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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총장 후보자 공청회…"송도캠 조성 적임자는 나"

교수회 초청 공청회, 박기찬·박승욱·이승걸·정인교 교수 참여
재임 도전 나선 조명우 현 총장은 초대받지 못해

 

인하대학교 총장 후보자들이 송도캠퍼스 조성에 대한 각자의 로드맵을 내놨다.

 

인하대학교 교수회·총동창회는 2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제16대 총장 후보자 초청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참여한 후보자는 박기찬 아태물류학부 명예교수, 박승욱 경영학과 교수, 이승걸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정인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등 4명이다. 조명우 현 총장도 재임에 도전하고 있지만 이 자리엔 초대받지 못했다.

 

박기찬 교수는 송도캠퍼스(이하 송도캠) 건립비용 마련을 위한 수익부지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수익부지가 10만㎡ 확보되면 오는 2025년 기준 2500억 원 정도의 순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기찬 교수는 "현재 수익부지는 5만㎡로 전체의 18%에 불과하다"며 "수익부지 확대를 위해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동창들과 교수들이 의지를 갖고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욱 교수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인천시의 협조를 얻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송도캠 개발에 약 4000억 원이, 수익부지 구입에 800억 원이 든다"며 "수익부지의 용도는 오피스 40%, 오피스텔 40%, 근린시설 20%로 정해져 개발수익이 300억 원 정도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린시설보다 오피스텔을 더 많이 지을 수 있게 협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 및 경제자유구역청과 긴밀한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며 "민간자본 유치 및 정부기관 지원금 유치, 해외대학과 공유캠퍼스 건립 등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걸 교수는 시와 인천경제청을 설득하는 것만으로는 송도캠퍼스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송도캠 문제를 공개적으로 풀겠다. 시가 인하대를 지원해야만 하는 논리를 개발하겠다"며 "행정기관에 이러한 논리를 얘기하하고 학교 구성원이 전부 문제 해결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차년도에 부지와 관련된 쟁점을 해결하고, 2차년도에 수익용 부지 개발에 착수해 개발 이익을 확정하겠다"며 "이때 대한항공 자회사 이전 등 학교 재단과 함께 나아갈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인교 교수는 재단 및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내년이면 송도캠 땅이 학교용지로 등기된다. 중장기적 학교 발전을 위해 송도캠 건설을 반드시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며 "재단과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송도캠퍼스 해법 마련에 대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이슈(issue) → 논점, 현안, 쟁점

 

(원문) 이어 "1차년도에 부지와 관련된 이슈를 해결하고, 2차년도에 수익용 부지 개발에 착수해 개발 이익을 확정하겠다"며 "이때 대한항공 자회사 이전 등 학교 재단과 함께 나아갈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쳐 쓴 문장) 이어 "1차년도에 부지와 관련된 쟁점을 해결하고, 2차년도에 수익용 부지 개발에 착수해 개발 이익을 확정하겠다"며 "이때 대한항공 자회사 이전 등 학교 재단과 함께 나아갈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