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시민과 연대해 모두가 바라는 미래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6일 오전 현충공원 내 현충탑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힘은 민주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느꼈다”며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광명시의 민주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시는 지역 곳곳에서 도시개발을 추진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개발 자체에만 몰두하지 않고, 개발 너머에 있는 시민의 삶을 고민하고 시민과 연대하며 모두가 바라는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팀’을 구성하는 등 민생경제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날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참배 등이 진행됐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수락산 등산로 초입에서 환경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세계환경의 날 행사는 1997년 서울 개최 이후 28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열리는 뜻깊은 자리로, 서울동부지부는 이를 기념해 각 지역에서 동시에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 지역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포천은 ‘환경의 날 캠페인’, 구리·남양주는 ‘탄소중립·기후소득 실천 캠페인’, 동대문은 ‘내가 Green 세상–패스트패션 문제 인식 캠페인’, 의정부는 ‘환경 상식 퀴즈 및 화분 나눔’ 등 지역별 특색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당현천 캠페인 현장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기후변화로 사라질 수 있는 식탁 위 음식 전시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초성 퀴즈 ▲지구를 위한 약속 적기 등 체험형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은 직접 보고, 듣고, 쓰며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실천 방법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플라스틱컵 연필꽂이, 캐리어 신발 보관함, 빨대 전선 보호 캡. 물티슈 캡 비닐 디스펜서, 우유 팩 수건 보관함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도 전시돼, 자원순화의 실제 사례를 보여주는 장으로 주목받았
한세대학교는 한세대학교 학생 언론기관인 한세신문사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언론진흥기금 기획취재 지원사업 2차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한세신문사의 ‘K-서비스러닝: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지역사회를 배우며, 함께 성장하며’라는 주제의 기획안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는 국내외의 활발한 서비스러닝 사례를 발굴·취재해 국내 대학에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을 유도하려는 취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매년 심층보도 활성화와 양질의 뉴스콘텐츠 발굴을 위해 기획취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대학 언론을 위한 별도 부문을 도입하고, 전국에서 1차 7곳, 2차 10곳 등을 선정했다. ‘CURSOR(라틴어, 달리는 자, 실행하는 자)’라는 활동명을 사용 중인 한세신문사는 이번 기획에서 국내·외 서비스러닝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사례를 통해 국내 대학에 서비스러닝이 정착하고, 각 대학이 보다 의미있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대학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직접 취재할 계획이다. 학생기자들은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취재비를 지원받아, 여름 방학
성남시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시청공원에서 현충탑 이전 후 첫 추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 유족, 군 관계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기존 현충탑은 1974년 태평동에 세워졌으나, 노후화와 접근성 문제로 최근 시청공원으로 이전됐다. 이번 추념식은 새 현충탑 앞에서 처음 열린 공식 행사로, 시민들의 접근성과 상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신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새 현충탑과 함께 조성된 ‘보훈길’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선열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보훈가족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현충탑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보훈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보훈행사를 확대하고, 교육·문화자원과 연계한 추모 콘텐츠를 강화해 ‘호국보훈 도시 성남’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5일 제주 더스위트호텔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5R+Rethink’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열었다. 행사에는 정계·학계·시민사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구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위러브유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생활 속 실천과 시민 행동을 중심에 둔 해법을 제시했다. 개회사에서 이승언 사무총장은 “현 세대는 기후위기를 막을 마지막 세대”라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경심 제주도의원과 강소빈 시민연대 부회장 등은 축사를 통해 위러브유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한규 국회의원과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포럼의 의미를 조명하고, 국제적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5R 운동’에 ‘Rethink(재고)’를 더한 실천전략이 핵심으로 소개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옥현 IUCN 한국위원회 부회장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 이후까지 전 생애 주기를 분석하며 글로벌 차원의 감축 전략을 제안했다. 이승아 제주도의원은 국내외 순환경제 사례를 공유하며
