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에서 또다시 동결했다. 과열 양상을 보였던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6·27 가계부채 관리대책 시행 이후 다소 둔화됐지만,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성급한 금리 인하는 위험하다는 판단이다. 한은은 28일 열린 금통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했던 한은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에도 ‘동결 카드’를 선택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인 상황에서 소비 진작과 경기 회복을 위해 선제적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한은은 서울 집값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가운데 금리 인하가 되레 주택시장 과열을 부추길 수 있다고 판단,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실제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2조 2000억 원 늘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달(6조 5000억 원)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것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4조 1000억 원 늘어 전월(6조 1000억 원)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은행권(5조 1000억 원→3조 4000억 원)과 제2금융권(1조 1000억 원→7000억 원) 모두 증가세가 둔화됐다. 이는 6·27 규제 대책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의 효과로 풀이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면서도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세적 안정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한은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9%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경 집행으로 소비 심리가 살아난 데다 반도체·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다만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음에도, 향후 통상 문제는 여전히 경제의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축제로 가득한 수원의 가을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이 단풍처럼 물들어 간다. 수원화성의 우수함을 느끼는 '수원화성문화제'는 60회를 넘기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이 담긴 수원시만의 대표 3대 가을축제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수원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과 함께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와 '2025 수원 드론불꽃 축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북키즈콘'이다. 수원화성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과 광교호수공원 상공을 아름답게 채우는 드론불꽃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꿈과 배움의 시간까지 9월 시 전역은 즐거운 축제 분위기로 물들 예정이다. ◇5년간의 빛의 여정을 마무리하다…'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지난 2021년 시가 처음 선보였던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시즌1'은 수원화성 화서문에서 왕권 강화와 개혁 정치를 위해 노력했던 정조대왕의 꿈을 만천명월(萬川明月)이라는 주제로 선보인 초대형 미디어아트쇼로 기획됐다. 백성을 위해 희망의 빛을 밝힌 '문'(文), 밝음으로써 질서를 찾고 평화의 시대를 누린 '무'(武), 천지만물을 살피는 마음인 '예'(禮), 유토피아를 꿈꿨던 '법'(法) 등을 미디어파사드 작품으로 승화시켜 정조의 4가지 사상은 꿈을 품은 유토피아적인 시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후 2022년 화서문에서 시작된 미디어아트쇼의 화려함은 화홍문에서 남수문, 수원천일원까지 퍼졌다. 정조가 꿈꿨던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연출한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되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시즌2'다. 지극한 효심과 백성에 대한 깊은 사랑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상세계를 꿈꾸고 계획한 정조의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의 이야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표현했다. 조선시대 가장 성대한 잔치였던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표현한 미디어아트쇼 시즌 3는 '개혁의 행차-자취-영원의길-극(極)'으로 연출됐다. 미디어아트쇼 시즌 4는 지난해 새로운 60주년을 맞이한 '수원화성문화제'와 함께 개최됐다. 정조가 수원화성에서 꿈꾸던 여민동락의 세상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했다. 또 수원화성 행행을 통해 입성한 수원화성에서 펼친 개혁활동과 효심, 애민정신, 인재등용, 부국강병으로 백성 모두가 화평하고 즐거운 세상을 바랐던 정조의 이야기 '수원화성 화락(和樂)'을 보여줬다.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다음 달 27일부터 16일간 수원화성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5년간의 빛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새빛향연(饗宴)을 주제로 진행되며 퍼포먼스 공연, 수목과 산책로를 활용한 라이팅 아트, 미디어 실감형 체험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꿈과 배움의 공간…가족과 함께하는 '2025 북키즈콘' 다음 달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아이, 부모, 교육 관계자가 함께 모여 아이를 더 잘 키우는 방법을 나누고 미래의 교육과 놀이를 탐색하는 특별한 공간 '2025 북키즈콘'이 개최된다. 북키즈콘은 도서와 기술, 놀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놀이로써 배움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5가지 특별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바다와 과학을 주제로 탐험하는 '바다마녀의 실험실', 과자와 젤리로 꾸며진 놀이터 '과자의 숲', 파충류와 함께 생태를 체험하는 '정글탐험대', 똥의 몸속 이동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몸속 탐험 여행', 사막과 마술이 결합된 상상력 자극 공간 '모래왕국의 요술 책방' 등이 있다. 