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후 6회 연속으로 재판에 불출석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제15차 재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오늘도 피고인이 불출석했다. 구치소에서 보고서가 왔는데, 마찬가지로 '인치(강제로 데려다 놓는 것)는 불가능하다, 상당히 곤란하다'는 취지로 왔다"며 "형사소송법 277조의2 조항에 따라 불출석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에서는 박진우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35특수임무대대장(중령)과 김의규 35특임대 예하 지역대장(소령)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35특임대는 비상계엄 당시 특수전사령부와 함께 국회에 투입된 대테러 부대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특검팀에 의해 다시 구속된 이후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하고 있다. 재판부는 구속 후 앞선 세 차례 재판은 '기일 외 증거조사' 방식으로 증인신문을 진행했으며, 지난 11일 이후부터는 궐석재판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궐석재판의 경우 증거조사 내용 동의 여부 등 재판에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을 피고인 당사자가 감수해야 한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여야는 28일 내란 특검팀이 청구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것에 대해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허위 계엄 문건 폐기 지시라는 노골적 증거인멸 의혹마저 외면한 것은 사법 정의를 후퇴시키고 사법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위험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기각은 사법부의 공정성, 절차적 정의에 대한 국민 불신을 더욱 키웠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특검은 이번 결정에 주저하지 말고 보강 수사 후 영장을 반드시 재청구해 내란 공범 세력의 범죄를 끝까지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이미 국민 사이에서는 내란특별재판부 도입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며 “사법부는 민심의 경고를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국회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남양주병) 의원도 SNS에 “내란특별재판부를 즉시 설치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는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더 이상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법원에 내란 사건을 맡길 수 없다“며 ”내란특별재판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고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특검이 얼마나 무리한 특검이고, 정치 특검인지를 스스로 말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검이 우리 당원명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범죄사실과 어떤 관련성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집행을 하지 못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라”고 지적했다. 또 “법원이 또다시 영장을 발부한다면 법원 스스로 사법부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죄가 되지 않는데 (특검이) 억지 수사한 것이라고 확인을 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특검 전체가 이재명 정권의 충견 역할을 해오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며 “아무리 충견 역할을 하더라도 검찰과 특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야 한다. 특검은 광란의 칼춤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에서 또다시 동결했다. 과열 양상을 보였던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6·27 가계부채 관리대책 시행 이후 다소 둔화됐지만,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성급한 금리 인하는 위험하다는 판단이다. 한은은 28일 열린 금통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했던 한은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에도 ‘동결 카드’를 선택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인 상황에서 소비 진작과 경기 회복을 위해 선제적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한은은 서울 집값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가운데 금리 인하가 되레 주택시장 과열을 부추길 수 있다고 판단,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실제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2조 2000억 원 늘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달(6조 5000억 원)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것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4조 1000억 원 늘어 전월(6조 1000억 원)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은행권(5조 1000억 원→3조 4000억 원)과 제2금융권(1조 1000억 원→7000억 원) 모두 증가세가 둔화됐다. 이는 6·27 규제 대책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의 효과로 풀이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라면서도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추세적 안정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한은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9%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경 집행으로 소비 심리가 살아난 데다 반도체·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다만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음에도, 향후 통상 문제는 여전히 경제의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는 평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8월 27일(수)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달빛 축제 공원에서 2025 송도맥주축제가 열려 헤드라이너 장민호가 축하무대를 끝내고 팬들에게 인사 후 퇴근하고 있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8월 26일 박지현, 27일 장민호, 28일 손태진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KBS 1TV ‘아침마당’의 인기 코너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의 신규 MC로 전격 발탁됐다. 이는 여성 트로트 가수로서 지상파 메인 프로그램 MC를 맡는 첫 사례로, 방송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수현의 독보적인 에너지와 재치가 금요일 아침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현은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퍼포먼스, 유려한 입담을 겸비하며 무대를 장악해온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특히, 2년 6개월간 SBS 라디오 ‘윤수현의 천태만상’ DJ로 활동하며 쌓아온 안정적이고 배려 넘치는 진행 실력은 ‘쌍쌍파티’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그녀의 능숙한 진행은 게스트들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한 달여 전 새롭게 합류한 박철규 아나운서와의 신선한 케미스트리 또한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두 사람의 호흡이 ‘쌍쌍파티’의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어떻게 이끌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침마당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는 연예계 절친들이 팀을 이뤄 펼치는 대결 토크쇼 형식으로, ‘두뇌 장수 퀴즈퀴즈’, ‘대결! 