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4일부터 쉽게 기억하고 이용이 편리한 교통정보 안내 전용전화 서비스를 통해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3일 도에 따르면 교통정보 안내 전용전화(1688-9090)서비스는 도로소통상황과 교통사고.공사 등 돌발상황, 차량 정체시 우회도로 안내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 교통혼잡비용 절감과 교통사고 사전예방 등 도로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6부터 오후 11시까지로 365일 운영된다. 한편 도 교통정보센터는 설 연휴기간 동안 수도권 주민의 귀성(경)길 안내를 위해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상황실을 특별근무체제로 운영, 매일 6시부터 자정까지 교통상황문의에 대한 전화안내를 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2일 부패전력자 공천신청 불허 당규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벌금형 전력자의 공천 신청을 허용키로 함에 따라 당내 갈등이 봉합국면을 맞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안상수 원내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부정부패 관련자의 공천 신청을 불허하는 당규 3조2항의 경우 금고형 이상 전력자에만 해당한다는 적용 기준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전 대표측의 좌장격인 김무성 최고위원은 공천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공심위 결정에 반발, 당무를 거부해온 강재섭 대표도 분당 자택에서 이방호 사무총장 등으로부터 최고위 의결 결과를 보고받은 뒤 오는 4일 당무에 복귀하고 이 사무총장의 사퇴 요구도 철회키로 했다. 그러나 박 전 대표 측 다수는 이 사무총장이 계속 공천에 관여할 경우 앞으로도 친박 인사들이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 이 사무총장의 사퇴 요구를 철회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친박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다시 회동을 갖고 입장을 정리할 계획으로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 당선인 측은 일단 한 고비를 넘겼다는 반응이 우세하지만, 소장·강경파 의원들 사이에
‘4.9총선’ 수원 영통지역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이 지난 1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총선 압승을 다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전재희 최고위원과 이재오 전 최고위원, 남경필 도당위원장 등 현역 국회의원 15명을 비롯해 당직자와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총선 필승 결의를 다졌다. 박 의원은 “현재 내고향 수원영통은 수원의 신도시면서도 교통, 문화, 교육 등에서 해결되지 않고 있는 답답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영통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내고향 수원영통의 문제를 하나하나 시원하게 풀어내 보이겠다”며 총선에 임하는 시대적 대의를 밝혔다. 박 의원은 수원에서 태어나 신풍초교와 수원여중, 수원여고를 졸업한 수원토박이다.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9시 뉴스 TV앵커를 거쳐 ‘안녕하십니까, 박찬숙입니다’에서는 날카롭고 명쾌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원내에 진출했고, 지난 대선 당시에는 이명박 정부의 문화, 예술, 관광, 디자인, 스포츠 분야의 정책을 총괄한 당내 대표적인 문화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이화수 의장이 ‘생활정치인’을 모토로 안산 상록 갑선거구 18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진정한 정치인은 노동자와 서민들의 생활 곳곳을, 가정과 일터를 책임지는 그런 정치인이야말로 진정한 ‘생활 정치인’이라는 것. 이 예비후보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가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노동운동의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노동자 권익향상뿐 아니라 도민을 위한 활동이라면 빠짐없이 함께 할 인물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경기도지사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국첨단기업 유치활동에 나서 상당한 성과를 냈다”면서 “이는 전국 노동단체 대표중 최초”라고 주장하는 등 생활 정치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안산은 도내에서도 주요한 노동자 밀집 지역으로 노동자와 서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면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단 회의에서도 자신을 적극 지지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의 정책연대를 지역 정서와 부합 시킬 수 있는 인물”임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예비후보는 “경제를 튼튼한 반석에 세울 이명박 정부와 경기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자유치를 함께한 김문수 지사 그리고 박주원 안
한나라당 이규양 중앙홍보위원회 부위원장이 ‘새로운 역사’의 일꾼을 자처하며 안양 만안구에 18대 총선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2·19 대선에서 한나라당 중앙홍보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이명박 캠프 홍보를 지휘했던 인물이다. 이 예비후보는 31일 출마의 변을 통해 “그동안 만안구는 수도 서울과 접경한 천해의 입지면서도 아직 많은 곳이 낙후돼 있다”면서 “만안 경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새 역사의 서막이 올랐다”며 “이명박 후보의 압승으로 지난 10년간 국정을 파탄시킨 좌파정권이 물러난 것은 만안구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새 역사의 지도자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만안구의 새 시대를 열어갈 인물이 자신”이라며 “시대적 소명과 만안구민의 여망을 받들어 만안의 새 일꾼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정권이 바뀌면 사람도 바뀌고 사람이 바뀌면 역사가 바뀐다”면서 “일자리가 넘쳐나는 신바람 나는 만안구를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고 역설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979년 민주공화당 중앙사무처 홍보국 간사로 정계에 첫발을 내디딘 뒤 한나
