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0개 군·구 중 지난 2024년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최상위인 ‘가’ 등급을 받은 지역이 단 한 곳도 없었다. 동구·서구·옹진군은 최하위인 ‘마’ 등급에 머물렀다. 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국민권익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동일 유형의 기관들끼리 상대 평가를 한다. 때문에 등급은 상대적 우열을 의미할 뿐 민원서비스의 절대 수준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어떤 항목에서 부족한 지를 분석할 수 있다. 등급 별로 ‘가’는 상위 10%, ‘나’는 10~30%, ‘다’는 30~70%, ‘라’는 70~90%, ‘마’는 90~100%로 구분된다. 지난해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평가에서 인천시는 ‘다’ 등급을 받았다. 5개 항목 중 고충민원 처리 항목은 하위 등급인 ‘라’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항목은 모두 ‘다’ 등급에 머물렀다.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에서 ‘가’ 등급을 받은 군·구는 없었다. 10~30% 구간 ‘나’ 등급을 받은 곳은 강화군이 유일하다. ‘다’ 등급을 받은 곳은 중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 등이고, ‘라’ 등급을 받은 곳은 부평구·계양구 등이다.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을 받은 곳은 동구·서구·옹진군 등 3곳이다.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강화군은 민원제도 운영·고충민원 처리 항목에서만 ‘나’ 등급을 받았을 뿐 나머지 항목에서 ‘다’ 등급에 그쳤다. 미추홀구는 민원 만족도에서만 ‘가’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는 대부분 하위 등급을 받았다. 중구·연수구·남동구 역시 민원 만족도에서만 ‘나’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항목에서는 하위 등급에 머물렀다. 부평구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에서 ‘나’ 등급을 받았으나 민원제도 운영·고충민원 처리·민원 만족도에서는 ‘라’ 등급에 그쳤다. 계양구는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항목에서 최하위인 ‘마’ 등급을 기록했다. 최하위 등급을 받은 동구는 고충민원 처리, 서구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국민신문고 민원 처리에서 ‘마’ 등급에 그쳤다. 옹진군 역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고충민원 처리 등 2개 항목에서 최하위 평가인 ‘마’ 등급에 머물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일 국회에서 만나 이재명 대통령과 장 대표의 회담을 비롯해 여야 협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취임 축하 인사차 장 대표를 예방한 김 총리는 공개 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부터 야당 지도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자주 만나기 위해 노력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성과 공유를 위해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서는 "한미회담이 끝난 후에도 당연히 여야 지도자에게 순방 결과를 설명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회동이) 이뤄져 국민이 궁금해하는 대목에 장 대표가 직접 듣고, 묻고, 설명 들을 기회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훨씬 더 다양하고 풍성한 대통령과 여야, 장 대표 간 대화도 이뤄지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김 총리는 “국내외 상황이 녹록치 않다. 경제상황도 그렇고, 한미정상회담을 마쳤지만 후속으로 할 일들이 많다”며 “그 일들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집권 경험도 있는 야당 의원들의 지혜를 많이 청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김 총리께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고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여야가 손을 잡기에는 거리가 너무 먼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생이 타들어 가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위헌적인 내란특별재판부를 만들겠다고 하고, 거의 수사가 마무리된 3대 특검을 또 연장하겠다고 강행을 예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여러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고, 한미회담 결과에 따라 기업이 부담해야 할 짐이 무거운데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나 상법 개정안을 보완적인 조치없이 통과시켰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회에서 협치를 통해서 그런 것들을 잘 해결하지 못하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하면서 계속 과거의 일로 무리하게 야당을 공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그래서 야당에서도 여당과 협치의 손을 내밀지 못하는 거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여당과 야당이 잘 협치할 수 있도록, 입법에 있어서 일방적인 법이 통과돼 국민들께서 그로 인해서 고통받지 않도록 역할을 해주시고, 여·야·정이 함께 머리 맞대고 고민할 기회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동은 공개 발언과 비공개 회동을 포함해 17분 가량 이어졌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총리 예방이 장 대표와 이 대통령 간 영수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초가 됐다고 본다”며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고 민생 어려움을 해결할 자리를 만들자고 했기에 그 연장선상에서 이 대통령과 장 대표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수원시의회가 제3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 상임위별 조례안 안건 심사 등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1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지난 7월 '수원시 청소년 건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가 공포됐다. 관내 청소년들이 회의를 통해 제안한 안건이 시의회의 의결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며 "청소년의 의견이 조례에 반영된 첫 사례로, 시의회 역사에 기록될 매우 뜻깊은 기회"라며 제3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선포했다. 