국내 유명 작가 및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국내 유명 그림책 작가 홍민정 작가와 박현민 작가를 포함한 작가 10여 명의 강연 및 사인회, 파충류 분야 유명 유튜버 '정브르'와 '생물도감' 사인회, 뮤지컬 공연 등이다. 늘봄학교 운영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는 '늘봄학교 특별세션'과 디지털 배움터 주제 강연 '키즈 테크 콘퍼런스',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세계시민 관련 콘퍼런스' 등 디지털 시대 아동 교육을 위한 심화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2025 북키즈콘은 다음 달 5일부터 7일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며 총 110개사가 340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2025 수원 드론불꽃 축제' 2025 북키즈콘이 개최되는 다음 달 5일 밤, 광교호수공원 상공에는 불꽃과 드론으로 가득한 진풍경이 펼쳐진다.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2025 수원 드론불꽃 축제'가 개최된다. 광교호수공원의 수려한 수변 경관을 활용한 드론·불꽃 축제로 시 관광명소의 미적 가치를 알리고 시와 수원컨벤션센터, 경기신문이 함께 추진하는 등 지역과 언론의 협력으로 마련돼 시민의 참여로 완성될 예정이다.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만큼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 불꽃놀이와 드론 라이팅쇼, 버스킹 등으로 진행된다. 성악 보컬그룹 '라 클라쎄'와 가수 류현상의 공연이 이뤄진다. 군집드론, RC비행선과 불꽃이 합쳐진 새로운 모습이 광교호수공원 상공을 수놓는다. 또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음악, 타상연화가 행사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가을밤 낭만으로 가득한 추억을 선사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의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과 드론으로 가득 채워진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드론불꽃쇼를 감상하며 낭만이 가득한 가을 밤 추억을 쌓을 기회다. 28일 수원시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교호수공원(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2025 수원 드론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불꽃축제'는 광교호수공원의 수려한 수변 경관을 활용한 드론·불꽃 축제로 시 관광명소의 미적 가치를 알리고 시와 수원컨벤션센터, 경기신문이 함께 추진하는 등 지역과 언론의 협력으로 마련돼 시민의 참여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만큼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 불꽃놀이와 드론 라이팅쇼, 버스킹 등으로 진행된다. 성악 보컬그룹 '라 클라쎄'와 가수 류현상의 공연이 이뤄진다. 버스킹 공연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잔디광장에서 오후 8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되며 본 공연인 드론 라이팅쇼와 불꽃놀이는 오후 8시 35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집드론, RC비행선과 불꽃이 합쳐진 새로운 모습이 광교호수공원 상공을 수놓는다. 또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음악, 타상연화가 행사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가을 밤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 관람구역은 수원컨벤션센터 3층과 광교호수공원 둘레길이며, 안전한 축제관람을 위해 불꽃·드론공연이 진행되는 광교호수공원 나루터와 물전시관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8월 27일(수)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달빛 축제 공원에서 2025 송도맥주축제가 열려 헤드라이너 장민호가 축하무대를 끝내고 팬들에게 인사 후 퇴근하고 있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8월 26일 박지현, 27일 장민호, 28일 손태진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KBS 1TV ‘아침마당’의 인기 코너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의 신규 MC로 전격 발탁됐다. 이는 여성 트로트 가수로서 지상파 메인 프로그램 MC를 맡는 첫 사례로, 방송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수현의 독보적인 에너지와 재치가 금요일 아침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현은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퍼포먼스, 유려한 입담을 겸비하며 무대를 장악해온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특히, 2년 6개월간 SBS 라디오 ‘윤수현의 천태만상’ DJ로 활동하며 쌓아온 안정적이고 배려 넘치는 진행 실력은 ‘쌍쌍파티’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그녀의 능숙한 진행은 게스트들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한 달여 전 새롭게 합류한 박철규 아나운서와의 신선한 케미스트리 또한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두 사람의 호흡이 ‘쌍쌍파티’의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어떻게 이끌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침마당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는 연예계 절친들이 팀을 이뤄 펼치는 대결 토크쇼 형식으로, ‘두뇌 장수 퀴즈퀴즈’, ‘대결! 쌍쌍 노래방’ 등 다채로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8월 27일(수)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오프라인 캠페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무신사 뷰티 페스타 IN 성수'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성수동 일대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라이징 브랜드 40개를 선보인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엔믹스(NMIXX) 설윤이 8월 27일(수) 오전, 서울시 강남구 스트락스에서 열린 에트로(ETRO) 가을-겨울 프레젠테이션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모델 한혜진과 그룹 엔믹스 설윤, 베이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헤드라이너 박지현이 8월 26일(화)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달빛 축제 공원에서 열린 2025 송도맥주축제에 참가해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8월 