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운영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가 사업장 폐업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에게 오히려 “본인 과실”이라며 책임을 전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피해 구제의 최전선에 있는 기관이 소비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한다. 24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셀프세차장을 이용하던 제보자 A씨는 지난 5월 31일 사업장이 갑작스레 문을 닫으면서 충전식 세차카드에 남아있던 잔여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장기간 출장으로 뒤늦게 폐업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던 곳이 이렇게 갑자기 문을 닫을 줄은 몰랐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A씨는 피해 구제를 위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문의했으나, 녹색소비자연대 인천 소속이라는 상담원 B씨로부터 “도와줄 방법이 없다”는 답변과 함께 “폐업 사실을 늦게 알게 된 것은 소비자 본인 과실”이라는 말을 들었다. A씨는 “피해자는 나인데 오히려 꾸중을 듣는 기분이었다”며 “소비자 권익 보호 기관이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게 더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아래 17개 광역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국가 차원의 소비자 상담 시스템이다. 법적으로 상담원이 직접 환급 권한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내와 지원은 기본 책무로 꼽힌다. 한 소비자 단체 관계자는 “1372 상담센터는 소비자 피해 해결의 첫 관문”이라며 “문제 해결은 외면하고 소비자 과실만 강조하는 것은 기만”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헬스장·필라테스 등 회원제 업종을 중심으로 선불금 ‘먹튀’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번 사례는 제도적 허점을 드러낸다. 충전식 선불카드는 사업장이 폐업하면 환급이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 형사 고발이나 민사 소송이 가능하지만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 법원의 지급명령 제도를 활용할 수는 있으나 폐업 업주의 거주지 등 개인정보 확보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선불충전금 보증 의무화, 폐업 가맹점 환불 절차 강화, 상담원 응대 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소비자의 피해를 넘어, 소비자 권익 보호 기관의 신뢰도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는 “상담원의 발언은 표현 방식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소비자 피해에 공감하지 못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었다”며 “이 부분을 다시 한번 공지해 같은 사례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교, 쿠쿠홀딩스 등 국내 중소기업들이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에 속속 나서고 있다. 기업들은 사업 확장과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하지만,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앞두고 주주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교는 전날 50억 원 규모의 1회차 무보증 사모 EB 발행을 확정했다. 교환 대상은 자사주 약 196만 주(발행주식총수의 2.3%)로, 내달 2일부터 처분이 가능하다. 대교 측은 “자회사 대교뉴이프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장기요양 사업을 확대하는 등 시니어 사업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쿠전자의 모회사 쿠쿠홀딩스도 같은 날 903억 원 규모의 EB를 발행했다. 이에 따라 자사주 231만여 주가 처분됐으며, 교환청구권은 오는 29일부터 2030년 9월까지 행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EB 발행이 전환사채(CB)나 유상증자 대비 상대적으로 주주 친화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신주 발행이 수반되지 않아 지분 희석 우려가 적고, 이자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자사주를 활용하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면서도 재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정부와 여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포함한 상법 개정안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기업들이 소각 대신 EB 발행으로 자사주를 활용하는 것은 사실상 규제 회피라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 교환청구가 이뤄지면 시장에 유통 주식이 늘어나 주당순이익(EPS)과 지분가치가 희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사주 소각을 기대했는데 되레 교환사채로 주주만 피해를 본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EB 발행 자체보다 조달 자금의 활용처가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밝힌 대로 신사업 확대와 투자에 자금이 투입된다면 긍정으로 볼 수 있다”며 “다만 단순한 재무적 꼼수로 비치지 않도록 투명한 자금 사용 계획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회에서 논의 중인 3차 상법개정안이 통과되면 국내 상장사가 보유한 약 72조 원 규모의 자사주가 강제로 소각될 전망이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이는 상장사 현금·현금성 자산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는 주주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법안은 이르면 올해 안에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민주당은 12월 정기국회에서 처리 방침을 밝혔으나 국민의힘은 시장경제 질서를 해친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1년 내 소각’ 조항을 두고 유예기간 설정, 경영권 약화 등 쟁점을 둘러싼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발 초저가 온라인 플랫폼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해외 직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국내 온라인몰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사들은 글로벌 플랫폼과 손잡고 새로운 활로 찾기에 나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 규모는 7조 95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1% 늘었다. 특히 중국 직구는 48% 성장하며 4조 원을 돌파, 전체 직구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를 택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한국소비자원 설문조사에서 직구 경험자의 75.2%가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과거 미국 아마존 중심이던 시장이 최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으로 이동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역직구 시장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역직구 규모는 4조원으로 26% 성장했다. 특히 K-뷰티가 전체의 57%를 차지하며 해외 수요를 견인했다. 다만 직구 성장세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국내 유통사들은 경쟁을 넘어 협력을 택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그룹의 합작법인이다. 신세계는 G마켓을 앞세워 국내 판매자 네트워크와 유통 노하우를 제공하고, 알리바바는 글로벌 물류망과 자본력을 지원한다. 양측은 알리익스프레스 내 ‘K-베뉴’를 통해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G마켓 경쟁력 회복을 노린다. 