쌍쌍 노래방’ 등 다채로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8월 27일(수) 오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무신사 뷰티 오프라인 캠페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 인(IN) 성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무신사 뷰티 페스타 IN 성수'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성수동 일대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라이징 브랜드 40개를 선보인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엔믹스(NMIXX) 설윤이 8월 27일(수) 오전, 서울시 강남구 스트락스에서 열린 에트로(ETRO) 가을-겨울 프레젠테이션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모델 한혜진과 그룹 엔믹스 설윤, 베이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헤드라이너 박지현이 8월 26일(화)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 달빛 축제 공원에서 열린 2025 송도맥주축제에 참가해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8월 25일 에녹, 26일 박지현, 27일 장민호, 28일 손태진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양방향)가 휴식과 식사는 물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장휴게소는 슬로건 ‘쉼을 넘어 즐기는 곳으로’를 내걸고, 고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과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주요 시설로 ▲축구공 테마의 드론축구 경기장 ▲58년 전통 맛집 ‘그때그집’ 순대국과 다양한 맛집과 간식거리 ▲향기와 음악, 미술 작품의 화장실 갤러리 ▲캠핑·레저용품을 쇼핑 할인 공간 등이 있다. 드론축구 경기장은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과 화장실 갤러리는 향기와 음악, 그림을 활용해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푸드코트에는 순대국, 돈가스, 잔치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됐고, 통피자스틱·인생닭강정·페이스트리 꽈배기 등 간식 메뉴도 풍부하다. 또한 쇼핑 공간에서는 캠핑용품과 레저용품을 할인 판매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마장휴게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휴게시설이자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최고의 휴게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세계 물 주간(World Water Week)’이 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막을 내렸다. 올해 주제는 ‘물을 위한 기후 행동’으로, 물 관리와 보전을 위한 적극적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물 수요는 가용 공급량의 1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역시 최근 지역 단위의 가뭄을 겪으며 수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단순한 물 사용 절감을 넘어 물 환원과 생태계 회복력 강화를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숲가꾸기, 유역 관리, 해양 생물 보전 등 육지에서 강과 바다로 이어지는 다양한 생태 보전 활동을 전개하며 깨끗한 물을 자연에 되돌리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는 2017년부터 최종 제품에 사용된 물의 양만큼 사회와 자연에 환원하는 ‘물 환원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2023년부터는 국내 최대 공장이 있는 경기도 여주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화하며 생산에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양을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는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여주시, K-water 등과 협약을 맺고 2024년까지 여주 숲 285헥타르를 가꿨으며, 203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신규 해외 브랜드 론칭을 통해 패션업계 장기 불황 극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한섬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미국 럭셔리 여성복 브랜드 닐리로탄 국내 1호 매장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팝업 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닐리로탄은 랄프 로렌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디자이너 닐리 로탄이 2003년 미국에서 론칭한 브랜드다. 깔끔하고 세련된 실루엣과 실용적인 디자인, 우아하면서도 자연스럽고 감각적인 스타일이 특징이다. 한섬은 앞서 편집숍 ‘무이(MUE)’와 ‘톰그레이하운드(TOM GREYHOUND)’에서 1년 동안 닐리로탄 제품을 먼저 선보인 뒤 정식 론칭에 나섰다. 선판매 기간 30대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스웻 셔츠, 레더 재킷 등은 입고 3일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한섬은 9월 중 더현대 서울에 이탈리아 남성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텐씨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텐씨는 ‘C.P. 컴퍼니’와 ‘스톤 아일랜드’ 출신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푼제티와 폴 하비가 2010년 론칭한 브랜드로, 자체 개발한 시그니처 원단을 사용해 뛰어난 내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미래 물류 혁신을 이끌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이어간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27일 건양대학교와 물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열렸으며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HR 전무, 김용석 건양대 AI·SW융합대 학장, 박종욱·김한섭 인공지능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과목 개설,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정규직 채용 연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쿠팡 물류의 이해’ 교과목을 신설해 학생들이 물류 산업의 최신 흐름과 현장 사례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용석 건양대 AI·SW융합대 학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이론 수업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이 쿠팡과 함께 글로벌 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HR 전무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AI 기반 스마트 물류와 자동화를 선도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물류에 관심 있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리워드 회원 15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9월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든 제조 음료 구매 고객에게 원 모어 커피 쿠폰을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쿠폰은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등을 60% 할인된 가격에 추가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된다. 