경기도가 안성남사당바우덕이 등 도 대표 10대 축제를 선정했다. 도 축제선정위원회(위원장 오순환 한국문화관광연구소 소장)는 지난 28일 지역적 특성과 정체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고 관광활성화 등 발전가능성 있는 축제 10개를 ‘2008년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축제로는 안성남사당바우덕이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 파주장단콩축제, 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과천한마당축제 등 5개로 도의 정체성 확립과 관광축제로서의 기여도가 탁월한 점이 인정돼 선정됐다. 또한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확보하고 집중 육성을 통해 발전가능성이 큰 시흥갯골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남양주다산문화재, 동두천페스티벌 등 5개 축제를 ‘우수축제’로 각각 선정했다. 도는 또 지역적 특색을 폭넓게 발굴하고 육성지원하기 위해 문화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 중 유망축제 이상으로 이미 경기도의 대표성을 인정받은 축제에 대해서는 경기도 대표축제와는 별도로 집중홍보와 상품개발을 지원하여 전국적인 축제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올해 문화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우수축제로는 연천구석기축제와 이천쌀문화축제 등이다. 도 관계자는
부패전력자 공천신청 불허 당규를 둘러싼 한나라당의 내홍이 친이측의 당규개정 불가에 대해 친박측이 탈당검토도 불사하겠다는 맞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31일 친박측 인사들은 박근혜 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공정공천을 촉구하는 등 친이측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특히 친이측 강경파가 당규개정 불가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친박측 일각에서 구체적인 탈당 및 신당 창당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악의 경우 내홍사태는 분당 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당 지도부와 이 당선인측 중진·원로들의 중재노력이 계속되고 있고, 이날 오후 열린 공천심사위 회의에서 부패전력자 가운데 벌금형을 받은 인사에 대한 융통성 있는 당규 적용 여부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당내 내홍이 수습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친박측 핵심인사인 유승민 의원은 “저희들은 당내에서 모든 게 원만하게 해결돼 총선에서 하나의 당으로 승리하기를 바라지만, 만약 최악의 상황이 오면 박 전 대표나 여러분들이 그런 (분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도 “1월에 일부 그런 작업을 하다 이명박-박근혜 회동
‘한경대 과연 경기국립대 간판 내걸수 있을까’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재활복지대와 통합과 함께 경기국립대학교를 추진중인 한경대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더욱이 이명박 당선인이 수도권 규제를 풀것으로 예상돼 그동안 대학교 설립에 발목을 잡아왔던 수도권정비계획법도 차기 정부에서 재논의 될 것으로 보이는 등 빠르면 올 가을 본격적인 경기국립대 교명이 수면위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대 추진에 있어서 그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고등교육법이 해결되면서 수정법과 내부 조율문제 등 산 하나를 넘은 셈이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고 산업대가 일반대학으로 갈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노동당 의원들까지 찬성에 나서 향후 법사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도 문안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대도 오늘 오전 김문수 지사와 만나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한경대 측은 경기국립대 추진문제와 국제화 전문인력 양성, 해외 바이오자원 개발에 도가 본격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대도 최근 특허청에 경기국립대 교명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발빠른
부동산실명법을 어겨 불법이 명백하더라도 행정처분 시간이 지난데 대한 과징금은 부당하다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의 의결이 나왔다. 이같은 도의 조치는 앞으로 각 시·군의 행정에 있어서 보다 발빠른 처리를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30일 수원시가 지난해 8월20일 장모씨가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했다며 1천150여만원의 과징금을 추징한 행정해 대해 “비록 불법이라 할지라도 행정처분 기간이 지났다면 과징금을 부과 한 것은 부당하다”며 장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따라 수원시는 행정청구 소송을 통해 장씨에게 과징금을 부과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수원시는 지난 1997년 12월쯤 김씨가 장모씨와 이모씨의 공동명의로 권선구 2천172㎡의 토지를 매입하면서 농지법 제 6조 및 8조에 따라 농지소유 제한 대상토지에 해당되자 장씨 토지에 대해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에 따라 1천15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김씨는 재척기간 5년을 지난 행정처분은 법 소멸시기가 지났다며 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도는 장씨가 지난 2000년 8월17일 자신이 매입한 토지 50%를 공동매입자인 이씨에게 이전함으로써 명의신탁 등기가 해소됐다고 보는 한편 과징금 부과시점도
경기도가 양평, 파주 등 관내 민물고기 양식장 10개소를 도지사가 인증하는 “G+Fish”양식장으로 선정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G+Fish로 인증된 양식장에서는 철갑상어, 뱀장어, 자라, 송어에 대하여 색소 및 항생물질 27종을 매월 1회씩 검사, 수질, 질병지도를 실시한 결과 KFDA(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치 이하로 검출됨에 따라 이날 도 민물고기연구소에서 김문수 지사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양식장은 파주 3곳, 안성.양평 각 2곳, 김포, 포천, 가평 각 1곳씩 으로 이들 양식장에서 생산하는 민물고기는 연간 369t에 금액으로는 48억3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도는 올해 3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색소 및 항생물질 검사 등 안전성 검사와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식용어를 5톤이상 생산하는 안성, 여주등 양식장 9개소에 대해서는 매 분기별로 검사하여 양식어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문산천, 신천 등 하천에서 나오는 잉어 등도 항생물질 및 중금속 등을 검사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명품 민물고기 인증서를 받으므로 양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