국내 주요 브랜드도 발빠르게 참여했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롯데칠성음료 등이 ‘K-베뉴’에 입점해 알리바바의 공격적 마케팅을 활용, 신규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동시에 꾀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이 단순히 초저가 공세에 대한 방어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글로벌 플랫폼의 자본·기술력과 국내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이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발 저가 공세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협력을 통해 해외 판로를 넓히고 경쟁력을 높인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해외 직구 특유의 배송 지연, 안전성 논란 같은 소비자 불신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장기적 성패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세븐틴 에스쿱스, 디노가 9월 23일(화)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모와 청담플래그십에서 열린 리모와의 새로운 백 컬렉션 ‘그루브’ 런칭 기념 포토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리모와 그루브 백 컬렉션 런칭을 축하하고자 브랜드 프렌즈인 세븐틴의 에스쿱스와 배우 신예은, 그리고 브랜드와 작년부터 백 시리즈에서 특별한 관계를 이어온 세븐틴의 디노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남궁 민, 공명이 9월 23일(화) 오후, 서울시 종로구 휘겸재에서 진행된 일레븐티 2025 가을 겨울 컬렉션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일레븐티의 FW 2025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를 축하하기 위해 배우 공명, 남궁민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김희재가 9월 23일(화)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진행되는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김희재의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는 아련한 추억과 감성이 담겨 일기장 같은 앨범으로 지난 18일 발매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이 9월 23일(화) 오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로 오는 9/26(금)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22일(월)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MLB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MLB 25F 시그니처 시리즈 런칭 기념 포토콜이 열려 브랜드 앰버서더 카리나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MLB 25F 카리나 화보 공개 및 시그니처 시리즈 출시를 기념하여 MLB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대형 볼캡존’ 및 ‘클럽하우스존’ 등 풍부한 포토존과 포토부스를 10월 2일까지 운영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광명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지역기업 구매상담회’를 열고,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1대 1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상담회는 ‘광명형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자산이 선순환되는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상담회에는 일반기업뿐 아니라 사회적기업과 창업기업 등 관내 우수 지역기업 37개 사가 참여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소규모 사업장도 공공기관과 직접 연결돼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었다. 특히, 지역의 다양한 경제 주체가 공공기관과 협력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청 주요 부서를 비롯해 광명경찰서·광명소방서·광명세무서 등 관공서, 연금공단·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광명도시공사·광명문화재단·광명시청소년재단·광명시자원봉사센터·하안·철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산하기관까지 총 15개 수요처가 참여했다. 광명성애병원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등 관내 대형 병원도 함께해 지역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공기관과 대형 병원의 구매 담당자를 직접 만나 제품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광명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이 기간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2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 교통, 의료, 청소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또한 모처럼 긴 연휴에 가족, 이웃, 친구 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 의료·재난 안전 분야 대응반 24시간 가동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응급 의료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응급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비상급수반도 연휴 내내 운영한다. 누수나 파손이 발생하면 수도과 누수복구센
시흥시는 국내 최초 전면 개방형(프런트개방형) 2층버스를 도입해 다음 달 1일부터 정기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정기운행은 지난 7~9월 시범운행 결과를 반영해 보완한 것으로, 운행 횟수를 기존 하루 6회에서 12회로 확대하고, 소요시간도 회당 40분~1시간으로 표준화했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1시간 간격으로 하루 12회 이뤄진다. 매시 정각 거북섬홍보관에서 출발하고, 마지막 회차는 오후 9시에 출발한다. 운행 노선은 거북섬홍보관을 기점으로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를 경유해 거북섬홍보관으로 돌아오는 순환형이다. 정류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종일권 5,000원이며, 탑승 시 제공되는 손목 티켓으로 하루 동안 전용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탑승은 해당 회차 사전예약자가 우선이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에서 버스 탑승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예약은 시흥시티투어 공식 누리집에서 9월 29일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운행 변동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수시로 공지된다. 차량 내부에는 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 자동 관광안내 시스템이 탑재돼 한국어,
시흥시는 오는 25일 열리는 ‘제5회 SNU BIO-DAY’ 행사에서 ‘시흥시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은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도시로서 시흥시의 위상을 확고히 알리고, 기업과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주관하는 ‘제5회 SNU BIO-DAY’ 행사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전관 및 야외 가든 프로그램에서 열린다. 바이오 분야 구성원 간 학술 교류 및 산·학·연·병·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서울대학교 연례행사로, 교내외 산업계·투자자·교수·학생·연구자·지자체 등 800명 이상의 교내외 바이오인이 참석한다. 종일 운영되는 홍보관에서는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벨류체인 조성 현황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특히, 기업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배곧지구 연구용지1-1(4만 7,820㎡) 미매각 용지에 대한 외국인투자기업 분양 공모와 관련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5층에 있는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중심으로 인재양성·창업 등을 통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전주기 지원 내용을 설명한다.