20년간 역대 대통령의 식탁을 책임져 온 전 청와대 총괄조리팀장, 천상현 셰프가 그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 콘서트를 연다. 첫 북 콘서트는 오는 6월13일(금)오후 4시30분,경기도 가평의 '천상현의 천상 가평멋집'에서 열리며 이후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관객과 만남을 이어간다. 이번 북 콘서트는 천 셰프의 저서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의 식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청와대 조리실에서 직접 겪은 대통령들의 식생활 이야기와 국빈 만찬장의 생생한 뒷이갸기를 전할 예정으로, 음식이 단순한먹거리를 넘어 외교와 소통의 매개체가 되었던 현장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풀어낸다. 북 콘서트는 입장료는 무료이며 참가 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된다. 사전 예약은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북 콘서트 후 셰프 사인회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천상현 셰프는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장 따뜻한 언어"라며 "이 북 콘서트를 통해 제 경험과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영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천 셰프는 청와대 제직 시절 수 많은 국빈 만찬과 외교 행사를 총괄하며 한식의 외교적 가치를 세계에 알린바 있다
경기도는 가족이나 지인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을 대신 가입해 주는 ‘타인에 의한 가입’을 전국 최초 도입하고 ‘보험 선물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국가가 일부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은 본인이 직접 인터넷이나 보험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구조로 운영되기 때문에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은 가입 자체가 쉽지 않았다. 이에 도는 메리츠화재와 협력해 ‘타인에 의한 가입‘ 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도는 ‘보험 선물하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연 1만 원으로 안전을 선물하세요”,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 가입” 등 공감형 메시지를 통해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시군 연계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가입 절차의 간편함과 보험의 필요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도는 향후 ‘타인 가입 시스템’이 모든 보험사에 도입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DB손보,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보, NH손보, 한화손보, 메
양평군은 5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월례조회에서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과 '가수 진혜진'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은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5시간 10분 세계 신기록 보유자이면서 국제 환경운동가로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인기가수 진혜진은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음색으로 '트롯신이 떳다','트롯 챔피언'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도시 양평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스럽다"며 "살기좋은 양평, 매력 넘치는 양평을 더욱 알리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수 진혜진은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명품 축제도시 양평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양펑을 알리게 되아 뜻깊다"며 "양평에 대한 애정으로 매력적인 양평의 모습을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각자의 분야에서 사랑받으로 바쁘게 활동하고 계신 조승환님과 진헤진 님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평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두 분 홍
경기도는 불법사금융 피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030 청년층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복지재단의 지난해 도내 불법사금융 피해지원 실적은 1410명으로 전년 대비 33.1% 증가했으며 이 중 20·30대 피해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0일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진행되는 피해예방 사례교육 시작으로 3일간 도내 10개 대학 캠퍼스에서 피해예방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교육은 ▲금융사기 유형별 사례 ▲피해예방 및 대응 요령 ▲신고절차 등을 PPT와 동영상 자료로 구성해 진행되며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경각심을 높이는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피해예방 캠페인은 장안대, 신한대 등 도내 10개 대학 캠퍼스를 돌며 불법사금융 위험성과 대응 요령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에는 임시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피해 사례 안내와 신고·제보 방법 설명,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또 현장 피해 접수 및 구제기관 안내도 병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 22일 시행 예정인 ‘대부업법 개정안’을 앞두고 추진되는 선제 대응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관내 일반직공무원으로 구성된 학습공동체(교육행정연구회, 학습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학습공동체 간의 자율적 협업 기반 조성을 주요 목표로 했으며, 현장 중심의 강의로 디지털 기술의 실질적 활용능력 강화를 도모했다. 연수는 공통·선택 과정으로 구성되어 총 3회로 진행되며, 지난 5일에 개최된 1회차 연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구글 기능 활용 ▲하이러닝 플랫폼 실습 교육이 진행됐고, 연수는 실습 위주의 강의로 참가자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공통 과정인 ‘생성형 AI 활용’에서는 ChatGPT 등 다양한 생성형 AI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실제 행정 및 교육업무에 접목하는 방법을 실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제고 방안이 공유됐다. 또,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 추천 방법과 AI 디지털교과서 연동 시스템 안내가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디지털 교육 플랫폼 이해도를 높였다. 선택 과정으로는 ‘구글 기능 활용’ 과정이 운영되어 Google 문서, 설문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