시장 내 자율흡수 가능’ 논리에는 일정 부분 동의하면서도, 성남시에만 규제를 적용한 점에는 반발하고 있다. 권 이사는 “분당 재건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는 원도심 재개발, 3기 신도시, 용인 플랫폼시티, 반도체 클러스터 등으로 주택 공급이 충분하다”며 “시장 자율 조정으로도 흡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성남지역의 경우, 주택시장 안정과 과열 방지를 위해 제한적 물량 조정이 필요하다”며 “다른 신도시는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이 가능하지만, 성남은 이미 개발 압력이 높은 상황이어서 시장 자율만으로는 조절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탁상행정과 포퓰리즘으로 시장을 통제하려는 발상은 결국 주민 피해로 이어진다”며 “성남에만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불공정 규제를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성남시는 주민 권익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와 성남시 간 정비사업 물량 배분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분당 재건축 사업 일정에도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가수 남진, 박서진이 10월 1일(수)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되는 KBS 1TV ‘아침마당' 10000회 특집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 생방송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오늘 1일(수) 방송되는 KBS 1TV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은 방송 10,000회를 맞이한다. '아침마당'은 '이계진의 아침마당'으로 1991년 5월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무려 1만번의 아침에 시청자와 만났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이즈나(izna)가 9월 30일(화) 오후, 서울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려 마이,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가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즈나의 두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 타이틀곡 ‘Mamma Mia(맘마미아)’는 미니멀한 비트 위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수많은 K-POP 히트곡을 배출한 월드 클래스 프로듀서 테디가 이번에도 프로듀싱을 맡아 izna에게 가장 어울리는 음악적 색깔을 완성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이즈나(izna)의 9월 30일(화) 오후, 서울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마이,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이즈나의 두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는 Z세대의 감정을 대변하는 동시에 더 이상 하나의 이미지로 규정될 수 없는 izna의 다층적인 매력을 증명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30일(화)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디올 SS26 컬렉션 쇼’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한편 지민은 스포티파이(Spotify) '미국 위클리 톱송' 차트에 두 곡을 진입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빛내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9월 29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제3의 낙원 DMZ : 한국의 실천민주주의(The Art of Demopraxy Opera in Korea)' 포럼과 전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경기도 후원으로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치타델아르테(Cittadellarte), 경기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포럼에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경계와 차이를 넘어서는 실천적 민주주의(데모프락시, Demopraxy)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시민단체, 예술가, 현장 전문가 등 40여 단체가 참여해 평화와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이 오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파주에서 두 인물이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평화를 품은 치유의 숲 '포레스트팜'의 방인혜 대표와 평화를 품은집 '평화도서관' 황수경 대표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주제의 포럼 좌장으로서, DMZ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토론을 이끌며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역할을 담당했다. 방인혜 대표는 “제3의 낙원” 프로젝트는 분단의 상징인 DMZ를 무대로, 예술을 매개로 한 대화와 실천을 통해 새로
롯데지주가 박정화 전 대법관을 신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으로 선임하며, 그룹의 윤리 경영과 글로벌 기준 준수 강화에 나섰다. 1일 롯데지주는 박정화 전 대법관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원,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등 주요 직책을 거쳤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대법관으로 재직하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권리 보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서울행정법원 개원 이래 첫 여성 부장판사이자 역대 다섯 번째 여성 대법관으로 기록된다. 롯데 관계자는 “박정화 신임 위원장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컴플라이언스 경영 강화와 윤리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지주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2017년 설립돼 그룹 차원의 컴플라이언스 정책 방향 심의, 계열사 활동 점검 및 개선, 규범 준수 경영 지원 등을 맡아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아리움에서 군포시협의회 결성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20년간 재난 현장과 복지 사각지대에서 활동한 봉사원들의 헌신을 기렸다. 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30일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아리움에서 군포시협의회 결성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광호 사무처장, 최계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시의장, 도의원, 단체장, 봉사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군포시협의회는 2005년 9월 결성 이후 군포지역 재난·재해 현장을 비롯해 노인, 아동·청소년, 이주민 등 95세대와 반찬지원 80세대를 대상으로 정서·물품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년간 봉사원들의 총 봉사시간은 215501시간에 달한다. 기념식에서는 협의회의 활동과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우수 회원에게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군포시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군포시의회 표창이 수여됐다. 문성제 군포시협의회 회장은 “20년간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 봉사원과 8개 행정동 단위봉사회 봉사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