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다. 시민을 대신해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사하며 집행부를 견제해 감시한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적극적으로 청원하고 조례를 발의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토대가 시의회를 통해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시회가 끝나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게 된다. 여름 유례 없는 장기간의 폭염으로 농축산물의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내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세심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총 10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상임위별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와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의결', 41건의 조례안 등 안건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는 '도시계획시설(제210호 주차장) 단계별집행계획 수립 의견 청취(안)', '망포1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 정비 계획 수립 및 정비 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 청취안' 등 의견제시 후 조미옥(민주·평동) 의원과 윤경선(진보·평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으로 이어졌다. 조 의원은 시 도시재생 사업과 거점 시설의 사후 관리 문제에 대해 "그동안 우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도시재생 사업은 대부분 일단락됐다"며 "이제는 이 시설들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사후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궁동 어울림 센터의 경우 연간 500회 대관과 7000여 명이 방문해 지역 공동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매산동 모두어울림센터는 연간 방문객이 600명 수준에 불과하고 일부 임대 공간이 여전히 공실로 남아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설별 맞춤형 사후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평가단을 상시 운영해 분기마다 주요 지표를 점검, 주민과 개선 방향을 논의해야 한다"며 "현재처럼 1년 단위 임대나 위탁만이 아닌 거점 시설의 가치를 높이도록 유연한 운영 방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 의원의 경우 시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시 노인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의 돌봄을 책임지고 있지만 걸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에서 어르신 가정 방문을 위한 교통비, 통신비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보수 교육비를 시가 지원하고 대면 교육 시간을 유급 근무로 인정하고 있는지 전수조사를 시행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9월 1일(월)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해 김규빈, 김지웅, 석매튜, 한유진, 장하오, 성한빈, 김태래, 리키, 박건욱이 타이틀곡 '아이코닉'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첫 번째 정규 앨범 '네버 세이 네버’의 타이틀곡 '아이코닉'은 누 디스코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트랙으로 세련된 그루브와 타이트한 리듬이 조화를 이룬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9월 1일(월)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김규빈, 김지웅, 석매튜, 한유진, 장하오, 성한빈, 김태래, 리키, 박건욱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첫 번째 정규 앨범 '네버 세이 네버’는 팬덤 '제로즈(ZEROSE)'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고자 했다.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지난 2년 간의 서사를 응축해 '팀(TEAM) ZB1' 시너지를 완성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1일(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편’ 녹화를 위해 그룹 스테이씨(STAYC)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오늘 (1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편'은 아름다움의 대명사! KBS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돌아 온 레전드 배우 이영애! 그녀와 함께 할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마이진의 팬클럽 ‘블루’가 ‘사랑더하기’ 모금 행사에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선행을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마이진이 ‘사랑더하기’ 버스킹과 거리 모금 활동에 직접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팬들은 “가수의 선한 뜻에 힘을 보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큰 도움이 닿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나섰다. ‘블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에는 마이진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양주시에 1천만 원을 기부해 어려운 노인가구를 도왔고, 같은 해 12월에는 그의 생일을 기념해 또다시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마이진 역시 다양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선한스타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꾸준한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 30일 인천 월미도에서 열린 ‘황기순⦁박상민 사랑더하기’ 행사에 참여한 마이진은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거리 모금 활동에 나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항상 든든하게 응원해주시는 팬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일에 더 많은 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더하기’는 2002
