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부덕팀은 원정에서 슈퍼리그 최강자 광주항대팀과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올시즌 잔류의 길에서 가장 값진 1점을 챙겼다. 광주항대팀 역시 이날 얻은 1점으로 2라운드 앞당겨 2016 중국축구 슈퍼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뒤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감독은 “우선 광주항대팀의 우승을 축하한다. 오늘 우리 팀은 슈퍼리그에서 최고의 팀과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 원정에서 그것도 광주항대팀과의 경기에서 얻은 1점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주중 치르게 되는 석가장영창팀과의 관건적 일전에도 큰 힘이 될것이다. 오늘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은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태하감독은 “광주항대팀이라는 상대에 대해 선수들이 이기고싶은 욕망이 강했다. 이어 관건적인 경기가 기다리고있지만 체력저하, 부상 등 여러가지 위험을 무릅쓰고 전부의 주전을 경기에 투입시켰다. 어떤 상대이든지 피하고싶지 않았다. 다음 경기를 위해 보류할만한 인원도 구비되지 않았다. 때문에 오늘 선수들의 노력이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들이 마지막 순간 공격을 포기하고 자기들의 후방에서 공을 통제한데 대해
21일, 모드모아컵 ‘2016 연변을 노래하자’인터넷가요대전 소식공개회가 주정무중심에서 있었다. 주최측에 따르면 본 가요대전은 지난 9월 28일부터 예선이 시작됐으며 오는 11월 15일까지 예선을 마감하고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결승을 치르게 되는데 네티즌들의 참가열이 뜨겁다. 주당위 선전부와 주당위 인터넷정보판공실, 주문련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음악가협회와 길림성서정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주관하며 모드모아에서 후원하는 이번 가요대전은 ‘다채로운 인터넷, 매력적인 연변’ 2016 연변인터넷문화 계렬활동의 중요한 구성부분이자 우리 주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을 무대로 조직한 노래경합으로서 연변특색이 있는 음악작품과 우수한 가수들을 발굴해내고 연변의 인터넷음악실력을 과시하며 우리 주 인터넷음악창작의 발전을 추진하고 건전한 인터넷문화생활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연변의 풍토인정을 선전하고 연변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것을 취지로 하고있다. 이번 인터넷가요대전의 참가자는 민족, 년령, 거주지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프로가수나 아마추어가수 모두가 참가할수 있다. 참가자들은 1~2수의 노래를 선곡할수 있으며 조선어로 부르든 한어로 부르든 제한이 없을뿐더러 가창형식에도 제한이 없다.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인 ‘2016 G-FAIR KOREA’가 오는 26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생활을 쇼핑하다’를 슬로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천100개 업체가 참가, 1천310개 부스에 생활용품, 가전, 전자·IT, 패션·뷰티, 주방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사진은 공예품 부스에서 바이어와 상담을 벌이는 모습./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오산시가 지난해 8월21일 화성동부경찰서와 전국 최초로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징수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납액 징수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는 정부 3.0이 추구하는 협업행정 시스템으로 기관간의 불필요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체납차량의 체납액 징수에 대한 공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오산시는 자동차세의 낮은 납세의식을 제고시키고 화성동부경찰서는 대포차 등 불법 자동차의 증가 등으로 범죄 악용과 사회적 위해요소 제거가 필요했다. 오산시의 자동차세 징수액은 전체 지방세 총 징수액 1천197억원 중 15.2%인 182억원으로 자동차세 체납액은 지방세 전체 체납액 190억원의 20.5%(39억원)를 차지하였고 주정차 및 교통위반 등 과태료 체납액은 251억원이나 되었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시 운행이 제한되어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게 즉각적인 체납처분 효과를 보이는 영치와 공매를 강력하게 시행하였고 경부고속도로 오산TG에서 오산시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화성동부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 등과 합동으로 자동차세 교통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4회 실시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그가 정부, 기업, 대학 등을 상대로 호가호위하며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사실에 이어, 대통령의 연설문과 국가기밀 내용까지도 사전에 보고받고 검토해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최 씨는 청와대 행정관들을 의상실에 거느리고 다니면서 기밀사항인 대통령 일정표를 놓고 대통령이 입을 옷을 정해주곤 했다. 심지어 그가 청와대와 정부의 인사에까지 깊숙이 개입했다는 정황에 이르러서는 ‘박근혜 정부의 권력서열 1위는 최순실’이라는 그동안의 소문이 근거없는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국민 모두에게 참기 어려운 모욕감을 안겨주고 있는 광경이다. 도대체 최순실이 누구인가. 박 대통령과는 어려웠을 때부터 오랜 세월을 같이 해온 ‘절친’이라고 하지만, 국민들에게는 정체조차 알지 못하는 일개 사인(私人)일 뿐이다. 정권마다 측근 비리 문제가 터져나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 알려진 대통령의 아들이거나 형제였다. 이렇게 누군지도 알지 못하는 인물에 의해 국정이 농락당한 일은 없었다. 최순실이라는 인물에
