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미국에서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다. 불과 50년 전만 해도 미국 남부의 흑인들은 대통령이 되기는 커녕 투표권조차 갖지 못했다. 그들은 백인과 같은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도, 같은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도 없었다. 심지어 버스에서조차도 앞자리는 백인들을 위해 비워둬야 했다. 그것이 법이었다. 1955년 12월 1일 미국 앨러배마 주 몽고메리 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흑인여성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로자 파크스. 버스에 올른 그녀는 늘 그랬듯 ‘흑인석’ 맨 앞줄 빈자리에 앉았다. 몇 정거장을 지나자 버스에는 빈자리가 남아 있질 않았고, 백인들이 버스에 올랐다. 빈자리가 없어 서있는 백인들을 본 버스운전사가 파크스를 비롯한 4명의 흑인들에게 자리를 양보할 것을 요구했다. 세 사람은 일어났지만 로자 파크스는 그대로 앉아 있었다. 이에 백인인 운전기사는 경찰을 불렀고, 경찰은 그녀를 체포했다. 파크스는 몽고메리 시의 규칙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을 물었다. 파크스는 다시는 이런 굴욕감을 느끼면서 버스를 타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버스 안에서 흑인이 평등하게 대접받고, 흑인 운전기사가 고용되며 빈 좌석이 먼저 탄 사람들을 위한
경기도내 지차체가 5일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성남시는 이재명 시장 등 시·구청 직원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정구 태평동 영장공원 일대 1.0ha 임야에서 왕벚나무 등 1천330주를 심었다. 이 곳은 지난해 9월 태풍 곤파스 피해가 컸던 지역으로 환경 특성에 적합하고 탄소 흡수원 확충력이 강한 왕벚나무와 전나무를 식수했다. 이재명 시장은 “태풍 피해복구와 수종개량 차원에서 집중 심게 됐다”며 “한시민 한그루 식수로 쾌적한 성남숲 조성에 일조하자”고 강조했다. 양평군은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한국공항공사 성기천 본부장, 아시아나항공 한태근 본부장, 관내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상면 교평리 강상체육공원 일원에서 실시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구간 중 하나인 남한강 교평지구(7천㎡)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교평 나루께 생명의 숲’ 조성을 주제로 읍면에서 준비한 느티나무와 소나무 150여 주와 주민들이 준비한 영산홍과 산철쭉 등 2천500주의 나무가 식재됐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은
4.27 재.보궐선거가 끝나는 대로 정치권이 정계개편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것이라는 말들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내년 초 치러질 19대 총선과 연말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걷잡을 수 없는 정치적 빅뱅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강타할 것이라는 얘기다. 한나라당은 친박을 중심으로 한 총선 공천권 확보를 위한 물밑 접촉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 선거에서는 “선거는 당직자들이 나서야 한다”며 몸을 사렸던 것과는 달리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는 지원유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을 봐도 예사롭지 않다. 친이계도 내년 선거 분위기에 발맞춰 정치적 입지 확보를 위한 물밑 접촉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민주당도 분당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손학규 대표의 원내 진입이 실현될 경우 민주당 내 권력 재편의 복잡한 시나리오가 현실로 다가올 공산이 커졌다. 손 대표는 당내 가장 경쟁력 있는 대권후보 주자로 떠오를 공산이 커졌다. 선거가 끝나자 마나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새로 선출하는 당직개편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보궐선거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복잡한 가운데 18대 국회는 국민들에게 실망감만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마을기업은 지역 공동체가 보유하고 있는 향토, 문화, 자연 등 특화자원을 활용해 설립한 기업형태의 사업체이다. 지역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돼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된다. 그리고 한시적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자립형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난 2월 안산에서 문을 연 ‘아시안 누들 다문화 음식점’의 경우 다문화 결혼 이민자들이 주체가 되어 설립했다.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고, 발생한 수익금을 다문화 공동체 지원, 점포 확장,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하고 있어 일석삼사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마을기업은 업종도 다양하다. 두부를 만드는 공장서부터 장난감 박물관, 향토음식점, EM녹색생태학교, 황토공방 등 마을별로 특색 있는 사업들을 하고 있다. 이를테면 향토자원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셈이다. 또 도농사업으로 전개되어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사업이나 향토음식 등의 분야도 많다. 또 하나 마을기업이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현대화 도시화에 밀려 사라져 가는 기술과 전통을 계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기도가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의 명칭을
지난 달 경기도교육삼락회 지회장 모임에 참석했다. 퇴직 후 처음이다. 지회장 대다수가 팔순에 가까운 오로지 40여년간 교육에 헌신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분들이다. 지금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을 이루는데 한몫을 했다. 명예로운 퇴직과 함께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으로 삼락회를 운영하는 선배님들이다. 채순묵 회장님은 일선 교원들이 ‘삼락회가 무얼 하는 단체냐?’라는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가입이 적다는 문제를 제기 했다. 김포, 평택, 남양주, 시군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쓴 소리도 있었다. 60대가 삼락회 가입을 꺼리는 것은 현직 교원들을 위한 대변인 역할 부족하고 버팀목이 돼주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점심 후 교육 정책 세미나 주제 선정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학생 성폭력 예방 교육에 대해 논의 결과 학생 성폭력 발생 실태와 요인을 분석해 일선 학교에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성폭력 지원단과 합동으로 학생성폭력 예방 교육 강사 요원을 양성해 시군에서 활동토록 하자는 것이다. 이런 학생 성폭력 예방운동을 경기도 교육삼락회로 부터 출발해 전국으로 확산시키기로 의견을 모으고 4월 중 실시키로 했다. 또한