쿠폰은 발급 당일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톨 사이즈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는 1800원,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는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별 교환 쿠폰 혜택도 강화했다. 골드와 그린 회원은 별 3개로 음료나 푸드 15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별 30개로 머그·텀블러 등 굿즈를 1만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교환할 수 있다. 비회원도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7일까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콜드 브루 등 음료 5종을 할인 판매하며, 8일부터 18일까지는 블렌디드와 프라푸치노 구매 시 오늘의 커피 또는 아이스 커피 1+1 쿠폰을 증정한다. 구독 서비스인 ‘버디패스’ 이용자에게는 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문을 여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고야드(GOYARD)가 본매장 오픈을 기념해 전 세계 단독 디자인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4일부터 판교점 1층 고야드 매장에서 ‘K-윌로(HULOT)’ 마카쥬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윌로는 고야드의 마스코트인 프렌치 불도그 강아지로, 이번 한정 상품은 핸드 페인팅 기법인 마카쥬로 윌로의 유쾌한 이미지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윌로가 미니 고야드 트렁크를 들고 있는 디자인은 판교점 고야드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고야드 측은 “K-윌로는 고야드 여행 가방이 언제나 주인과 함께하며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어준다는 진정한 동행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고야드 매장에서는 이번 한정 상품 외에도 여행용 가방과 트렁크, 소형 가죽 제품, 반려동물 액세서리, 마카쥬 아트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CJ제일제당이 김치 기반의 B2B(기업 간 거래)용 만능 소스를 해외 시장에 본격 선보이며 글로벌 K-푸드 확장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쉽고 간편하게 김치 요리를 할 수 있는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All-purpose Kimchi Cooking Sauce)’를 유럽 등 12개국으로 수출해 오는 9월 초부터 본격 유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김치볶음밥, 김치브리또 등 다양한 김치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수출 국가는 영국, 프랑스, 일본, 브라질, 칠레, 우즈베키스탄, 괌 등이며, 현지 아시안·에스닉 식당을 중심으로 김치 요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외식, 급식, 호텔 등에서 먼저 김치 메뉴를 확산시켜 소비자 친숙도를 높이고, 향후 가정용 제품 출시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김치는 발효를 통한 건강한 맛과 톡 쏘는 시원한 풍미로 주목받고 있지만 숙성에 따른 맛 변화와 보관·유통의 어려움으로 글로벌 대중화에 한계가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신발효기술을 적용한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로 이러한 난제를 해결했다. 재료 발효 과정을 정밀하게 제어해 잘 익은 김치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균일한 품질을 제공하고, 18개월 실온 유통이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에 한국 치킨 브랜드 BBQ가 깜짝 등장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현지시각 26일, 경기가 열린 TPC보스턴 클럽하우스에 점심 메뉴로 BBQ치킨을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전 선수들과 LPGA 관계자, 캐디 등은 황금올리브, 양념, 허니갈릭, 강정 등 BBQ 치킨을 함께 즐겼다. 이는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 유해란 선수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경기장 내 음식 반입 규정이 엄격한 상황에서도 LPGA 측이 유해란 선수의 취지를 이해해 적극 협조했고, 인근 브라운대학 BBQ 점포에서 조리한 치킨을 직접 픽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유해란 선수 측에 따르면 BBQ치킨은 다섯 차례나 리필될 정도로 호평을 받았으며, 경기 디렉터가 “한국 치킨의 인기가 대단했다”는 평가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유해란 선수가 개인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하자 주수빈 선수, 노예림 선수, LPGA 관계자 등이 “It was sooo good”, “It was incredible”, “왜 이렇게 맛있나 했어” 등 반응을 남기며 화제를 더했다. 한편 BBQ는 현재 미국 32개 주에
부천시가 한국평가감사연구원이 실시한 ‘2025년 지방정부 성과관리(자체평가) 수준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성과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과관리 절차와 방법, 성과정보 활용도, 조직문화 등 8개 분야 19개 지표가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부천시는 지표 수립 과정에서 부서 간 협의 기반의 ‘워크숍’을 운영하고, 두 차례에 걸친 점검·보완 절차를 통해 지표를 완성하는 등 지표 신뢰도 제고에 주력해 왔다. 또한 시스템 고도화, 교육과 훈련 확대 등 지속적 개편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성과관리 운영 모범사례(50만 이상 시)’에 이름을 올렸으며, 제도 시행 후 지금까지 전국 172개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부천을 찾는 성과도 거뒀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부서가 함께 성과관리 내실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 ‘더 풀필(The Fulfill)’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올 상반기 이커머스 풀필먼트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 월 평균 6%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 7일 배송 기반의 ‘매일 오네’ 서비스와의 연계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물량 확대에 힘입어 올 상반기 이커머스 풀필먼트 매출은 155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객사 수도 중소형 셀러를 중심으로 61.9% 늘며 서비스 확산과 보편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CJ대한통운 풀필먼트는 입고·보관·피킹·재고관리·출고까지 담당하는 물류 서비스로, 셀러가 물류를 전문 기업에 맡김으로써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CJ대한통운은 사업 안착을 위해 수년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작년 말 기준 12개 센터, 35만㎡ 규모의 시설을 구축했으며 패션, 뷰티,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 도입한 ‘매일 오네’는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 배송을 일반화했다.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