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현(수원 정천중)이 '제52회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남자중등부 49㎏급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민성현은 26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사흘째 남중부 49㎏급서 인상 41㎏, 용상 53㎏, 합계 94㎏으로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여중부 40㎏급에서는 이다영(안산 선부중)이 인상 28㎏, 용상 33㎏, 합계 61㎏을 기록하며 3관왕이 됐다. 권순권(선부중)은 남중부 81㎏급서 인상 105㎏, 용상 137㎏, 합계 137㎏으로 경쟁자들을 가볍게 따돌리고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중부 64㎏급에서는 이예린(수원중)이 인상 60㎏, 용상 70㎏, 합계 130㎏으로 금메달 3개를 손에 넣었다. 한편 남중부 96㎏급에서는 김정헌(선부중)이 인상 48㎏, 용상 61㎏, 합계 109㎏을 마크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특별 훈련을 지원했다. KT는 "25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가 열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특별 훈련을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훈련에는 리커브 남녀 대표팀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 안산, 강채영, 임시현과 컴파운드 남녀 대표팀 최용희, 김종호, 최은규, 한승연, 소채원, 심수인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오는 9월 광주서 개최되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소음 등 다양한 환경에 대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 전 KT위즈파크 그라운드에는 실제 경기와 유사한 환경이 조성되어 컴파운드 2라운드, 리커브 2세트 등 실전 훈련이 진행됐다. 리커브 여자 대표팀 주장 강채영은 "정규 시즌이 한창임에도 훈련장소를 지원해준 KT 구단과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좋은 성적으로 감사함에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구·시타는 강채영과 최은규가 맡아 KT의 승리를 기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초대 사령탑' 이우형 테크니컬 디렉터가 신임 단장에 선임됐다. 안양은 "25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단장 임명식을 통해 이우형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2013년 안양의 지휘봉을 잡은 이 단장은 2015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이후 2019년에는 전력강화부장으로 복귀했고, 2021시즌부터 다시 감독직을 맡았다. 이 단장은 감독으로서 2021년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과 2022년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진출 등 안양의 주요 역사를 함께 했다. 이 단장은 2024년부터 테크니컬 디렉터로 보직을 변경한 뒤 우수 선수 발굴, 외국인 선수 영입, 주요 포지션 보강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안양의 K리그2 우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안양은 이 단장의 선임 배경에 대해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해 구단의 철학과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 구단의 운영을 책임 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구단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구단을 가장 멀리 데리고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지난 1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보겠다"며 "안양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단장이 되겠다"고 전했
각종 분쟁과 재정 악화 등으로 정상적 운영이 불가능해진 경기도주짓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24일 화성시 호텔푸르미르에서 '제1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주짓수회 관리단체 지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그동안 도주짓수회는 도체육회의 정관 및 규정을 위반하고, 60일 이상 단체장의 궐위 또는 사고가 지속되는 등 정상적인 조직 운영이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관리단체로 전락된 도주짓수회는 관리위원회의 관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도체육회는 신속하게 도주짓수회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있을 때까지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이사회에서는 ▲규정 제·개정(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경기도주짓수회 관리위원회 구성(안)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과 중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경기체육의 새로운 발전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서희승(경기체고)이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남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서희승은 25일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된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7.0점을 쏴 정상에 올랐다. 2위는 하세민(경기체고·615.7점), 3위는 권용우(서울고·613.5점)가 차지했다. 서희승은 지난 4월 창원시장배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이밖에 강다은(고양 주엽고)은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강다은은 전날 열린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8.3점을 마크해 같은 학교 조연우(612.2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후 강다은은 조연우, 최예인, 이수현과 팀을 이뤄 출전한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1831점으로 주엽고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서며 2관왕이 됐다. 