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치안 안정성’이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한다. 또한 그중에서도 인천은 통계 사이트 넘베오(Numbeo)가 실시한 2016년 세계 범죄 및 안전도 조사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로 평가받았다. 이는 인천경찰의 헌신과 노력과 함께, 치안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고 본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치안은 선진국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호와 지원은 그동안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과 함께 특허분야 선진 5개국(IP5)에 포함될 만큼 지식재산 강국이지만, 이에 대한 보호수준은 국제적으로 하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청소년들은 별다른 죄의식 없이 P2P사이트를 이용해 음악, 영화 등을 불법 다운로드하는 한편, 일부 법무법인들은 이를 악용해 저작권자와 합의금분배 약정을 맺고 수백건씩 고소해 합의금을 요구하는 등 비정상적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매년 약 2만7천건의 저작권법위반과 2천여건의 상표법위반 사건
밥 /윤중목 밥은 사랑이다. 한술 더 뜨라고, 한술만 더 뜨라고 옆에서 귀찮도록 구숭거리는 여인네의 채근은 세상 가장 찰지고 기름진 사랑이다. 그래서 밤이 사랑처럼 여인처럼 따스운 이유다. 그 여인 떠난 후 주르르륵 눈물밥을 삼키는 이유다. 밥은 사랑이다. 다소곳 지켜 앉아 밥숟갈에 촉촉한 눈길 얹어주는 여인의 밥은 이 세상 최고의 사랑이다. - 윤중목 시집 ‘밥격’ 중에서 중학교 때의 일이다. 아무도 없는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그 첫 느낌이 좋아서 아침 일찍 등교를 했다. 아침밥이 늦게 되었을 때는 밥을 안 먹고 도시락만 겨우 챙겨 집을 나섰다. 그 때 엄마가 달려와 책가방을 빼앗았고, 나는 책가방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한동안 실랑이가 벌어졌다.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일어서는 내게 한술만 더 뜨라고 엄마는 숟가락 위에 반찬을 얹어 어서 먹으라고 채근을 했다. 엄마의 그 모습이 고맙기는커녕 귀찮고 매번 짜증이 났다. 한술만 더 뜨라는 그 말이 찰진 밥이고, 촉촉한 눈길을 얹은 사랑이라는 것을 우리는 너무 늦게 안다. /김명은 시인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기록문화 강국이다.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을 비롯 승정원일기, 불조직지심체요절, 조선왕조 ‘의궤’,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동의보감, 난중일기와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기록물이 총 13건에 달하기 때문이다. 등재 건수로만 놓고 봐도 독일(21건), 폴란드와 영국(각 14건)에 이어 세계 4위고 아시아에서는 1위다. 그러나 내용면에선 비교불가다. 그 중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직지심체요절’과 인류기록문화의 꽃인 ‘팔만대장경’은 독보적이다. 또 역대 왕들의 정사를 기록한 승정원일기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기록문화의 정수로 꼽힌다. 국왕 비서실인 승정원이 빠르게 기록한 그대로, 각종 관서의 보고와 왕의 비답, 회의, 상소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지금은 288년 분량만 남아 있지만, 3243책에 글자 수로 2억2650만 자다. 통치자와 관련된 기록들은 중요한 역사적 단서를 제공한다. 이런 면에서 완역되면 조선 역사를 다시 써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번역에는 앞으로도 45년 정도가 더 걸린다니 그저 놀랄 뿐이다. 유네스코에 등재되지는 않았지만 ‘화성성역의궤
손학규 전 대표가 드디어 정치재개를 선언했다. 그는 2일 광주에서 열린 지지자 행사에서 “나라를 구하는 데 저를 아끼지 않고, 죽음을 각오하고 저를 던지겠다”라고 선언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곧바로 손학규 전 대표의 대권 행보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지금은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손학규 전 대표가 민주당의 대표를 지냈고, 또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지만,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인적 구성으로 보아 ‘문재인 당’이나 마찬가지다. 더민주는 전당대회 이전부터, ‘이래문(이래저래 문재인)’이라는 신조어를 들어야만 했다. 그 유행어 덕분인지 몰라도, 지도부는 거의 친문인사로 채워졌다. 더구나 이런 상황은 ‘온라인 당원’들 덕분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이는 지난 대선 후보 경선 때를 연상시킨다. 다시 말해서 지난 201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당심에서는 이겼지만 ‘모발심(모바일 투표)’에서 패배해 민주당의 대권 후보 자리를 놓쳤던 손학규 전 대표의 입장에선, 모바일과 온라인에 대한 악몽을 떠올릴 만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황은성 안성시장(왼쪽)이 방송인 박철씨를 안성시 홍보대사로 임명한 뒤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안성시 제공
Q 생활비 및 주식투자 등으로 부채가 증가한 상황에서 퇴직 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으로 일부 채무를 변제하고있으나 현재 수입 100만원으로 충당하기 어려워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개인워크아웃과 파산절차가 진행되는데 개인회생신청이 가능한가요. A 개인회생은 파산 원인인 사실이 있거나 그러한 사실이 생길 염려가 있는 자로 담보채권의 경우 10억원, 무담보채권은 5억원 이하 부채를 부담하고 있는 개인채무자 가운데 급여근로자나 영업소득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의 현재 보유재산 합계액이 총 채무액을 초과하고 있다면 그 재산을 환가해 변제할 수 있으므로 지급불능으로 볼 수 없지만 채무자가 더 이상 변제하지 못할 경우 지급불능으로 법률상 추정, 개인회생을 신청할 수 있고 정기적이고 계속·반복적인 수입가능성이 있어야합니다. 급여소득자는 아르바이트, 파트타임 종사자, 비정규직, 일용직 등 그 고용형태와 소득신고 유무에 불구하고 정기적이고 확실한 수입 가능성이 있는 모든 개인이 포함됩니다. 개인워크아웃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사적 금융조정제도고 공적 채무조정제도인 개인회생과 구별돼 신청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오는 9월 6일 오전 7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호텔 6층 니스홀에서 제79회 초청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이 ‘유쾌한 반란’이란 주제로 강연을 합니다. 경기도내 오피니언 리더 200여 명이 함께 하는 이번 강연회에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랍니다. 회비 2만원. ■ 일시 : 9월 6일(화) 오전 7시 ■ 장소 :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호텔 6층 니스홀 ■ 강사 :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일 북부청 종합민원실에서 도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민원상담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김용철(제1군사령부 전 9공수특전여단장)씨 모친상= 3일,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80), 발인 6일 오전 8시 ☎02-857-0444 삼가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