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9월 17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군포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가 바라보는 이런 운전 위험해요' 그림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하거나 목격한 위험한 운전 행동을 그림으로 표현한 걸 바탕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교통과 내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군포시장상 2명, 교육장상 2명, 경찰서장상 6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난 5일부터 각 수상자 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교통과장이 직접 수상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평일 서장은 “아이들이 바라보는 시각에서 잘못된 운전 습관을 표현하는 그림이 어른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통안전의식을 널리 확산시키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군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2025 중앙우수제안’에서 공사 임직원들이 창안한 제안 4건이 모두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우수제안은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정책 및 제도 개선 아이디어 등을 반영해 정부 혁신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다. 교통공사는 임직원들의 창의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제안제도를 운영해 왔다. 올해도 내부 제안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 제안 4건을 선정해 중앙우수제안에 추천했다. 그 결과 4건이 모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제안은 열차운행 통함관리 솔루션 개발과 1호선 전기집진기 감시운영시스템 구축, 염해 저항성 개선 친환경 RC침목 시범설치, 송도달빛축제공원 행선안내설비 개량 등이다. 이들은 철도운영 효율성 및 시민 편의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정규 사장은 “현장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정부 혁신성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안제도를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 송정민씨 별세, 허성희·허용석·허진석·허진선씨 모친상, 이호성(하나은행 은행장)씨 장모상 = 1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11일 19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고양 청아공원 ☎ 02-2227-7500
인하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제7차 결핵 적정성 평가,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이 가능하고, 꾸준한 항결핵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인하대병원은 평가 결과, 전체 의료기관 평균 점수 94.5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 점수 97.2점을 뛰어넘는 99.0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얻었다. 최근 발표된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는 2024년 1~6월 결핵 산정특례가 적용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료 적정성을 평가한 것이다. 평가 지표로는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 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4개 항목이 사용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관지의 공기 흐름을 막아 발생하는 질병으로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이 있다. 처음에는 간혹 가벼운 호흡 곤란과 기침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서 호흡 곤란이 심해지며 말기에 이르면 심장 기능도 떨어진다. 인하대병원은 평가 결과, 전체 의료기관 평균 점수 70.2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 점수 90.3점을 뛰어넘는 91.8
인하대학교가 항공우주·방산 산업의 인재 수요 대응을 위해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을 신설했다. 11일 인하대에 따르면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은 항공우주·방산 분야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융합형 항공특화 전문대학원이다. 인하대는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대학원’이라는 비전으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해 ▲항공MRO, 우주·방산, 항공안전 분야 석박사 전문인재 양성 ▲항공안전 기술·운영 혁신을 통한 산학연 연계 및 산업 경쟁력 제고 ▲지역사회와 기업협력 기반 실무 중심 연구·교육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인하대는 항공우주공학과의 연구 역량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현장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의 기틀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대학원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면서 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인하대는 항공우주방산대학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일 항공안전기술원·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 안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인하대는 이를
마사(대전 하나시티즌), 모따(FC안양), 세징야(대구FC), 이동경(울산 HD)이 10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10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3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다"라고 11일 밝혔다.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10월 이달의선수상은 10월에 열린 K리그1 32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마사와 모따, 세징야, 이동경이 후보에 올랐다. 대전의 공격수 마사는 10월에 열린 전 경기에 출전하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3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멀티골을 터트렸고 33라운드 제주 SK FC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모따는 33라운드 김천상무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안양의 4-1 대승에 앞장섰다. 이날 모따는
연수구는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총 9330억 원으로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8811억 원보다 519억 원(5.89%)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8829억 원, 특별회계 160억 원, 기금 341억 원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생활밀착형 주민 체감 사업을 중심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민선 8기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통해 구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재정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서비스 확대를 위해 260억 원을 배정했다. 연수체육센터 건립(36억 원)과 송도국제도서관 운영(19억 원), 연수구 청소년수련관 운영(18억 원), 연수구립 실버케어센터 건립(9억 원) 등 프로젝트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 연수동 맛고을길 공영주차타워 건립(30억 원)과 송도워터프런트~승기천 자전거도로 조성(20억 원), 간도장지구 소3-6호선 도로 개설(20억 원) 등 교통 및 도로 개선 사업에도 투자한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선학동(20억 원)과 옥련1동(10억 원)의 ‘행복마을 가꿈사업’, 선학동 행정복지센터 건립(5억 원) 등도 예산에 포함됐다. 복지와 안전 부문에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부상 당한 이동경(울산 HD), 백승호(버밍엄시티)의 대체선수로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서민우(강원FC)를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동경과 백승호를 이번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체 선수로 배준호와 서민우를 발탁했다"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대표팀에 꾸준히 뽑힌 이동경과 백승호는 이달에도 선발돼 볼리비아(14일·대전), 가나(18일·서울)와 친선 경기에 앞서 이날 충남 천안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시작되는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백승호는 8일 미들즈브러와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에 출전해 왼쪽 어깨를 다쳤다. 9일에는 이동경이 수원FC와 K리그1 36라운드에서 오른쪽 갈비뼈를 다쳤다. 이 둘의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배준호는 9월 미국에서 열린 미국·멕시코와의 친선경기 이후 두 달 만에 홍명보호에 돌아온다. 서민우도 9월 이후 두 달 만에 부름을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충남 천안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대표팀 훈련을 지휘하기에 앞서 "축구에서 허리는 중요한 곳인데 월드컵 최종 예선에 뛰었던 선수들이 거의 없이 중요한 시기에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라며 "사흘 동안 최선을 다해서 (새 조합을)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의 베테랑 세터 김하경이 발목 부상으로 2라운드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1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김하경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발목 외측 인대 중 하나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하경은 2주 동안 발목에 고정 장치를 착용한 뒤 이후 재활에 나설 예정이다. 완전히 회복해 경기에 다시 나서려면 8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하경은 지난 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흥국생명과 홈 경기 2세트 초반에 상대 박민지의 공격을 블로킹하고 착지하다가 박민지의 발을 밟으면서 오른쪽 발못 부분을 접질렸다. 올 시즌 1승 5패를 기록하며 여자부 최하위로 밀린 IBK기업은행으로선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이 어깨 수술로 '시즌 아웃'된 데 이어 김하경까지 코트를 비워 전력 손실이 크다. IBK기업은행은 최연진과 박은서를 번갈아 기용하며 김하경의 공백을 채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인천시가 또 한 번의 도약을 앞뒀다. 바로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바다 위 시설물 ‘제3연륙교’를 통해서다. 다음 해 1월 이 다리가 완성되면 송도와 영종, 청라는 하나된 공항경제권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된다. 무엇보다 인천시민들의 관심은 ‘통행료’에 쏠린다. 시는 제3연륙교 통행료 결정을 위해 지난 4월 ‘인천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전문용역을 통해 합리적인 요금 산정을 위한 분석도 추진했다. 이후 지난 8월 ‘인천시 통행료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통행료를 확정하고, 시장이 제3연륙교 통행료 정책을 공식 발표하면서 통해애료 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바로 영종·청라 주민들은 제3연륙교 개통과 함께 통행료가 전면 무료화되는 이유에서다. 또 4월부터는 인천시민 전역으로 무료화가 확대된다. 타 지역 주민에게는 각각 2000원의 통행료과 부과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결정을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지방 정부의 책무료 규정하고, 교통 기본권 실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시는 통행료 외에도 ▲제3연륙교 설계의 주요 특징 ▲기네스북 등 세계적 기록에 도전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