안산에서 영업시간 전 주인이 없는 음식점에 침입해 현금 수십만 원을 훔친 카자흐스탄 국적 남성이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절도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9시 10분쯤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의 한 음식점에서 현금 42만 원과 불우이웃돕기 성금함에 있던 현금 약 7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아직 문 열지 않은 해당 식당을 창문으로 진입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영업 준비를 위해 식당에 도착한 업주 B씨는 A씨를 발견하고 "너 뭐야"라고 소리치자, A씨는 즉시 현금과 성금함을 챙겨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마침 인근에서는 안산단원서 원곡파출소 소속 안아람 경사와 박광민 경장이 다른 112 신고 처리 후 순찰차로 복귀하고 있었다. B씨는 해당 순찰차를 발견하고 다급하게 손을 흔들며 "도둑이 들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안 경사와 박 경장은 즉시 B씨를 순찰차에 태운 후 인근 골목을 수색한 끝에 A씨가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수풀로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이에 안 경사는 즉시 순찰차에서 내려 500m 가량 A씨를 뒤쫓았다. A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소상공인들의 금리 부담을 덜었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1월 시작한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2차 사업을 통해 지난달까지 200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600억 원이 넘는 대출 보증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아한형제들이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맺은 1000억 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 원씩 총 70억 원을 마련해 보증 재원으로 활용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이를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해 카카오뱅크가 대출 심사와 지급을 진행하는 구조다. 협약 보증 대출은 광주·부산·대구·인천·세종·울산·충북 등 7개 지역에서 이미 신청이 마감됐으며, 경북은 산불 피해와 국제행사 등을 고려해 보증 규모를 기존 75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확대했다. 연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대출 보증을 받은 업주 중 중저신용자 비중은 약 65%로, 기존 1금융권 대출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도 최저 1%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었다. 특히 카카오뱅크와의 비대면 접수 방식 덕분에 바쁜 외식업주들에게 호응이 높았으며, 40~50대 업주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김중
하나증권이 추석을 맞아 손님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하나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손님들이 불편함 없이 해외 주식을 투자할 수 있도록 데스크를 정상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21개 국가의 주식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연휴 기간 동안 휴장을 제외한 국가의 거래는 모두 정상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증시는 국내와 동일하게 휴장이며 6일은 대만이, 7일에는 홍콩 증시가 휴장이다. 손님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불편함 없이 거래 할 수 있도록 해외 데스크는 24시간 운영된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영업본부장은 “오랜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해외시장 변동성에 즉시 대처 가능하도록 24시간 데스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신규 비대면 손님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해외주식 웰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계좌를 개설한 손님 전원에게 30달러 상당의 미국 주식 매수 쿠폰과 1000원 상당의 팔란티어(PLTR) 소수점 주식을 지급하며,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 전액 면제, 6개월간 달러 환전 우대 혜택 등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수원영통경찰서가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군, 소방, 보건소, 환경청 등과 함께 폭발물·화학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1일 수원영통경찰서(서장 나원오)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폭발물 설치와 화학물질 테러 협박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관계기관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군, 소방, 한강유역환경청, 보건소, 지역난방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에너지 공급 시설로, 테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은 폭발물 발견 112 신고 접수 후 합동 대응, 현장 통제와 시민 대피, 부상자 응급조치 및 구조, 폭발물 해체와 화학물질 제독 등 사후 복구 절차까지 실제 상황과 같은 흐름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참관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상황 전개와 대응에 놀랐다”며 “기관 간 협력 대응에 든든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나원오 수원영통경찰서장은 “지역난방공사와 같은 기반 시설은 고압가스와 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해
SC제일은행이 전문적인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앞장선다. SC제일은행은 오는 24일까지 첫 거래 고객이 영업점을 통해 퍼스트정기예금(3,6개월제)에 가입할 경우 최고 2.8~2.7%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을 통해 퍼스트정기예금에 3000만 원 이상 ~ 10억 원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개인 고객이다. 전월 대비 증가 자금에 대해 ▲3개월제 가입 시 최고 2.8% ▲6개월제 가입 시 최고 2.7%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미 달러화 정기예금 가입 고객에게 최고 3.8~3.7%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1만 달러 이상 ~ 50만 달러 이하로 신규 가입하는 첫 거래 개인 고객이며, 3개월제 최고 3.8%, 6개월제 최고 3.7%의 특별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영업점에서 미 달러로 환전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대한 환율우대 혜택(최대 90%)도 제공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이번 특별금리 이벤트는 SC제일은행과 첫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
양평군은 지난 26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1인가구 지원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경기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과 사업 추진 실적, 혁신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으로, 양평군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선도적인 1인가구 지원 정책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은 양평군가족센터와 함께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여성 1인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1인가구 맞춤형 식생활 개선 식사 프로그램('K-디저트', '와인 담은 이야기', '누구나 홈베이킹') ▲1인가구 정서 치유 원예프로그램 등이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양평군가족센터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가구 형태에 발맞춰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ABL생명이 고객 종합 자산 관리와 안정된 미래 지원을 위해 앞장선다. ABL생명은 계약자가 생전에 지정한 방식에 따라 유가족에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무)우리가족THE해주는상속종신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사망보험금과 함께 납입 보험료도 함께 환급해주는 구조로 설계됐다. 고객이 안정적인 재정 계획에 맞춰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을 3000만 원으로 설계해 더 많은 고객이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유가족이 받을 사망보험금의 지급 시기, 금액, 용도 등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가족 간 상속 분쟁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한부모 가정이나 장애 자녀를 둔 가정은 장기적인 생활자금 마련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가입한 보험이 ▲3000만 원 이상 일반사망 보장 ▲보험계약자·피보험자·위탁자가 동일인 ▲신탁 수익자는 직계존비속 또는 배우자로 제한 ▲보험계약대출이 없는 경우 등에 한해 가능하다. ABL생명 관계자는 “이번 보험금청구권 신탁 도입으로 유가족을 위한 사망보험금 지급 방식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