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1일 IBK기업은행과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상희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대출금리의 1.0~1.5%p를 이차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최대 1.5%p 이내 금리 감면을 적용, 기업은 최대 3.0%p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에서 사업장 매입·설비투자를 추진하는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시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 지원업종에 해당돼야 한다. 대출한도는 일반시설자금 5억 원, 특별시설자금 30억 원이며, 지원기간은 최대 5년이다. 김상희 부행장은 “창업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체감하고 있다”며 “시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해 준 기업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1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주광덕 시장, 농업인단체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농업인대상 및 농업유공자 시상 ▲격려사 및 축사 ▲풍년맞이 시루떡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야외에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남양주 농특산물 홍보‧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은 “기후변화, 고물가, 대미 통상협상 등 최근 농업을 둘러싼 녹록지 않은 여건에도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고 계시는 농업인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며 “흙에서 생명을 키워 사람을 살리는 농업의 본질처럼 여러분의 손끝에서 피어난 땀방울이 우리의 생명과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전 방문했던 덴마크에서 AI를 활용한 선진 스마트농업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이 전
안양대학교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안양대는 그동안 학제 간 융합을 통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전환을 공식 선언하고, ‘교육 혁신사업·RISE 사업’, ‘정부·지자체 사업에서 대학의 인공지능 혁신’을 핵심 의제로 설정했다. 그리고 국내 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한국전파진흥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개발’, ‘인문·사회·예술분야 교육과정에 인공지능 융합 커리큘럽 도입’, ‘안양시와 챗 GPT 교육과정 개설’ 등을 추진해왔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인공지능 혁신을 선도하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ESG 중심대학’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오전 9시 가평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김치로 잇는 마음'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 지원과 함께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가평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총 180가구가 지원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자원봉사자 약 80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했다. 또한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바르게살기 운동 가평군협의회, 가평군재향군인회 여성회, 한국자유총연맹 가평군지회, 한국여성농업인 가평군연합회, 가평군의용소방대, 가평신협 두손모아봉사단, 소비자교육중앙회 가평군지회, 가평군생활개선회, 가평군새마을부녀회,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가평군지역본부 등 10개 자원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가평읍(50가구), 북면 (20가구), 청평면(50가구), 상면(20가구), 조종면(20가구), 설악면(20가구)등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 가정에 전달되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봉사현장을 방문하여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지역의 여러
구리시는 구리시 환경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소곤소곤 숨은 이야기(봄·여름·가을·겨울 이야기)'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환경부인증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소곤소곤 숨은 이야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별 주제를 중심으로 구리시의 자연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탐구하는 환경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서 지난 7일 지정서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구리시 지역 사회의 특성과 생태환경을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시민 모두가 쉽게 참여하고 자연과의 연결을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환경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교육 대상의 특성에 맞춘 구성 ▲지역 특화형 환경교육 내용 ▲주제 간 연계성과 프로그램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을 통해 구리시는 환경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라며, “'소곤소곤 숨은 이야기'는 계절의 변화를 따라 자연을 배우고 느끼는 과정에서 시민과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디지털 드로잉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전시 ‘무한한 캔버스: 경계를 잇는 드로잉’을 오는 14일까지 경기 성남시 경기콘텐츠코리아랩 전시공간 ‘POPUP7@판교’에서 연다. ‘POPUP7@판교’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의 작품을 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체험형 전시 공간이다.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체험하며 창작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번 전시에는 ▲꼬꼼마 ‘마음 들여다보기’ ▲김도연 ‘연결된 감각’ ▲작은성공작소 ‘Scintillation’ ▲㈜에이치디엠의 ‘심드렁큰’ ▲테구테구 ‘테구테구의 일상 여행‘ ▲펜묘아트웍스 ‘Penmyo Flow: 펜에서 흘러나온 감정’ 등 총 6개 팀이 참여한다. 작품들은 감정, 연결, 일상, 몰입 등 다양한 주제를 디지털 드로잉 특유의 감각으로 풀어냈다. 전시 기간 중에는 하루 동안 디지털 드로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작가의 안내를 따라 자신만의 디지털 작품을 완성하며, 창작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디지털 드로잉을 통해 지역 창작자들의 실험성과 감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
양평군은 지난 10일 양평군65연합회가 동정기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320만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의 첫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김유철 회장은 "추운겨울,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조차 부담스러워하는 이웃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따뜻한 불씨가 되어 우리주변의 이웃들 모두가 포근한 겨울을 보낼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의 겨울을 따뜻하게 밝히는 첫걸음이 되어주신 65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금은 난방 관련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되어 지역사회의 온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매년 겨울 양평군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원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민원모니터 제도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민원모니터 요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군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민원모니터 요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민원모니터 운영 개선을 위한 수요 조사 및 의견수렴 시간에는 활동의 효율적 추진 방안, 제도개선 방향, 애로사항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주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 방안과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원모니터는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중한 가교 역할을 하는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민원모니터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하고 군민이 체감할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민원모니터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열린 민원행정 실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과천도시공사 임직원들이 '2025년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실시하고 인권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과천도시공사는 최근 이틀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에서 '2025년 인권경영 선포식 및 전자서약'을 실시했다. 모든 임직원이 인권존중의 가치와 실천의지를 공유하고, 인권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현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휴대폰을 이용해 QR코드를 스캔하고, 전자서약서를 통해 인권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강신은 과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전자서약은 단순한 서명 절차가 아니라, 모든 직원이 인권을 공사의 핵심가치로 실천하겠다는 약속의 시작”이라며 “인권이 존중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과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 인권보호 강화 ▲인권침해 예방 및 고충처리 시스템 개선 등 생활 속 인권실천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남양주시는 11일부터 26일까지 시청 1층 다산쉼터에서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람은 지난 3차 주민의견 청취 이후 관계기관 협의, 평가, 심의 등을 거쳐 조정 또는 제척된 재정비(안)의 수정 내용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재정비안 결정 과정에서 주민들이 제출한 합리적인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유지하기 위해 사전 협의와 본 협의,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조율을 거쳐 수정사항을 최소화해왔다. 이로 인해 재정비 완료일이 불가피하게 지연됐으나, 실효성 있는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충분한 검토를 진행했다. ‘2030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지난 2022년 7월 착수 이후 2024년 6월, 2025년 1월과 3월까지 총 3차례의 주민의견 청취를 완료했다. 이후 4월에는 시의회 의견 청취, 8월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4월부터 11월까지 환경‧농지‧산지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등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왔다. 재정비안은 지난 9월 결정된 도시계획시설을 비롯한 용도지역‧지구, 지구단위계획 등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며, 특히 보전 용도의 지역(생산‧보전관리, 농림지역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