현재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지금의 시간이며 미래는 지금의 시간으로부터 그 이후다. 인간의 가치 지향 양태에 따라 현재 중심적인가 아니면 미래지향적인가로 나눌 수 있다. 그 경계를 설정하는 단순한 시간 자르기보단 현재와 미래를 두고 사색하는 인간의 사고는 본원적으로 다르다. 먼저 현재 중심적 사고(思考)에 따른 행동의 패턴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래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다. 미래를 허수로 본다. 실재가 아니다. 현재만이 실재이다. 현재는 무엇으로 인식할까? 감각을 통한 지각이다. 현재적 감각의 지각화이다. 유일한 존재는 현재라는 배위에서만 가능하다. 그 배가 어디로 어떻게 가든지 상관 없다. 현재 두 눈 깜빡이며 호흡하고 맛을 보며 듣거나 보고 느낌만이 현재를 지각한다. 이기일원론(理氣一元論)적 관점이다. 확실한 실증주의적 태도나 경험적 태도를 견지한다. 관념이 스며들 여지가 없다. 미래의 양태는 어떤 것일까? 우리는 항용 미래지향적 가치에 대해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미래는 도래하지 않은 시간이다. 심리적 부담이 적다. 현재에서 미래로의 항해는 예측가능하나 불안하고 예측 불가능한 것 같으면서도 안심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미래는 관념이라고 할 수 있
안산 신한은행의 다섯 시즌 연속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이 11일 오전 11시30분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5, 신인상, 지도자상, 우수후보선수상 등 비계량부문과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 계량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미 수상자가 결정된 계량부문을 보면 평균득점 김정은(신세계)과 총득점 김영옥(국민은행), 어시스트와 가로채기 이미선(삼성생명), 리바운드 신정자(KDB생명), 블록슛 이종애(삼성생명)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가로채기 이미선, 리바운드 신정자, 블록슛 이종애는 네 시즌 연속 1위를 지키며 해당 부문 최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반면 박정은(삼성생명)이 최근 세 시즌 연속 1위에 올랐던 3점슛 부문은 김영옥(국민은행)이 타이틀을 가져갔고 전주원(신한은행)이 7시즌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어시스트 부문은 이미선으로 주인공 얼굴이 바뀌었다. 기자단 투표로 뽑는 비계량 부문의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발표된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끄는 부문은 정규리그 MVP다. MVP를 놓고 우승팀 신한은행의 ‘집안 싸움’이 예상된다. 신한은행의 주
◆ 공연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08회 정기연주회(4.6)=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4) △과천시립여성합창단 기획연주회 ‘CHORAL DANCE’(4.8)=과천시민회관 대극장(02-507-4009) △무용극 ‘보이첵’(4.8)=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032-513-7802) △2011 마당놀이전(4.9)=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24) △맛있는 클래식 해설이 있는 실내악 with 가이야 콰르텟(4.9)=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378-4255) △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벤처 뮤지컬 ‘구름빵’(4.9~10)=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1588-5234) △연극 ‘팥죽할멈과 호랑이’(4.14~4.16)=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031-828-5841) △국악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7.27)=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031-230-3440~2) ◆ 전시 △경기도박물관(4.8~5.22)=조선의 옷매무새Ⅲ-이승에서 마지막 치장 특별전(031-288-5384) △파주 헤이리캘러리MOA(4.8~5.5)=안정윤 영상전(031-949-3309) △남양주 실학박물관(~4.10)=2010년 하반기 특별전시회 ‘연행, 세계로 향
경기도는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도내 53ha의 산림에 10만6천그루의 나무를 심거나 식재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날 김문수 지사와 공무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도유림 2ha에서 소나무와 백합나무 4천500그루를 심었다. 과천시도 이날 200여명의 직원과 시민들이 참석해 별양동 양재천 둑에 5년생 수양벚나무 70그루를 식재했다. 식목일인 5일에는 광주시가 남한강 희망의 숲에서 이팝나무를 식재하는 등 15개 시·군에서 식목일 나무심기행사를 일제히 갖는다. 수원시는 지난달 29일 영흥공원에서 식목일 기념행사를 여는 등 나머지 시·군은 식목행사를 마쳤다.
Q. 통상 특허출원 후 특허를 받는데 2년 이상 걸린다고 들었는데, 좀 더 빨리 특허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A. 특허법에서는 조속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몇 가지 경우에는 우선 심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선심사 요건에 해당할 경우에는 신청일로부터 약 6~8개월 정도면 특허 등록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우선심사 요건에는 방위산업분야, 공해방지, 수출촉진관련, 벤처기업, 신기술지원사업에 의한 출원, 전자 상거래 관련발명, 해외출원발명, 실시 준비중이거나 실시중인 발명 등이 있으며, 일반 회사가 우선심사를 받는 사례는 벤처 인증이 있거나 전자상거래 관련 발명인 경우 또는 실시 준비중이거나 실시중인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우선심사는 타출원에 앞서 심사를 진행하므로 별도의 우선심사 수수료가 징수되며, 소기업이나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감면 혜택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박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