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악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지난 2월 26일 오후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의 ‘제49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송영철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국악발전에 노력해주시는 지부장, 회원들께 감사하고 지난해 신종플루 등으로 도민들에게 국악을 알리고 함께 즐기는 자리가 축소되거나 취소가 돼 많은 아쉬움이 남는 한해였다”며 “하지만 경기국악인들의 봉사와 노력으로 2009년이 잘 마무리 됐으며 이번 정기총회에서 2010년 사업계획이 승인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2009년 주요업무보고 ▲2009년 감사보고 ▲2009년 사업실적보고 ▲2009년 세입·세출 결산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안) ▲201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이 다뤄졌다.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관계자는 “올 한해도 국악을 알리기 위해 각 시·군 지부와 경기도지회가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군·도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아주대의료원이 지진 참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인도제도의 아이티에 긴급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을 주축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적십자사의 지원을 받아 오는 3월 7일까지 아이티의 지진 재난지역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벌이기 위해 24일 오전 10시 출국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달 초부터 시작해 아이티 재난지역에 의료봉사단을 세 차례 파견했고, 아주대의료원은 이번에 4진으로 동참하는 것이다. 의료봉사에 참석하는 아주대의료원 의료진은 홍창호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단장으로 일반외과 이재명 연구강사, 정형외과 서정호 연구강사, 응급의학과 김혁훈 전공의, 내과 김현경 전공의, 간호사 홍윤주·박청미·전미영·장미근, 약사 김민정 등 총 11명이다.
정월 대보름(28일)을 앞두고 우리 민속 고유의 세시 풍습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린이와 함께 가족단위로 찾아오는 고객들을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병점동 소재 유앤아이센터 선큰(Sunken) 광장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달집에 소원지 달기 행사를 비롯해서 투호,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길이 60㎝의 대형 윷도 별도 제작, 가족과 함께 웇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땅콩과 호두 등도 마련, 부럼깨물기 행사와 함께 전통 엿치기 프로그램은 정월대보름 행사의 즐거움을 더해 줄 전망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행사장 주변에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 비치해 사라져가는 민속 세시풍습을 지켜나가는 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화성시 관내 1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0여명을 초청, 정월대보름 세시 풍습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을 엄마와 함께 동요를 부르며 눈으로 볼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이 오는 27~28일 이틀간 오전 11시, 오후 2·4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총 6회로 펼쳐진다. 이 공연은 동화책을 뛰쳐나와 신나는 동요를 부르며 아이들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캐릭터들의 환상적인 공연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감동을 심어주기 위해 오산을 찾아온다. 뮤지컬 ‘구름빵’은 백희나 작가(한솔수북, 2004년 10월)의 ‘구름빵’이 원작으로 2005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픽션부문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을 시작으로 프랑크프루트도서전 ‘한국 그림책 100선’, 창비 어린이 선정 ‘올해의 어린이 책’,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선정되는 등 전세계 40만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어린이 동화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으며 여기에 유아 음악교육 전문가 김성균 작곡가가 함께해 어린이 뮤지컬로 탄생하게 됐다. 어느 비오는 날 아침. 홍비 홍시 남매는 나무 가지에 걸린 조각구름을 엄마에게 가져다준다. 구름을 받은 엄마는 무심결에 받아들고
경기도 미술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26대 이사장 이·취임식이 25일 오후 5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한국미술협회 차대영 이사장과 서울미술협회 이인석 부이사장, 차희상 도의원, 이재철 도문화정책과장, 남궁원 경기예총회장을 비롯해 각 지역 예총회장, 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25대 경기도지회 조광훈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3년전 25대 지부장에 당선돼 고문들을 모시고 인사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기가 끝났다. 그동안 저와 함께 경기청년작가전, 경기도미술대전 등 회원들과 함께 행사를 치렀는데, 고생들이 많았다”며 “부족한 25대 회장을 잘할 때까지 응원해주신 여러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26대 이사장을 맡게 된 장정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이사장에 당선이 됐다는 것에 영광보다는 책임감이 어깨에 올라와 있는것 같다. 