오늘(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 아주대학교 등에서 ‘희망의 인문학’을 주제로 ‘세계인문학 포럼’이 열린다. 세계인문학포럼은 한국이 주도하는 인문학 분야의 세계적 포럼을 육성하기 위해 2011년에 출범했다. 1·2회는 부산에서, 3회는 대전에서 열렸고 이번 4회는 수원에서 열린다. 교육부, 유네스코,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4회 포럼은 세계적인 인문학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을 경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희망의 인문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전체 기조강연(27일 오후 3시)은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작가, 칼럼니스트인 로제 폴 드루와와 저널리스트인 그의 아내 모니크 아틀랑이 맡았다. 또 일본의 정신분석학자 가즈시게 신구(나라대학 사회학과) 교수, 독일 철학자 칼 메르텐스(뷔르츠부르크대학 철학과) 교수,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조동일 명예교수가 인문 관련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강연 후에는 회의와 토론이 펼쳐진다. 분과회의에서는 사회에 나타나는 여러 현상을 인문학을 바탕으로 재해석하고, 인문학과 접점을 찾아보는 발제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고은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인의 밤’(오늘 저녁 7시 30분, 정자동 SK 아트리움), 수원화성 일대 ‘
대한민국의 시계가 갑자기 멈춰설 위기에 놓였다. 최순실씨 파문에 대해 충분한 설명 없는 대통령의 사과였지만 일단 대통령이 인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어떻게 최씨가 대통령의 연설문과 홍보물 등을 사전에 받아보고 이를 검토했는가에 대해 국민들은 놀라움과 함께 나라 꼴이 우습게 됐다고도 말한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 이 나라에서 오래 전부터 벌어졌으며 또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일개 개인의 일탈행위로 보기에는 쉽게 납득할 수 없다.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가 ‘물보다 진한 피가 있더라’는 말을 실감나게 하기도 한다. 박근혜 정부 2년 간 나라를 술렁이게 했던 정윤회와 박지만 간의 권력투쟁 스캔들에 대한 검찰 수사에서 박지만씨가 완패하고 나서 한 언론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사건이 불거졌을 때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권력투쟁은 실체가 없으며, 문건유출이 국기문란 행위라고 언급했다. 검찰도 당시 서둘러 수사를 마무리했다. 문건유출은 국기문란 행위라고 스스로 말한 대통령이 엊그제 국민 앞에 나와 문건유출을 스스로 시인했다. 대통령 연설문이나 홍보물도 어찌됐든 모두 청와대 문건이다. 그것도 빨간 줄로 여기저기 고쳤다. 게다가 남북관계 등 안보문건, 청와대 인사추
발칸산맥의 장미 /안명옥 이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향수는 발칸 산맥의 장미에서 나온다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딴 장미로부터 장미가 최고 향을 뿜어내는 시간은 가장 춥고 어두운 시간 내가 비참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는 스스로 위대해졌다 - 안명옥 시집 ‘뜨거운 자작나무 숲’에서 고통이 지나고 나면 당연히 커다란 기쁨이 온다. 고난이 지나고 나면 당연히 커다란 행복이 온다. 물론 고통과 고난의 아픔이 없으면 기쁨과 행복의 깊이도 깨닫기 어렵다. 그러나 이 커다란 기쁨과 행복은 어디에서 올까. 절대로 굴복하지 않고 극복해 낸 결과물은 아닐까. 결국 도전에 대한 응전이 필요하고 응전해서는 어쨌거나 이겨야 할 일이다. 가장 춥고 어두운 시간에 가장 강렬한 향을 뿜어내는 발칸장미가 시인의 포기하지 않는 응전으로 뭉쳐지고 있다. /장종권 시인
국정 농단(壟斷)이라고 할 때의 ‘농단’은 맹자에 나오는 이야기다. 원문은 龍斷(용단)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여기서는 龍(용)이 壟(농)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 농은 언덕, 단은 낭떠러지, 즉 높직한 낭떠러지를 말한다. 내용은 이렇다. 맹자는 교역과 장사를 보장하고 과중한 조세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백성들을 잘 살게 하는 길임을 당시 군왕들에게 설파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예화를 소개했다. “시장에서, 사람들이 서로 물건을 가지고 와서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과 바꾸었는데 시장을 다스리는 관리가 있어 부정한 거래행위를 단속하였다. 그러나 세금을 징수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한 욕심 많은 장사치가 높이 솟은 언덕(농단)을 차지하고 시장 전체를 둘러보며 물건을 싸게 사 모아 비싸게 팔아서 이익을 독차지했다. 그는 사람들로부터 관아에 고발당하고 세금을 부과 받았다.” ‘옳지 않은 방법으로 이익과 권리를 독차지한다’는 농단의 뜻은 바로 여기에서 유래했다. 국민들이 감히 들여다보기 어려운 높은 곳, 즉 권력의 최고자리에 오를수록 거기에 속한 관리들의 농단을 늘 경계해야 한다는 진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하지 않고 있다. 주어진 ‘권력 남용’의 피해가 그 권력을 잡게 해
하지 않아도 생활에 별 지장이 없는 일을 외압이나 그 무언가에 의해 억지로 하게 될 때 ‘울며 겨자 먹기’로 했다고 말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만 하면서도 넉넉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다. 그러나 자신을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 않다. 아무리 지상낙원 같은 곳에서 사는 자연인이라고 할지라도 썩지 않을 평생 먹을 식량을 축적해 놓지 않은 한은 눈비 오고 추운 날, 아픈 날에도 일을 해야만 한다.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일이기 때문에 이런 일은 울며 겨자 먹기라고 말하지 않는다. 중학생이 학원가기 싫은데 부모의 강압에 못 이겨 가야만 할 때 울며 겨자 먹기라고 한다. 학원에 안가면 좋은 대학 못가고 좋은 대학 못가면 성인이 된 후 생존에 위협이 온다는 등식이 완전 성립한다면 울며 겨자 먹기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되고 있으니 울며 겨자 먹기로 밥값을 내거나 선물을 하고 심부름을 해야 하는 일들은 퍽 줄어들 것 같다. 이 법이 시행되던 지난 9월 28일 어느 대학에서 교수님이 수업하시는데 드시라고 어느 학생이 캔 커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