25일 에녹, 26일 박지현, 27일 장민호, 28일 손태진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새벽 미국·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와의 회동 추진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서울에 도착한 후 바로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 신임 당 대표와의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도 “공식적인 야당 대표가 법적 절차를 거쳐 선출되면 당연히 대화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전날에도 우상호 정무수석은 장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 대통령의 초대 의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과 장 대표의 회동이 이뤄질 경우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 장 대표가 선출되면서 강경 성향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대립으로 경색된 여야 관계의 해빙 모드가 조성될지 주목된다. 한편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해 “이를 영수회담 추진 지시로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수회담’은 과거 권위적인 정치문화에서 쓰던 용어”라며 “지금은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이라는 표현을 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5)' 개막식에서 "수원시는 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막한 ASPS 2025는 오는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며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산학연부터 글로벌 리더까지 한자리에 모인 이번 산업전이 기술 전시를 넘어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반도체 시대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기업 성장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 연구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산업전시회에서는 183개사가 350개 부스를 운영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들이 국내외 투자자와 만나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다. [ 경기신문
축제로 가득한 수원의 가을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이 단풍처럼 물들어 간다. 수원화성의 우수함을 느끼는 '수원화성문화제'는 60회를 넘기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이 담긴 수원시만의 대표 3대 가을축제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수원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과 함께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와 '2025 수원 드론불꽃 축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북키즈콘'이다. 수원화성 화서문,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과 광교호수공원 상공을 아름답게 채우는 드론불꽃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꿈과 배움의 시간까지 9월 시 전역은 즐거운 축제 분위기로 물들 예정이다. ◇5년간의 빛의 여정을 마무리하다…'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지난 2021년 시가 처음 선보였던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시즌1'은 수원화성 화서문에서 왕권 강화와 개혁 정치를 위해 노력했던 정조대왕의 꿈을 만천명월(萬
삼성전자가 오는 9월 보급형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5 FE(팬에디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올해만 세 번째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게 되면서, 삼성은 플래그십·초슬림·보급형 등 전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28일 ‘삼성 갤럭시 이벤트’ 초대장을 배포하고, 9월 4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 무대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장 영상에는 S25 시리즈와 동일한 형태의 세로 배열 트리플 카메라, 그리고 갤럭시 AI 로고가 등장하는 선물 상자 연출이 담겼다. 삼성은 제품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갤럭시 S25 FE와 태블릿 신작 ‘갤럭시탭 S11’ 공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삼성은 올해에만 총 세 차례에 걸쳐 갤럭시 S25 시리즈를 내놓게 된다. 지난 1월 언팩 행사에서 기본·플러스·울트라 모델을 공개했고, 5월에는 두께 5.8㎜의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를 출시했다. 이번 FE 모델은 시리즈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보급형 기종이 될 전망이다. 실제 갤럭시 S25 시리즈는 국내 판매 300만대 돌파를 가장 빠르게 기록한 S 시리즈 5G 스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의 공식 서포터즈 ‘스토브 크루 2기’를 모집한다. 선발된 대학생 크루들은 게임 리뷰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현직자 피드백, 지스타 현장 참여 등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8일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공식 서포터즈 ‘스토브 크루 2기’의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 접수는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스토브 크루’는 전원 대학생으로 구성되며, 스토브 플랫폼 내 입점 게임을 자유롭게 플레이하고 리뷰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는 활동을 맡는다. 또한 주요 게임 이슈를 다룬 뉴스 작성, 콘텐츠 제작 미션 등 다양한 활동도 포함된다. 이번 2기는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활동 기간은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이며, 스토브에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온라인 활동뿐 아니라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게임 분석 발표 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등 현직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11월 지스타 현장에서 업계 관계자와의 교류 기회도 마련된다. 활동 혜택으로는 월 활동비와 스토브 쿠폰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추가 보상이