경기미술협회의 여러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며 화합을 이끌어 안정적인 협회를 만들겠다”며 “저의 취임식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임원진, 회원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사)사람과 평화 부설 용인성폭력상담소’가 ‘2010년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사회의 건강한 성인지적 가치관의 저변 확대를 통한 건강한 사회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실시되는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은 ▲성폭력전문 상담원교육(3월 23일~4월 27일, 매주 화, 목, 22강좌 65시간) ▲성교육 전문강사과정(5월 4일~5월 20일, 매주 화, 목, 12강좌 36시간) ▲인형극 제작 및 강사과정(4월 28일~9월 8일, 매주 수, 35강좌 70시간)을 실시한다. 또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대화기법 기초(5월 27일~7월15일, 매주 목, 8회 24시간)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대화기법 중급(7월 22일~9월 9일, 매주 목, 8회 24시간)도 교육해 전문상담원을 양성한다. 용인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성폭력상담소’는 지난 2003년 3월 6일 개소해 성폭력피해자의 상담 및 법적·의료적 지원, 아동·청소년 성폭력예방교육
‘우리 사장님이 된다면 가장 좋을 것 같은 연예인’에 국민MC 유재석이 꼽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아르바이트생 1천5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유재석이 43.7%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가상 연예인 사장님 ‘최고’ 부문 1위로 꼽혔다고 24일 밝혔다. 유재석은 지난 해 3월 알바몬이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3년 연속 최고의 사장님으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여자 알바생의 47.9%, 남자 알바생의 39.0% 등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의 약 44%가 최고의 사장님으로 꼽아 절대 인기를 실감하게 한 유재석은 ‘평소 보여준 반듯하고 겸손한 이미지’와 함께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배려심’ 등이 그 이유로 꼽혔다. MBC드라마 ‘파스타’에서 라스페라의 다정다감한 사장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알렉스(12.5%)는 여성 알바생(23.5%)의 막강한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또 ‘허물 없이 명랑한 카리스마’의 이효리가 11.8%의 응답을 얻어 함께 하
경기도립무용단이 오는 27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그동안 축적해온 레퍼토리 중 하이라이트를 선정해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2010 VISION 우리춤’이란 주제로 전통 및 창작 레파토리들을 2010년 새로운 비전 아래 좀 더 다양하고 생동감있게 기획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기존 상설공연보다 관람 연령을 6세 이상으로 낮춰 공연을 보고 싶어했던 어린 무용학생들과 일반 어린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춤을 접할 수 있는 열린 장을 제공한다. 북을 중앙에 두고 북채를 든 4명의 원무가 긴 북채로 북을 치며 춤을 추면 삼지화를 든 4명의 협무가 그 주위를 돌면서 원무와 조화를 이루며 추는 ‘무고’, 남성들의 기백과 용맹을 북의 울림에서 찾을 수 있는 창작춤인 ‘역동’, 우리의 전통가락과 서양의 타악기를 혼합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모듬북’, 인간문화재 박병천 선생의 새로운 안무작품으로 양손에 북채를 들고 섬세한 춤사위를 선보이는 ‘진도북춤’, 주로 대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무용수들의 현란한 북놀림의 &ls
부천문화재단은 24일 오후 3시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부천영상미디어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부천영상미디어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주체로 설립된 11곳의 영상미디어센터 중 지자체로써는 최초로 경기도와 부천시가 공동 참여해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수 도지사, 홍건표 부천시장, 박두례 부천문화재단 상임이사, 민병훈 부천영상미디어센터장, 한윤석 부천시의회의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부천영상미디어센터는 모든 시민들이 영상미디어를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는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맞는 교육프로그램과 미디어캠프 등의 체험프로그램, 그리고 시민 VJ와 독립영화제작에 필요한 창작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부천문화재단은 이미 ‘VJ캠 36.5’ 등 시민들의 영상문화 자생력 증진을 위해 문화동아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부천영상미디어센터의 개관을 통해 문화동아리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직접 영상물로 제작하는 ‘퍼블릭 액세스(Public Access)’를 더욱 활성화 시킬 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신세계와 함께하는 경기필하모닉 제112회 정기연주회’로 2010년 첫 공연을 서울에서 펼침으로서 경기필하모닉의 성장된 모습과 진면목을 보여주고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한국 지휘계의 거장인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있는 음악회로 진행돼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 경기도의 클래식 음악을 서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