댄스 크루 리헤이, 효진초이, 허니제이, 모니카, 립제이가 8월 30일(토)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일본 성우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8월 22일 개봉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새내기 직원부터 생일자까지 여러 특별휴가가 신설된 경기도 공무원들과 달리 공무직은 새로운 휴가 제도가 마련되지 않고 있어 이들에 대한 휴가 지침 등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기준 도청과 도 소속기관, 도의회 직원은 총 1만 7625명(공무원·공무직)이며, 이중 약 8%인 1373명이 공무직이다. 도 공무직은 근로 기간의 정함이 없는 무기계약직으로 통상 행정 지원, 현장 업무 등을 맡고 있다. 공무원과 공무직은 같은 소속의 직원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휴가 제도에 있어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특별휴가의 경우 공무원은 ‘장기재직 휴가’, ‘새내기 도약 휴가’, ‘생일 특별휴가’ 등을 보장하고 있는데 반해 공무직에게는 ‘장기재직 휴가’만 주어진다. 지난해 시행된 새내기 도약 휴가는 연차가 1년에서 5년까지인 공무원에게 3일의 특별휴가를 주는 제도다. 마찬가지로 올해 생일 특별휴가가 마련되면서 매년 생일자에게 1일의 휴가를 생일이 있는 달에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장기재직 휴가를 살펴보면 공무직보다 공무원의 휴가 일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차별로 보장되는 공무원의 장기재직 휴가 일수를
정부가 노란봉투법을 ‘상생의 첫걸음’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노동안전에 대해선 ‘처벌만 강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처벌과 예방의 병행 기조가 읽힌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선 작업중지권 실효성 제고가 요구되는데 현재는 노동자가 임의로 작업을 중지할 경우 불이익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때 기업이 해고 등을 논할 경우 노동쟁의가 가능하도록 하는 노란봉투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노동자가 눈치 보지 않고 작업중지권을 이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정부는 근로감독권을 지방정부로 공유하는 안도 검토 중인 가운데 일각에선 공유 이후 지자체 근로감독관에게도 작업중지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관련 대책도 요구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계 부처가 함께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처벌만 강조하지 않고 사업장 노사 스스로 예방을 유인할 수 있는 실효성 담보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설명했다. 앞서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처벌도 마다지 않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산업계의 반발이 따르자 노사 모두를 아우르기 위해 예방에도 방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경기도는 1일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6차 도-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도-시군 협력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도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발생한 공공부문 재해 사례를 공유하고 다음 달 제정 예정인 안전보건규정 훈령과 안전보건업무 매뉴얼 체계 정비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시군과 건설·제조업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업종과 외국인 노동자가 밀집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노동안전지킴이’를 활용한 합동점검 및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현장을 상시 방문해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전문 인력으로, 현재 도에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12명이 활동 중이다. 또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 및 제재 강화를 위한 지방입찰 참가제한 요건·기간 확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반영 등 다양한 대책을 공유하고 시군 발주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감독 강화 및 안전 관련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협조 안건으로 ▲강릉 가뭄 극복을 위한 물 나눔 ▲대한민국 새 단장 캠페인 ▲도시빈집 정비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가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개편에 발맞춰 ‘잔반제로 실천’ 항목을 선제적으로 운영하며 선도 지자체로 앞장서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북부청사는 스마트 잔반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지난 1~7월 월평균 잔반량은 18.5kg으로, 지난해 22.5kg 대비 4kg, 17.7% 감소했다. 쌀·김치류 등 주요 품목 식자재비는 1인 평균 958원에서 861원으로 10.1% 절감됐다. 동기간 잔반 줄이기 운동에 참여한 직원들의 비율은 지난해 일평균 134명 대비 163명으로 21.6% 증가했다. 도는 환경부의 제도 개편과 ‘잔반제로 실천’ 항목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공식 반영됨에 따라 도의 선제적 시스템 도입은 정부 정책 실현에 기여한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 잔반관리 시스템’이란 식후 개인별 잔반량을 측정하고 잔반 무게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되는 방식이다. 참여자의 동기부여 향상을 위해 잔반 절감량에 따른 개인별 보상 포인트가 지급되며 누적 포인트로는 식사권, 커피쿠폰, 모바일 상품권 등이 보상된다. 