수원영통경찰서가 초고령 사회에 갖춰야 할 공기관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했다. 28일 수원영통서는 광교노인복지관과 노인 대상 범죄예방과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노인학대, 보이스피싱 등 노인 대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범죄예방 교육과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노인 대상 범죄예방 교육「우리동네 어르신 지킴이 교실」운영(연2회) ▲고위험 관계성 범죄 피해자 위기개입 및 사례관리 지원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동네 어르신 지킴이 교실'은 수원영통서에서 보이스피싱, 노인학대, 교통사고 예방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광교 노인복지관은 교육 장소제공 및 대상자 모집 등을 담당하여 양기관이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덕원 광교노인복지관장은 "경찰과의 협력이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와 안전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나원오 수원영통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찰은 앞
넷마블이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에 신규 PvP 전장 ‘외행성 점령전: 알베른 워존’을 비롯해 성장 시스템 ‘코어 링크’, 월드 거래소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이 함께 제공된다. 28일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에 외행성 점령전을 포함한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PvP 콘텐츠 ‘외행성 점령전: 알베른 워존’은 월드 내 3개 서버가 매칭돼 총 900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다. 서버당 300명이 입장해 더 많은 지역을 점령한 서버가 승리하며, 점령전은 주 1회 열린다. 전투 종료 후에는 PvE 사냥터가 열리고, 승리 서버 이용자는 초중력 저항+1 버프와 추가 혜택을 받는다. 사냥을 통해서는 ‘MAU 오딘 설계도 조각’, ‘8번 영웅 액티브 스킬’, ‘영웅 전용 장비 4티어’ 등 특별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신규 성장 시스템 ‘코어 링크’도 업데이트됐다. 강화 재료를 사용해 총 4개 카테고리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레벨과 순서 제한 없이 이용자가 원하는 능력치를 선택해 집중 강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
삼성전자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코파일럿(Copilot)’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콘텐츠 검색부터 학습 지원, 일상 대화까지 가능한 AI 기반 맞춤형 경험을 TV와 모니터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28일 삼성전자는 올해 마이크로RGB, Neo QLED, OLED,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등 2025년형 TV 라인업과 M7·M8·M9 모니터에 코파일럿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AI TV에 도입된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기능과 강화된 음성 비서 ‘빅스비(Bixby)’에 이어, 삼성 AI 스크린의 기능을 한층 확장하는 조치다. 삼성이 말하는 AI 스크린은 단순 시청 기기를 넘어 생활 전반에서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반자 개념이다. 이번에 탑재된 코파일럿은 음성 기반 상호작용을 통해 ▲콘텐츠와 연관된 정보 검색 ▲외국어 학습 지원 ▲일상 대화를 통한 위로와 공감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별 후 기분 전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찾아줘” “서울 중구 토요일 하이킹 날씨 어때?” 같은 일상적인 질문부터, “외국어 회화를 대화로 연습하고 싶다”는 학습 요청까지 손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미국에서 발생한 대형 후방 추돌 사고에서 탑승 중이던 18개월 쌍둥이를 안전하게 보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차주가 사고 경험을 SNS에 공개하면서 아이오닉 5의 충돌 안전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28일 SNS 계정 ‘셰인 배럿(Shane Barrett)’은 최근 본인이 직접 겪은 사고 경험을 공유하며 아이오닉 5가 가족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그는 “시속 55마일(약 88km) 도로에서 정차 중 뒤따라오던 픽업 트럭이 브레이크 없이 충돌했으나, 뒷좌석에 있던 18개월 쌍둥이를 포함한 가족 모두 경미한 찰과상 외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 차량 사진에는 후면부가 크게 파손됐음에도 승객 공간과 카시트가 온전히 유지된 모습이 담겼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후방 충격을 흡수하면서도 세이프티 존과 배터리를 보호하는 구조를 갖췄다. 리어 멤버는 충격 시 변형을 유도해 에너지를 분산시키고, 하부 멤버에는 핫 스탬핑 강판을 적용해 강성을 높였다. 또한 배터리 팩을 차체 구조물로 활용해 측면 충돌 시에도 충격을 분산하고, 전면 충돌 시에는 로드패스를 최
현대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이 NBC 인기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본선 생방송 무대에서 3연속 백 텀블링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심사위원들은 “기술을 재밌게 표현한 무대”라며 극찬했으며, 준결승 진출 여부는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다. 26일(현지시각) 열린 ‘아메리카 갓 탤런트’ 본선 무대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 스팟 다섯 대가 화려한 안무를 선보였다. 무대는 강아지 로봇 ‘스파클’이 마키 마크의 ‘굿 바이브레이션’에 맞춰 쓰러진 스팟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장면으로 시작해 극적 연출을 더했다. 이어 다섯 대의 스팟이 빠른 템포의 음악에 맞춰 발놀림과 동작을 정교하게 맞추며 아이돌 그룹의 칼군무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장면이었다. 추가로 등장한 한 대의 스팟이 연속 세 차례 백 텀블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고, 심사위원들도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기술”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관계자는 “3단 연속 백 텀블링은 매우 구현하기 어려운 동작으로 이번 무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