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4일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공약 및 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총 401건의 사례를 응모한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 분야, 191건이 본선에서 경연을 벌였다. 시는 ‘경기북부 가치구매 상담회’ 사례로 본선에 올라 최우수상을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23년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 △2024년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두며, 정책 실행력과 행정 신뢰도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남양주시가 추진해 온 정책이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공약은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를 보여주는 기준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안성소방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하천 등 물놀이 위험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온이 높아지는 7월과 8월에는 무더위를 피해 야외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사고 위험도 덩달아 커진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영향으로 하천의 유량과 유속이 증가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안성소방서는 물놀이 전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 ▲수심 및 바닥 상태 사전 확인 ▲다이빙 금지 ▲구조 요청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활동 ▲음주 후 물놀이 금지 ▲위험한 행동 삼가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당부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안전은 아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물놀이 전 안전수칙을 꼭 확인하고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사고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소방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수난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가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공공시설 운영 문제를 놓고 안성시시설관리공단과 마주 앉았다. 민원 현장을 중심으로 한 현실적인 문제 제기와 해법 마련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오가며, 시민 중심 행정의 필요성이 다시금 부각됐다.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지난 23일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의원들과 공단 주요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시민 민원 대응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단의 조직 인력 및 예산 등 일반현황 ▲체육센터·주차장 등 주요 시설물 운영 상황 ▲2025년 중점 추진 과제 및 실적 등이 먼저 보고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시의원들이 최근 접수된 민원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주요 질의로는 체육센터 수영장 수질 관리 문제, 신규 수영 강습 도입 필요성, 공단 채용자에 대한 주거지원 대책, 24시간 운영 중인 일부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민원 대응 체계 구축 등이 있었다. 이에 대해 공단 측은 “이용자들의 실제 불편 사항을 반영한 개선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과
인천시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온 ‘작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그동안 중복 문제를 빚은 작전역세권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과의 연계 구상이 구체화됐다. 이에 인천 북부권 교통 요충지이자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당초 구상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시에 따르면 ‘작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재개한다. 이 사업은 인천1호선 작전역 일대에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상업·주거기능까지 아우르는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용역은 지난 2023년 10월 시작했는데, 용역 완료 시점을 한 달 앞둔 이듬해 9월 중단됐다. 시가 작전역을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신청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작전역세권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작전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미래자족 청년특화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청년혁신타운 건립을 주축으로 스마트모빌리티 중심 R&D혁신업무, 벤처기업 지원 인큐베이터 기능, 생활SOC시설, 전통시장 연계 스트리트몰, 대중교통환승센터 등을 도입한다. 사업 대상지를 비롯해 시설 구상 등이 중복돼 두 사업 간 연계
◇임원 이동 ▲영업지원본부 상무 김동곤 ◇임원 신규 ▲업무지원본부 상무대우 이종희 ◇팀장 신규 ▲검사팀 팀장 양길용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26차 정례회의가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방의회 권한 확대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지방의회법’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이 채택됐다. 24일 수원특례시의회는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26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수원특례시의회가 주관했으며, 고양·용인·창원·화성 등 특례시의회 의장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5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 ▲특례시의회 권한 확대 건의 ▲제27차 정례회의 개최지 선정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제22대 국회에 발의됐으나 장기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이 의결됐다. 협의회는 해당 건의문을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송부할 예정이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형식적으로는 이뤄졌으나, 실질적 제도 지원이 미비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실효성 있는 입법·제도 보완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이번 회의가 특례시의회 위상 강화는 물론,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크로아티아 출신의 윙포워드 이반 유키치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 크로아티아 RNK스플리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유키치는 폴란드 코로나 키엘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즈린스키 모스타로, 시로키 등 다양한 클럽에서 경험을 쌓았다.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중국적인 그는 크로아티아 U-18(18세 이하) 대표팀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U-21 대표팀에서 모두 뛴 독특한 이력이 있다. 안양 구단은 "유키치는 측면에서의 직선적이고 폭발적인 돌파와 공간 침투, 왕성한 활동량 등이 강점이다"며 "페널티 지역에서의 침착함과 세밀한 마무리가 가능해 안양의 공격력 증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K리그 입문한 유키치는 "안양이 좋은 팀이라고 들었다"며 "안양 팬들의 대단한 응원을 보 하루빨리 그라운드에 나가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안양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리그1 24라운드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디에이치가 800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24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서호진 디에이치 대표이사,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과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디에이치는 평택 포승BIX지구 내 3만 7357㎡ 부지에 800억 원을 투자,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과 함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기업은 생산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 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김 청장은 “이번 투자로 도내 주요 자동차 기업에 더욱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친환경 소재를 공급해 평택 포승BIX지구가 친환경 모빌리티 클러스터로서 더욱 공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업들이 경기경제자유구역에서 원활하게 사업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디에이치는 1995년 설립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에 참여했다. 해당 챌린지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되며, 캠페인 참여자는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이다.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지난 21일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3월부터 시작됐으며, 청소년 온라인 도박 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사회적 연대를 촉구하고 있다. 챌린지는 참여자가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인증 사진과 함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 교수는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서진우 SK그룹 부회장을 지목했다. 신동엽 교수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더 이상 유해한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회가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문제는 단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구조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작은 참여지만, 이 캠페인이 더 넓게 확산돼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전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4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기관 경영의 실효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25년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는 김민철 경상원장을 위원장으로 경영, 정책, 법률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1차 자문위에서는 경상원이 추진 중인 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조직 내 경영혁신 제고 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중점 논의했다. 경상원은 이날 자문위를 시작으로 향후 정례화를 통해 전문가들과 시의성 있는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고 경상원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으로 향후 경상원 지원사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원이 처음 개최한 자문위인 만큼 경기도 자영업자의 든든한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