한편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송시우, 이재연, 문장훈, 박성찬으로 팀을 결성한 평택 한광고가 1707점을 기록, 인천체고(1694점)와 서울고(1671점)를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백승균(성남 분당고)이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남자 18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백승균은 25일 대구 애니원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8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 2406점(평균 240.6점)으로 이지민(경북 선주고·2404점)과 조용준(대전 노은고·2386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5인조전과 개인종합에서 2위에 그쳤던 백승균은 마스터즈서 금메달을 손에 넣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여자 18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는 신효인(양주 백석고)이 2128점(평균 212.8점)으로 노지민(창원 문성고·2350점)에 뒤져 은메달에 만족했다. 2071점을 마크한 왕지연(양주 덕정고)은 3위를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유망한 공격수 이충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25일 밝혔다. 2007년생 이충현은 부천 U-15를 거쳐 현재 U-18 팀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다. 저돌적인 돌파와 뛰어난 슈팅, 골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양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전술적 활용도가 높은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충현은 지난 2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서 부천 U-18팀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대회 전 경기(8경기)에 나서 9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고, 결승에서는 동점골과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역전극 우승에 앞장섰다. 그는 이런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4월 U-18 대표팀의 2025년 1차 국내훈련에 소집되기도 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이충현 선수의 경기를 많이 지켜봤다. 프로 선수들과 연습경기에서도 가능성을 보았고, 충분히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충현은 "처음 준프로 계약 소식을 들었을 때, 구단 첫 사례인 만큼 책임감이 컸고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팀에서 제가 가장 어린 만큼, 주눅 들지 않고 더 많이 배우며 경기장에
왕숙신도시 첫 공공분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5일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남양주왕숙 주택전시관 개관식’이 열였다. 이번 행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왕숙신도시의 본격적인 공급 개시를 대내외에 알리는 것으로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이한준 LH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주택전시관은 왕숙지구 A1블록(629세대)과 A2블록(401세대) 등 총 1,030세대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전 세대가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시관 내부에는 △59A(A1블록) △55A(A2블록) 타입의 실물형 모델하우스가 마련돼 있어 방문객이 실제 주거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개관식 이후 일반 시민에게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왕숙신도시는 GTX-B노선과 지하철 9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과 첨단산업 기능이 집약된 수도권 동북부의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첫 공공분양은 남양주가 향후 주거와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성과 정주 여건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LH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왕숙신도시를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 미래도시로 만들어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25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필요 물품을 기부하고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계문 사장을 비롯해 공사 노조위원장들을 포함한 직원 34명이 참여했으며, 수해 이재민들을 위해 자체 기부금과 대표 노조의 추가 기부금 50만 원을 더해 마련한 구호 물품(컵라면 100박스, 2,400개 분량)을 조종면사무소에 전달했다. 구호물품 전달 후 이 사장과 직원들은 조종면 신상리 수해 현장을 방문해 산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민가 복구 작업을 도왔다. 마당 등에 가득 찬 진흙을 걷어내고 배수로와 외부 수돗가 정비, 적치물 제거, 울타리 청소 등을 했다. 조종면사무소 임진섭 면장은 “갑작스러운 수해 피해로 인해 주민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절실히 원하고 있는데, 이렇게 먼거리에서 와주신 공사 사장님과 직원분들게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구호물품은 물론, 직접 현장에 찾아와 복구 작업도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신상리 주민들도 “덕분에 우리 주민들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게 되었다”라며 봉사활동을 한 공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경복대학교 예술디자인학부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안지아 교수가 창작한 학습도우미 캐릭터 ‘배미(Baemi)’가 ‘3D 배미’와 ‘코딩 배미’ 두 가지 버전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배미 캐릭터는 초등학교 3학년 과학 교과서 ‘동물의 한살이’ 단원에서 다루는 배추흰나비의 성장과정을 모티브로 개발된 성장형 학습 캐릭터다.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 성충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의인화한 것이 특징이다. 2014년 처음 드로잉으로 창작된 이후 약 10년여 간 지속적인 발전을 거쳐 이번 등록에 이른 ▲‘배미’ 캐릭터(제 C-2016-003064호)는, ▲‘3D 배미’(등록번호 제 C-2025-028377호)로 2016년 마야(Maya) 프로그램을 활용해 모델링과 리깅 작업을 거쳐 입체적으로 구현되었으며, 표정과 동작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작 과정에서는 클레이 모델링을 통한 입체화 실험도 병행됐다. ▲‘코딩 배미’(등록번호 제 C-2025-028378호)는 2021년 창작된 버전으로, 배미가 코딩을 배우는 서사를 중심으로 배미 마을이라는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배미의 부모인 나비 캐릭터를 비롯해 벌 도서관 사서, 무당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