또 일별 잔반량과 함께 메뉴 선호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식자재 절감과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원진희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탄소중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오는 12일과 13일 2일 동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모두의 사회적경제 콘퍼런스는 국내외 사회적경제 관계자와 도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사회적 가치의 확산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민선8기 도의 핵심 가치인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를 반영해 ▲평화(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역할) ▲기후(AI로 대응하는 기후위기) ▲돌봄(인구구조 변화와 돌봄 사회) ▲기회(일상에 기회를 더하는 포용적 도시) 등 네 가지 주제를 다룬다. 먼저 12일 오후 2시 30분 열리는 메인 콘퍼런스에는 마헤르 나살 UN 사무차장보, 시멜 에심 UNTFSSE(UN 사회연대경제 실무그룹) 의장, 스리니바스 타타 UNESCAP(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국장 등 글로벌 연사들이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논의한다. 같은 날 AI 기반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하는 ‘기후 콘퍼런스’도 이어지며, 두 번째 날인 13일에는 포용적 도시와 돌봄 사회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된다. 주이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직원 임금체불 등의 문제가 발생된 고양시체육회의 정상화를 위해 정담회를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1일 고양종합운동장 다목적 회의실에서 '고양시체육회 사무국 정상화를 위한 직원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체육회 이원성 회장과 김택수 사무처장, 시체육회 직원들이 참여한 정담회는 사무국 운영 안정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시체육회는 2023년 불거진 내홍 이후 고양시, 고양시의회의 사무국 운영비(인건비 포함) 삭감으로 직원 임금체불 문제가 발생했다. 또 체육회장·사무국장 공백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점차 악화됐다. 시체육회 사무국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직원 이탈이 가속화 되고, 스포츠 행정 공백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이원성 회장은 "체육회의 가장 큰 자산은 결국 현장에서 땀 흘리는 직원들"이라며 "인건비를 비롯한 사무국 운영비 지원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체육행정이 마비되고 이는 결국 고양 시민의 스포츠 복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체육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직원들을 비롯한 고양시 체육인 모두가 책임 있는 자세로 고양시체육회 운영 정상화를 위해 함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정이 1일 공개됐다. KBL은 "9월 1일부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KBL 구단에 지명되거나 선수 계약을 한 사실이 없는 선수로 4년제 대학 졸업 예정, 대학 재학 및 졸업, 고교 졸업 예정 및 졸업 또는 동등 이상의 자격 중 하나를 갖춰야 한다. 해외 프로리그에서 활동 중인 국내 선수와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 선수로 5년 이상 등록된 외국 국적의 보유 선수도 참여할 수 있다. 단, 외국 국적 보유 선수의 경우 드래프트 이후 약정기간을 제외한 2시즌 계약기간 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해야 한다. 일반인 참가자는 서류, 실기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은 12일 오후 2시까지다. 관련 세부 사항은 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트라이아웃 및 선수 지명 행사는 11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단 순위 추첨 행사는 11월 7일 KBL센터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구리도시공사는 1일 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 김보희씨가 진행했으며, 장애의 정의 및 유형, 장애인의 권리와 일상속 차별 예방에 관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져 직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유동혁 사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직원 개개인이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지난 1월 '제3대 수원시게이트볼협회 회장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벌여 당선인 자격을 박탈당한 소문하 후보가 재선거에 다시 출마해 당선됐다. 시게이트볼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 2층에서 재선거를 실시했다. 소 후보는 총 선거인 107명 중 3명이 기권한 가운데 66표를 얻어 이철수 후보(38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소 당선인은 경기도게이트볼협회의 인준과 수원시체육회의 승인을 받은 뒤 회장으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9년 정기총회 전까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손흥민(LAFC)이 홈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대 불운을 겪으며 2경기 연속 골사냥에 실패했고, 팀도 역전패를 당했다. LAFC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31라운드 샌디에이고FC와 홈경기서 1-2로 역전패 했다. 입단 이후 처음 홈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3-4-3 전술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공격을 이끌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LAFC는 최근 3경기(1승 2무)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했고, 손흥민 역시 MLS 데뷔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홈 팬 앞에서 경험했다. 선제골은 LAFC가 넣었다. 전반 15분 부앙가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상대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LAFC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 골은 터트리지 못했다. 그리고 전반 33분 상대 이르빙 로사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전반 45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치기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LAFC는 후반 21분 역습에 무너졌다. 샌디에이고의 드라위에르는 후반 21분 골대 정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