김포소방서가 3분기 대형 화재 대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진행한 대형 화재 우려 대상 음식점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분출되고, 내부에 다수의 구조 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시나리오로 이뤄졌다. 이에 현장에는 긴급구조통제단을 비롯해 현장지휘단, 구조ㆍ구급 등 기능별 인력이 투입돼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판단과 지휘체계 구축 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지휘권 이양 절차와 자원관리 체계,통제단 운영 능력,언론 브리핑 및 다수사상자 관리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실시간으로 검증했다. 이날 유해공 서장은 “이번 불시훈련은 예고 없이 진행된 상황 속에서도 실전과 같은 긴박감을 유지하며 통제단의 대응 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반복된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동두천시 두드림장애인학교, 2025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 합격 배출 쾌거 동두천시 두드림장애인학교에서 값진 합격 소식이 전해졌다. 2025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백경애 학습자가 여섯 번의 도전 끝에 합격의 기쁨을 안은 것이다. 백경애 씨는 2023년 3월 두드림장애인학교에 입학해 그해 4월 첫 시험에 도전한 이후 꾸준히 학업을 이어가며 총 여섯 차례 시험을 치렀고, 마침내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두드림장애인학교는 평생교육법에 근거해 설립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로,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기초 문해교육, 학력 보완교육, 직업 능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호 교장은 “장애를 넘어선 백경애 씨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라며 “앞으로도 배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KB국민은행이 고객 중심의 외환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24일 KB국민은행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외환 플랫폼 ‘KB Star FX’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 ‘100% 환율 우대받고, 친구 초대로 혜택은 두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B Star FX’는 고객이 직접 실시간 환율을 확인하고 외환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KB Star FX’ 앱 또는 웹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이벤트 기간 중 처음으로 ‘KB Star FX’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올해 11월 말까지 금액과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00% 환율우대 쿠폰’이 자동 지급된다. 또한 친구 초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기존 고객이 친구를 초대해, 초대받은 친구가 ‘KB Star FX’ 서비스 신규 신청 후 ‘바로환전’ 거래를 1건 이상 완료하면 양쪽 모두에게 5000원 상당의 CU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고객들이 환전 수수료 걱정 없이 편리하게 외환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외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제12기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생 40명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 공직 역량 강화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안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24일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대만 타이베이 일대에서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국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만 교육기관 방문과 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연수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교육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시각을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일정은 1일차 타이비에교사연수센터 방문, 2일차 국립대만사범대학교 방문, 3일차 신성초등학교 견학으로 구성됐다. 국립대만사범대에서는 한국학 역사연구센터 홍유선 센터장이 특별강의를 진행해 대만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한다. 연수생들은 내진 설계가 적용된 학교 시설, 신재생에너지 활용, 친환경 교실 설계 등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모범 사례를 학습한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학교 시설 정책과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영창 원장은 “이번 연수가 연수생들이 국제적 시각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위해 맞춤형 놀이자료 지원 프로그램 ‘2025 작은꿈자람’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골목놀이를 주제로 유아들의 체험활동 기회를 넓힌다. 24일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9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남부권역 내 3~5세 전체 유아 수 20명 이하인 소규모 유치원·어린이집 5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 작은꿈자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교육원의 특색 프로그램인 ‘꿈자람 상설체험’과 연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관에는 고무신 던지기, 연탄 옮기기, 분식집 가게 놀이, 추억의 교복 포토존 등 골목놀이를 주제로 한 놀이자료 12종과 활용 방안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부모·조부모 세대의 놀이 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석광우 원장은 “체험교육원 방문이 어려운 소규모 기관에 놀이자료를 지원해 교육과정이 활성화되고 유아의 배움과 성장이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ABL생명과 손잡고 전국 조손가정 7000세대에 추석의 풍성함을 전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3일 ABL생명 임직원들과 함께 명절 물품인 ‘우리금융 행복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진행하는 ‘추석맞이 조손가정 생계물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복 꾸러미’는 ▲사골곰탕 ▲떡갈비 ▲영양죽 등 명절 식료품과 함께 ▲조부모 영양제 ▲손자녀 종합비타민 ▲가족 위생물품 등 16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ABL생명 임직원들은 ‘행복 꾸러미’를 포장하며 조손가정을 향한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의 마음도 함께 담았다. 지원물품은 전국에 있는 복지기관을 통해 7000세대의 저소득 조손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까지 모두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손주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어르신들과 씩씩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저희의 응원이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